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넷플릭스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다.
4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조정석은 정상훈, 문상훈과 함께 새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에 출연한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를 담은 작품이다.
조정석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까지 섭렵한 올라운더 배우다. 지난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 후 ‘헤드윅’,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다재다능한 매력은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빛을 발했다.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엑시트’, 드라마 ‘녹두꽃’,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작, 매혹된 자들’ 등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조정석이 넷플릭스와 가수 데뷔를 준비한다. 이 가운데 든든한 지원군도 출격한다. 일 벌이기 좋아하는 친한 형 정상훈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나서는 것은 물론 문상훈도 가세해 조정석의 가수 데뷔를 돕는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신서유기’, ‘꽃보다 청춘’, ‘알쓸신잡’ 시리즈의 양정우 PD가 연출을 맡았다. 양정우 PD는 조정석, 정상훈과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이후 8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