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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T, 메타버스로 초등생에 도로명주소 가르친다

KT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지니버스'를 활용한 초등학교 교육용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했으며, 올 하반기 교육 현장에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KT와 행안부와 이날부터 전국 6개 권역에서 프로그램 운영 교육을 포함한 순회 설명회를 진행한다.첫 설명회는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 정보화교육장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2회 진행했다. 수도권 지자체 도로명주소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교과서 개발 경과와 교육 현장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KT 지니버스는 가상세계에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생성형 AI로 아바타 메시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메타버스 플랫폼이다.학생은 지니버스 안에서 도로 유형(대로, 로, 길)별 도로 건설 및 건물 건축, 건물 유형별 번호판과 도로 방향용 도로명판 제작·설치, 시설물에 설치된 사물 주소 확인 등을 수행한다. 직접 시설을 만들고 도로명주소를 붙이는 참여형 교육이다.교사는 지니버스에서 실습 과제와 퀴즈를 제시해 학생의 이해도를 확인한다. 도로명주소 부여 원리 등 일부 이론은 지니버스에 탑재된 AI NPC(조종 불가 캐릭터)가 교육을 맡아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낮춘다.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기존 교과서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 보조 AI NPC와 창의 실습에 최적화한 메타버스 교육장을 활용하는 교육 분야 디지털 혁신이 기대된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05 17:33
IT

'취업률 80%' KT 에이블스쿨, 수료생 대상 잡페어 개최

KT는 청년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2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잡페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KT그룹 내 주요 계열사와 한진그룹을 비롯해 모빌린트(AI 반도체 개발)·리플에이아이(영상 콘텐츠)·스타일봇(AI 패션 플랫폼) 등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KT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실무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KT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이 행사에서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디지털 전환 관련 직무 분야의 현직자를 만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KT 에이블스쿨 1기 수료생 취업률은 'AI 개발자 트랙'이 83%, 대부분 비전공자로 구성된 'DX 컨설턴트 트랙'이 81%에 달한다.KT 측은 "에이블스쿨과 같이 집중적인 AI 교육과 실무 프로젝트 수행 경험으로 쌓은 디지털 역량이 비전공자들에게도 강력한 취업 무기로 활용될 수 있음을 방증한다"고 했다.KT 에이블스쿨은 2021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말 3기 교육 입교를 앞두고 있다.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에이블-에듀'로 실시간 강의와 1대 1 튜터링을 제공한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광주·대구·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지원한다.특히 배운 내용을 프로젝트에 적용해 실전 업무 감각을 익히는 '미니 프로젝트'와 서비스 개발과 제안 전략 결과물을 도출하는 '빅 프로젝트'가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KT 에이블스쿨은 교육생들에게 AI 실무 역량을 검정하는 민간 자격 AICE 취득 기회를 부여하고 다양한 경쟁 프로그램에서 수상할 기회를 뒷받침한다.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작성 컨설팅과 모의 면접 등 교육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상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AI 강국으로 이끌 경쟁력 있는 디지털 실무 인재를 지속해서 배출하고, 이들이 보다 많은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채용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18 14:58
연예

KT, 비대면 치매 돌봄 서비스로 취약계층 지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용산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안무영)와 함께 ‘인공지능(AI) 교육장’과 ‘ICT 케어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치매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용산구 시니어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용산구 치매안심센터 내에 비대면 인지·재활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장을 20일 개관했다. 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KT Real Cube(이하, KT 리얼큐브) ▲KT 슈퍼VR ▲기가지니 ▲키오스크(무인주문기계) ▲로봇인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KT리얼큐브는 현실의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 등을 구축해 집중력, 수리력, 문제해결력 등의 두뇌 발달과 순발력, 지구력, 근력 등의 신체 발달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혼합현실(MR) 솔루션이다. KT IT서포터즈는 이곳에서 치매 어르신 대상 스마트 뇌 활력 교육과 연계된 ICT 교육 프로그램도 연중 진행한다. 세부 강좌로는 증강현실 체험, 오조봇 코딩, 홀로그램 코딩 놀이, 스티커 코딩 등이 있다. 더불어 KT는 용산구가 선정한 100명의 치매 어르신 중 50명에게 ‘114 안부확인 서비스’를, 나머지 50명에게는 기가지니를 1년간 제공한다. 114 안부확인서비스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일반 전화 및 휴대전화 통화 패턴을 수시로 체크하는 서비스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비대면 치매 돌봄 서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돌봄 서비스로서 치매 어르신들의 생활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우근 기자 2020.07.29 17:57
생활/문화

KT, 비대면 치매 돌봄 서비스 시작

KT가 서울 용산구·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인공지능(AI) 교육장’과 ‘ICT 케어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치매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용산구 시니어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용산구치매안심센터 내에 비대면 인지·재활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장을 20일 개관했다. 센터 이용 어르신과 가족들은 이곳에서 작업치료사와 접촉하지 않고 ICT 솔루션을 활용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KT 리얼큐브, KT 슈퍼VR, 기가지니, 키오스크(무인주문기계), 로봇인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KT 리얼큐브는 현실의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 등을 구축해 집중력, 수리력, 문제해결력 등의 두뇌 발달과 순발력, 지구력, 근력 등의 신체 발달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혼합현실(MR) 솔루션이다. 교육장은 지능형 공간 살균 시설을 가동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KT IT서포터즈는 이곳에서 치매 어르신 대상 스마트 뇌활력 교육과 연계된 ICT 교육 프로그램도 연중 진행한다. 세부 강좌로는 증강현실 체험, 오조봇 코딩, 홀로그램 코딩놀이, 스티커 코딩 등이 있다. KT는 용산구가 선정한 100명의 치매 어르신 중 50명에게 ‘114안부확인 서비스’를, 나머지 50명에게는 기가지니를 1년간 제공한다. 114안부확인서비스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일반 전화 및 휴대전화 통화 패턴을 수시로 체크하는 서비스다. 통화량 등에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가족이나 해당 노인을 담당하는 생활관리사에게 문자를 발송, 안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기가지니는 다양한 치매예방 게임과 음성 인식 기능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력을 높이기 위해 활용된다. ‘서울시 도심권 50플러스센터’에서 파견한 자원봉사자 ‘50+ 건강코디네이터’가 어르신 댁을 방문해 기가지니 활용법과 치매예방 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21 18:56
경제

삼성, 국내 투자만 130조…75만개 넘는 직·간접 일자리 창출 효과

삼성이 3년간 총 18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또 직·간접적으로 75만개가 넘는 채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고용을 예고했다. 8일 삼성은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 육성,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상생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삼성은 향후 3년 간 투자 규모를 총 180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에만 130조 원을 투자하며, 매년 평균 43조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삼성은 총 70만명에 달하는 고용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 40만명과 생산에 따른 고용 유발 30만명을 포함해 약 70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더해 4만명은 직접 고용에 나선다. 삼성의 투자는 신성장 산업에 집중된다. 인공지능(AI)·5G·바이오·반도체 중심 전장부품 등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한 분야에만 약 25조원이 들어간다. 특히 주력 사업인 반도체의 경우 기존 PC·스마트폰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AI, 5G, 데이터센터 등 신규 수요 증가에 대응해 평택캠퍼스 등 국내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삼성은 바이오시밀러(제약), CMO사업(의약품 위탁생산) 등에도 집중 투자해 바이오 분야를 ‘제2의 반도체’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향후 5년 간 청년 취업준비생 1만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4~5곳에 교육장도 마련한다. 또 같은 기간 스트업에 500개 과제를 지원해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이 중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Lab(씨랩) 인사이드’를 확대해 200개 과제의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나머지 300개 과제는 씨랩을 외부에 개방한 사외 벤처 지원 프로그램 ‘C-Lab 아웃사이드’를 운영하며 진행한다. 더불어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 연간 400억원 수준의 산학협력 규모를 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중소기업 지원에도 나선다. 삼성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각각 600억원, 500억원을 총 1100억원을 조성해 중소기업 2500개사의 스마트공장 전환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추진한다. 삼성 측은 이를 통해 일자리 1만5000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이 운영해온 1·2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은 3차 협력사로 확대, 총 7000억원 규모의 ‘3차 협력사 전용펀드’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총 규모는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와 2020년까지 3년 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납품단가 인상분 약 6000억원 등을 반영하면 4조원으로 늘어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08.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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