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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간미연 “몽골 대통령에게 5000평 땅 선물 받아…지금은 종이 쪼가리”(‘놀던언니2’)

베이비복스가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9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5회에서는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했다.이날 베이비복스는 교복 차림으로 학교를 찾아 마치 동창회를 하는 듯 설레했다. 이어 두 남매의 엄마가 된 김이지부터, 뉴케이팝학과 교수가 된 간미연, 시나리오 작가 데뷔를 준비 중인 심은진, 배우로 활동하면서 카페를 운영 중인 이희진 등이 반전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안겼다. 잠시 후 ‘베이비폭스’(?)로 변신한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여기 누가 짱이야?”라며 강렬하게 등장, 팽팽한 기싸움을 시작했다. 이에 심은진이 당당히 앞에 나타났고, 이지혜와 나르샤는 “쫄지마!”를 외치면서도 곧장 ‘맏언니’ 채리나 뒤에 숨어 폭소를 자아냈다.양 팀은 얼굴 크기와 미모 대결로 신경전을 벌인데 이어, ‘칼군무’ 대결로 본격 승부에 나섰다.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히트곡 ‘겟업’, ‘킬러’, ‘게임오버’에 맞춰 여전히 칼각이 살아있는 춤 실력을 자랑했다. 직후, 막내 초아가 대선배 베이비복스의 ‘인형’ 커버 댄스를 선보였고, 직접 조사해 온 베이비복스의 히스토리를 ‘초아위키’로 낭독하며 감동을 안겼다.이 과정에서 베이비복스가 과거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땅 5000평을 선물 받은 사실이 언급됐는데, 간미연은 “지금은 종이 쪼가리가 됐다. 그때 멤버들과 함께 골프장을 세우려고 했는데 부도가 났다. 나중에 보니, 그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섰더라”는 후일담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어 이지혜는 베이비복스에게 “걸그룹 멤버들끼리 미묘한 견제나 질투도 있지 않나? 이 자리에 한 분이 안 와서”라며 일정이 안 맞아 함께하지 못한 윤은혜를 언급했다. 김이지는 손사래를 친 뒤 “예전에 희진이와 은혜에 대한 루머가 있었다”며 운을 뗐고, 이희진은 “내가 막 은혜를 혼내고 때렸다고…”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자 심은진은 “희진 언니가 좀 말랐다. 은혜가 마음만 먹으면 저 언니를 던질 수 있다”라고 ‘소녀장사’ 윤은혜의 위엄을 콕 짚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간미연도 “우리는 안티가 많아서 서로 보호해 주려 했다”며 안티와 싸우느라 멤버끼리 싸울 시간이 없었음을 강조했다.특히 안티들의 집중 공격을 받았던 간미연은 “당시 나도 10대였고 어렸다. 지금은 괜찮지만 그땐 교복만 보면 무서웠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같은 시기 활동했던 채리나 역시 “당시 심은진이 미연이를 보호하겠다고 더 쌈닭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라며 베이비복스의 끈끈한 우정을 떠올렸다. 김이지는 “미연이와 함께 소속사 사장님 생일 선물을 사러 갔는데 200명이 넘는 안티들이 매장을 둘러싸고 문까지 깨려 했다”고 위험천만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간미연은 “난 그 시절 기억이 한참 없다”며 극심한 고통 탓에 20~30대 기억 일부가 지워졌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제는 힘들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뮤지컬 배우인 남편 황바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 부러움을 샀다. 그 시절 걸그룹 사이에 있었던 ‘군기’ 이야기도 오갔다. 심은진은 “디바 멤버 중 한 분이 제 유언비어를 퍼뜨렸다고 해서 저도 그 분을 욕했다. 얼마 후 그분이 전화를 해, ‘너 내 욕 했다며?’라며 따 졌다”라고 일촉즉발 상황을 셀프 폭로했다. 이어 심은진은 “그분에게 내 유언비어 관련 이야기를 했더니, 쿨하게 사과를 하셨다. 그래서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화해했다”고 훈훈한 결말을 전했다. 반면 이희진은 미용실에서 만난 후배가 인사를 하지 않아, 따로 만나 훈계를 했다가 오히려 역공을 당한 일화를 고백해 언니들의 분노게이지를 상승시켰다. ‘노필터 입담’ 후, 베이비복스와 베이비폭스는 기마전과 닭싸움으로 치열한 2차전을 벌였고, 포장마차에서 회포를 풀었다. 이때 이지혜는 “연예계 3대 주당으로 신지, 심은진 있다”라고 폭로했고, 심은진은 “신화 전진이 술 친구였다. 다 같이 마시면 꼭 둘이 끝까지 남았었다”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나아가, 가수 김현정과 중국에서 고 량주를 마신 뒤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앉은 채 잠들었던 ‘주사’ 에피소드를 밝혔고, 간미연은 술 한 잔에 취해 물탱크까지 올라가 소리를 쳤던 일화부터, “비위가 약한 멤버들을 대신해 예능에서 개구리는 물론 비둘기 눈알, 기니피그까지 먹었다”는 ‘예능썰’을 늘어놨다.예능 활약상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되자, 이희진은 “헤어진 남자친구와 예능에서 만났던 기억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채리나도 “전 남친이 예능 활동을 너무 활발하게 해서 난 안 나갔다. 그랬더니 점점 TV에서 내가 안 보이게 되더라”고 공감했다. 나르샤는 즉각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시냐?”라고 미끼를 던졌는데 채리나는 “나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그럴 거야?”라고 급발진해 언니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웃 음 만발 추억 토크 후 베이비복스는 27년 만에 히트곡 ‘우연’ 무대를 선사했으며, 분홍색 풍선 물결과 열띤 환호성 속에 이날의 동창회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한편 제대로 노는 게 뭔지 보여준 언니들의 노필터 입담과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2’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0 11:33
연예일반

간미연 “교복만 봐도 트라우마”→베이비복스 불화설 재조명? (‘놀던언니2’)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기억 일부까지 지워질 정도로 극심했던 안티 트라우마를 고백한다.오는 9일 방송하는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5회에서는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해 과거 극심한 안티로 생긴 트라우마와 당시 팀워크에 대해 털어놓는다.이날 방송에서 베이비복스는 14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지만 ‘완전체’는 아니다. 이에 이지혜가 “걸그룹은 서로 간에 미묘한 견제나 시기 질투가 있지 않나? 오늘 한 분이 안 와서…”라며 윤은혜를 언급한다. 불화설이 연상되는 대목에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각자 소속사가 다르다 보니, 일정 조율이 안 된 것 같다”고 설명한다.이어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과거 이희진과 윤은혜를 둘러싼 루머를 직접 언급한다. 이희진은 “내가 은혜를 막 혼내고 때렸다고…”라며 억울해한다. 심은진은 “절대로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고 한 뒤, 누구도 예상 못한 반전 이유를 밝혀 현장을 초토화한다.팀워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간미연은 “우리가 안티가 많아서 멤버들끼리 서로 보호해 주려 했고 그래서 뭔가 끈끈했다”고 내분이 일어날 새가 없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활동 당시 살해 위협까지 받을 정도로 심각했던 ‘베이비복스 안티 사건’이 화두에 오른다.간미연은 “당시 나도 10대였고 어렸다. 지금은 괜찮지만 그땐 교복만 봐도 무서웠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지난 1999년 간미연은 문희준과의 열애설로 인해 협박 편지를 받거나 팬 사인회 현장에서 습격받은 바 있다.실제로 그 시절 함께 활동한 채리나는 “당시 (심)은진이 미연이를 보호하겠다고 더 ‘쌈닭’을 자처한 느낌을 받았었다”고 증언한다. 이에 김이지는 “미연이와 함께 (소속사) 사장님 생일 선물을 사러 갔는데 200명이 넘는 안티들이 매장을 둘러 싸고 문까지 깨려 했다”며 급히 매니저에 연락해 힘들게 빠져나갔던 기억을 떠올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간미연은 “전 그 시절 기억이 거의 없다”고 극심한 고통에 20~30대 기억 일부가 지워진 사실을 전해 뭉클하게 한다.‘놀던언니2’는 오는 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8 10:05
예능

'유명가수전' 베이비복스VS채연, 원조 센 언니들의 신경전

가요계의 원조 센 언니들이 금요일 밤을 접수한다. 24일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9회에서는 베이비복스의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그리고 채연이 추억을 소환하는 유명곡과 함께 모두의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든다. 먼저 베이비복스는 ‘야야야’부터 ‘Get Up’, ‘Killer’, ‘우연’까지 댄스곡들과 함께 격렬한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12년 만에 무대에 선 이희진은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모든 무대를 라이브로 완벽 소화한다. 특히 이날 무대를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혀 그들의 열정 넘치는 메들리 현장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만능 디바 채연 역시 ‘사랑 느낌’, ‘위험한 연출’, ‘둘이서’ 등 전국민의 떼창을 유발하는 유명곡 메들리로 등장해 객석을 들었다 놓는다. 쫄깃한 무대 매너와 함께 섹시 퀸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쉴 새 없이 토크를 이어가며 여전한 예능감을 자랑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베이비복스와 채연 사이에서 센 언니들의 살 떨리는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한다. 연장자인 채연이 주니어 팀인 것에 대해 베이비복스 심은진이 이의를 제기한 것. 이에 채연은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로 응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베이비복스의 심은진과 이희진은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 방송 당시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 TOP 6를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다. 이희진은 김기태와의 연습 당시 “수줍어 작가님 뒤에 숨었다”라며 덕업일치를 이뤄낸 찐팬임을 과시한다. 또한 채연 역시 신유미에게 후배지만 존경해왔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해 유명 가수와 TOP 6의 의미 있는 무대들이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능 새내기 TOP 6를 위해 예능 고수 선배들의 고민 상담소도 마련된다. 질문이 들어오면 말문이 막히고 버퍼링이 걸린다는 김기태의 고민에 명쾌한 해답을 내려줬다고 해 무대 고수는 물론 예능 고수들의 조언에 궁금증이 모인다. 24일 오후 9시 방송. 김선우 기자 2022.06.23 17:48
연예

'런닝맨' 이희진 "6개월 내 자신 없어 간미연 부케 안 받아"

베이비복스 이희진이 간미연의 결혼식 부케를 고사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 출연하는 이희진은 최근 간미연 결혼식에 다녀온 소식을 언급히며 베이비복스 멤버들 간의 변치 않는 우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희진은 "결혼식 부케는 받지 않았다. 부케를 받고 6개월 내에 결혼하지 않으면 평생 솔로로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더라. 6개월 내에 결혼할 자신이 없어 부케를 받지 않았다"고 말해 현재 솔로인 사실을 고백했다. 솔로 동지애를 느낀 전소민은 이희진에게 "부케를 받은 뒤 6개월 안에 결혼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풍문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비법을 전수해 이희진을 비롯한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8일 오후 5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08 16:51
연예

베복 심은진X간미연X이희진, '좋은가요' 녹화 인증샷 "오랜만에"

배우 심은진이 베이비복스 멤버 간미연, 이희진과 뭉쳤다. 심은진은 2일 자신의 SNS에 "오늘 아님. 어제 tvN '좋은가요' 녹화. 오랜만에 우리끼리 예능. 베이비복스 2번, 3번, 4번 출동!"이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방송국 대기실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이희진, 간미연, 심은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베이비복스 멤버들의 절친한 분위기와 변함없는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기대할게요", "세 분 너무 예뻐요", "미녀 3총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은진·간미연·이희진이 출연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좋은가요'는 음악과 추억으로 똘똘 뭉친 친구들이 자신들의 이야기와 열정을 담아 열창하는 음악 동창회 방송이다. 솔직한 매력과 뛰어난 실력, 그리고 진한 우정을 가진 절친들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 이수근, 유세윤, 김신영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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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이희진 "6개월 안에 결혼 못해, 간미연 부케 거절"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간미연의 결혼을 축하했다.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간미연과 황바울의 결혼식 현장 소식을 전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수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전원 참석, 간미연을 위한 축사도 선보였다. 맏언니 김이지는 사전 인터뷰에서도 눈물을 글썽거리더니 축사 도중에도 울컥해 애틋한 마음을 엿보이게 했다. 이희진은 "미연이가 부케 좀 제발 받으라고 했는데 내가 6개월 이내로 결혼을 못할 것 같아 거절했다"며 "대신 이 기운을 받아서 내년에는 좋은 남자를 만나 내후년 이맘때쯤 결혼할 수 있기를 바라겠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MBC 방송캡처 2019.11.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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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 거절 #베복 축사 #50만원 용돈…간미연♥황바울 결혼 비화(섹션)

간미연과 황바울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9일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 결혼식을 올린 간미연과 황바울의 결혼 비하인드가 전해진다. 간미연과 황바울의 결혼식에는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전원 참석해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희진은 “(미연이가) 부케를 받으라고 했는데, 6개월 이내로 시집을 못갈 것 같아서 거절했다”며 웃었고, 윤은혜는 “(미연 언니가) 눈물이 많아서 멤버들끼리 특별히 슬프지 않은 글로만 축사를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김이지는 간미연의 결혼이 시작하기도 전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소유진, 정시아, 개그우먼 김지선, 개그맨 박영진,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박슬기 등이 참석해 의리를 빛냈다. 신랑 황바울의 단독 인터뷰도 진행됐다. 황바울은 “(간미연에게) 경제권을 다 줬다. 50만원 용돈을 받을 계획이다"며 "(간미연을 닮은) 딸을 꼭 낳고 싶다”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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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완전체"..윤은혜, 간미연♥황바울 결혼 축하

배우 윤은혜가 간미연·황바울의 결혼을 축하했다.윤은혜는 9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미연 신부, 바울신랑~~~결혼 진심으로 축복하고 축하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윤은혜는 신부 간미연 신랑 황바울과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 윤은혜뿐 아니라 베이비복스 멤버 김이지, 심은진, 이희진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해체 후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베이비복스의 끈끈한 우정이 훈훈함을 안긴다.간미연, 황바울은 이날(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연극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가 됐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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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이희진, 간미연 결혼 축하하며 오열…베이비복스 우정

이희진이 간미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내일(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한끼줍쇼'에는 원조 걸크러시 아이돌 그룹 베이비복스의 이희진과 간미연이 밥동무로 출연해 마포구 용강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간미연은 뮤지컬배우 황바울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경규와 강호동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강호동은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이경규는 "결혼 준비하는 것이 힘들다"며 예비 신부 간미연의 마음에 공감한다. 간미연은 "예비신랑이 내 얘기를 다 들어줘서 고맙기도 하고, 정말 가족이라는 생각이 조금 더 들었다"라고 전하며 결혼 과정에 얽힌 스토리와 황바울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털어놓는다. 베이비복스 멤버들과 20년 넘게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힌 간미연과 이희진. 이희진은 결혼을 앞둔 간미연에게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전하려던 찰나 입을 떼기도 전부터 눈물을 보인다. "미연아, 우리 애기. 직접 말로 축하한다고 못하고 문자로만 보내 미안하다"라고 전하며, 중간 중간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펑펑 쏟는다. 한편 2019년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아 올바른 손 씻기에 앞장서는 '한끼줍쇼' 팀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희진과 간미연이 시상자가 되어 이경규와 강호동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희진과 간미연은 본인들도 몰랐던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갑자기 음악이 시작되자 간미연은 "요즘 예능은 말도 안하고 막 한다"라고 당황하면서도 몸이 기억하는 듯 안무 본능을 일깨운다. 9년 만의 호흡이었지만 '킬러', 'Get Up' 등의 히트곡을 칼군무로 소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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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소이현X박하선, 정다운 신혼부부와 깨소금 한 끼 (한끼줍쇼)

'한끼줍쇼' 박하선, 소이현이 신혼부부와 정다운 한 끼를 함께했다.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박하선, 소이현이 밥동무로 출연해 영종하늘도시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한끼줍쇼' 3주년 녹화를 시작한 규동형제는 "1주년엔 차태현-이연희, 2주년엔 임수향-송민호가 출연했었다"며 추억을 떠올렸다.부푼 기대를 안고 마주한 오늘의 밥동무는 박하선과 소이현. 최근 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했던 박하선과 JTBC '아는 형님' 전학생으로 출연했던 소이현은 이경규, 강호동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규라인, 동라인으로 나뉘는 분위기를 감지한 박하선은 "저도 예전에 강호동 씨가 진행하던 '강심장'에 나간 적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강호동은 "기억하고 있다. 그때 녹화 중간에 졸지 않으셨냐"고 물었다. 박하선은 "맞다"며 "수많은 피해자 중 제가 유일한 수혜자일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박하선은 "긴 녹화 시간 때문에 졸았는데 그게 방송에 나갔다. 김병욱 감독님이 그 방송을 보고 특이한 캐릭터라고 생각하셨는지 절 '하이킥' 시리즈에 캐스팅하셨다. 강호동 씨 덕분에 집안을 일으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박하선과 소이현은 "5년 전에 드라마를 같이 했고, 이후 같은 소속사에 몸담게 됐다"며 서로의 친분을 밝혔다.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인 두 사람. 이경규는 "연기나 예능 출연과 같은 일할 때와 육아할 때 중 언제가 더 좋냐"고 물었다. 박하선은 "뭐가 더 좋다기 보다 일할 때가 더 쉽고 잘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소이현 역시 "(회사에서) 전화 오기만 기다리고 있다"며 웃었다.소이현은 "(박하선과) 오늘 촬영 조금 일찍 끝나면 포장마자에서 술 한잔 하고 가자고 했다"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박하선은 "그런데 (녹화) 나오기 전에 남편(류수영)이 '8시까지 녹화하고 실패하면 편의점 가는 거지?'라며 스케줄을 다 알고 있더라. 핑계 삼아 늦게 들어가려고 했더니 미리 공부를 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네 사람은 초반 형님라인 vs 어부라인대로 소이현-강호동, 박하선-이경규으로 팀을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박하선이 첫 띵동에 시도했지만 부재중으로 실패, 소이현 역시 주민이 이미 식사를 마친 상태라 고배를 마셨다. 먼저 성공한 건 어부라인 박하선-이경규 팀이었다. "요리도, 청소도 다 해드릴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선 끝에 한 끼 줄 집에 입성할 수 있었다. 지난 4월 결혼했다는 신혼부부 집을 찾은 이들은 재료가 없는 탓에 먹을 거리를 사와야 했다. 평소 TV를 보지 않는다는 부부는 '한끼줍쇼'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다. 박하선은 "오히려 제가 연예인인 것을 모르는 분들이 더 편하다"며 살뜰한 면모를 보였다.박하선과 이경규가 집주인과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누는 동안 소이현과 강호동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녹화 초반 "띵동이 재밌다"며 주민과 소통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던 소이현은 자신을 모르는 3연속 실패로 낙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상이몽' 카드도 소용없었다. 이내 "나를 왜 아무도 모르냐"며 강호동에게 "20년 동안 나 뭐했어요?"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이후 20개월 된 아기가 있는 부부의 집에 초대를 받게 된 소이현과 강호동은 아이처럼 기뻐했다. "평소 '한끼줍쇼' 팬이었다"는 아내는 밝은 미소로 식사를 대접했다.한편, 오는 3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 이희진이 밥동무로 출연할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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