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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3월 13일 솔로 컴백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신곡으로 컴백한다.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와 황민현의 공식 소셜미디어에 디지털 싱글 ‘럴러바이’(Lullaby)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포스터에는 고요한 새벽 시간대의 정류장 풍경과 함께 곡명 ‘Lullaby’, 음원 공개 날짜인 ‘March 13.2024’가 새겨졌다.‘럴러바이’는 우리말로 자장가를 뜻한다.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들려준 황민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욱 기대된다.황민현은 오는 3월 8~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이 자리에서 신곡을 선공개 할 예정이다. 2012년 데뷔한 황민현은 이후 그룹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다 2019년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팝 장르 솔로곡 ‘유니버스’를 시작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트루스 오어 라이’에서 다채로운 면모를 뽐내 호평받았다.황민현은 가수 활동 외에도 뮤지컬과 드라마에서도 맹활약하며 ‘올라운더’ 입지를 다지고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드라마 ‘환혼’, ‘소용없어 거짓말’ 등에 출연한 그는 차기작 ‘스터디그룹’에서 액션 연기에도 도전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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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 “아역 이미지 강박 내려놓고 슬럼프 극복했어요” [IS인터뷰]

“알다시피 제가 아역배우 출신이잖아요. 누군가는 저에게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저 또한 어떤 배역을 하던 ‘너무 어리게 보지 않을까?’ 하는 부담이 있었죠.”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로의 한 카페에서 배우 김소현을 만났다. 상의와 하의 모두 검정색으로 깔맞춤 한 그에게서 선뜻 다가갈 수 없는 도도한 분위기가 느껴지다가도, 활짝 웃을 땐 주변이 환하게 밝아지는 듯했다. 김소현은 지난 19일 종영한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로 그룹 뉴이스트 출신 배우 황민현과 첫 호흡을 맞췄다. 그는 “민현 오빠랑 드라마를 찍게 됐다고 했을 때 저보다 친구들이 더 좋아했다. 이렇게 뜨거운 반응은 처음”이라며 웃음을 보였다.‘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치는 내용이다.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는 김소현이, 베일에 싸인 스타 작곡가 김도하 역은 황민현이 연기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황민현을 알게됐다는 김소현은 “민현 오빠가 ‘소용없어 거짓말’로 처음 로맨스 장르에 도전했다. 제가 연기 경험은 더 많지만, 따로 조언 같은 건 하지 않았다”며 “차가운 이미지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장난기가 많아서 오히려 제가 더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가 여태껏 찍었던 드라마 중에 가장 분위기가 좋았어요. 사실 19살에서 20살 사이에서 잠깐 슬럼프가 왔었거든요. 스스로 가지고 있는 아역 이미지에 대한 강박을 버렸더니 점차 안정적으로 바뀌더라고요. 그리고 25살에 ‘소용없어 거짓말’을 찍으면서 느꼈어요. ‘아 그래. 내가 이 맛에 배우 했지?’” 극 중 사람들의 거짓말이 들리는 김소현은 자기 능력을 이용해 타로 가게를 차린다. 김소현은 “타로 가게 사장님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처음으로 풀뱅 앞머리를 했다”며 “확실히 저는 앞머리가 있는 게 잘 어울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황민현과 김소현은 최고의 비주얼 조합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 ‘주토피아’에 나오는 닉과 주디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배우들의 티키타카부터 신선한 소재까지 방영 전부터 기대를 받은 ‘소용없어 거지말’이지만, 평균 시청률은 3~4%대에 머물면서 아쉽게 막을 내렸다. 김소현은 ‘소용없어 거짓말’ 시청률이 조금은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솔직히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면서 “요새 OTT가 많아지다 보니, 본방송보다 다시 보기로 돌려보시는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제 주변 친구들도 본방송 말고 유튜브 요약본으로 보더라”고 쿨하게 웃었다.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군주-가면의 주인’, ‘조선로코-녹두전’ 등 김소현 필모그래피에는 유독 사극이 많다. 작은 얼굴에 과하게 크지 않는 눈은 그의 동양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했지만, 사극으로 인해 만들어진 고정관념도 있었다. “제가 아역배우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대표적인 드라마가 ‘해를 품은 달’이었어요. 성인이 된 이후로도 꾸준히 사극 드라마에 도전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김소현’이라고 하면 차분하고 정적인 이미지를 먼저 생각하시는 것 같았어요. 로맨스 코미디 장르로 저의 내면에 있는 밝음을 보여주고 싶었죠.”실제로 만나본 김소현은 수다쟁이였다. 쉬는 날에는 집에만 있는 걸 좋아하는 집순이이지만, 친구를 만나서 수다 떠는 것도 좋아한다고. 김소현은 “2년 전부터 자취를 시작했다. 집에서 혼자 맥주에 맛있는 안주를 먹으면서 영화나 드라마 보는 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며 “그러다 심심하면 친구들이랑 여행도 간다. 스스로에게 힐링의 시간을 최대한 주려고 하는 편이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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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코의 힘! ‘소용없어 거짓말’ 3주 만에 Viu 3개국 주간차트 1위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24일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뷰(Viu)에 따르면 김소현과 황민현이 주연으로 활약하는 tvN 월화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이 8월 3주차(8월 14일~8월 21일) 뷰 주간차트 기준 홍콩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3개 국가에서 1위를 꿰찼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2주 연속 주간 1위.더욱이 ‘소용없어 거짓말’은 현재 싱가포르에서도 주간차트 3위, 태국 4위를 기록하는 등 뷰가 서비스되고 있는 모든 아시아 국가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됨은 물론 점진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분위기로 이후 스코어가 더욱더 기대된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의 전언이다. 드라마 인기와 함께 김소현과 황민현의 현지 인지도와 인기도 동반 상승세다.‘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다. 국내외에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뷰는 홍콩 PCCW의 범지역 OTT 플랫폼으로 아시아를 포함해 중동, 아프리카 등 총 16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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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윤지온, 깊은 눈빛+유려한 마스크 ‘설렘 유발’

배우 윤지온이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신스틸러 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5회에서 윤지온은 회사에 닥친 위기로 곤경에 빠진 모습을 보여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윤지온은 앞서 회사 대표로서 그리고 김도하(황민현)의 오래된 형으로서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조재찬(남현우)의 형 조득찬으로서는 냉랭하고 차가운 모습을 통해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조득찬은 김도하를 이사시키라고 떼를 쓰는 샤온(이시우)을 향해 버럭대면서도 곧 그녀가 안타까워 타이르고, 사랑에 대해 현실적으로 조언하는 등 대표가 아닌 오빠의 마음을 드러냈다. 윤지온은 극 중 샤온을 보며 심란하면서도 안타까운 조득찬의 여러 감정을 견고하게 풀어내며 스토리를 이끌고 나갔다.이후 득찬은 자신의 회사인 J엔터가 표절 의혹과 함께 도하를 사칭한 남자까지 나타나 거짓 고백을 하는 등 불미스러운 일로 기사에 나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곤경에 처한 득찬의 흔들리는 표정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만들었다.목솔희(김소현)와 마주친 득찬은 결국 J엔터 대표라는 것을 밝혔지만 그 이상의 말은 더더욱 아꼈다. 특히 득찬의 묘한 표정과 머뭇거림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윤지온의 연기는 극적 몰입감을 선사, 그가 도하의 어떤 사연을 감추고 있는 것인지 궁금케 했다. 방송 말미 윤지온은 도하를 걱정하면서도 고마워하는 형의 심정도 고스란히 전했다. 득찬은 도하의 신분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회사를 위해 얼굴까지 밝히려고 했던 도하에게 미안해 어쩔 줄 몰라 했던 것. 위기를 맞은 J엔터의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가운데 조득찬 캐릭터가 가진 정체성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한 윤지온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윤지온의 신스틸러 그 이상의 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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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노래] 데뷔곡부터 레전드…워너원 ‘에너제틱’

바쁜 일상에 잊고 지냈던, n년 전 ‘이날’ 발매된 그때 그 노래. 일간스포츠가 다시 한 번 플레이 해봅니다.<편집자 주> 6년 전 이맘때쯤인 2017년 8월 7일, 그룹 워너원의 첫 번째 미니 앨범 ‘1×1=1(TO BE ONE)’ 타이틀곡 ‘에너제틱’이 발매됐다.아이돌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그룹은 많지만, ‘에너제틱’은 해당 그룹들이 발매한 데뷔곡 중 역대급 데뷔곡으로 평가받는다. 그도 그럴 것이 워너원은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며 지난 2017년 6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기 때문이다. 또한 워너원은 아이돌 그룹 역사상 최초로 타이틀곡 선정 이벤트를 진행, ‘에너제틱’은 269만 2776표 중 222만 7041표를 받으며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특히 ‘에너제틱’은 ‘프로듀스 101 시즌2’ 미션곡인 ‘네버’(Never) 작곡가로 유명한 프로듀서 팀 플로우 블로우(Flow Blow)와 펜타곤 후이가 워너원을 위해 다시 의기투합한 곡으로도 유명했다. ‘네버’가 당시 ‘프로듀스 101’ 시리즈 콘셉트 평가곡을 통틀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보인 만큼, ‘에너제틱’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컸다.뚜껑이 열린 ‘에너제틱’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도입부 피아노 선율은 리스너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보컬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 랩 멤버들의 각기 다른 랩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에너제틱’은 듣는 재미를 더했다.‘에너제틱’이 거둔 성적은 가히 놀라웠다. 발매 한 시간 만에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로 진입한 것이다. 음원이 공개됐을 무렵 약 2만 명 이상의 팬들이 워너원의 쇼콘을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에 있었고, 당시 공연장에서 데이터가 터지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기록이다.또한 ‘에너제틱’은 K팝 아이돌 그룹 데뷔곡 최초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으며 위너의 ‘릴리 릴리’(Really Really), 방탄소년단의 ‘봄날’,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이후 보이그룹 노래 중 네 번째 1억 스트리밍곡이 됐다.연습생은 물론 타 아티스트들의 커버도 이어졌다.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X 101’ 경연곡으로 쓰이기도 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하현우와 윤도현이 커버곡이 올라오기도 했다.워너원의 활동은 지난 2019년 1월 27일 마지막 콘서트 ‘데어포어’(Therefore)로 막을 내렸다. 당시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의 새 출발과 활동 또한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후 강다니엘, 박지훈, 김재환, 옹성우, 라이관린, 윤지성, 하성운은 솔로 아티스트로, 이대휘, 박우진은 AB6IX로, 황민현은 뉴이스트로, 배진영은 CIX로 데뷔하거나 활동을 이어갔다.1년 6개월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워너원. 레전드 기록을 세운 ‘에너제틱’처럼 또 다른 레전드 데뷔곡이 탄생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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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X황민현의 거짓말 없는 로맨스 시작된다 [종합]

거짓말이 들리는 여자와 천재 작곡가 남자가 만났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 인턴’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정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드라마는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가 만나 펼치는 내용이다.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는 김소현이, 제일에 싸인 스타 작곡가 김도하 역은 황미현이 연기한다. 남성우 감독은 “살다 보면 거짓말을 많이 듣게 되지 않냐. 시청자 분들도 공감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면서 “제가 로맨티 코미디를 몇 개 했었다. 그 쌓아온 내공을 다 쏟아부었고, 실제 배우들의 나이에 맞는 첫 만남과 사랑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신선하게 그렸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김소현이 연기하는 목솔희는 온 세상의 거짓말이 들리니 만사 피곤하다. 그 탓에 시니컬한 성격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김소현은 “연기를 해보니 너무 피곤하더라. 실제로 거짓말이 들린다면 주변 사람들한테 마음도 못 열게 돼서 외로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황민현은 천재적인 작곡 능력을 갖췄음에도 얼굴 없는 작곡가로 살아가는 신비주의 인물이다. 황민현은 “제가 연기하는 김도하는 편한 사람을 제외하곤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다. 그래서 마스크를 쓰면 눈을 제외한 모든 부분들이 가려지기 때문에 마음대로 표정이 잘 안 보여서 연기할 때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좀처럼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이 엮이는 것은 한순간이다. 목솔희의 옆집에 김도하가 이사를 온 것. 황민현은 “집 구조부터 조명의 색상까지 취향, 성격 전부 다른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된다. 극 중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며 기대를 높였다. 특히 올해 1월 종영한 ‘환혼: 빛과 그림자’ 이후 약 6개월 만에 복귀한 황민현은 “’ 소용없어 거짓말’이 끌린 이유가 제가 작곡가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가수 생활을 하며 어깨너머로 많이 본 직업이고, 그만큼 내공이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펼칠 예정”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어 본격 로맨스 연기에 대해서는 “제가 평소에도 감정 기복이 없는 사람이라 감독님과 소현 배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아유-학교 2015’ ‘싸우자 귀신아’ ‘군주-가면의 주인’ 등 꾸준히 작품 활동 이어오면서 로맨스 장르에 특화된 김소현은 “황민현이 너무 바른 이미지라 어떻게 친해질지 고민이 많았는데 대화를 많이 하면서 친해졌다. 덕분에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소현과 황민현이 그려낼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인다. 남 감독은 “김소현, 황민현의 케미스트리는 기대 이상이다. 이상한 여자 목솔희와 수상한 남자 김도하, 난감한 이웃에서 서로의 유일한 구원이 되기까지 변화를 거듭하는 서사를 완벽히 구현해 낼 두 배우의 시너지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31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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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신작] 황민현X김소현 표 거짓말 없는 로맨스 시작된다... 극과 극 남녀의 만남

사랑하는 애인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속마음을 들키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여기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와 천재 작곡가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tvN 새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이야기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 인턴’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정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는 김소현이 연기한다. 온 세상의 거짓말이 들린다니 생각만 해도 피곤하다. 그 탓에 목솔희는 시니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자신이 운영하는 타로 카페에 자리를 튼 채 심드렁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베일에 싸인 스타 작곡가 김도하 역은 황민현이 맡는다. 천재적인 작곡 능력을 갖췄음에도 얼굴 없는 작곡가의 삶을 살아가는 신비주의 인물이다. 늘 검은색 마스크와 어두운 의상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바쁘다. ‘소용없어 거짓말’ 제작진은 “닮은 듯 다른 성격과 배경을 가진 목솔희와 김도하의 인연은 묘한 이끌림에서부터 시작된다. 서로를 알아가며 빠져드는 두 사람의 관계성이 시청포인트”라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소용없어 거짓말’ 2차 티저 영상에서는 목솔희에게 “혹시 나 알아요?”라고 묻는 김도하의 모습이 담겨있다. 남자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게 없는 김도하는 목솔희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목솔희의 눈엔 이런 김도하는 그저 ‘관종’(관심 종자)으로 보인다.좀처럼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이 엮이는 것은 한순간이다. 목솔희의 옆집에 김도하가 이사를 온 것. 무엇보다 세상의 모든 거짓말이 들리는 목솔희는 거짓말을 안 하는 김도하를 수상하게 여긴다. 심지어 목솔희가 “원래 거짓말을 안 해요?”라고 묻자 김도하는 “예뻐요”라며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그를 당황케 한다. 김소현는 목솔희, 김도하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톡 쏘는 매력이 있는 ‘탄산 같은 커플’”이라고 표현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황민현 역시 “진실을 듣는 목솔희와 진실을 숨기려고 하는 김도하는 취향도 성격도 반대다. 그런 두 사람이 점점 마음을 열고 스며 들어가는 모습이 유쾌하면서도 설렌다”라고 전했다. 성격도 취향도 반대인 두 사람의 유일한 접점은 ‘가족’이다. 두 사람 모두 각자 이유는 다르지만 부모님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예고편에서 목솔희는 “살펴보면 콩가루 좀 안 섞인 집 없습니다”라는 김도하의 담담한 위로에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게 된다. 여기에 마스크를 벗고 한결 편안한 얼굴로 목솔희 앞에 선 김도하의 변화는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궁금케 했다. 거짓말을 들을 수 있는 여자와 진실을 숨기려고 하는 남자의 만남이 흥미로운 것도 있지만, ‘소용없어 거짓말’이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김소현과 황민현의 호흡이다. 김소현은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아역임에도 성인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김소현은 그해 ‘해를 품은 달’로 MBC연기대상에서 ‘여자 인기 아역상’을 받았다. 이후 ‘옥탑방 왕세자’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아유-학교2015’ ‘싸우자 귀신아’ ‘군주-가면의 주인’ 등 꾸준히 작품 활동 이어오면서 로맨스 장르에 특화한 연기자로 거듭났다. 최근 진가를 증명한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며 울리는’이다. 극 중 유년시절 겪은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성장해 가는 김조조를 연기했고, 시즌2에 이어 2년 만에 택한 복귀작이 ‘소용없어 거짓말’이다. 황민현은 올해 1월 종영한 ‘환혼: 빛과 그림자’ 이후 약 6개월 만에 복귀했다. 전작 ‘환혼’ 시리즈에서는 정소민, 이재욱과 삼각관계를 이뤘지만 결국 짝사랑으로 끝이 나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다행히 ‘소용없어 거짓말’을 통해서는 황민현이 김소현과 쌍방 로맨스를 그린다고 하니 달달함 한도초과를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소용없어 거짓말’ 제작진은 “김소현, 황민현의 케미스트리는 기대 이상이다. 이상한 여자 목솔희와 수상한 남자 김도하, 난감한 이웃에서 서로의 유일한 구원이 되기까지 변화를 거듭하는 서사를 완벽히 구현해 낼 두 배우의 시너지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한편 ‘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31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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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스터디그룹’ 주연 맡을까…“긍정 검토 중” [공식]

뉴이스트·워너원 출신 배우 황민현이 ‘스터디그룹’ 출연을 제안받았다.22일 황민현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황민현이 ‘스터디그룹’ 출연을 제안 받았다”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스터디그룹’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다.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소년 윤가민이 지상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입시 이야기가 담겼다.한편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한 황민현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2017년 워너원으로 또 데뷔했다. 이후 2020년 JTBC ‘라이브온’을 시작으로 연기에 입문한 황민현은 JTBC ‘라이브온’, tvN ‘환혼’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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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펜타곤 후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보이즈 플래닛’…군대보다 어려워”

“여러 무대를 경험하며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예전보다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그러면서 한층 더 단단해진 것 같아요.”데뷔 8년, 연습생까지는 도합 15년을 잠시 내려두고 Mnet ‘보이즈 플래닛’의 문을 두드린 그룹 펜타곤 후이의 소감이다. 꽤나 오랜 시간 활동해온, 그것도 인기의 맛을 본 후이는 새로운 활동 동력을 얻기 위해 과감한 도전에 나섰고, 그 결과는 꽤 성공적이었다. 최종 13위로 데뷔조에 들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데는 성공했다.후이는 ‘보이즈 플래닛’을 마치고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부담과 걱정을 안고 시작했는데 행복한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너무 기뻤다. 내가 차갑고 다가가기 어려운 느낌이 있었던 것 같은데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연습생이 모여 데뷔조를 결성하는 ‘보이즈 플래닛’에 8년 차 아이돌인 후이의 출연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활동명인 후이를 잠시 접어두고 본명인 이회택으로 다시 교복을 입은 계기에 대해 후이는 “군 복무를 끝내고 돌아왔는데 상황적으로 답답한 부분이 있었다. 더 멋있는 앨범과 무대를 위해 필요하고 또 원했던 것이 있었는데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하는 것이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연습생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 묻자 후이는 “엄청 많았다. 무대마다 삐끗하면 큰일 난다는 부담을 안고 있었다. 모든 무대가 소중했지만, 인생을 걸고 하는 느낌의 무대가 많았다”며 “그래서 무대 전에 예민해졌다. 몸이 아플 리가 없는데 아프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8년 전 데뷔와 함께 연습생 딱지를 뗀 후이는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갔던 ‘보이즈 플래닛’ 당시를 회상했다. 후이는 “요즘 친구들은 너무 잘한다. 예전에는 무언가를 보고 따라 하는 게 주된 연습이었다면 요즘에는 본인의 표현을 더 자유롭게 잘하더라”라며 “그래서 나도 많이 배웠다. 실제로 연습실에서 다른 친구를 거울로 지켜보며 ‘어떻게 하면 저 친구의 장점을 가져올 수 있을까’를 고민했을 정도”라고 말했다.연습생들과 똑같이 경쟁 선상에 놓이며 작아진다는 느낌을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많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후이는 “그러나 나는 그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거라는 걸 알고 선택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누군가와 나를 비교하려는 생각 자체를 안 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후이는 꾸준히 데뷔권을 유지하다가 듀얼 포지션 배틀 이후 11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톱9에서 밀려났다. 순위가 점차 하락했던 것에 대해 후이는 “나는 이미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했다”며 “경연 프로그램이고 다음 무대를 해야 하고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으니 높은 순위에 올라가고 싶었던 건 맞다. 그렇다고 해서 내 순위가 아쉽다거나 부끄럽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막연하게 파이널 무대까지 서는 것을 꿈꿨던 후이는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새로운 강점을 발견했다. 후이는 “‘내가 무대를 많이 올랐구나’ 싶었던 순간은 있었다. 예를 들면 소리가 잘 들리는데도 인이어를 뺀다던가 노래 외에도 표정, 제스처 등을 신경 쓰는 것 등이 그렇다”면서 “연습생 때 하이라이트 양요섭 선배님이 마이크 돌리는 걸 보고 멋있어서 따라 했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잘 안 하는 거니까 후배들도 좋아하는 것 같더라”며 웃었다.후이는 ‘보이즈 플래닛’이 군대보다 더 어렵고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후이는 “프로그램이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 걸까. ‘보이즈 플래닛’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살면서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이렇게 힘들어도 되나’라고 느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후이는 또 다른 경연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 멤버였던 김재환과 황민현을 마스터로 만나기도 했다. 후이는 “황민현 선배님이 나왔을 때 엄청 실감 났다. ‘내가 진짜 여기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촬영 중간에 이야기를 나눴는데 ‘힘들죠?’라고 물어보더라. ‘쉽지 않다’고 했는데 진심으로 응원해줬다. 황민현 선배님도 나와 똑같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멋진 아티스트로 거듭났으니 나도 멋지게 견뎌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후이에게 ‘보이즈 플래닛’을 한 단어로 정의해달라고 하자 ‘조각가’라고 했다. 후이는 “데뷔한 이후로 이렇게 많이 혼나본 게 처음이다. 그러면서 내가 가지고 있었던 모난 부분들을 어떻게든 깎아내서 예쁘게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이 모든 상황을 안다고 해도 다시 도전할 것 같다. 그만큼 얻은 게 많다”고 했다.‘에너제틱’과 ‘네버’(NEVER)를 만든 후이가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에게 곡을 줄 것인지도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후이는 “프로그램을 촬영할 때 제로베이스원이 된 동생들과 미션을 같이 하지 않았냐. 동생들이 끝나고 작업실에 놀러 가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재미있게 음악 만들고 놀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곡을 선물해주는 것도 좋지만, 앨범 수록을 떠나 동생들과 음악 작업을 해보고 싶다. 동생들이 성장하는 걸 지켜보는 게 나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 같이 작업하면 좋을 것 같다”며 바람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후이는 펜타곤의 국내 활동에 대해 귀띔했다. 후이는 “계속 이야기 중이다. 지금 내가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지만 계속 이야기하며 준비 중”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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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데뷔 11년만 솔로 데뷔…“2월 목표로 준비 중” [공식]

그룹 뉴이스트 출신 황민현이 데뷔 11년 만에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황민현이 2월 솔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황민현은 지난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했다.또한 tvN ‘환혼’ 시리즈에서 천재 귀공자 서율 역으로 분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혔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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