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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샘표·SPC '2파전' 식품산업협회 차기 회장 선출 불발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차기 회장 선출이 불발됐다. 이에 이효율 현 회장이 당분간 협회를 이끌면서 회장 선출을 재추진하기로 했다.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이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날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새 협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단일후보를 정하지 못해 선출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차기 회장 후보로는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와 황종현 SPC삼립 대표가 거론됐으나, 둘 중 후보를 정하지는 못했다.이에 협회는 이날 차기 회장을 선출하지 못했고, 이 회장이 협회를 계속 이끌기로 했다.한국식품산업협회는 지난 1969년 창립된 국내 식품업계 최대 단체로, 190여 개 기업이 가입해있다. 회장은 3년 임기의 무보수·명예직으로, 식품업계 발전을 위한 협회 업무를 이끈다.안민구 기자 2025.02.28 17:58
산업

이우봉 풀무원 총괄CEO "글로벌 넘버원 지속가능식품기업 성장" 포부

풀무원에서 공채 출신의 첫 총괄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풀무원은 6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우봉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을 내년 1월 1일 자로 차기 총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지난 1년간 후보 추천과 심사·검증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총괄CEO는 풀무원의 국내와 해외 사업 전체를 총괄한다. 이우봉 차기 총괄CEO는 1대 남승우(1984∼2017년), 2대 이효율(2018∼2024년) 총괄CEO에 이은 3대가 된다. 전문경영인으로는 이효율 총괄CEO에 이어 두 번째다.풀무원은 지난 2017년 말 33년간의 오너경영을 마감하고 2018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이 차기 총괄CEO는 지난 1988년 공채 4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36년간 재무회계, 구매, 영업, 전략기획, 계열사 대표 등을 거쳤다. 공채 출신으로는 풀무원의 첫 총괄CEO다.그는 2019년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를 맡아 코로나19 위기 상황과 적자를 극복하는 등 경영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난해 7월부터는 지주사인 풀무원의 전략경영원장을 맡아 국내외 사업 전체에 대한 전략 수립과 실행, 총괄 지원 업무를 수행해 왔다.이 차기 총괄CEO는 선임 후 풀무원의 성장을 위한 4대 핵심과제로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을 제시했다.그는 또 "풀무원이 '글로벌 넘버원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 7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이효율 현 총괄CEO는 내년 풀무원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6 13:16
산업

정부는 가격 내리라는데…라면업계, '할인'으로 버틴다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 등 라면 회사들이 국내 주요 대형마트에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데에 따른 '국민 보답 차원'이라는 게 이유다. 업계에선 정부의 지속적인 가격 인하 압박에 라면 회사들이 단발성 '할인 카드'로 버티기에 들어갔다는 해석도 나온다.라면 최대 34% 할인16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 따르면 농심·삼양식품·오뚜기·팔도 등 라면 업계 4개사는 7∼8월 두 달간 주요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GS수퍼 등)에서 대대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농심은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대표 제품과 여름철 소비가 많은 둥지냉면, 메밀소바 등 19개 제품을 10∼32% 할인한다.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삼양라면 등 24개 라면 제품에 대해 10∼28% 할인을 진행한다. 오뚜기는 진라면, 진비빔면, 짜슐랭, 열라면을 10∼30% 할인한다. 팔도는 여름 시즌 소비가 많은 비빔면을 필두로 비빔쫄면, 왕뚜껑 등 15개 제품으로 10∼34% 할인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한 라면 업계가 국민 보답 차원에서 추진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5억9020만 달러(약 8180억원)로 전년 대비 32.3%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상반기 기준 최초로 수출 1억 달러(약 1380억원)를 넘어섰다.이효율 식품산업협회 회장은 "라면은 소비자 체감도가 큰 식품으로 이번 행사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압박에 단발성 할인으로 '생색'다만 라면 회사들의 가격 할인을 바라보는 일부 유통 업계의 생각은 다르다.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단발성 할인 카드로 '생색내기'에 나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정부는 지난해 11월 라면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는 전담 관리제 이른바 '라면 사무관'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도 가격 인하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기획재정부 등은 올 하반기부터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 불안품목·분야 등에 대한 '물가감시 리포트'를 매 분기 공개할 계획이다. 리포트엔 원재료 가격 하락에도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한 기업의 목록이 담길 예정이다. 또 리포트에 포함된 기업 및 품목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장 모니터링 전담팀에서 중점적으로 법 위반 혐의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앞서 소비자단체는 2010년대 초반부터 물가감시 리포트를 발행해 왔다. 다만 원재료 가격 인하에도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한 기업 명단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민 물가와 직결되는 품목을 망라하겠다는 계획으로, 라면과 빵·커피 등 가공식품이 포함될 예정이다.특히 라면의 경우 원재료인 밀가룻값이 떨어져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 상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해 2월 곡물 가격 지수는 113.8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3월(170.1) 대비 33.1% 떨어졌다. 팜유, 대두유 등 유지류 가격지수 역시 2022년 3월 251.8로 고점을 찍은 뒤 지난 2월 120.9로 급감한 상태이다.반면 라면 가격 하락률은 3%대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농심(89.1%) 오뚜기(37.3%) 삼양식품(62.4%) 등 주요 라면 업체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급증했다. 올해 1분기도 마찬가지다. 오뚜기는 1분기 영업익 작년보다 12% 늘었고, 삼양식품은 무려 235%나 급증했다.라면 업체들 "가격 인하는 어려워"라면 회사들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하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한 라면업체 관계자는 "라면의 경우 원재료 가운데 밀가루 비중이 20~30%에 불과하다"며 "환율, 유가, 물류비 등 원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가격 인하를 논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치솟은 인건비와 유통비 등 다른 인상 요인이 산적한 상황에서 원재료 가격 인하만을 기준으로 기업 명단을 공개하겠다는 것은 또 다른 방식의 압박”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원재료 업체와의 공급 가격 계약이 연초에 이미 매듭돼 가격 인하는 어려운 것이 사실"며 "일부 업체의 경우 정부의 가격 인하 요구에 '할인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라면 업계의 할인 행사가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미지수다. 할인이 끝나면 가격이 원상 회복되기 때문이다. 이미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진행 중인 행사와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7 07:00
경제

풀무원, 33년 오너경영 마침표…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풀무원이 창사 33년 만에 오너 경영 시대를 마감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다.풀무원은 남승우 전 총괄CEO(최고경영자)가 지난해를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이효율 신임 대표를 후임 총괄CEO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풀무원은 1984년 창사 이래 33년간의 오너 경영 시대를 마감하고, 처음으로 전문경영인이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남 전 총괄CEO는 창립 초기에 직원 10여 명으로 시작한 풀무원을 직원 1만여 명에 연 매출 2조원이 넘는 한국의 대표 식품기업으로 성장시켰다.창사 이래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온 그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 등을 통해 3년 전부터 만 65세가 되는 2017년이 되면 자식이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경영권을 승계하겠다고 말해 왔다.남 전 총괄CEO는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장남인 남성윤씨는 현재 풀무원USA 마케팅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이 계획에 따라 이효율 풀무원식품 대표가 작년 2월 풀무원 각자대표로 선임됐으며, 경영권 승계 절차에 따라 업무 인수인계를 받아 왔다.앞으로 남 전 총괄CEO는 풀무원 이사회 의장으로서 경영 자문 역할을 맡는다. 국내 상장기업 가운데 경영권을 가족이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승계한 경우는 유한양행이 대표적이다.남 전 총괄CEO는 평소에도 "글로벌 기업 CEO들은 대부분 65세에 은퇴한다"며 "비상장기업은 가족 경영이 유리하지만 상장기업의 경영권 승계는 전문경영인이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변에 말해 왔다.새로 선임된 이 총괄CEO는 1981년 서울 압구정동에서 '풀무원 무공해 농산물 직판장'으로 시작한 풀무원이 법인 설립을 하기 바로 전해인 1983년 '사원 1호'로 입사해 34년 만에 최고경영자까지 오른 풀무원 기업 성장사의 산증인이다.그는 풀무원 입사 이후 마케팅 팀장·사업본부장·영업본부장·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장·풀무원식품 최고운영책임자·푸드머스 대표·풀무원식품 대표를 역임하며 영업·마케팅·생산·해외 사업 업무를 맡았다.특히 풀무원 설립 초창기인 1980년대 중·후반에 풀무원 포장 두부와 포장 콩나물을 전국 백화점과 슈퍼마켓에 입점시키며 '풀무원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총괄CEO는 취임 뒤 신년 인사에서 "변화 속에서 글로벌 매출 5조원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회사로서 일하는 방식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역동적이고 젊은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1.01 15:15
경제

풀무원 푸드머스 '양지물류센터', 스마트 통합물류센터로 새출발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전문기업 푸드머스의 양지물류센터가 시설을 증축하고 첨단설비를 들여와 스마트 통합물류센터로 새출발한다.푸드머스는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양지물류센터’에서 푸드머스 이효율 대표와 예림종합건축사사무소 황임규 대표, 유명이엔씨 임기동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지물류센터 증축 준공식을 갖고 통합물류센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푸드머스는 식자재 물동량이 증가하자 작년 7월 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2005년부터 운영해온 양지물류센터 개선공사에 들어가 건물 1개동(기존 3개)을 증축하여 총 6795평의 물류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최첨단 설비를 도입하여 물동량 처리능력을 하루 130만개에서 200만개로 늘렸다.이에 따라 양지물류센터는 연매출 4000억원에 이르는 푸드머스의 모든 식자재 유통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물류센터로 새 출발하게 되었다.기존에 푸드머스는 물류센터 공간부족으로 식자재 일부를 풀무원식품의 용인물류센터를 통해 공급하는 등 물류 이원화로 물류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에 새시설 준공으로 모든 식자재 유통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푸드머스는 현재 양지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전국에 장성, 칠곡, 양산, 청원, 전북 등 5개 물류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양지물류센터는 이번 공사로 최고 수준의 식자재 유통을 위한 첨단 물류 시스템과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먼저 화물차량 152대를 동시에 댈 수 있는 도크(Dock) 시설을 갖추었다. 첨단 입출차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차량이 입차 시 센서가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작업 도크로 안내해 차량적체로 인한 시간낭비가 없도록 했다.최신 스마트폰 정보공유시스템을 갖춰 물류센터와 차량간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해 신속하고 정확한 물류처리가 가능해졌다. 또 국내 최초로 프레온가스가 아닌 자연냉매를 사용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고효율·친환경 냉동기인 ‘NewTon3000’을 들여와 설치했다. 작업자의 근무환경을 고려한 식자재 분류시스템 ‘DAS(Digital Assorting System)’도 도입했다.‘DAS’는 식자재를 거래처별로 자동분류 하는 시스템으로 작업자의 눈높이에 따라 분류현황 표시기를 조정할 수 있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등 작업환경과 생산성을 높였다. 푸드머스 이효율 대표는 “스마트 통합물류센터로 새출발하는 양지물류센터가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SCM(Supply Chain Management)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8.13 13:20
연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재계 인맥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18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재계 인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당선인은 재계와의 접촉이 많지 않아 인맥이 두텁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 시절 맺은 인연과 장충초등학교와 서강대학교(전자공학과 70학번) 등 '학맥'을 중심으로 박 당선인의 재계 인맥이 주목받고 있다.박 전 대통령 시절 맺은 재계 인연으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다. 김 전 회장은 부친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대구사범학교 스승으로 박근혜 당선인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실제로 김 전 회장은 박 당선인의 친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이 1990년 EG(당시 삼양산업)의 최대주주가 되는 과정에서 자금을 대주기도 했다. 이같은 인연때문인지 박근혜 당선인의 캠프에는 유독 대우그룹 출신인사가 많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근혜 당선인의 경제브레인으로 꼽히는 강석훈 의원이 대우경제연구소 출신이다. 10대그룹 중 박 당선인과 가장 인연이 깊은 곳은 한화그룹이다. 김승연 회장이 박 당선인과 장충초 동기동창이라는 점도 있지만 김 회장의 동생인 김호연 전 빙그레 회장이 서강대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박'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김 전 회장은 이번 대선에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을 맡았다.현재 빙그레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건영 대표도 서강대 경제학과 출신이며 대한사격연맹 회장인 김정 한화그룹 상근고문도 서강대 출신으로 한화그룹은 박 당선인과 학연으로 깊게 맺어져 있다. 삼성그룹과의 관계도 빼놓을 수 없다. 현명관 삼성물산 전 회장이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멤버이고 지난 7월 대선 경선 때는 당선인 캠프에서 정책위원을 맡았다. 현 전 회장은 전형적인 '삼성맨'으로 이건희 회장 비서실장, 삼성종합건설 사장을 거쳐 2010년까지 삼성물산 상임고문으로 활동했으며 전국경제인연합회의 부회장을 지냈다. 현 전 회장은 5년 전 대선에서도 당선인을 지원했다. 당시 박 당선인 캠프에서 미래형 정부기획위원장을 맡아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를 세우자)' 공약을 기획했다. 이외 삼성그룹에서 김낙회 전 제일기획 사장,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이 박 당선인과 같은 서강대 출신이다. SK그룹에도 김영태 SK 사장과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등 서강대 출신의 CEO들이 포진해 있으며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진행 현대차 전략담당 사장이 서강대 출신이다. GS그룹은 박 당선인과 혼맥으로 이어져 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인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이 박 당선자의 이종사촌 언니인 홍지자씨의 사위다. 대성그룹은 학맥이 아니라 패션기업 성주그룹의 오너인 김성주 회장 때문에 박 당선인의 재계 인맥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 회장은 김수근 대성그룹 창업주이자 명혜회장의 셋째딸로서 이번 대선에서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박 당선인은 김 회장을 영입하기 위해 수차례 만나는 등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이효율 풀무원 식품 사장, 오규식 LG패션 사장 등이 박 당선인과 같은 시기에 서강대를 다녀 박 당선인의 재계 인맥으로 분류되고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2.12.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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