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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과 K리그 선수들이 함께, ‘통합축구 올스타전’ 성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고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한 ‘2021 스페셜올림픽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이 지난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통합축구는 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한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축구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난 9월 통합축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1월에는 K리그 8개팀 산하 통합축구팀이 참가하는 ‘K리그 유니파이드컵’을 경남 창녕군에서 개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현역 K리그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가진 이벤트다. 올스타전은 현대자동차그룹,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다. 올스타전 공식 경기에 앞서 사랑, 행복, 나눔 3개간 사전 경기가 열렸다. 사랑팀에는 박하빈, 조윤형(이상 부천), 최필수(부산), 송환영(충남아산)이 참가했고, 행복팀에는 이승모, 조성훈(이상 포항), 김건웅, 조상준(이상 수원FC), 주현우(안양), 최건주(안산)가 참가했다. 나눔팀에는 김태환, 노동건, 오현규(이상 수원), 김보섭(인천)이 함께했다. 이후 투게더팀과 위캔팀의 맞대결로 벌어진 공식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5-5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노영석(서울이랜드통합축구단), 황범수(제주통합축구단), 전무영(부산통합축구단), 양동원(제주통합축구단) 등이 득점에 성공했다. K리그 해설위원 이상윤 위원이 해설 중 선수로 깜짝 변신해 득점까지 올리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프타임에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성악가 윤용준 군의 축하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경기 후 시상식에서는 임성재(발달장애인 선수), 오해미(파트너 선수) 이상윤(해설위원)이 대회 MVP로 선정돼 메달을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다른 모든 선수들에게도 기념 메달이 수여됐다. 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앞으로도 통합축구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장을 만들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박린 기자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12.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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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 선수와 K리거가 함께하는 통합축구 올스타전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2021 스페셜올림픽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이 오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이용(전북 현대), 이승모(포항 스틸러스), 김태환, 오현규, 노동건(이상 수원 삼성) 등 K리그 주전급 선수들과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이 투게더팀과 위캔팀으로 나뉘어 통합축구 경기에 참여한다. 통합축구는 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축구다. 스카이스포츠 채널에서 오후 3시 50분부터 생중계되는 이번 올스타전은 6인제 풋살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15분 3쿼터로 진행되며 하프타임에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도 예정되어있다. 한편 SOK와 연맹은 국내 통합축구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9월 업무협약 체결하며 K리그 8개 구단 산하에 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로 구성된 통합축구단을 출범시켰다. 이후 통합축구단은 각 구단 코치진의 지도를 받으며 11월 경남 창녕에서 개최된 ‘2021 스페셜올림픽 K리그 통합축구 대회’에 참가하였다. 조별 첫 번째 승리자는 7일에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수상받는 영예를 안았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은 "통합축구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나아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라며 "통합축구대회의 활성화를 통해 장애가 더 이상 장벽이 되지 않는 통합사회 구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2.1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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