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타율 0.320' 김혜성 3G 연속 침묵, 오타니는 홈런 맞고 홈런 치는 '원맨쇼'로 역전승 견인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김혜성이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김혜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28에서 0.320(122타수 39안타)으로 하락했다. 7월 이후 타율이 0.211로 주춤할 만큼 슬럼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선 12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회 말 2아웃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5회 말 두 번째타석에선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미네소타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김혜성의 강습타구를 흘리면서 김혜성이 살아나갔다. 7회 말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미네소타에 5-2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선발 투수로 나서 1회 초 바이런 벅스턴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1회 말 타석에서 2점 역전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운드에선 3이닝 1실점, 타석에선 시즌 35호포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윤승재 기자
2025.07.22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