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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TVis] 박한별, 남편 버닝썬 논란 후 7년만 복귀 “박시후와 영화 촬영” (‘백반기행’)

배우 박한별이 남편 논란 이후 7년 만에 본업으로 복귀한다.1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박한별은 “7년 정도 쉬었다. 제주도에서 아이들 키우며 지냈다. 8살, 4살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또 박한별은 “영화 촬영을 얼마 전에 마쳤다”며 “박호산, 박시후와 함께해 ‘쓰리박’이라고 불린다”고 웃었다.박한별이 출연하는 영화 ‘카르마’는 과거의 악행이 업보로 되돌아와 삶을 무너뜨리는 이야기로, 그는 범죄 피해자의 삶을 기록하는 PD 역을 맡았다한편,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2019년 남편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0 20:51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 이민기 덫에 걸렸다…배신감 속 ‘필사의 탈출’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이 이민기가 경찰이라는 진실을 알았다.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3회에서는 우소정(이보영)이 조현우(이민기)가 말기암 시한부 환자가 아닌 경찰 반지훈이었음을 알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반지훈(이민기)이 말기암 시한부 환자 조현우로 위장 잠입 수사를 하게 된 충격적인 사연이 드러났다. 강력계에서 활약하던 반지훈은 위장 잠입 임무에 투입됐지만 체포 직전 반지훈의 정체를 알게 된 용의자가 자살하면서 교통과로 좌천됐던 상황. 이후 부형사(태항호)는 “검사 출신 다선 의원 백의원이 있어. 뒷배가 달라”라면서 반지훈에게 또다시 위장 수사를 제안했고, 반지훈은 부형사로부터 “유력한 용의자 우소정. 시한부 환자들을 안락사시키고 있어”라는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반지훈은 안태성(김태우)으로부터 해독제를 받은 후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우소정의 응급실로 찾아갔다. 하지만 반지훈은 위장 수사에서 우소정을 지켜보며 고민했고, “그 여자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사람 죽인 살인자”라는 부형사의 말에도 “환자 돌보는 거 보면 모르겠어요, 진짜 진심일 텐데”라고 의문을 가졌다.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반지훈은 우소정에게 감정이 깊어지며 아련한 입맞춤을 나눴고, “내가 당신한테 해줄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어요. 보내줄게요.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라며 눈물로 조력 사망을 약속하는 우소정의 말에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후 반지훈과 형사들은 외딴곳에 있는 집을 조현우가 마지막 선택을 할 장소로 세팅했고, 집안 곳곳에 CCTV를 숨겨놓으며 우소정을 체포할 준비를 마쳤다.반면 우소정은 최대현(강기영)을 만나 최강윤(이상윤)의 부인(오연아)이 뒤늦게 남편의 진심을 이해하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고 전했고, 조력 사망에 대해 알면서도 덮어주는 것 같다며 조심하자고 당부했다. 무엇보다 우소정은 한 박스 있던 벤포나비탈이 깨지는 바람에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현우씨 보내는 거 나 혼자 하고 싶어”라고 조현우의 조력 사망에 혼자 가겠다고 전했다.그리고 당일, 우소정은 필요한 물품을 들고 혼자 경찰이 세팅해 둔 조현우의 집을 찾아갔다. 반지훈은 화장실에서 만약을 대비한 해독제를 챙겼고, 동시에 체포될 우소정에 대한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때 우소정은 양신부(권해효)로부터 “현우가 죽었다고 하네요”라는 충격적인 전화를 받았고, 눈앞에 조현우를 보고 혼란스러워했다. 우소정은 놀란 마음을 억누른 채 물을 마시겠다고 주방으로 향했고, 진짜 조현우라면 알레르기 때문에 복용할 수 없는 해열제를 발견하자 조현우가 진짜가 아님을 확신했다.우소정은 배신감에 휩싸였지만 차분하게 감정을 절제한 채 “차에서 가지고 올 물건이 있다”라며 밖으로 나갔고, 하나 남은 벤포나비탈을 발로 부숴버린 후 재빠르게 차에 올라타 도망쳤다. 집 안에서 우소정의 동태를 살펴보던 반지훈이 뛰쳐나가 미친 속도로 내달렸지만, 우소정의 차를 잡는 데는 실패했다.우소정은 위기에서 탈출해 급하게 최대현에게 전화를 걸었고 “조현우, 그 남자 경찰이었어”라며 덫에 걸렸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최대현이 고등학생 시한부 환자 조수영(이원정)의 상황이 최악이어서 조력 사망을 해야 한다고 전하자, 우소정은 벤포나비탈을 얻기 위해 위험한 마약상인 구광철(백현진)을 찾아가 위협을 당했다.그 사이 최대현은 정이 많이 든 조수영의 조력 사망을 준비했다. 최대현이 좋아하는 여자 혜정(이서영)한테 고백을 못했다는 조수영의 마지막 소원을 성공시키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해 조수영과 혜정의 만남을 성사시킨 것. 조수영은 혜정이에게 볼뽀뽀까지 받으며 마음을 확인했지만, 가장 행복한 순간 “나 그냥 오늘 죽고 싶어요. 하고 싶은 거 다 했어요”라고 오열하면서 조력 사망을 부탁했다. 최대현은 조수영에게 “약 좀 쓰면 내일까지 버틸 수 있는데...”라고 제안했지만 조수영은 뜻을 굽히지 않았고, 조수영은 우소정이 건넨 물을 마신 후 혼자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박원상)와 포옹하고는 품 안에서 조용히 숨을 거뒀다.그런가 하면 이날 엔딩에서는 조수영의 아버지가 아들이 부탁한 마지막 약속을 지켜주기 위해 대신 약속 장소에 나가 먹먹함을 더했다. 기다리고 있던 혜정은 눈물을 터트렸고 조수영의 아버지는 “우리 수영이가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하대. 우리 수영이하고 좋은 친구가 돼 줘서. 마지막까지 정말 너무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아저씨가 정말 고맙다”라면서 떠난 아들을 대신해 인사를 전해 안방극장을 가슴 뭉클한 여운으로 휘감았다.‘메리 킬즈 피플’ 4회는 9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9 09:48
스타

김병만, 입양한 전처 딸 파양소송서 승소 [왓IS]

방송인 김병만이 전처 딸을 상대로 제기한 파양 소송에서 승소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가정법원은 김병만이 전처 딸의 입양 무효를 위해 제기한 파양 소송에서 원고(김병만)의 소 제기를 인용했다. 이에 따라 전처 딸의 김병만 친자 지위는 박탈될 전망이다. 김병만은 지난 2010년 전처 A씨와 혼인신고를 하며, A씨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친양자로 입양했다. 당시 김병만은 초혼, A씨는 재혼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2019년 별거에 들어갔고, 2023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됐다. 하지만 김병만과 입양 딸 간의 법적 관계는 현재까지 유지돼왔다. 김병만은 입양 무효를 위한 파양 소송을 세 차례 제기했으나, 이 중 두 건은 기각됐고 마지막 한 건 선고가 이날 나온 것이다. 한편 김병만의 입양 딸은 김병만 등을 원고로 하는 ‘친생자 관계 존재 확인의 소’를 지난 7일 가정법원에 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만은 오는 9월 20일 새 신부와 결혼 예정이다. 전처와의 혼인관계 파탄 후 예비신부와의 사이에 아이 2명이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14:59
연예일반

김병만 측 “전처 딸, 내일(8일) 파양선고... 소송 진위여부는 확인 불가” [공식]

방송인 김병만 측이 전처 딸이 상속관련 소송을 제기했다는 의혹에 대해 말을 아꼈다.7일 김병만 측은 일간스포츠에 “전처 딸이 상속과 관련하여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에 대해선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전처의 딸인 김모씨와는 8월 8일 오후 2시에 파양선고가 나온다고 덧붙였다.이날 한 매체는 김병만이 입양한 딸이 김병만 등을 원고로 하는 ‘친생자 관계 존재 확인의 소’를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냈다고 보도했다.또한 김병만 측은 “9월 20일 새 신부와 결혼을 예정중이며, 혼인관계 파탄 후 신부와의 사이에 아이 2명이 있다”고도 밝혔다. 이어 “이달 중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라고 알렸다.김병만은 지난 2010년 A씨와 혼인신고를 하며, A씨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친양자로 입양했다. 당시 김병만은 초혼, A씨는 재혼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2019년 별거에 들어갔고, 2023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됐다. 그러나 김병만과 입양 딸 간의 법적 관계는 아직 유지되고 있다. 김병만은 입양 무효를 위한 파양 소송을 세 차례 제기했으나, 이 중 두 건은 기각됐고 마지막 한 건의 선고는 오는 8일 예정돼 있다.한편 서울가정법원은 김병만과 전 배우자 간의 이혼 소송에서 “혼인 파탄의 책임이 쌍방에 있으며, 어느 한쪽의 일방적 잘못으로 보기 어렵다”며 양측이 제기한 위자료 청구를 모두 기각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18:44
연예일반

이사벨라, 남편 사업 실패 후 직장암 4기... “새벽부터 밤까지 일해” (아침마당)

가수 이사벨라의 근황이 전해졌다.지난 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이사벨라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이사벨라는 “1985년 ‘쇼 2002년’으로 가수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지만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났다”면서 “활동을 그만두고 가정에 충실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삶은 순탄치 않았다.남편이 사업 실패 이후 극심한 우울증과 알츠하이머 치매, 게다가 암으로 의심되는 혹까지 생긴 것. 이사벨라는 “저희 부부는 자식도 없이 둘이 살았다. 그래서 저는 남편의 치료를 해야 했고 옷 장사를 하면서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일했다”고 말했다.하지만 또 다시 큰 불행이 찾아왔다. 이사벨라는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임파절에 전이가 됐다. 내가 죽으면 남편은 누가 돌보나 하는 생각에 임파절에 암을 떼어내는 큰 수술을 받고 항암 12번, 방사선 30회 치료를 보호자도 없이 혼자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항암통을 차고 남편의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다. 그 모습을 본 의사 선생님이 혀를 차시더라. 그때 저도 서럽게 울고 말았다”고 덧붙였다.현재 남편의 치매는 중증 상태. 이사벨라 역시 올해 1월 암이 전이 돼 폐암 판정을 받은 상황. 그때마다 그를 버티게 한 건 노래였다. 그는 “이 무대에서 노래한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행복하고 고통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13:22
연예일반

박시후 가정파탄 의혹→문자 속 女, 해명… “일면식도 없다”

배우 박시후가 부적절한 만남을 주선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문자에서 언급된 여성이 자진 등판했다.지난 5일 한 인플루언서 A씨는 자신의 SNS에 “쾌걸 박시후야, 울 가족 유엔빌리지 살 때 나한테 ‘형수님 형수님’ 하더니 애 아빠한테 여자(소개) 해준게 2020년도부터, 적당히 했어야지”라며 긴 장문의 글을 올렸다.A씨는 자신의 남편과 박시후가 주고 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 내용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시후’란 이름의 인물은 2021년 5월 A씨의 남편에게 한 여성의 계좌번호를 알려줬고, A씨의 남편은 여성의 SNS 사진을 박시후에게 전달했다.2025년 1월에는 ‘시후한’이라는 박시후와 유사한 이름의 인물이 A씨의 남편에게 또 다른 여성의 프로필을 보내주며 소개해 주는 듯한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메시지 대화에 등장한 SNS 계정 주인은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해당 여성은 게시글에 직접 댓글을 남기며 “저는 이 글에 언급된 인물들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며 “제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허위 사실과 함께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로 인해 오해와 피해를 받고 있다. 현재 캡처 및 증거 보존을 완료한 상태이며, 즉시 삭제 및 정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고 경고했다.현재 박시후는 TV 드라마 등 오프라인 공식 활동은 2020년 이후 사실상 멈춘 상태다. 대신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게시물을 올리며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12:39
연예일반

“애 있는 남자한테 여자 소개”... 박시후, 가정파탄 의혹 [왓IS]

배우 박시후가 한 가정을 파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5일 한 인플루언서 A씨는 자신의 SNS에 “쾌걸 박시후야, 울 가족 유엔빌리지 살 때 나한테 ‘형수님 형수님’ 하더니 애 아빠한테 여자(소개) 해준게 2020년도부터, 적당히 했어야지”라며 긴 장문의 글을 올렸다.A씨는 자신의 남편과 박시후가 주고 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 내용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시후’란 이름의 인물은 2021년 5월 A씨의 남편에게 한 여성의 계좌번호를 알려줬고, A씨의 남편은 여성의 SNS 사진을 박시후에게 전달했다.2025년 1월에는 ‘시후한’이라는 박시후와 유사한 이름의 인물이 A씨의 남편에게 또 다른 여성의 프로필을 보내주며 소개해 주는 듯한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A씨는 “애 아빠한테 여자 연결고리, 가정파탄의 큰 몫을 담당”, “톡화녹음도 갖고있어. 이번에 드라마 한다며? 축하 한다 선물 줄거 좀 있어. 고소해, 난 애도 잃고 더 이상 잃을 게 없어서”라고 분노했다.A씨는 최근까지도 카톡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던 남편과 박시후 채팅창도 영상으로 찍어 업로드 했다. 해당 채팅에서도 박시후가 A씨의 남편에게 또 다른 여성의 연락처를 공유하는 정황이 포착됐고, A씨는 “셋이 쓰리X도 할 판이네”라고 덧붙였다.현재 박시후는 TV 드라마 등 오프라인 공식 활동은 2020년 이후 사실상 멈춘 상태다. 대신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게시물을 올리며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박시후는 지난 2013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당시 김모씨와 술에 취한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자신의 집에 데려가 각각 성폭행,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들은 A씨를 무고로 맞고소했다.경찰은 당사자 진술, 폐쇄회로(CC)TV 동영상,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박시후에 대해 준강간·강간치상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지만 피해 여성이 고소를 취소함에 따라 검찰은 박시후를 불기소 처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08:39
연예일반

故 애즈원 이민, 갑작스레 떠난 별... 해외 팬들도 충격 [종합]

여성 R&B 듀오 애즈원 멤버 이민(본명 이민영)이 지난 5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팬과 음악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향년 47세.이민의 남편이 퇴근 후 그를 발견하여 신고했으며,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6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경찰이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1978년생인 이민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1999년 애즈원을 결성해 첫 앨범 ‘데이 바이 데이’로 데뷔했다. 세련된 창법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단숨에 주목을 받았으며, ‘원하고 원망하죠’를 비롯해 ‘너만은 모르길’, ‘미스터 에이조’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애즈원은 2017년까지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2019년 JTBC ‘슈가맨3’에 출연해 팬들에게 완전체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이민은 음악강사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과 음반 활동을 병행했다.특히 최근까지도 방송 출연 및 신곡 발매를 이어왔다. 이민은 지난 6월 새 싱글 ‘축하해, 생일’을 발매했고, KBS2 ‘박보검의 칸타빌레’에도 출연해 무대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이처럼 음악과 교육, 방송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팬과 소통하던 그의 갑작스런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팬 커뮤니티와 해외 팬 반응에서도 깊은 충격을 느낀 목소리가 전해진다. 한 외국 팬은 “그녀가 세상을 떠났다는 게 매우 충격적이다, 이민은 정말 따뜻하고 호감 가는 사람이었고, 그녀의 목소리는 참 아름다웠다”고 애도를 표했다.현재 이민의 빈소는 마련되지 않았으며, 사망 원인과 장례 일정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악의적 추측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상황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6 16:58
연예일반

故 애즈원 이민, 그는 누구?... 최근까지 신곡 발매

2000년대 여성 듀오 ‘애즈원’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이민(본명 이민영)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6일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이민이 지난 5일 사망했다는 소식을 확인하며 “현재 경찰 조사 중”이라고만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사망 원인에 대한 억측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이민은 자택에서 숨을 거뒀으며, 그의 남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은 1999년 크리스탈(본명 채다희)과 함께 애즈원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던 재미교포 2세로, 한인 교회 성가대에서 인연을 맺었다. 작곡가 신재홍에게 발굴돼 데뷔하게 됐다.1집 ‘데이 바이 데이’를 통해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애즈원은 ‘원하고 원망하죠’ ‘천만에요’ ‘너만은 모르길’ 등 감성적인 발라드로 사랑받았다. 특히 이민은 맑고 여린 음색으로, 주로 곡의 애드리브와 마무리 허밍을 맡아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근에는 KBS2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히트곡을 선보이는가 하면, 지난 6월에는 ‘축하해 생일’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돌연 전해진 비보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한편 이민은 지난 2013년 2세 연상의 한국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0년 이상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6 16:33
드라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갈등…유진·지현우 ‘퍼스트레이디’ 9월 첫방

유진-지현우-이민영의 ‘퍼스트레이디’가 첫 방송을 확정했다.오는 9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특히 ‘퍼스트레이디’는 드라마 ‘드림하이 2’, ‘신분을 숨겨라’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을 집필한 김형완 작가가 무려 6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완성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퍼스트레이디’의 1차 티저에서는 유진-지현우-이민영이 권력과 야망, 사랑으로 뒤엉켜 갈등의 파국을 일으키는 정치판 ‘부부의 세계’의 서막을 알린다. 차수연(유진)이 화려한 의상이 겹겹이 걸려있는 드레스룸으로 향하는 사이 현민철(지현우)이 단호한 표정으로 “단 한 사람만이 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리고 현민철을 향해 손을 내미는 차수연의 확신에 찬 모습 뒤로 “당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라는 현민철의 소감과 함께 현민철의 대통령 당선 확정에 감격한 채 축하 꽃다발을 건네는 신해린(이민영)의 모습이 비친다.이후 차수연이 열렬한 응원을 보내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 게 바로 나예요. 남편은 정치인이고 전 그의 아내인 동시에 정치적 파트너니까요”라면서 선글라스를 쓴 채 뭔가에 시선을 고정한다.‘완벽한 퍼스트 부부’라는 문구가 내걸린 후 화면이 전환되고, “안사람이 정말 하룻밤 만에 당론을 뒤집었단 말씀입니까”라며 충격을 받은 현민철의 표정 뒤로 건물에 매달려있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현수막이 땅으로 떨어진다. 이와 더불어 “당선인의 입지가 약해질수록 차수연의 영향력이 더 커지겠죠”라는 우려의 목소리와 동시에 수많은 취재진을 뚫고 걸어가는 차수연과 심각하게 고민하는 현민철이 격한 대비를 이룬다.‘그 틈을 파고드는 권력의 균열’이라는 문구가 강조된 후 현민철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무대에서 차수연을 포옹하며 “우리 이혼하자. 이혼하자고”라는 충격적인 이혼 요구를 건네고, 차수연은 눈물을 글썽거려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퍼스트 부부의 최악의 스캔들’이라는 강렬한 자막에 이어 차수연이 “이혼은 안 돼. 절대 안 돼”라고 결연하게 외친 후 거울을 깨부수고 토마토를 발로 짓이기는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 전개될 치명적인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인다.제작진 측은 “‘1차 티저’는 앞으로 ‘퍼스트레이디’에서 휘몰아칠 파란을 미리 맛볼 수 있는 강렬한 장면들로 구성했다”라며 “단순한 정치 드라마를 뛰어넘어 욕망과 배신, 복수와 사랑까지 모두 집약된 스펙터클한 드라마가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퍼스트레이디’는 오는 9월 24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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