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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증거 없다?”... 환상 지켜주는 영화·OTT 속 캐릭터들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4일 미확인 비행물체(UFO) 기록에서 외계인과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NASA는 “목격자 보고서들은 그 자체로 흥미롭고, 설득력 있지만 확실한 결론을 내리는 데 정보가 부족하다”고 말하면서도, 외계 생명체, 미지의 외계 기술의 존재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다. 이에 일간스포츠는 NASA가 언급한 이 일말의 가능성을 가지고, 우리들의 마음속 동심과 환상을 지켜주는 영화·OTT 속 외계인 캐릭터들을 짚어봤다. ◆ 착한 맛 외계인, 영화 ‘E.T.’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영화 ‘E.T.’는 1982년에 개봉,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한 외톨이 소년이 외계인 친구를 만나 깊은 우정을 나누지만, 결국 그와 이별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는 줄거리다. 여기서 제목의 이티(E.T.)의 뜻은 말 그대로 외계인(Extra(외계인) Terrestrial(생물))을 말한다. 가로로 넓은 얼굴에, 긴 목 그리고 주름진 몸을 보고 조금은 흉측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거대한 달을 배경으로 자전거를 탄 남자주인공 엘리엇과 ET가 함께 날아오르는 순간은 지금까지도 영화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명장면이다. 아, 영화 음악계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비행의 테마’ 주제곡도 같이 감상해서 본다면 당신도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다. ◆ 나쁜 맛 외계인, 영화 ‘화성침공’ 스필버그 감독의 외계인이 인류에게 호의적이고 평화 지향적이였다면, 팀 버튼 감독의 ‘화성침공’에 나오는 외계인은 발달된 과학 문명을 소유했지만, 지구에 적대적이고 호전적인 종족으로 등장한다. 영화는 비행접시들이 지구로 쳐들어오면서 시작된다. 화성에 찾아온 외계인들과 미군의 싸움이 영화의 주된 내용이다. 개봉했을 당시 ‘화성침공’은 똑같이 외계인의 침공을 소재로 다룬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의 ‘인디펜더스 데이’와 비교당하면서 흥행에 실패한다. 잔인하게 생긴 외계인들의 익살스러운 침공이 마냥 웃으면서 보기엔 지나치게 폭력적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팀 버튼 감독 특유의 B급 감성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현대판 외계인, 넷플릭스 ‘글리치’ 가장 현대판 외계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전여빈)와 외계인을 추적해 온 보라(나나)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추적 극이다. 영화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 살인기’를 연출한 노던 감독과 넷플릭스 ‘인간수업’의 진한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글리치’에 등장하는 외계인 외형 자체는 회색 피부에 작은 머리와 큰 눈이 전형적인 SF 속 외계인의 이다. 스마트폰의 이모티콘을 형상화한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가장 특이한 점은 야구헬멧. 헬멧 로고에는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추억의 야구팀 현대 유니콘스 로고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과연 외계인 모자에 있는 로고는 무엇을 상징하는 지 궁금하다면 시청하길 바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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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치’ 전여빈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참 대견하지 않나요”[일문일답]

최근 충무로에서 가장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배우를 꼽으라면 전여빈을 빼놓을 수 없다. 2015년 문소리 감독의 단편 ‘최고의 감독’으로 처음 ‘부산국제영화제’이 입성한 뒤 2017년 ‘죄 많은 소녀’라는 장편 영화로 다시 부산을 찾았고, 세 번째인 올해는 개막식 사회까지 맡았다. 여기에 ‘낙원의 밤’과 ‘글리치’로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 입성하기도 했다. 1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전여빈은 이런 큰 성장궤도에 서 있는 사람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차분했다. “오늘 햇살이 너무 좋은데 빵이라도 같이 먹으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할 줄 아는 사람. 순식간에 대세가 된 배우 전여빈의 비결은 그저 순간순간을 최선을 다해 만끽하는 것인 듯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집에서 열심히 준비를 했다. 열심히 연습해서 안 떨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왜 이렇게 떨리지’ 생각했다. 다행히 류준열 선배가 편안하게 진행을 할 수 있게 많이 도와줬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번이 세 번째였다. “7년 전에 ‘최고의 감독’이라는 문소리 선배의 단편으로 처음 들렀고, 5년 전에는 ‘죄 많은 소녀’라는 장편으로 인사를 드렸다. 그런데 이렇게 사회를 볼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돼서 기뻤다. 지난 7년여를 잘 걸어왔으니 앞으로 더 잘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단아한 드레스가 화제를 모았는데. “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자리였기 때문에 너무 화려하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정돈된 디자인 속에서 포인트가 살아있었으면 했고, 함께 사회를 보는 류준열 선배와 잘 조화되길 바랐다. 정제된 아름다움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스타일리스트 실장님과 헤어·메이크업 스태프 분들이 잘 도와주신 덕에 룩이 잘나올 수 있었다.” -넷플릭스 ‘글리치’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어떤 이유로 출연을 결심했나. “처음에 4부 정도까지 대본을 받아봤다. 원래부터 노덕 감독님 팬이었고, 진한새 작가님의 ‘인간수업’도 인상적으로 봤다. 그래서 이미 마음이 많이 열려 있는 상태였다. 4부까지 이야기를 보니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도저히 감이 안 잡히더라. ‘이렇게 광대하게 펼쳐지는 모험이 어떻게 펼쳐지고 귀결이 될까’ 궁금증이 들었다. 그래서 약속되지 않은 결말을 향해 나도 모험을 함께 떠나고 싶었다.” -진한새 작가가 전여빈을 캐스팅 1순위에 뒀다고 하던데. “내 입장에선 그걸 작가님께 직접 물어보긴 어렵다. (웃음) 그런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GV에서 작가님이 그런 말씀을 하더라. ‘멜로가 체질’에서 내가 상사에게 훈계를 듣고 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을 보고 꽂혔다고. 그래서 지효는 전여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한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전여빈이 생각하는 지효는 어떤 인물인가. “지효는 외계인 목격자다. 사회에서 사실로 받아들여지기 어렵고 자신도 받아들이기 어려워서 환각인지 실제인지 정리하지 못 한다. 그런 한편으로는 굉장히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우리 모두는마음속에 외계인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고. 우리 모두 마음속에서는 이상하게 보일 수 있을 여러 생각을 하곤 하지만 그것을 사회생활을 할 때 드러내려고 하진 않지 않나. 사회에서는 마치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최대한 나이스한 면모를 보여주려고 한다. 내가 느끼기에 그래서 지효는 그냥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한 명 같았다. 그렇게 살다가 남자 친구가 납치를 당하면서 더는마음속에 품었던 외계인을 덮어놓고 있을 수 없는 상황에 부닥치게 된 것이다.” -지효를 연기한 이후 성장한 부분이 있나. “‘글리치’ 속에서 지효는여러 일들을 겪으며 성장한다. 지효가 성장함에 따라 나 역시 배우로서 표현할 수 있는 파이가 넓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로서 도전의 파이를 넓혀간다는 건 행복한 경험이었다.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어서 배우가 된 것이기 때문에 기쁘게 따라갔다.” -전여빈에게 ‘글리치’는 어떤 작품인지. “나는 ‘글리치’가 좋다. ‘너한테 외계인이 있어도 괜찮아’, ‘조금 못나 보여도, 이상해 보여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작품 같았다. 지효의 모험이 세상을 바꾸지는 못 했더라도 스스로는 바뀌었으니까. 지효의 그런 모든 과정을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 외계인의 존재를 믿나. “이 광활한 우주에 설마 인간만 있을까.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웃음)” -충무로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배우다. 스스로 대견하게 느껴지진 않는지. “지금 이 시간들을 뚫고 나가는 모든 사람이 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지금 순간을 살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하는 노력 역시 한 명의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여긴다.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특별히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기보다는 그냥 살아있다는 것 자체를 대견해 하고 싶다. 또 내가 노력을 하더라도 늘 결과가 잘나오는 것은 아닌데, 이렇게 많이 감사할 일이 생긴다는 것 자체에 또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런 마음으로 더 노력하겠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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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치’ 전여빈X나나의 특급 케미가 완성한 4차원 추적극 [종합]

전여빈과 나나가 4차원 추적극 ‘글리치’를 통해 특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할 각오다. 2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전여빈, 나나, 노덕 감독은 자리에 참석해 시리즈 첫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전여빈 분)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나나 분)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이다.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연출을 ‘인간수업’ 진한새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전여빈과 나나는 극 중 함께 성장해 나가는 특별한 관계를 보여주며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전망이다. 먼저 노덕 감독은 첫 드라마 연출을 맡은 소감을 털어놓으며 “(시청자가) 어떻게 볼지 기대되고 설레는 감정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글리치’는 시스템상의 일시적 오류나 버그를 뜻한다. 노 감독은 제목을 ‘글리치’로 선정한 이유로 “지효는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잘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본인만 아는 고민이 있고 해결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면서 “그런 것들이 ‘글리치’가 가진 오류나 버그로 일맥상통할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리치’는 우리 작품을 대변할 수 있는 단어”라고 설명했다. 노 감독은 이날 작품이 표방하는 장르 또한 소개했다. 노 감독은 “한 가지 특정 장르로 말할 수 없는 복합장르가 이 작품의 매력”이라며 “소재적으로는 미스터리, 인물을 따라가는 버디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 SF, 스릴러 등이다”고 했다. 노 감독에 따르면 ‘글리치’는 외계인에 대한 키워드를 다루지만 인물의 서사에 더 힘을 실은 작품이다. 무엇보다 극 중 사건을 진두지휘하는 외계인 목격자 홍지효는 전여빈이 연기한다. 전여빈은 출연 결정 이유로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감정은 색채였다”며 “무채색인 동시에 형형색색의 빛들이 느껴지는 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면적이고 다면적인 복합 장르적 매력뿐만 아니라 인물에게서도 그런 점이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여빈은 평소 노덕 감독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연애의 온도’는 학생 시절 때 오디션을 보러 가면 극에 나온 대사를 모아 시연했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그는 “지효는 자기가 가진 믿음과 마음에 관해 확인하려고 달려드는 사람이다”며 “그런 도전정신을 보여주고 싶었다. 지효는 친구와 손을 잡으면서 도전을 함께한다. 그러면서 무한한 에너지가 확장된다”고 이야기했다. 홍지효의 유일한 친구인 허보라 역할은 나나가 맡았다. 나나는 넷플릭스 작품에 처음 출연하게 된 것에 감격스럽다며 “첫 넷플릭스 작품 처음이어서 떨리고 한편으로는 기대되는 마음”이라고 운을 뗐다. 또 나나는 출연 계기를 털어놓으며 “대본에 신선함과 흥미로운 감정이 들었다. 대본을 받은 날 그다음이 궁금해서 한자리에서 모든 걸 다 읽었다”고 회상했다. 나나는 캐릭터의 비주얼을 위해 고민한 지점도 언급했다. 그는 “극 중 보라가 타투를 몸에 많이 새기고 있는데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해주고 싶었다”며 “그림, 문구도 고민하면서 골랐다”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두 배우는 서로의 호흡과 캐릭터 싱크로율을 칭찬하기도. 전여빈은 “리딩 할 때부터 ‘더할 나위 없는 보라’다 여겼다”며 “나나가 분장, 의상을 갖추고 온 모습을 보고 감탄했던 기억만 났다”고 했다. 그러자 나나도 “전여빈도 보자마자 그냥 홍지효였다. 서로에게 반했던 기억이 있다”고 화답했다. ‘글리치’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극 중 전여빈과 나나가 보여줄 친구 관계다. 노 감독은 “친구이기도 하지만 둘이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성장하는 특별한 관계도 된다”면서 “마지막 순간에 둘은 어쩌면 독립된 개체가 아닌 하나의 인격체 안에서 확인된 인물이다. 둘의 관계가 성숙해져 가는 걸 보면서 감동받았고 ‘저런 친구가 한명 있었으면 좋겠다. 부럽다’ 여기며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글리치’가 품고 있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노 감독에 따르면 제작 초기부터 드라마의 키워드는 ‘믿음’이었다. 노 감독은 “외계인이나 SF가 중요한 게 아니라 추적하고 따라가는 이야기와 감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존하는 것보다 사람을 구성하는 믿음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하는 질문을 던진다. 내가 믿는 게 무엇이고 그 믿음으로 무엇을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전여빈은 “엔딩 맛집”을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로 꼽으며 “인간이라면 본능적으로 그다음 회차를 궁금해하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했다. 미스터리 물체에 다가서는 내용이지만 그 실체가 중요하기보다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다가가는 사람이 보이는 이야기라고도 강조했다. ‘글리치’는 오는 10월 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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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지구에서 사라졌다”…전여빈X나나 ‘글리치’ 10월 7일 공개

배우 전여빈과 나나가 주연을 맡은 ‘글리치’가 다음 달 베일을 벗는다. 넷플릭스는 ‘글리치’의 공개일이 다음 달 7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추적극이다. 영화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살인기’ 등을 연출한 노덕 감독과 넷플릭스 ‘인간수업’으로 전 세계에 충격을 선사한 진한새 작가가 만나 일찍이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두 사람은 평범해 보이는 인물이 사라진 남자친구의 흔적을 쫓으며 상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확장되는 이야기와 그 안에서 성장해가는 매력적인 두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글리치’는 출연작마다 연기와 흥행력을 인정받으며 대세 배우로 우뚝 선 전여빈과 장르 불문 활발하게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나나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전여빈은 가끔 외계인을 보지만 안 보이는 척 평범하게 살아가는 홍지효 역을, 나나는 미스터리 현상을 쫓는 스트리머이자 홍지효의 어린 시절 친구 허보라 역을 연기한다. 중학교 시절 홍지효가 잠시 실종됐던 일을 계기로 멀어졌던 두 친구는 홍지효 남자친구 시국의 실종을 계기로 어린 시절 그때처럼 둘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며 톡톡 튀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기계의 일시적인 오작동과 시스템 속 버그를 뜻하는 ‘글리치’처럼 지루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불현듯 나타난 특별한 경험을 함께하게 된 홍지효와 허보라의 이야기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리치’는 다음 달 7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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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짐캐리' 이동휘, 넷플릭스 '글리치' 주연

배우 이동휘가 넷플릭스 '글리치'에 출연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이동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리치(Glitch)' 주연으로 출연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동휘는 극중 전여빈(홍지효)의 남자친구 이시국을 연기한다. 외모·학벌·유머 감각·경제력 뭐 하나 특출난 건 없지만 그렇다고 대단히 떨어지는 것도 없는 그럭저럭 괜찮은 남자다. 자기 앞가림 할 줄도 알고 현실감각도 있다. 심지어 남자들에게 일반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미덕인 공감 능력까지도 어느 정도 갖췄다. '글리치'는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던 주인공이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한 비밀의 실체에 다가서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전여빈과 나나(임진아)가 주인공으로 나서며 이동휘가 합류해 함께 극을 이끌어간다. 이동휘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뜻밖의 노래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업인 연기와 예능서 보여주는 노래 실력까지 올해 활반한 활동을 예고 하고 있다. '글리치'는 '인간수업' 진한새 작가와 영화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참여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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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나나, 넷플릭스 '글리치' 주연… "전여빈과 투 톱"

나나(임진아)가 넷플릭스 '글리치(Glitch)'에 주연으로 합류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나나가 넷플릭스 노덕 감독의 작품 '글리치'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나는 극중 구독자가 몇백명인 유튜버이자 안 팔리는 트위치 스트리머 허보라를 연기한다. 다루는 컨텐츠는 미스터리다. 내공 깊은 키보드 워리어이자 커뮤니티 미확인 비행물체 '고정닉'이다. 허구한 날 방구석에서 편집만 하느라 예쁘게 타고난 얼굴을 좀처럼 원룸 밖으로 내밀지 않는 인물이다. 24일 첫방송되는 MBC 드라마 '오! 주인님'에서 말랑말랑한 로맨스를 보여주는 반면 '글리치'에서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전여빈과 극을 이끈다. '글리치'는 정체모를 존재들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시선을 돌린다.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사람들을 찾아 나선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남들에겐 허무맹랑해 보이는 이들의 특별한 여정을 코미디와 스릴러의 틀 안에 담아내며 또 한 번 강렬한 이야기의 세계로 초대한다. 노덕 감독이 연출하며 '인간수업' 진한새 작가가 대본을 쓰고 스튜디오 329가 제작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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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여빈, 대세 흐름 계속… 넷플릭스 '글리치' 주인공

배우 전여빈이 넷플릭스 '글리치' 주인공으로 또 한 번 변신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전여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리치(Glitch)' 주인공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글리치'는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던 주인공이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한 비밀의 실체에 다가서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전여빈은 극중 홍지효를 연기한다. 낙하산이라 모양은 좀 빠지긴 하지만 정규직 일자리가 있고 집안 사정이 그렇게 안 좋은 것도 아닌 사람. 텐션은 떨어지지만 4년간 사귄 남자친구도 있다. 슬슬 결혼 얘기도 주고 받으려고 하나 남자친구가 어느 날 사라진다. 현재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변호사 홍차영으로 출연 중인 전여빈은 차기작으로 '글리치'를 일찌감치 정했다. '글리치'는 정체모를 존재들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시선을 돌린다.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사람들을 찾아 나선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남들에겐 허무맹랑해 보이는 이들의 특별한 여정을 코미디와 스릴러의 틀 안에 담아내며 또 한 번 강렬한 이야기의 세계로 초대한다. '인간수업' 진한새 작가가 대본을 쓰며 스튜디오 329가 제작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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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수업' 작가X제작사 다시 뭉쳤다..넷플릭스 '글리치' 제작 확정

넷플릭스(Netflix)가 '인간수업' 진한새 작가와 스튜디오 329 윤신애 대표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신작 '글리치'의 제작을 확정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으로 호평을 모았던 진한새 작가와 제작사 스튜디오 329가 '글리치'로 다시 뭉쳤다. '글리치'는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던 홍지효가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한 비밀의 실체에 다가서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틀린 답에 목숨 건 십 대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포착한 '인간수업'은 이전까지 한국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강렬한 소재와 스릴 넘치는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해외 매체도 “지금껏 봐왔던 전형적인 한국의 10대 드라마가 아니다”(포브스), “'기생충'이 한국 영화에 끼친 영향처럼, '인간수업'은 한국 시리즈의 다양성을 견인하는데 첫걸음을 뗀 작품이다”(L’Official Hommes)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첫 장편 데뷔작임이 믿기지 않는 대담한 필력을 선사했던 진한새 작가는 신작 '글리치'에서 정체모를 존재들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시선을 돌린다.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사람들을 찾아 나선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남들에겐 허무맹랑해 보이는 이들의 특별한 여정을 코미디와 스릴러의 틀 안에 담아내며 또 한 번 강렬한 이야기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할 예정이다. '글리치'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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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수업', 4월 29일 공개..'킹덤' 이어 넷플릭스 전성기 이어갈까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이 4월 29일 공개된다.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과 그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위험으로 치닫게 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넷플릭스는 19일 공개일을 확정하며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간수업'은 '무법 변호사', '개와 늑대의 시간', '결혼계약' 등의 김진민 감독과 신예 진한새 작가가 만난 작품이다. 'SKY 캐슬'을 거쳐 '이태원 클라쓰'에서 활약 중인 배우 김동희가 상상치도 못할 범죄에 발을 담근 모범생 지수 역을 맡았다. 배우 정다빈은 지수의 범죄에 휘말리는 일진 민희 역을 통해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새로운 얼굴을 꺼내 보인다. '인간수업'이 발굴해 낸 신인 박주현은 지수의 범죄에 가담하는 위험한 동업자 규리 역으로 분한다. 남윤수는 민희의 남자친구이자 학교 일짱 기태 역을 맡았다. 캐릭터 포스터는 네 사람을 거칠게 할퀴고 지나간 흔적이 흑백으로 표현됐다. '틀린 답에 목숨을 걸었다'는 인상적인 카피가 눈길을 끈다. '킹덤' 시즌2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전성기를 맞은 넷플릭스. '인간수업'으로 전성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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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Y캐슬' 김동희, 넷플릭스 '인간수업' 주인공

신예 김동희가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인간수업'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7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김동희가 '인간수업' 주인공으로 나선다. 극 중 지수 역을 소화한다"고 귀띔했다. 김동희는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JTBC 'SKY 캐슬'에서 윤세아(노승혜), 김병철(차민혁)의 쌍둥이 아들 차서준 역을 소화해 눈도장을 찍었다. 캐슬가에서 때 묻지 않고 감수성이 풍부한 순수남으로 분해 훈훈함을 선사한 바 있다.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한 그의 첫 미니시리즈였다. 차기작으로 선택한 '인간수업'은 10대들의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과 주변 일들을 다룬 학원물이다. 표정 변화는 물론 사회성이 다소 결여된 주인공 지수에게 친구 규리가 생기면서 찾아오는 변화들을 담아냈다. 평범한 학원물은 아니다. 10대들이 빠지기 쉬운 주변 유혹들도 곳곳에 배치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90년대 대표 스타 작가 송지나 작가의 아들인 진한새 작가의 입봉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신인 작가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고 있는 넷플릭스와 손잡고 어머니의 뒤를 이어 아들까지 드라마 작가로 나선 것. 신인 작가 진한새와 신예 김동희가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넷플릭스는 드라마 '킹덤' 시리즈를 시작으로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작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좋아하면 울리는'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보건교사 안은영' '나홀로 그대' 등이 주요 캐스팅 작업을 마치고 촬영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되어 있다. '인간수업'은 현재 촬영을 시작했다. 드라마 '영웅시대'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 '무법 변호사' 등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았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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