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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이것이 아이브 파워…‘레블 하트’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로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지난달 13일 발매한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곡 ‘레블 하트’가 4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와 톱100에서 1위를 석권하는 ‘PAK’(퍼펙트 올킬)를 달성했다. 발매와 동시에 꾸준한 상승 곡선을 보여주며 ‘레블 하트’의 흥행몰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콘크리트 차트로 불리는 멜론의 상위권 차트를 뒤흔들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레블 하트’는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와 벅차오르는 후렴구, 감미로운 스트링에 업템포 드럼이 더해진 풍성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그간 아이브가 보여준 특유의 컬러를 지키면서도 성숙해진 시선과 관점으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며 전에 없던 ‘뉴 스타일’을 완성했다. 아이브는 지난달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엠카운트다운’과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6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다양한 밴드들이 선보인 밴드 챌린지는 물론,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뮤직비디오의 인기에 화력이 더해졌다.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로 컴백 분위기를 예열한 아이브는 본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4 11:06
뮤직

“어른들은 몰라요” 마라탕 소녀 서이브, 이렇게 잘 컸다 [IS인터뷰]

“‘슈퍼초딩’ 서이브의 킹받는 노래 들어보실래요?”지난해 SNS를 ‘마라탕후루’ 중독에 빠지게 한 소녀가 있다. 올해로 14살이 된 서이브는 ‘마라탕후루’ ‘쿵쿵따’에 이어 “더 중독성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며 신곡 ‘어른들은 몰라요’를 발매했다. 노래를 발표한 지 10일 만에 틱톡 및 인스타그램 음원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인기가 뜨겁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서이브는 “저는 사춘기가 안 왔다고 생각했는데, 어머니(방송인 이파니)가 ‘너 사춘기야’라고 하시더라. 진짜 아닌데…”라며 귀엽게 투정을 부렸다. 그러면서 “한살 한살 나이가 들면서 부모님이랑 자주 싸우는 것 같다. ‘돈 그만 써라’, ‘일찍 들어와라’ 잔소리가 너무 많으시다. 제 마음을 잘 몰라주실 때가 많다”면서 ‘어른들은 몰라요’를 발매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1988년 선풍적 인기를 끈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의 동명 주제곡이다. 서이브만의 감성으로 재탄생한 ‘어른들은 몰라요’는 청량하면서도 톡톡 튀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저는 이 노래를 ‘뽀로로’ 주제곡으로 알고 있었어요. 80년대 영화 OST라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죠. 원곡도 들어봤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하지만 서이브의 ‘어른들은 몰라요’ 역시 중독성은 충분합니다.”정말이었다. 한 번 듣고 나면 귓가에 ‘어른들은 몰라요’가 계속해서 맴돈다. 투정 부리는 듯한 서이브의 맛깔나는 안무와 곁들여 보면 더 재밌다. ‘마라탕후루’ ‘쿵쿵따’에서도 직접 안무를 창작했던 서이브는 이번에도 아이디어를 냈다.그는 “사비 부분만 제가 만들었다. 전작에서는 5분 만에 만들었는데 이번엔 20분이 걸렸다”면서 “어른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모르는 걸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다. 눈물 흘리는 손동작, 가슴 치는 동작 등 간단한 안무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춤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틱톡에서는 벌써 ‘어른들은 몰라요’ 열풍이다. 약 1만 3000명이 ‘어른들은 몰라요’ 챌린지에 참여, 음원을 사용했다. 서이브는 “또래 친구들이 엄청 좋아해주는 것 같다. 사실 악플도 있긴 했는데 저는 신경 안 쓴다.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에서 제 노래가 나오면 마냥 좋다”며 인기를 실감 중이라고 밝혔다.일명 ‘중2병’을 표현한 화장법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서이브는 이번 활동에서 지난번 보다 진해진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눈 밑에 핑크빛 블러셔를 바르고, 긴 속눈썹으로 몽환적인 눈매를 완성했다. 긴 머리카락을 앞부분만 잘라 일본에서 유행한 ‘히메컷’도 소화했다. 서이브는 “사춘기 소녀 콘셉트를 위해 진하게 화장했다. 머리를 이만큼 잘라본 건 처음이라 어색하더라”면서도 “일본 팬들이 특히 좋아해주는 것 같다. 한번씩은 큰 변화를 줘서 이미지 변신을 해야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벌써 본인 이름으로 3번째 노래를 발표하게 된 서이브는 점차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예전에는 숏폼에서 챌린지 위주로 활동했는데 ‘어른들은 몰라요’로는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을 섭렵했다.“음악방송 나가는 건 처음이었어요. 장기간 대기하는 게 힘들다고 들었는데 전 너무 재미있었어요. 부석순, 여자친구 선배님들도 봤어요. 친해지고 싶었는데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린 것 같아요. 또 선배님들 무대 보면서 ‘저 춤에 라이브가 가능하다고?’ 하면서 놀랐어요. 많은 걸 느끼고 배운 활동인 것 같습니다.”서이브의 목표는 연말 시상식이다. 그는 올 한 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예고하며 “지난해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포토제닉 상 트로피만 전달받았는데 올해는 음악적 성취도 인정받아 무대에 올라 공연도 하고 직접 트로피도 받고 싶다”며 “킹받지만 매력 있는 서이브를 모두가 좋아해 주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0 05:30
예능

보넥도, 로제‧부석순 꺾고 ‘인기가요’ 1위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19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보이넥스트도어는 부석순의 ‘청바지’, 로제의 ‘톡식 틸 디 엔드’와 경쟁했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현실적인 이별 후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 댄스곡이다. 이날 ‘인기가요’는 박지현, 별사랑, 브브걸, 서이브, 아이브, 엑스러브, 엔싸인 등이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9 17:06
뮤직

미야오, 데뷔 두번째 활동까지 성료…2025년 행보 기대

그룹 미야오가 데뷔 두 번째 활동을 마무리했다.미야오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바디’ 활동 기간 마지막 음악 방송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은 릴레이 독무로 무대를 열어 시선을 사로잡았고, 평소보다 더 파워풀한 무대와 한층 여유로워진 제스처까지 자랑하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특히 무대의 끝을 장식하는 ‘엔딩 요정’ 구간에서는 다섯 멤버 모두 프레임 안에 모여 서로 장난을 치는 등 신인다운 풋풋함으로 미소를 자아냈다.지난 11월 18일 두 번째 싱글 ‘톡식’을 발표,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 미야오는 상반된 느낌의 두 타이틀곡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서정적인 멜로디로 다섯 멤버의 보컬의 매력을 극대화한 ‘톡식’ 그리고 전매특허 고품격 퍼포먼스의 연장선이 된 ‘바디’까지 갓 데뷔 100일을 맞이한 신인이라고 믿기 힘든 다채로운 매력으로 어필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달 2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개최된 ‘2024 마마 어워즈’에 퍼포머로 참석해 ‘페이보릿 라이징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데뷔 첫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6 14:36
뮤직

제로베이스원 ‘2024 KGMA’ 빛냈다... 2관왕 영예까지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2024 KGMA’에서 2관왕 영예를 안았다.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와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상을 받았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7월 가요계 데뷔 이래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총 20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적수 없는 ‘5세대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2관왕을 기록한 제로베이스원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된 건 모두 제로즈(공식 팬덤명)가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고, 꾸준히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이다. 모든 영광을 제로즈에게 돌린다. 앞으로도 계속해 발전해, 상에 걸맞은 제로베이스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제로베이스원이 특별히 준비한 무대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석매튜의 독창으로 시작된 ‘인섬니아’ 무대는 몽환적인 신스와 스트레이트한 업템포 비트가 인상적인 가운데, 아홉 멤버의 출중한 보컬 실력을 만날 수 있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진 ‘선데이 라이드’에서 제로베이스원은 돌출 무대로 나아가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서 호흡했다. 또 시상식에 함께 출연한 타 아티스트들과의 댄스 챌린지로 풍성한 볼거리까지 안겼다.마지막으로 제로베이스원은 ‘굿 소 배드’를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했다. 9인 9색의 찬란한 비주얼에 더해진 에너제틱한 군무로 제로베이스원 표 ‘다이내믹 청량’의 정점을 선사했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부터 4개 앨범을 연속해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들은 올해 8월 발매된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로 전 세계 1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타이틀곡 ‘굿 소 배드’로 지상파 음악방송인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를 포함 음악방송 5관왕을 기록하기도 했다.제로베이스원은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첫 해외 투어 ‘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오는 11월 29일~12월 1일 일본 아이치, 12월 4~5일 가나가와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끊임없는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7 12:55
뮤직

로제X브루노 마스 ‘아파트’, ‘인기가요’ 1위

가수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 한 신곡 ‘아파트’로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추가했다.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로제X브루노 마스의 ‘아파트’, 에스파 카리나 솔로곡 ‘UP\’, 에스파의 ‘위플래시’가 각각 1위 후보에 올랐다. 이중 로제X브루노 마스의 ‘아파트’는 넉넉한 득표수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발매된 선공개 싱글로,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지’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로지’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되며, 로제는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보다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3 18:16
뮤직

데이식스, 데뷔 이래 최고 전성기→차트·음방 롱런 계속

밴드 데이식스가 주요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 순위 1위를 달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데이식스는 최근 발표된 멜론 9월 월간 차트에서 올해 3월 발매한 미니 앨범 ‘포에버’ 수록곡 ‘해피’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를 비롯해 ‘웰컴 투 더 쇼’ 3위, 신보 ‘밴드 에이드’ 타이틀곡 ‘녹아내려요’ 4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6위 등 톱 10 중 네 자리를 차지했다. 지니 9월 월간 차트에서도 ‘해피’로 1위를 달성했다.‘해피’는 2024년 38주 차(9.16~9.22) 멜론 주간 차트 정상 달성 후 최신 차트(09.30~10.06)까지 3주 연속 순위를 유지했고 일간 차트에서는 9월 14일부터 10월 6일 자까지 23일 연속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신곡 ‘녹아내려요’는 발매 당일(9월 2일) 오후 9시 기준 멜론 톱 100 차트 1위에 올라 13일까지 12일 연속 자리를 지킨데 이어 현재까지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또 ‘웰컴 투 더 쇼’,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멜론 톱 100 차트 10위 내 붙박이로 자리하고 있고 데이식스 역주행의 시작점인 ‘예뻤어’ 역시 멜론, 지니 등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는 중이다. 최근에는 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스’도 빛을 보기 시작하며 9월 11일 오전 멜론 톱 100 차트에 최초 진입한 뒤 30일 오전 최고 순위 25위를 기록했고 9월 월간 차트에도 차트인하는 등 데뷔곡부터 최신곡까지 거를 타선이 없는 ‘믿고 듣는 데이식스’의 저력을 리스너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롱런 인기는 음악 방송에서도 입증됐다. 지난 9월 14일 ‘녹아내려요’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첫 공중파 음악 방송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1일, 28일에도 1위 주인공으로 호명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9월 29일과 10월 6일에는 SBS ‘인기가요’에서 ‘해피’로 음악 방송 출연 없이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데이식스는 9월 컴백 이후 음원 정주행과 역주행을 동시에 이루고 음악 방송 5관왕을 차지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재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8 14:08
연예일반

데이식스, ‘해피’로 2주 연속 ‘인기가요’ 1위

밴드 데이식스가 ‘해피’로 2주 연속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1위를 거머쥐었다.6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데이식스는 ‘해피’를 통해 화사의 ‘나’(‘NA’), 자신들의 또 다른 곡 ‘웰컴 투 더 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데이식스는 지난주 ‘인기가요’에서 ‘해피’로 정상에 올랐다. 이는 데뷔 9년 만에 첫 ‘인기가요’ 트로피였다. ‘해피’는 지난 3월 발매된 데이식스 미니 8집 앨범 ‘포에버’(‘Fourever’)의 수록곡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창운, 더윈드, 배너, 엔시티 위시 휘브, 피원하모니 등이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6 17:55
뮤직

데이식스, 데뷔 9년 만에 첫 ‘인기가요’ 1위

밴드 데이식스가 역주행 수록곡 ‘해피’로 데뷔 9년 만에 처음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1위 후보로 데이식스의 ‘웰컴 투 더 쇼’와 ‘해피’, 이영지의 ‘스몰 걸’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영예의 1위 주인공은 데이식스 ‘해피’였다. 이 곡은 지난 3월 발매한 데이식스 미니 8집 ‘포에버’ 수록곡으로, 타이틀곡이던 ‘웰컴 투 더 쇼’를 꺾고 수록곡 역주행 1위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데이식스는 이날 1위로 2015년 9월 데뷔 후 9년 만에 처음으로 ‘인기가요’에서 1위에 올랐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강다니엘, 엔시티 위시, 소디엑, 미미로즈, 화사, 김희진, 노브, 메이딘, 미야오, 박현호, 뷰티박스, 싸이커스, 젠블루, 피원하모니, 한여름 등이 출연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9 17:10
스타

(여자)아이들, 폭염 ‘픽’ 제대로 당했네... 꺼지지 않는 ‘클락션’

그룹(여자)아이들이 소리 없이 강한 ‘클락션’을 울리고 있다. 활동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붙박이하며 음악방송 트로피까지 싹슬이 중이다.‘클락션’은 (여자)아이들이 지난달 8일 발매한 미니 7집 타이틀 곡이다. 발매된 지 한 달이 넘게 지났지만 멜론 ‘톱 100’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는 ‘슈퍼노바’ 신드롬을 일으켰던 에스파가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신규 곡을 대상으로 매시간 업데이트되는 ‘핫100’차트에서는 ‘슈퍼노바’를 제치고 오전 시간대마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클락션’이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주로 이른 시간대에 상위권에 올라가는 추이를 보이는 이유는 서머송에 적합한 노래 분위기 덕분이다. 귀에 듣기 편안한 스트링 사운드와 금관악기 같은 묵직함이 특징인 브라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까지. 무더위에 지친 직장인에게 출근길 플레이리스트로 제격이다. ‘우 우아우 우 우아우’라고 반복되는 후렴구에 손으로 파도를 그리는 일명 ‘짱구춤’도 숏폼에서 유명세를 떨쳤다. 팬들의 니즈도 제대로 충족시켰다. 그간 ‘슈퍼 레이디’ ‘누드’ ‘톰보이’ ‘퀸카’ 등 콘셉추얼한 노래를 연이어 발매했던 (여자)아이들. 팬들은 2020년 8월에 발매했던 ‘덤디덤디’와 같은 가벼운 노래를 원했는데 ‘클락션’은 팬들과 대중 모두를 만족시켰다. 결국 (여자)아이들은 출연 없이 SBS ‘인기가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식지 않은 열기를 자랑하고 있다.올해 역대 최장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머송’에 대한 대중의 갈증이 커진 영향도 있다. 여름 느낌이 나는 곡들은 많지만, 제대로 여름을 겨냥하며 발표한 시즌송이 예전만큼 없었졌기 때문이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지난 7월 발매한 ‘스티키’와 (여자)아이들 ‘클락션’이 나란히 멜론 ‘핫100’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메시지 성이 강한 노래를 선보이던 (여자)아이들이 ‘클락션’으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클락션’은 팬뿐만이 아니라 대중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경쾌함이 특징으로, 계절감과 맞물려 오랜 시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클락션’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특히 하 평론가는 (여자)아이들이 올해로 데뷔 7년 차라는 긴 연차에도 불구하고,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콘셉트를 선뵈는 점, 전소연을 포함해 멤버들이 거의 모두 앨범 작업 과정에 참여하는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로 이번에 (여자)아이들은 재계약을 앞두고 발매한 앨범인 만큼, 타이틀 곡 ‘클락션’ 외에도 완성도 높은 수록곡들이 눈에 띈다. 멤버 우기는 ‘라스트 포에버’의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민니 또한 ‘블룸’의 작사·작곡을 맡았다. 또한 공식 팬클럽명 ‘네버랜드’를 곡 제목으로 한 팬 송을 마지막 트랙으로 준비해 특별함을 더했다. 전소연의 전속계약 만료는 오는 11월, 다른 멤버들은 내년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여자)아이들은 지난 3일과 4일 서울에서 열린 세 번째 월드 투어를 시작으로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세계 총 14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나며 꺼지지 않는 ‘클락션’을 울릴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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