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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IS 자카르타] 실력도 영향력도 ‘김연경급’, 메가 “제가 ‘인니 김연경’이라고요? 믿기지 않아요”

지난 시즌 정관장에서 활약한 외국인 아웃사이드 히터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인기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상상초월이다. 배구가 인기 종목이 아닌 인도네시아에서 배구 선수가 거리 현수막에 걸리고 브랜드 모델까지 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 어려운 걸 메가가 해내고 있다. 메가는 지난 시즌 정관장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인도네시아의 김연경'이라 불렸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그의 존재감은 더 컸다. 김연경을 보고 한국에서 배구 유망주가 많아졌듯이, 인도네시아에선 메가를 보고 배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이 많아졌다. 정관장 훈련장에서 만난 청소년 선수 에델비아 아나벨 듀안(17) 씨는 "나도 메가와 같은 훌륭한 프로 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라면서 "유튜브로 한국에서의 메가 활약을 봤는데 너무 멋있더라. 기술이 정말 뛰어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내게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말했다. 실력도 영향력도 '인니 김연경'이었다. 메가로 인해 성사된 정관장과 인도네시아 올스타팀의 친선경기도 매진이 임박했다. 정관장과 인도네시아 올스타팀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1만6000석 규모의 신축 체육관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회를 추진하고 주최한 인도네시아 청소년 체육부 산하기관인 ‘인도네시아 스포츠 기금 및 경영관리기관(LPDUK)’에 따르면, 대회 오전이면 현장 판매까지 모두 매진될 전망이다. 그만큼 인도네시아에서의 메가 인기는 대단하다. 메가는 "이 정도로 사람들이 내게 열광할 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기쁘다. 내가 인도네시아 배구를 해외에 알리고 나로 인해 인도네시아 내에서 배구 인기를 끌어 올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만큼 감사하고 기쁘지만 책임감도 더 강해진다"라며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모두의 우상이 된 메가도 인터뷰 도중 '팬'이자 '소녀'로 돌아간 순간이 있었다. 바로 김연경 이야기가 나왔을 때였다. '인니 김연경'이라는 별명에 대해 그는 "김연경 선수는 내게 우상 같은 존재인데, 그런 표현이 내게 붙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너무 뿌듯하다"라며 기뻐했다. 메가는 들뜬 표정으로 지난 1월 열린 올스타전에 있었던 김연경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올스타전에서 '(김)연경 언니(한국어로)'가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을 때 가서 축하한다고 했는데, 언니가 '고마워, 고마워'라고 말해줬다"라고 전했다. 언뜻 보면 특별할 것 없는 에피소드였지만, 메가는 이 경험이 정말 소중했다고 전했다. 이후 소셜 미디어(SNS)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자주 연락한다는 메가는 '정말 재미있는 언니'라고 소개하며 그와의 추억을 전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메가는 오는 6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김연경(KYK) 올스타전'에도 초청을 받았다. 김연경을 비롯한 여러 선수의 마지막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로 치러지는 올스타전에 메가도 김연경으로부터 직접 초대를 받았다. 메가는 "그런 행사에 초대받을 수준이 됐다는 것만으로 정말 기뻤다. 다만 그때는 내가 인도네시아 리그(자카르타 빈)에서 뛰고 있을 때라 가지는 못하지만 초대된 것만으로 뿌듯하다"라며 활짝 웃었다. 인도네시아를 넘어 한국 여자배구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메가에게 배구 선수로서의 최종 목표를 물었다. "인도네시아 팀을 올림픽으로 이끌어서 큰 무대에 나서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그는 "레전드가 되고 싶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어디에서의' 레전드를 꿈꾸냐는 질문을 추가하자 그는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메가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 신청서를 냈다. 다시 한국 무대에 도전한다는 뜻이다. 정관장과 재계약을 할 확률이 높다. 정관장 재합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메가는 "비밀, 서프라이즈"라며 활짝 웃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윤승재 기자 2024.04.20 11:34
연예일반

뮤지컬 ‘신과함께-저승편’ 돌아온다..영화와 또 다른 재미

이승보다 더 이승같은 저승,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신들이 돌아왔다!공연에 이은 영화의 성공까지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로 꼽히는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를 원작으로 한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 ‘신과 함께-저승편’이 돌아온다.2015년 초연 당시 원소스-멀티유즈의 가장 성공한 사례로 호평 받았던 이 작품은 2017년과 2018년 다시 무대에 올라 거대한 원형무대와 무대바닥 LED스크린에 펼쳐지는 화려한 영상, 원작을 짜임새 있게 압축한 스토리, 웹툰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캐릭터 소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층의 큰 사랑을 받았다.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4번째로 관객들과 만나는 ‘신과 함께-저승편’은 새롭고 참신한 얼굴들과 함께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다시 한 번 큰 웃음과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 웹툰과는 다른 재미, 영화와는 다른 감동 서울예술단의 대표작 ‘신과 함께_저승편’이 돌아온다. 2015년 초연 당시,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의 공연화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렸고, 원작을 무대 언어로 구현, 만화의 강점에 무대예술의 특성을 잘 얹어낸 작품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17년 재연은 객석점유율 99.7%를 기록하며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를 잡았고, 그 사이 같은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1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이어진 2018년 3연은 뜨거운 관심과 두터운 신뢰 속에 공연되었고, 같은 해 개봉한 영화의 속편 ‘신과함께-인과 연’ 또한 1,200만 관객을 끌어들여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하였다.‘신과 함께’ 원작자 주호민 작가는 “창작뮤지컬 ‘신과 함께_저승편’이 마침내 네 번째 공연이다. 긴 시간 돌고 돌아온 것 같다. 마치 윤회를 표현한 동그란 무대 디자인처럼. 처음 보았을 때 지하철이 무대 하부에서 올라오던 순간의 흥분과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 부디 많은 분들께 즐거운 경험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4연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네 번째 공연을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간 ‘신과 함께-저승편’은 원작의 골격과 메시지는 충실히 살리고, 영화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무대만의 판타지를 더욱 강화한 공연으로 웹툰과는 또 다른 재미, 영화와는 또 다른 감동을 약속한다. ◇ 남녀노소, 세대불문 누구와 봐도 좋은 작품 “착하게 살걸 그랬네요.” “저승에서 제일 많이 하는 말이 그겁니다.” 망자 김자홍과 변호사 진기한이 나누는 대화다. ‘착하게 살자’라는 메시지 위에 ‘구원과 심판’라는 핵심 모티브가 더해진 공연은 7개의 지옥을 통과하며 ‘심판하려는 자’와 ‘구원하려는 자’의 치열한 법정 공방으로 펼쳐진다. 평범한 소시민 김자홍이 저승의 국선변호사 진기한을 만나 저승의 대왕들과 지옥 관문을 차례로 통과하며 환생에 가까워질 때, 억울한 원귀의 사연을 어떻게든 해결해 주고자하는 저승차사들의 고민이 짙어질 때, 관객들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신들에게 감동하고 너와 나의 이야기인 김자홍과 원귀를 응원하게 된다. 한국적 가치를 통해 동시대 관객들과 공감하는 대중적인 작품을 제작해온 서울예술단의 대표작 ‘신과 함께_저승편’은 웰메이드 공연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특히,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사랑받은 넘버들의 편곡이 풍성해졌는데 1막이 끝나고 관객들로 하여금 손수건을 찾게 만든 김자홍의 솔로곡 ‘이젠 갈 수도 없는데’가 새롭게 바뀌는 등 음악적 변화가 눈에 띈다.박성일 작곡가는 “이전 넘버가 어머니에 대한 직접적인 표현이었다면, 새롭게 바뀐 곡은 김자홍의 마음과 감정의 여백을 담아 마치 어머니께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는 듯한 느낌의 곡으로 바꾸었다.”며 새로운 넘버 ‘멀고 먼 저곳으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관객들의 흥미를 더하고자 출연진과 함께하는 ‘포토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매 공연 시작 전 주요배역의 배우들이 페어를 이루어 무대를 축소해놓은 듯한 포토존에서 관객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로 관객들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공연을 체험하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 상상초월 대체불가 무대미술웹툰의 무대화 과정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저승 세계는 물론 7개의 지옥을 어떻게 무대에 시각화할 것인가’였다. 영화가 지옥 풍경이나 액션을 CG으로 합성해 슈퍼히어로 영화 같은 느낌을 줬다면 공연은 첨단 기술을 십분 활용하되, 그 기술과 사람의 합으로 상상력을 자극한다. 공연장에 들어선 관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건 객석을 향해 비스듬히 놓인 지름 17m의 거대한 바퀴 모양 무대이다. 한국형 저승관인 윤회, 사필귀정의 의미를 담은 이 환형 무대는 이승과 저승이라는 공간적 배경을 상징적으로 제시하고, 온갖 뉴스가 가득한 신문으로 뒤덮인 바퀴는 이승의 죄와 업을 상징한다.바퀴 안쪽의 공간은 저승으로, 무대 바닥에는 80㎡ 넓이의 LED 스크린을 깔아 뜨거운 지옥 불구덩이부터 얼음 도가니처럼 차가운 푸른색까지 7개의 지옥마다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자아낸다. 배우들의 춤과 움직임이 영상, 조명, 음향과 실시간으로 연동하는데 특히, 삼차사가 각자의 초인적인 에너지를 보여줄 때 배우들의 동작과 바닥의 영상이 맞아 떨어지는 연출은 영화 CG와는 또 다른 무대만의 매력과 판타지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바닥 LED스크린 외에 무대 전체에는 지전(紙錢)이 늘어뜨려 수직 스크린으로 활용한다. 이는 김자홍으로 대변되는 소시민들이 이승에서 선량하게 살았던 것에 대한 대가를 형상화한 것이다. 전통적인 이미지를 차용하되 전형적인 표현을 지양한 ‘신과 함께_저승편’의 무대미술은 그 자체로 상징성은 물론, 탁월한 시각 효과를 주는 동시에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9 11:34
프로축구

[IS 피플] 카타르 월드컵서 터진 조규성의 '파이터 공격수' 기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원톱 공격수’ 조규성(24·전북 현대)은 혜성같이 등장했다. 우루과이와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0-0 무)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해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시작에 불과했다.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2-3 패)에서는 멀티 골을 터뜨렸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2-1 승)에서도 최전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공격수다운 모습이었다. 조규성은 K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7골·5도움을 기록,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생애 첫 득점왕에 올랐다. K리그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FA(대한축구협회)컵에서도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전북의 우승을 이끌었다. FA컵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카타르 왕자’ 조규성의 인기는 상상초월이다. 우루과이전 교체 투입할 당시 중계 카메라에 모습이 잡히자, 준수한 외모와 탄탄한 외형에 팬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월드컵 시작 전 2~3만 명이던 SNS(소셜미디어) 팔로워 수는 한 달도 안 돼 110배 넘게 늘었다.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조규성의 폭발적인 팔로워 수 증가는 말도 안 되게 잘생겼기 때문”이라고 했다. 외모뿐만 아니라 경기력이 결정적이었다. 특히 가나전에서 극적인 멀티 골을 터뜨리며 스타성을 입증했다. 최전방에서 싸워주는 ‘파이터형 공격수’ 역할로 대표팀의 공격 활로를 뚫었다. 몸싸움이 격하고 상대적으로 우수한 체격을 가진 수비수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상대 선수와 기 싸움도 상당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언쟁은 큰 화제였다. 조규성은 월드컵에서 상당한 공중볼 다툼 능력을 보였다. 김형일 축구 해설위원은 “황의조가 공간을 찾은 후 침투하는 스타일이라면, 조규성은 몸으로 버텨주며 공간을 만들어주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조규성의 전방 투쟁력은 기록에서 나타난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성공 62.1%(18회 성공/29회 시도)를 기록하며 상당한 제공권 싸움 성공을 보여줬다. 1m85㎝·70㎏의 체격(K리그 공식 기준)을 가진 조규성은 가나전에서 모하메드 살리수(1m91㎝·82㎏, 사우샘프턴)와아마티(1m86㎝·79㎏, 레스터 시티) 등 체격이 자신보다 큰 중앙 수비수를 상대로 헤딩 슛으로만 2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전에서도 상대 골키퍼인 디오구코스타(포르투)가 몸을 날려 겨우 막아낼 만큼 위협적인 헤딩 슛을 기록했다. 월드컵에서 새로 발견한 조규성의 파이터 기질이다. 조규성은 K리그에서 17골을 터뜨리는 동안 헤딩 슛 득점은 단 2개뿐이었다. K리그에서는 몸으로 버텨주며 싸워주는 파이터형 공격수보다는 공간을 침투한 후 강력한 슛으로 득점한 경우가 많았던 게 사실이다. 리그 공중볼 경합 성공도 45.4%(106회 성공/234회 시도)였다. 월드컵에서 공중볼 경합에 더 잘 성공했다. 세계적인 수비수 사이에서 무서운 성장세와 놀라운 기량을 보인 조규성을 향한 복수 유럽 클럽의 관심도 당연한 수순이다. 튀르키예, 이탈리아, 독일 등이 조규성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대표팀 입장으로서는 역습에 강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뿐만 아니라 최전방에서 싸워주며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조규성이라는 존재의 발견은 가장 큰 수확이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2.05 17:50
연예일반

'더도어:이상한 외전', 이찬원 하차 후 최예나 투입..공식 포스터 공개

아이돌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더도어:이상한 나라로’가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스핀오프인 ‘더도어:이상한 외전’을 론칭한다. ‘더도어:이상한 외전’이 11월 25일(금) 오후 6시 첫 공개를 시작으로 총 6부작으로 아이돌플러스를 통해 또다시 시청자들을 만나는 것. 기존 멤버 중 이찬원이 스케줄상의 이유로 합류하지 못하지만, 새로운 멤버로 예나가 추가 투입되며 기존 멤버였던 김종민-신동-한해-백호-서은광-승희가 더더욱 쫀쫀해진 케미를 폭발시킬 전망이다. 아이돌플러스 측은 “시즌1에서 보여준 100% 리얼 상황극이 ‘더도어:이상한 외전’에서도 계속 된다. 스케쥴 문제로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이찬원을 대신할 멤버를 뽑는 ‘상황극’이 전개되며, 새로운 멤버로 최예나가 투입돼 반전 예능감을 발산할 것이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작진은 신동을 센터로, 개성 넘치는 분장을 시도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옥을 배경으로 양반집 규슈, 잠옷 입은 늑대, 칼 꽂은 도깨비 등 예측불허 캐릭터로 변신한 일곱 멤버들은 ‘더도어:이상한 외전’에서 그동안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꿀잼 게임을 펼쳐보이는 것은 물론, ‘신PD’를 부캐로 내세운 신동을 중심으로 1박2일 합숙까지 감행해 ‘신동~거동락’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기상천외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또한 첫 회를 일주일 앞두고, 아이돌플러스는 18일(오늘) 오후 6시 공식 앱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해 첫 회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든다. 이번 티저에서 신동은 ‘25년 차 예능국 PD’라는 캐릭터에 빙의해, “내년에 CP가 되려면 어떻게든 예능계의 판도를 뒤집어 놓아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를 발산,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신PD의 ‘신(新) 프로젝트’를 구상하지만 ‘에이스’ 이찬원이 스케줄상 이유로 잠시 빠진다는 소식에 ‘급’ 고개를 떨군다. 그러나 “앗, 뭔가 떠올랐어”라며 눈을 번뜩거린 신동은 ‘신PD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며 아이즈원 출신 예나를 전격 섭외해 “난 역시 천재야”라며 자화자찬한다. 나아가 신동은 “한번도 안해 본 게임을 하겠다”라며 ‘꼬깔콘 게임’을 구상하는 한편, “신동 피디가 함께 하는 ‘신동~거동락’ 어떠냐?”라고 한 뒤 이른 아침부터 멤버들의 귀에 확성기를 대고 ‘기상’을 외치는 등의 엉뚱 행보로 멤버들의 ‘즙’을 쥐어짜낸다. 철저하게 본인 위주로 꾸며지는 ‘신PD의 프로젝트’의 실체에 예나는 당황하는데, 과연 ‘더도어:이상한 외전’에서 일곱 명의 멤버들이 어떠한 ‘상상초월’ 케미와 빅잼을 선사할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더도어:이상한 나라로’의 인기 행진을 이어나갈 ‘더도어:이상한 외전’은 오는 25일(금) 오후 6시 아이돌플러스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사진 제공=아이돌플러스 이지수 2022.11.18 19:10
예능

'라스' 송가인, 팬클럽 위해 금기하는 것 고백

'라디오스타' 송가인이 자신의 팬클럽을 위해 금기하는 것이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어르신 팬들의 진한 덕심이 담긴 상상초월 선물 리스트를 공개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문정 음악감독, 서이숙, 송가인, 이홍기가 출연하는 '열혈사제' 특집으로 꾸며진다. 송가인은 전 국민이 사랑하는 트로트 여신으로 전 세대에 걸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컴백한 그는 콘서트 준비 근황과 함께 자신의 팬클럽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날 팬들을 위해 금기하는 것이 있다고 밝힌다. 특히 그는 어르신 팬들의 찐한 덕심이 담긴 상상초월 선물 리스트를 공개한다. 4MC는 송가인이 공개한 선물 리스트를 듣는 내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또 젊은 팬들을 입덕시킨 귀염 뽀짝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송가인은 자신의 진도 본가가 항상 많은 팬들이 찾아와 민속촌이 된 근황을 전한다. 그는 "제 본가를 사람들이 '송가인 생가'라고 부른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명절날 본가에 내려갔다가 대문과 창문을 사수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를 듣던 서이숙은 "진도 명물이 진돗개에서 송가인으로 바뀌었다"라고 반응한다. 또 송가인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 전 '국악 뮤지컬계 초통령'이었다고 밝힌다. 그는 어린이들의 원픽이었다며 국악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과거를 소환한다. 이어 어나더 클래스급 미담을 공개한다. 후배가수들을 위해 통 큰 살림살이를 선물하고, 자신의 스태프에게 식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한다. 그런가 하면, 송가인은 서이숙과 동년배(?)로 오해받은 초등학생 시절 추억을 방출한다. 송가인의 남다른 어린시절에 4MC와 게스트들이 크게 놀라며 그의 나이를 되묻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8 08:15
연예일반

'나는 솔로' 8기, 자기 소개 중 오열사태 발발?

‘나는 SOLO(나는 솔로)’ 8기의 ‘자기소개 타임’에서 반전의 오열 사태가 벌어진다. 25일(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자기소개 타임’ 중 돌연 눈물바다가 된 ‘솔로나라 8번지’가 공개된다. 8기 솔로남녀는 ‘자기소개 타임’을 통해 누구도 예상치 못한 리얼 프로필을 공개한다. 특히 나이부터 직업, 개인기 등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펙과 매력을 낱낱이 드러내 역대급 소름을 유발한다. 이중 한 솔로남은 놀라운 과거 직업부터 더 놀라운 현재 직업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를 들은 솔로녀들은 ‘입틀막’ 하고, 솔로남들까지 “와…”라고 경악을 감추지 못해 이 솔로남의 정체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다른 솔로남은 ‘동공대확장’을 일으키는 파격 개인기를 공개, “찢었다!”라는 찬사를 받는다. 화려한 비주얼로 8기를 꽉 채운 솔로녀들 역시 이에 질세라 ‘상상초월’ 스펙을 차례로 공개한다.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미모에 ‘놀라운 애 옆에 더 놀라운 애’ 정체 릴레이에 ‘솔로나라 8번지’에서는 “멋있다!”는 감탄에 이어 “히익!”이라는 비명까지 터져나온다. 그러던 중, ‘솔로나라 8번지’는 돌연 눈물바다로 뒤바뀐다. ‘자기소개 타임’을 맞아 겸허하게 자신을 소개하던 한 솔로남이 개인기를 공개한 뒤 갑자기 “마음이 안 좋았다”며 눈물을 터뜨리는 것. 손까지 덜덜 떨며 우는 모습에 스튜디오 MC 송해나는 “뭐야!”라고 당혹스러워하고, 데프콘은 “나한테는 귀여웠다”는 의외의 반응을 내놓는다. 과연 ‘솔로나라 8번지’가 자기소개 도중 갑작스럽게 눈물바다가 된 대반전 사연이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자기소개 타임’ 후 극명하게 변해버린 분위기도 감지된다. 솔로남녀들은 리얼 프로필을 확인한 후, 각자의 숙소에 모여 뒤바뀐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여기서 솔로남들은 모두 한 솔로녀에 대해 큰 호감을 보이는데, 새롭게 부상한 8기의 ‘인기 올킬녀’가 누구일지에 관심이 치솟는다. ‘솔로나라 8번지’ 로맨스 판도를 뒤엎을 ‘자기 소개’ 타임은 25일(수) 밤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ENA PLAY, SBS PLUS 2022.05.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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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첫 화보집, 주문 쇄도로 판매 기간 일주일 연장

상상초월의 인기다. 김희재의 팔색조 매력 담은 첫 단독 화보집이 완판 행진을 기록한 가운데 계속된 문의 쇄도에 판매 기간을 일주일간 추가로 오픈한다. 김희재 첫 단독 화보집 '김희재 1st Supernova(from.제주)'를 단독 판매중인 인터파크는 18일부터 일주일간 화보집 판매를 추가로 연다. 앞서 인터파크는 3월 30일부터 화보집 판매를 시작, 공식 판매기간은 이미 마감됐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완판행진 및 문의가 쏟아지자 판매기간을 특별히 연장했다. 본 판매 시작 전 이미 예약 판매 매진 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된 김희재의 첫 단독 화보집은 달콤한 휴가와 일상, 여자친구와 설레는 데이트 컨셉트로 이뤄졌다. 구매자 중 100명을 김희재의 생일인 6월 9일 열리는 팬사인회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날 팬사인회에서는 김희재의 생일 파티도 함께 진행된다. 추첨은 5월 30일 김희재의 유튜브 '브희로그'에서 김희재 본인이 직접한다. 또한 팬사랑 지극한 김희재답게 화보집에서 직접 착장한 안경·체크셔츠·가디건·블랭킷&양말세트 총 4개의 애장품을 추가 구매기간 동안 구매하는 팬들 포함 전 구매자중 추첨을 통해 무료로 줄 예정이다. 첫 단독 화보집은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과 제주도 롯데호텔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김희재는 매 컷마다 상큼한 매력과 달달한 남친의 모습에 이어 섹시한 '어른미'까지 보여주며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며 쌓은 내공에 더해 프로페셔널한 모델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여기에 어떤 의상이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내는 김희재의 의상 소화력과 맑고 청량한 제주의 날씨까지 도와주면서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 아름다운 화보집이 완성됐다. 1차 판매분 모든 수량 완판과 인터파크 단독판매를 포함해 구입자들에 한하여 특별 한정판 타투스티커·반사스티커·특전USB(11분짜리 비하인드영상)를 구매자들에게 무료로 화보집과 같이 배송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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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슈퍼주니어 "SBS만 오면 꼭 싸움이 생겨"

슈퍼주니어가 '슈퍼 텐션'을 자랑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슈퍼주니어는 음악 방송 사전 녹화를 앞두고 '인기가요' 대기실로 모였다. 평균 나이 37.7세 답게 옛 추억을 되새기던 멤버들은 이내 각자의 데뷔 시기를 두고 '내가 더 선배다'며 유치찬란한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앳된 상상초월 과거가 대방출되며 굴욕을 당했다. 또한 'SBS만 오면 꼭 싸움이 터진다'는 최시원의 한 마디에 멤버들은 불화설을 야기할 만한 폭로를 이어갔다. 여기에 연습생 시절 숙소에 든 도둑을 잡았던 숨은 비화까지 최초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이사를 앞둔 김희철은 두 달 동안 잘 곳이 없다며 멤버들의 집에서 머물 것이라는 야심을 드러냈다. 급기야 '숙박권'을 걸고 희철과 멤버들끼리 슈퍼주니어 노래로 예측불허 세기의 대결을 펼쳐 지켜보던 스튜디오마저 쫄깃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방송은 20일 오후 9시 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1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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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유재석을 플레이? 카카오TV '플레이유' 론칭

유재석이 카카오TV와 손잡고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3일 "시청자들이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 ‘플레이유’를 카카오TV 오리지널로 기획, 제작한다"고 밝혔다.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2’, ‘아는 형님’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김노은PD가 연출을 맡아 유재석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는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시청자와 유재석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유재석은 매주 다양한 테마의 미션을 받아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공간으로 설정된 현실 속의 ‘맵’ 안에서 각양각색의 방법과 수단을 총동원해 제한시간 내에 목표를 달성하며, 시청자, 일명 플레이어들은 실시간으로 유재석에 다양한 전략과 제안을 쏟아내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독특한 콘셉트다. 시청자들은 마치 ‘게임 캐릭터’를 플레이하듯 라이브로 화면 속 유재석을 지켜보며 미션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함께 접속한 많은 시청자들과 이른바 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매주 카카오TV와 ‘플레이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가 진행되며, 미션 결과와 좌충우돌 티키타카의 재미를 담아 약 20분 내외로 편집해 이후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플레이유’는 시청자들이 직접 콘텐츠에 참여해 실시간으로 유재석과 소통하며 미션을 함께 수행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과 짜릿한 스릴, 다른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하는 즐거움까지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재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들은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유재석과 함께 미션을 확인하고, 채팅과 투표 등 다양한 방식을 총동원해 조언과 오지랖을 넘나드는 활발한 소통을 펼칠 수 있다. 마치 게임을 하듯 유재석의 플레이어가 되어 다채로운 미션을 수행하는가 하면, 다른 플레이어들과도 함께 머리를 맞대며 집단 지성을 통해 미션을 클리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TV 속 대표 MC로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유재석과 라이브를 통해 한결 가깝게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점도 ‘플레이유’만의 매력 포인트다"고 덧붙였다. 론칭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포스터 역시 신선한 콘텐츠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 화면처럼 꾸며진 포스터 안에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얼굴의 유재석이 마치 게임 캐릭터 같은 모습으로 선 채 플레이어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키보드와 안경 등의 소품이 놓여진 평범한 데스크 위, 깜찍한 미니미 캐릭터로 변신한 듯 귀염뽀짝한 유재석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 유재석의 모습 위로는 '유재석을 플레이하시겠습니까?'와 '유재석을 도와 미션을 달성하세요'라는 팝업창이 호기심을 높인다. 김노은 PD는 “누구나 일상에서 한번쯤 도전해봤을 법한 미션부터 상상도 못했던 깜짝 놀랄 미션까지, 현실 세계를 맵으로 하여 더욱 리얼하고 예측불가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매주 화요일 상상초월 미션으로 위기에 빠질 ‘플레이유’에서 함께 짜릿하고 통쾌한 재미와 즐거움을 함께할 많은 플레이어들의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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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6기 의자왕 영수, 순자 거절 후 옥순에게 '올인' 선언 충격

‘나는 SOLO(나는 SOLO)’ 6기가 첫 데이트에서 눈물과 탄식이 교차하는 ‘상상초월’ 전개로 안방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2일 방송한 NQQ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첫 데이트 후 마구 흔들리는 ‘솔로나라 6번지’의 로맨스 판도가 공개됐다. 우선 ‘6기 의자왕’에 등극한 영수의 3대1 데이트가 펼쳐졌다. 영수는 순자, 옥순, 현숙의 ‘픽’을 받아 단체로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으며, 세 솔로녀는 영수의 운전석 옆자리를 두고 가위바위보로 내기를 했다. 여기서 순자가 승리해 영수의 옆자리를 차지했으며, 두 사람은 힙합으로 공감대를 형성, 순식간에 차 안을 ‘그들만의 세상’으로 만들었다.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영수님 때문에 미치겠다. 랩 하는 거 너무 멋있다”고 거침없이 털어놨다. ‘닭갈비 식당’에서도 순자의 ‘돌직구’는 계속 됐다. 영수는 “왜 저를 뽑았냐”며 솔로녀들의 속마음을 떠봤는데, 옥순은 “첫인상이 강했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웠다”, 현숙은 “대화를 잘 받아줬다”라고 답했다. 반면 순자는 “멋있어서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영수는 물론, 현숙, 옥순까지 ‘깜놀’하게 만들었다. 화기애애한 단체 데이트를 마친 이들은 ‘1:1’ 대화로 조금 더 가까워지기로 했다. 영수는 먼저 순자에게 “왜 호감도가 영식에서 저로 바뀐 건지 궁금하다. 너무 놀랐다”라고 물었다. 순자는 “(말보다) 행동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뒤이어 현숙과의 1대1 대화에서 영수는 “절 뽑아줘서 고맙다. 같이 있으면 항상 재밌다”며 예의 바른 답만 했다. 하지만 옥순과 마주하자 영수는 “보기만 해도 좋다. 계속 지켜봤는데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놓치고 싶지 않다”고 기습 고백했다. 영자와 영호는 ‘눈물의 데이트’를 즐겼다. ‘솔로나라 6번지’ 입성 이후 줄곧 영호에게 호감을 표현해왔던 영자는 영호에게 “옥순님한테 마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전 영호씨만 보니까 눈이 어디로 가는지 보인다”라고 이야기하다 결국 오열했다. 여러 감정이 북받쳐 말을 잇지 못한 영자는 “여자가 봐도 옥순님이 예쁘다. 제가 좋아하는 감정을 드러내서 영호씨의 다른 인연을 망칠까 봐 걱정이 됐다. 저 때문에 잘 될 수 있는 인연을 놓치지 말라”고 말했다. 영호는 “저는 한 번 꽂히면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혹여나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MC 데프콘, 이이경은 “와, 표현 살벌하네~”, “원래 좋아하면 저렇게 가야 하는 거야” 등 솔직 화끈한 두 사람의 대화에 공감하며 응원을 보냈다. ‘2:1 닭갈비 데이트’를 마무리한 영철, 영숙, 정숙은 숙소로 돌아왔지만, ‘1:1 대화’로 한번 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여기서 정숙은 영철에게 “영식님을 혼자 밥 먹게 했다는 게 미안했다”며 앞서 눈물을 쏟았던 이유를 설명했고, “영철님은 그냥 얼굴이 내 스타일이었을 뿐”이라면서 감정을 정리했다. 하지만 영숙은 영철과 ‘찐친’처럼 가까워진 정숙의 모습에 급격히 다운된 분위기를 드러냈다. 솔로남녀들과 둘러앉은 자리에서 영숙은 “솔직히 영철님과의 데이트가 제가 원하던 그림은 아니었다. 데이트로 확신을 얻고 싶었는데 오히려 빠져줘야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때 영숙을 줄곧 마음에 두고 있던 상철은 “상철님 마음을 제일 모르겠다”는 영숙의 돌발 질문에 “전 영숙님이요”라고 급 고백했다. 영숙은 “저도 용기를 내자면 상철님하고 데이트를 할까 고민했다”고 조심스럽게 밝혀 상철을 기쁘게 만들었다. 잠시 후 영숙은 영철과 ‘1:1’ 대화에 나섰다. 영숙은 “오늘 데이트에서 소외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고, 영철은 “넌 예뻐서 오는 부담감이 있다. 그러나 내 우선순위는 너였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영숙은 “만약 저였다면 (정숙과 절) 비슷하게 대하는 대신 티를 냈을 것 같다”며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영수는 한밤중에 순자를 불러내 대화를 신청했다. 그는 순자가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한 데에 대해 고마워하면서도,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에 미리 말씀드린다. 제 마음이 거의 바뀌지 않을 것 같다”라고 다른 솔로녀에게 호감이 있음을 알렸다. 순자는 영수의 갑작스런 ‘거절 의사’에 당황했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숙소로 돌아와 솔로녀들에게 영수와의 이야기를 털어놨고, “영수님이 누구에게 관심 있는 것 같냐?”라고 물어봤다. 모두가 “옥순”이라고 답하자, 순자는 “정말? 전 영숙님인 줄 알았다. 그럼 저 차인 거냐? 이런 식의 배려는 처음”이라며 속상해했다. 이후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처럼) 인기 없으면 집에 가야 하는 거냐? 저도 한명은 붙잡고 가고 싶은데…”라는 솔직 발언으로 3MC의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아마 이 방송 나가면 순자씨에게도 대시가 많이 들어올 것”이라며 순자를 응원했다. 그런가 하면, 상철과 영철은 영숙을 두고 본격 ‘로맨스 전쟁’을 벌였다. 첫 데이트 선택에서 ‘0표’ 굴욕을 겪었던 상철은 영숙을 슬쩍 불러내 ‘고독정식’을 먹으며 영숙을 위해 쓴 손편지를 전해줬다. 특히 그는 ‘솔로나라 6번지’에서 유독 추위를 타는 영숙을 지켜보며 쓴 ‘핫팩 많이 준비했어요’라는 문구로 영숙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영숙은 상철의 정성스런 편지에 마음이 흔들려, “(호감도) 1,2 순위가 바뀐 것 같다”고 제작진에게 밝혔다. 이에 질세라 영철은 다음날 새벽 일찍 일어나 장미꽃과 커피를 준비해 영숙에게 선물했다. 하지만 영숙은 다른 솔로녀들의 부러움의 눈빛에도 불구하고, “이런 건 어제 했었어야지”라고 꼬집었다. 뒤이어 특단의 교통정리에 나선 제작진의 긴급 호출이 예고편으로 공개됐고, ‘혼돈의 카오스’에 접어든 6기 로맨스 향방에 더더욱 궁금증이 쏠렸다. 시청자들은 “6기 인기남녀 영수-옥순, 이대로 결혼각인가요?”, “영철-영숙-상철 삼각관계, 완전 꿀잼입니다. 과연 러브 위너는 누구?”, “정숙의 과감한 선택과 용기 칭찬해요! 영식님 마음이 변치 않아서 두 사람이 다시 잘 되셨으면”, “영자의 눈물에 공감가고 짠했네요, 설마 다음 주 옥순-영호-영자 삼각관계 되는 건 아니겠죠?” 등 역대급 과몰입 반응을 보였다. 6기들의 상상초월 ‘숨멎’ 로맨스는 오는 9일(수) 밤 10시 30분 NQQ,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이어진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NQQ, SBS PLUS 2022.03.0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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