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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송중기와 우연히 만난 후 1대1 식사까지…”(‘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혜련이 송중기, 원빈과의 강렬한 추억을 공개한다.오는 2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전한길, 조혜련, 신봉선, 정상훈, 윤가이가 출연하는 ‘바빠나나랄라’ 특집으로 꾸며진다.신곡 ‘빠나나날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조혜련이 8개월 만에 ‘라스’를 찾는다. 조혜련은 ‘개가수(개그맨+가수)’에서 ‘개디바(개그맨+디바)’로 활약하며 방송 3사 음악방송을 돌고 아이돌과 챌린지까지 펼치는 등 가수로 전성기를 누리는 근황을 공개한다.조혜련은 축가계 핫 셀럽인데 최근 ‘푸대접’을 받았다면서 특히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김구라 딸의 돌잔치에 초대조차 받지 못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김구라는 조혜련을 딸 돌잔치에 초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네가 우리 와이프를 질투하잖아!”라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연예계 대표 ‘남사친-여사친’인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뮤지컬 ‘메노포즈’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조혜련은 “옥주현의 ‘레베카’ 무대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라며 옥주현 때문에 뮤지컬 배우 꿈을 갖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조혜련과 옥주현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하며 친분을 쌓았는데, 당시 조혜련을 닮았다는 말을 옥주현이 매우 안 좋아했다고. 그러나 지금은 옥주현이 조혜련의 뮤지컬 배우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고 있다면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연예계 데뷔 33년 차인 조혜련은 송중기, 원빈과 있었던 강렬한 추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호텔에서 우연히 송중기를 만났다는 조혜련. 이후 송중기는 조혜련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1 대 1로 식사를 했다고. 이야기를 들은 김구라는 송중기의 인간미에 감탄을 쏟아냈다고 해 어떤 사연이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또 원빈과 과거 연극을 함께 했다는 조혜련은 “원빈이 지나가면 도라지 냄새가 났다. 지금도 그 냄새를 잊지 못한다”라고 떠올렸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혜련이 밝힌 송중기와 원빈의 강렬한 추억 등은 오는 6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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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야 연기야?…기안84, SNL 방송 중 흡연에 베테랑 크루들도 ‘당황’

‘SNL 코리아’ 시즌5에 출연한 기안84 방송 중 실제 흡연을 해 크루들을 까무라치게 했다.기안84는 27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5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커플 매칭 콘셉트인 ‘사랑해 스튜디오’ 코너에서 41세 만화가 김희민으로 등장했다. 코너는 1990년대 방송된 MBC ‘사랑의 스튜디로’를 패러디한 것이다.기안84는 “잡지 보물섬에서 ‘패션왕’을 연재하고 있다. 내가 나이가 많아 가지고, 이번에는 꼭 (장가) 가야 하는데”라며 “어머니도 걱정이 많으시다. 오늘 잘 안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입에 담배를 물고 불을 피웠다.이에 MC를 보던 권혁수와 이수지, 출연자로 등장한 정상훈은 황급히 기안84에게 다가와 담배를 빼앗고, “뭐 하시는 거냐”, “진짜 불 붙였어 쟤” 등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이에 기안84는 “90년대 방송이잖아요”라며 해명했다. 과거 방송에서 출연자가 흡연하는 것이 허용됐다는 점에 착안한 설정으로 풀이된다.이후에도 기안84는 담배를 입에 무는 설정을 계속했고, 크루들은 그때마다 실제 담뱃불을 붙일까 걱정스러운 듯 적극적으로 말려 웃음을 안겼다.다만 설정이라도 라이브 방송 중 흡연은 과했다는 반응도 나온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8조(건전성)에 따르면 방송은 흡연, 음주, 사행행위, 사치 및 낭비 등의 내용을 다룰 때는 이를 미화하거나 조장하지 않도록 그 표현에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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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넷플릭스서 가수 데뷔…20년차 배우의 도전

배우 조정석이 넷플릭스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다.4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조정석은 정상훈, 문상훈과 함께 새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에 출연한다.‘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를 담은 작품이다.조정석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까지 섭렵한 올라운더 배우다. 지난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 후 ‘헤드윅’,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다재다능한 매력은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빛을 발했다.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엑시트’, 드라마 ‘녹두꽃’,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작, 매혹된 자들’ 등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그런 조정석이 넷플릭스와 가수 데뷔를 준비한다. 이 가운데 든든한 지원군도 출격한다. 일 벌이기 좋아하는 친한 형 정상훈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나서는 것은 물론 문상훈도 가세해 조정석의 가수 데뷔를 돕는다.‘신인가수 조정석’은 ‘신서유기’, ‘꽃보다 청춘’, ‘알쓸신잡’ 시리즈의 양정우 PD가 연출을 맡았다. 양정우 PD는 조정석, 정상훈과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이후 8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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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는 SNL의 권리”…‘매운맛’ 제대로 살린 ‘SNL’ 시즌5 [IS리뷰]

‘SNL 코리아’가 시즌5로 돌아왔다. 간판스타 주현영은 빠졌지만 ‘SNL 코리아’ 만의 매력은 그대로다. 아슬아슬 19금 코미디부터 성역 없는 풍자, 거침없는 패러디, 능청스러운 상황극까지 라이브 코미디쇼의 진수를 다채롭게 선보였다.‘SNL 코리아’ 시즌5는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시즌1~4를 제작했던 전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현 제작진 사이에 법적 갈등이 불거진 것. 이런 와중에 ‘주기자’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끈 배우 주현영까지 하차했다. 시즌5 공개를 앞두고 우려가 쏟아졌지만 ‘SNL 코리아’는 기존 멤버들에 새로운 멤버들을 수혈해 심기일전을 꾀했다. ‘SNL 코리아’ 대표 크루 안영미가 출산 후 다시 합류했고, 맏형 신동엽과 막내 윤가이까지 기존 크루들은 그대로 출연했다. 역대급 경쟁률의 오디션을 통과한 개그맨 김규원, 배우 유희준, 안도규가 신입 크루 3인방으로 합류했다.지난 2일 공개된 시즌5 1화는 정치 풍자로 문을 열었다. 대통령 집무실로 꾸며진 세트장에 김민교가 윤석열 대통령의 말투와 제스처를 흉내 내며 등장하면서 “풍자는 ‘SNL’의 권리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유롭게 하겠다”는 선언으로 시즌5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주기자’ 주현영과 만나 했던 실제 발언이기도 하다. 이어진 장면에서 김민교는 ‘동훈’이라는 인물과 통화하며 지지율이 올랐다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더니 “내가 잘한 게 아니라 저쪽이 못해서 올라간 거라고?”라며 현재의 정치 상황을 꼬집는 풍자로 웃음을 안겼다.이후 김민교와 대통령 집무실에 모인 여러명의 사람들이 가수 변진섭의 노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합창한다. 그러던 중 권혁수가 갑자기 소울 충만한 김경호 모창을 선보이자, 경호원들은 그의 입을 틀어막고 문 밖으로 끌고 나간다. 이 장면은 지난 설 연휴 때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직원들이 함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합창한 영상을 패러디한 것이다. 또한 권혁수가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나가는 장면은 카이스트 졸업생이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던 윤 대통령에게 항의하다 경호원들에게 강제 퇴장당한 사태를 연상시킨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현재 정치 풍자 콘텐츠가 ‘SNL 코리아’ 외에는 없기 때문에 그 자체로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하는 것 같다”라며 “풍자가 직접적이지 않고 간략화 되어 있다는 점에서 내막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렵고 아는 사람만 즐기는 콘텐츠가 될 우려도 있지만, 이런 부분이 오히려 마니아층을 형성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호스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상황극은 ‘SNL 코리아’의 묘미다. 시즌5 1화는 배우 임시완이 호스트로 등장, 정직한 모범생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코믹 연기를 가감 없이 뽐냈다. 임시완은 ‘MZ오피스’ 코너에서 드라마 ‘미생’에서 맡은 캐릭터 장그래로 등장해 ‘꼰대 선배’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최근작인 ‘소년시대’의 장병태로 변신해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와 능글맞은 19금 연기를 펼쳤다. 임시완이 출연한 드라마와 ‘SNL 코리아’의 상황극 속 이야기가 절묘하게 연결되며 신선하고 독특한 유머를 만들어 쇼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출산 후 컴백한 안영미의 등장은 1화의 하이라이트였다. 간판 코너 뉴스 ‘위켄드 업데이트’의 앵커로 나타난 안영미는 오랜만에 오른 무대에 감정이 북받쳐 오른 듯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이내 감정을 추스르고 “지금 월경 중이라서 감정이 널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새로 합류한 크루들도 신인답지 않은 능수능란한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김규원은 영화 ‘범죄도시3’에 등장하는 ‘초롱이’ 캐릭터로 변신했고, 유희준은 배우 김혜자의 말투와 제스처를 완벽하게 모사해 감탄을 자아냈다. 원년 멤버인 김민교, 정상훈, 권혁수, 정이랑 역시 코너 곳곳에 등장해 쇼의 진행을 탄탄하게 뒷받침했다.‘SNL 코리아’ 시즌5 1화는 화제성을 입증하듯 공개된 직후 쿠팡 플레이 인기작 톱20 2위에 등극했다. ‘SNL 코리아’ 시즌5가 어떤 풍자 코미디와 상황극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1편씩 총 10회가 공개될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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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 최현욱·신은수 인생 바꿨다… 최종회 4.5%

청춘들의 특별한 시간여행이 아름답게 막을 내렸다.지난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최종회에서는 시간여행이 종료된 후 은결(려운)과 은유(설인아)로 인해 인생이 달라진 이찬(최현욱)과 청아(신은수)의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은결과 은유의 관계도 시간여행 이후로 계속돼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이했다.이에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결국 1995년의 아빠 이찬의 실청을 막지 못한 은결은 자신으로 인해 이찬이 다쳤다는 죄책감에 휩싸였다. 시간여행의 종료를 알리는 마스터(정상훈)의 전화가 걸려왔고 은결은 동갑내기 아빠 이찬과 애틋한 작별 인사를 나눠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또 다른 시간여행자 은유도 동갑내기 엄마 세경(설인아)과 예상치 못한 첫 만났다. 세경을 향해 “엄마도 엄마 인생을 살아, 그래도 돼”라고 이야기하는 은유의 눈빛에서는 늘 싸우면서도 누구보다 엄마를 사랑하는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1995년, 시간여행에서 만난 인연들과 이별을 마친 은결은 많은 것이 달라진 2023년을 마주했다. 어른이 된 이찬(최원영)은 시련도 멋지게 이겨내며 진성 악기의 본부장으로, 청아(서영희)는 서원예고의 이사장이 됐고 워터멜론 슈가 멤버들은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시간여행이 끝난 후에도 은결과 은유는 여전히 달콤한 로맨스를 이어가 설렘을 불러일으켰다.그런가 하면 은결과 은유에게 시간여행을 선물한 라비다 뮤직의 마스터가 비바 할아버지(천호진)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은결과 은유가 청춘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여행을 선물한 것. 사랑하는 제자와 손녀를 향한 마스터의 따뜻한 눈빛이 훈훈함을 더했다.은결과 은유가 불어온 나비효과를 끝으로 막을 내린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코다(CODA) 소년의 다사다난한 시간여행으로 매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시간여행을 통해 동갑내기 부모님과 부모님의 첫사랑을 만난다는 독특한 설정은 공감을 유발했다. 아빠의 실청사고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들, 소리가 없는 세상에 고립된 소녀를 세상에 꺼내준 열혈 사나이, 가족이라는 마음속 짐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을 돌보게 된 소년, 소녀 등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는 인물들의 관계성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마지막까지 세상의 청춘들에게 가슴 벅찬 응원과 위로를 전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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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멜론’ 최현욱♥신은수 려운 ♥설인아 청춘 커플 탄생… 시청률 3.7% [차트IS]

1995년,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청춘 커플 두 쌍이 탄생했다.지난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13회에서는 은결(려운)과 은유(설인아), 이찬(최현욱)과 청아(신은수)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마침내 커플이 돼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7%를 기록했다.은결은 공항에서 울고 있는 은유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짐을 풀러 은유의 방으로 올라간 은결은 책상 위에 있던 약통을 보고 묘한 표정을 지었다. 갑작스레 들려온 비명에 놀란 은결은 서둘러 방을 벗어나 은유에게 달려갔고 같이 간식을 나눠 먹으며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은결은 은유와 둘이서 대학로 데이트를 즐기며 시간여행이 끝나기 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은유의 경계심이 풀어진 틈을 타 은결은 방에서 본 약통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은유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아픔을 고백했고 은결은 별사탕으로 채운 약통을 내밀며 “그 약 대신 내가 가장 친한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는 다정한 위로로 마음을 어루만져줬다.은결과 은유의 관계가 깊어지는 동안 해체 수순을 밟는 듯했던 워터멜론 슈가가 배광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지로 다시 합체됐다. 워터멜론 슈가가 전국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 그러나 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자작곡이 반드시 필요했기에 이찬과 은결은 물 멜론 슈가 송캠프를 열고 멤버들과 단합력을 다지기로 했다.청아와 아직 화해하지 못한 이찬은 송캠프에 같이 가자는 짧은 편지를 보내지 못한 채 갈등하고 있었다. 친구 오마주(안도규)의 등쌀에 못 이겨 청아가 다니는 미술학원 근처에 오기는 했지만 먼저 말을 걸지 못한 채 몰래 지켜만 볼 뿐이었다. 그 순간, 청아를 괴롭히는 남학생들이 등장하자 이찬은 기척을 숨기던 것도 잊은 채 손수 참교육을 시전했다.식지 않은 이찬의 분노는 곧바로 은결에게 튀었다. 은결을 이용해 청아를 연습실로 불러낸 이찬은 수어책이 닳도록 연습한 수어로 오직 청아만을 위해 ‘마법의 성’ 공연을 선보였다. 서툰 수어에서 이찬의 진심을 느낀 청아는 먼저 다가가 그를 끌어안으며 뭉클함을 더했다. 1995년의 아빠와 엄마를 이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은결의 입가에도 미소가 걸렸다.이로써 물 멜론 슈가 멤버들 사이에서는 은결과 은유, 이찬과 청아까지 두 커플이 탄생한 상황. 밴드 멤버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청아에게 먼저 수어로 인사를 건네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해 사랑과 우정이 꽃피는 물 멜론 슈가 송캠프를 더욱 기대케 했다.그런가 하면 13회 말미, 1995년에 떨어진 이후 내내 잠잠했던 은결의 스마트폰이 갑작스레 울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신호를 잡기 위해 열차안을 헤매던 은결은 은유의 손에 들린 스마트폰을 보고 “마스터(정상훈 분)가 말한 조력자가 너였어?”라는 질문을 던졌다. 마침내 서로를 알아본 두 시간 여행자의 모습을 끝으로 ‘반짝이는 워터멜론’ 13회가 막을 내렸다.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14회는 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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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 1995년 최현욱과 강렬한 첫만남

‘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고등학생이었던 아빠 최현욱을 만났다.지난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2회에서는 은결(려운)이 수상한 악기점을 통해 1995년에 떨어지는 기상천외한 일을 겪는 장면이 그려졌다. 혼란에 휩싸인 은결 앞에 고등학생이었던 아빠 이찬(최현욱)이 나타나면서 두 부자(父子)의 만남을 궁금해지게 만들었다. 특히 “아빠가 말을 한다”며 촉촉한 눈빛을 보내는 은결을 경계하는 이찬의 표정은 웃음을 유발하며 유쾌한 힐링을 선사했다.현재 고등학생인 은결은 밴드 스파인9의 기타리스트로 합류한 이후, 이들이 한국 밴드 계의 대부 윤동진(윤도현 )의 서포트 밴드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에 한껏 기뻐했다. 그러나 이를 온전히 느낄 새도 없이 아빠(최원영)의 교통사고 소식에 서둘러 경찰서로 달려갔고 6년 전, 은결의 가족을 내쫓았던 집주인을 가해자로 만나면서 그날의 상처도 다시 떠올라 씁쓸함을 안겼다.그날의 기억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었던 은결은 자신이 음악을 하며 행복해하면 가족들에게 불행이 닥친다고 여기며 밴드를 그만둘 것을 고민했다. 그러나 할아버지(천호진)가 남긴 기타를 우연히 얻게 되면서 은결은 음악을 하겠다는 결심을 단호히 굳혔다. 고민하는 은결 앞에 할아버지의 환영이 나타나 다정한 응원을 건네는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다.하지만 은결은 윤동진의 서포트 밴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걸린 중요한 공연 날, 갑작스레 나타난 아빠에게 이중생활을 들키고 말았다. 음악을 하고 싶은 자신의 꿈을 일탈로 치부해버리는 아빠에게 실망한 은결은 급기야 “어차피 듣지도 못한다”며 아빠의 가장 큰 상처를 건드렸다. 자신이 뱉은 말에 놀란 은결은 서둘러 자리를 떠나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결국 은결은 오랜 고뇌 끝에 음악을 포기하기로 결심, 두 개의 달이 뜬 날 눈앞에 나타난 수상한 악기점에 기타를 팔아버렸다. 마스터(정상훈)의 의미심장한 배웅 인사와 함께 악기점을 나선 은결은 철 지난 유행가가 흐르는 길거리, 1995년 4월호의 학보 등 생전 처음 보는 풍경을 보고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심지어 자신을 향해 윤동진이라고 부르는 1995년의 이찬을 맞닥뜨리면서 당황스러움은 배가 됐다. 현재의 아빠와 달리 1995년의 이찬은 말을 하고 소리를 들을 뿐만 아니라 밴드 ‘첫사랑 기억 조작단’의 프론트맨이라고까지 소개해 은결의 혼란은 배가 됐다. 이에 아빠 이찬의 어린 시절을 만난 아들 은결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밴드 계의 대부 윤동진이 ‘첫사랑 기억 조작단’의 멤버로 활동했다고 인터뷰했던 만큼 이찬과 윤동진 사이에 무언가 연결고리가 있음을 짐작하게 하는 상황. 과연 이찬과 윤동진이 ‘첫사랑 기억 조작단’으로 뭉친 동료 사이가 맞을지, 은결이 맞닥뜨리게 될 1995년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차오른다.‘반짝이는 워터멜론’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평균 3.3%, 최고 4.1%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3회는 오는 10월 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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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오당기’로 코믹 이미지 벗었다 “제작진께 감사”

배우 정상훈이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ENA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으로 정상훈은 극 중 국회의원인 아버지의 권력 아래에서 갑질을 일삼는 안하무인 치과의사 배민규 역을 맡아 거침없는 열연을 펼쳐냈다.지난 7일 방송된 최종화에서 배민규(정상훈)는 아내를 살해하고 박기영(이규한)과 연쇄 살인을 공모한 범행에 대한 재판을 받았고 검사 차영운(권율)은 배민규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후 극 말미 1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배민규는 교도소 안 식당에서 박기영과 마주 앉아 교도소 설계도를 구해 탈옥을 할 계획을 세우며 갱생 불가한 ‘빌런’ 캐릭터로 마침표를 찍었다.정상훈은 극 초반부터 ‘아킬레스건 절단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며 검·경 조직과 치열한 대립으로 흥미를 더했고, 점차 베일을 벗는 사건 속에서 아내를 살해한 추악한 본색을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갑질을 일삼으며 주위 사람들을 하대하는 눈빛과 비릿한 미소는 보는 이들의 분노 버튼을 제대로 자극했고, 아내를 살해하는 순간의 광기 가득한 모습은 소름을 유발하며 악독한 캐릭터를 구현해낸 정상훈의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었다. 이에 종영을 맞이한 정상훈은 “제가 촬영하며 참여한 작품이지만 다음 회차 내용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반전이 너무 재밌어서 저 또한 시청자로서 몰입해서 본 정말 재밌는 드라마였습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이어 그는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권민수 작가님과 한철수 감독님,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정상훈은 9월 2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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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당기’, 렌 친형 나인우 아닌 권율…자체최고 2.8%

‘오당기’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8%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6회 2.7%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렌의 친형은 나인우가 아닌 권율이었다. 렌과 권율이 이복형제라는 충격 반전과 함께, 권율의 모친 배종옥이 렌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음이 드러났다. 고영주(김지은)의 목숨을 위협한 후 도주한 박기영(이규한)의 행방이 묘연해진 가운데, 박기영이 스스로 교통사고를 내 목숨을 끊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는 불에 타 백골이 된 시신과 박기영의 여권, 핸드폰이 발견됐고 백골 시신과 박기영의 치아 기록이 일치했다. 더욱이 박기영이 차영운(권율)에게 전하는 유언이 담긴 영상편지까지 발견되며 박기영은 사망으로 잠정 결론 났다. 하지만 박기영의 갑작스러운 자살을 의심한 오진성(나인우 분), 고영주, 차영운은 수사를 계속 진행할 것임을 예고해 박기영의 죽음 뒤 또 어떤 비밀이 있을지 관심을 높였다.또 배민규(정상훈 분)가 체포되며 세 건의 '아킬레스건 절단 살인사건'의 전말 역시 밝혀졌다.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배민규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박기영이 그를 꼬드겨 살인을 유도했던 것이다. 심지어 배민규를 용의선상에서 제외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연쇄 살인사건을 계획한 박기영이 2차, 3차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간호조무사 이성용(김지완)을 섭외해 이용했다는 사실까지 연달아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박기영에게 가스라이팅 당한 피해자일 뿐이라며 뻔뻔하게 굴던 배민규는 박기영이 촬영해 둔 자신의 범행 현장 영상은 물론 그간 수사를 받을 때마다 습관적으로 내뱉던 성희롱 증거 영상에 발목잡혀 구속되고 만다.하지만 이 날 방송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오진성과 오진우가 친형제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과거 오진성의 모친 홍영희(장혜진 분)는 이웃해 살던 마리(안시하)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오진우를 낳고 미혼모 신세가 되어 홍영희를 찾아온 마리가 포구식당 일을 돕던 중 실종되고, 혼자 남은 오진우를 모른 척 할 수 없었던 홍영희가 그를 거둬 친아들처럼 키워왔던 것. 이후 프랑스에서 화가가 된 마리는 아들 오진우를 데려가기 위해 우진을 찾았지만, 오진우가 오진성과 홍영희의 곁에 남는 것을 택했던 것이다.반전은 이게 다가 아니었다. 오진우와 차영운이 이복형제였던 것. 차영운의 모친 유정숙(배종옥)을 만나 전시회 소식을 전한 마리는 "회장님 아들 진우도 초대하겠다. 우리 진우도 이제 진짜 가족을 만나야 하니까"라며 오진우가 진진그룹 차진철(최광일 분) 회장의 아들임을 드러내 충격을 선사했다. 더욱이 유정숙이 이미 차영운과 오진우가 이복형제임을 알고 있었고, 마리가 아직 오진우가 사망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비서 정우노(김철기)에게 무언가를 지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그녀가 오진우의 죽음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이런 상황에서 고영주에게 프러포즈를 감행하는 차영운의 모습은 흥미를 더했다. 고영주 역시 차영운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을 밝혔지만, 프로포즈에 대한 답변은 오진우 사건을 해결한 뒤로 보류한 상황. 이에 차영운은 자신이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고백했고, 하필 그 시기가 오진우가 장기기증 후 사망한 시기와 겹쳐 그 연관성에 대한 의문을 자아냈다.그런 가운데, 오진우의 죽음과 유정숙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음을 알게 되는 오진성의 모습은 파란을 예고했다. 추영춘(김형묵)이 오진우를 감시해 왔고, 이를 지시한 이가 유정숙의 비서인 정우노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이에 분노한 오진성의 얼굴이 엔딩에 담기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당기’는 매주 수, 목 밤 9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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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당기’ 이규한, 연쇄살인 설계자였다.. ‘행복배틀’ 이어 또 악역?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이규한이 ‘아킬레스건 연쇄 살인사건’의 숨은 설계자였다.지난 16일 방송한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 7회에서는 ‘아킬레스건 절단 연쇄살인사건’ 속 감춰진 진실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이에 ‘오당기’의 7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수도권 평균 3.1%, 전국 평균 2.6%을 돌파, 수도권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차영운(권율)의 방과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박기영(이규한)의 집이 공개됐다. 뿐만 아나라 박기영의 집에서는 각종 범행도구들은 물론 피해자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 비밀공간, 배민규(정상훈)의 범행 영상과 오진우(렌)의 사고 영상이 담긴 컴퓨터까지 추가로 발견되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차영운은 박기영이 이 모든 범죄를 계획한 살인 큐레이터일거라 추측했다.박기영은 자신의 정체가 발각됐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검사장 딸 양희주(정가희)을 납치해 도주한다. 재결성된 특별수사팀은 긴급 수배령까지 내리며 총력을 기울이지만, 박기영은 촘촘한 포위망을 뚫고 배민규 병실 잠입에 성공한다. 촬영해 둔 살인 현장 영상으로 배민규를 협박해 자신의 계획에 끌어들인 박기영. 이후 퇴원한 배민규는 감시 중인 형사들의 눈을 피해 자택을 탈출, 고영주를 납치하는 만행을 저지른다.무엇보다 앞서 박기영은 차영운을 향한 병적인 집착을 드러내며 그에게 끊임없이 시그널을 보내고 있었다. 이에 차영운이 고영주를 마음에 두고 있음을 알고 그를 납치해 더욱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정신을 잃은 고영주를 차량 뒷좌석에 실은 채 도주하는 배민규와 연락이 되지 않는 고영주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을 직감하고 질주하는 오진성(나인우)의 모습이 교차하는 극적 엔딩은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과연 박기영이 어떤 이유로 모든 일을 설계한 것인지, 끊임없이 차영운을 도발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향후 방송에 관심이 고조된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차영운의 모친 유정숙(배종옥)에 대한 적의를 드러내는 박기영의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자아냈다. 유정숙의 후원으로 명문대를 졸업하고 메이저 언론사의 기자로 자리매김한 박기영이 왜 그녀를 증오하게 된 것인지, 두 사람 사이에는 무슨 사연이 숨겨져 있으며 이는 연쇄살인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나아가 유정숙은 박기영의 실체를 안 뒤 비서 정우노(김철기)에게 “박기영 우리가 먼저 찾아내세요”라며 지시해 그가 박기영을 찾으려는 이유에도 궁금증을 끌어올렸다.여기에 추영춘(김형묵) 역시 요주의 인물로 떠올랐다. 그의 컴퓨터에서 오진우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한 파일이 발견된 것. 오진우 사고 당일, 물회를 먹고 싶다며 그를 바닷가로 향하게 한 장본인이자 오진우의 죽음에 지나친 죄책감을 드러내는 등 석연치 않은 모습을 보여온 추영춘은 또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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