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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오리온, 1분기 영업익 1314억…전년比 5%↑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018억원, 영업이익 131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1%, 영업이익은 5%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베트남의 최대 성수기인 ‘춘절’과 ‘뗏’ 효과가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법인들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4% 성장한 2824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463억원을 기록했다. 내수소비 부진 및 슈퍼 등 소매 거래처 폐점이 지속되며 내수 판매액은 1.6% 성장하는데 그쳤으나,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23% 늘면서 한국 법인의 성장을 견인했다. 수출 물량 확대와 더불어 비용 절감을 위한 내부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증가했다.하반기에는 고물가와 불경기 속에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한 가성비 제품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저당, 단백질 신제품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K-푸드 열풍에 부응해 미국, 중국 등 수출을 확대하고 우수한 딜러를 확보함과 동시에 참붕어빵, 알맹이 젤리, 오!그래놀라 등 수출 품목을 늘려 외형 성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총 4600억원을 투자하는 진천 통합센터도 착공할 계획이다.중국 법인은 춘절 실적이 2024년 4분기에 선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간식점, 이커머스 등 고성장 채널의 판매 확대에 따라 매출액은 7.1% 성장한 3282억원을 기록했다. 춘절 시즌의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직전년도 11월부터 당해 2월까지 4개월 합산 매출액도 13.5% 증가했다.코코아,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560억원을 기록했다.하반기에는 고성장 채널에 맞춘 전용 제품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우수한 전문 경소상 개발 및 거래처 확대 등 영업력을 강화해 외형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간접영업체제 전환이 마무리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8.5% 성장한 1283억원을 기록했으며, 뗏 시즌인 직전년도 11월부터 당해 2월까지의 합산 매출액도 11.2% 증가했다. 매출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212억원을 달성했다.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스낵, 캔디, 파이, 젤리 등 생산라인을 순차적으로 늘려 제품 공급력을 확대한다. 특히 쌀스낵은 현지 수요 증가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인접 국가로의 수출이 늘며 생산라인 가동률이 100%에 달하고 있어 2개 라인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쌀스낵은 마켓쉐어 1위를 목전에 두고 있어 현재 점유율 1위인 생감자칩과 함께 현지 스낵 시장의 지배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생산라인 가동률이 140%를 상회하는 가운데 현지 최대 유통 업체인 X5, 텐더 등 주요 판매 채널로의 공급물량을 확대하면서 매출액이 33% 성장한 67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카카오, 전지분유 등의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9.2% 증가한 86억 원을 기록했다.하반기에는 초코파이에 대한 현지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생산라인을 추가하고, 포장설비를 구축하여 채널별 전용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제품을 지속 확대해 다제품 체제를 정착시켜 고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지난해 3월 인수한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0월 오노약품공업까지 기술이전사가 추가되면서 당기순이익이 181% 증가한 26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52억원의 지분법 이익을 반영했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고, 미국 내 임상을 담당하는 보스톤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자체 임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오리온 관계자는 “해외 법인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법인의 수출액도 크게 증가하면서 글로벌 매출액이 확대되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내외 공급능력 확대를 착실히 추진하고 전 법인의 제품력과 영업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더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5.15 14:34
영화

플러스엠, 日 KDDI와 업무협약 체결…한소희·전종서 ‘프로젝트Y’ 한일 동시기 개봉

한소희, 전종서 주연 영화 ‘프로젝트Y’가 한일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일본 대표 이동통신사업자 KDDI 주식회사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면서다.15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KDDI와 한일 영화시장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국가 간 영화 콘텐트 협력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기획·투자부터 유통·마케팅까지 폭넓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일 동시기 극장개봉 및 공동 마케팅 캠페인 ▲’플러스엠 X KDDI 한일 리마스터링 상영회’ 공동 주최 ▲IP 공동 개발 및 리메이크 ▲콘텐트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KDD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영화의 일본 진출을 앞당기고, 한일 문화 교류의 속도를 실시간급으로 높이려 한다. 그간 한국영화는 국내 상영 6개월 또는 1년 후에야 일본에서 개봉해왔다. 일본 배급사들이 연간 개봉 라인업을 상당히 앞선 시점에 확정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으로,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국내와 동시기 개봉하며 홍보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는 것과 대조적이다.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일 동시개봉을 추진하는 첫 작품은 한소희, 전종서 주연의 ‘프로젝트 Y’와 우치다 에이지 감독의 최신작 ‘나이트 플라워’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영화의 일본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국제 협력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콘텐트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에 대해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콘텐트본부장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고품질 콘텐트를 일본 시장에 본격 소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KDDI와 함께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DDI 다카하시 노리유키 총괄매니저는 “KDDI의 콘텐트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국 시장에 소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일 양국에서 한국 및 일본 영화를 활발히 소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KDDI는 일본을 대표하는 통신사 중 하나로, 금융, 상거래,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사업 영역의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2022년부터 영화 레이블인 KDDI Pictures를 통해 유통 및 제작 사업에 진출해, ‘청설’,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 등 총 10편의 한국영화를 일본에 배급 예정이다. KDDI는 오는 6월 13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한 ‘대도시의 사랑법’을 일본에서 개봉하며, 역대 한국영화 중 최대급 규모의 마케팅 인프라가 투입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5 14:18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조선호텔앤리조트와 관광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

한국관광공사는 조선호텔앤리조트와 국내 우수 관광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0일까지 해외 실증(PoC)에 참여할 관광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우수한 관광기업에 그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해외 시장에서 구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기업의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의 첫 번째 협업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 중인 레저복합시설 ‘아쿠아필드’의 베트남 사업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관광기업 4개사를 선정하여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사는 최종 선정된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베트남 현지 아쿠아필드의 사업장 운영 효율화, 글로벌 판촉ㆍ홍보마케팅, K-관광 콘텐츠 및 서비스이며 기타 자율 제안도 할 수 있다. 공사의 성장·도약기 관광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된 제안서를 심사해 최종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권종술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작년 인도네시아에서 첫 해외 실증 사업을 실시해 총 7건의 해외실증이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19만 달러 규모의 매출계약을 성사한 바 있다”라며 “올해는 공사의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 조직망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관광 분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국내 혁신 기술·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5 09:33
자동차

KGM, 인니 국영 방산 기업과 HOA 체결…“국민차 사업 추진”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인도네시아 핀다드사와 렉스턴 KD 공급 물량 및 사업 확대를 위한 HOA(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에 위치한 핀다드 본사에서 진행된 HOA 체결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김종현 KGMC 대표이사를 비롯해 시깃 산토사 핀다드 대표와 김재무 투썬이엔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GM은 이번 핀다드와의 HOA를 통해 국민차 프로젝트와 전기 버스 현지 생산의 공동 개발을 추진 할 계획이며, 차량 상품성 검토 등 기술 및 엔지니어링을 지원 하게 된다.특히 향후 신모델 추가 공급과 함께 핀다드 주도로 진행중인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 전기 버스 현지 생산 프로젝트’ 와 관련해 공동 개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총 20만대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도록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핀다드는 군사 장비 등을 생산하는 국방부 산하 국영 방산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내 군용차, 장갑차 및 군수품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KGM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렉스턴 KD 1060대를 수출 했으며, 올해는 3000대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곽재선 KGM 회장은 “무쏘 스포츠와 렉스턴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으며 영국과 불가리아, 페루 등에 관용차로 공급된 바 있다”며, ”특히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매력적인 시장인 만큼 KGM 만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 물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5.13 09:52
산업

LG CNS, 미국 심장부 스마트시티 구축...해외 시장 개척 속도

LG CNS가 AI(인공지능) 기술을 앞세워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시장에 집중했던 SI(시스템통합) 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디지털전환(DX)과 인공지능전환(AX) 흐름에 발맞춰 해외 시장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AX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LG CNS의 행보가 가장 두드러진다. 특히 LG CNS는 미국 공공기관을 공략하며 스마트시트 구축 사업을 따내고 있다. LG CNS는 지난 4월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뉴욕시 전기차 충전소 및 관제 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스마트시티 시장’에 진출했다. 뉴욕 내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운영하기 위한 계약이다.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은 기업들이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이전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뉴욕시의 산업단지이자 스타트업 허브로 꼽힌다. LG CNS는 같은 달 미국 조지아주 호건스빌과 스마트 가로등(스마트폴) 및 관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 계약도 체결했다. 호건스빌 중심가와 공원 등에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LG CNS는 조지아주의 라그랑주, 웨스트포인트 등 인근 도시로 해당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미국 부동산 전문 투자운용사 소메라로드, 마스턴투자운용의 미국 법인 마스턴 아메리카와 미국 내 스마트빌딩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소메라로드는 미국 내 호텔, 물류센터, 산업단지 등의 부동산을 미국 전역에서 개발·운용하고 있다. LG CNS는 소메라로드와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테네시주 내슈빌 등에서 스마트 레지턴스 및 호텔, 스마트 멀티패밀리(다세대 임대주택) 등 스마트빌딩 사업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을 세워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사인 시나르마스와 ‘LG 시나르마스’를 설립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전환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 베트남에서는 지난해부터 FPT 그룹과 손잡고 FPT텔레콤에 디지털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및 AI 기반 고객상담센터 서비스 고도화와 네트워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에 나서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해외 고객사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LG CNS의 해외 매출 비중도 2023년 18.6%에서 21.9%로 확대됐다. 업계 경쟁자인 삼성SDS의 2024년 IT(정보통신) 부문 해외 매출 비중은 23.7% 수준이다. 김두용 기자 2025.05.13 06:20
IT

KT, 가정의 달 멤버십 혜택 확대…가족 외식·테마파크 부담 '뚝'

KT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테마파크 혜택을 강화한 멤버십 ‘달.달.혜택(이하 ‘달달혜택’)’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5월 달달혜택은 빕스, 명륜진사갈비 등 가족 단위 고객이 선호하는 외식 브랜드와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인기 테마파크를 아우른다. 모든 등급의 고객은 포인트 부담 없이 제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5월 15일부터 말일까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이용 가능하다. 5월 한정으로 운영되는 ‘패밀리 컬렉션’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혜택이다. 빕스 40% 할인, 더플레이스 40% 할인, 명륜진사갈비 5000원 할인, 쉐이크쉑 쉑버거 1+1, 롯데월드 어드벤처 본인 및 동반 1인 최대 45% 할인, 서울랜드 본인 55% 및 동반 1인 45% 할인, 에버랜드 본인 45% 및 동반 3인 30% 할인, 이월드 본인 50% 및 동반 3인 30% 할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본인 및 동반 1인 최대 32% 할인 혜택을 중복으로 쓸 수 있다.5월 ‘달달초이스’는 배민x휴대폰 결제 굽네치킨 최대 9000원 할인, 쓱닷컴 주간·새벽배송 6000원 쿠폰+2025년 주간·새벽배송 첫 구매 시 1만원 쿠폰, 팀홀튼 아메리카노(M) 1잔 무료, 던킨 40% 할인, 이니스프리 5000원 할인, 파리바게뜨 4000원 할인, 메가MGC커피 1000원 할인, T맵 대리 대리운전 8000원 할인,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 포장 50% 할인, 롯데시네마 6000원 영화예매권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달달스페셜’은 통화가능알리미 이용 고객 대상 스타벅스 무료 음료 랜덤 쿠폰, 롯데면세점 5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달러 스페셜 포인트, 100달러 이상 구매 시 LDF 페이 5000원, 1500달러 이상 구매 시 LDF 페이 7만원 추가 증정, 아고다 전 지역 8%,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10% 할인, 그리팅 2만원 할인, 원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혜택’도 운영한다. ‘메가박스 짱구 초코비 수납함’과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 ‘다이소 금액권’ 등을 선착순 제공하며, ‘위버딩’ 5000원 할인 쿠폰은 100% 제공한다.또 5월 ‘문화혜택’으로 뮤지컬 ‘너의 결혼식’, ‘붉은 정원’, 전시 ‘워너 브롱크호스트’, ‘알폰스 무하 원화전’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영화 시사회 초청, 공연, 취미 구독, 테마파크 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제휴 혜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01 16:21
스포츠일반

‘8전 전승’ 유주상, 6월 UFC 데뷔전 치른다…“전 세계 격투 팬들에게 나를 알리고 싶다”

종합격투기 페더급 파이터 유주상(31)이 세계 최고의 격투기 무대 UFC에서 첫발을 내디딘다.유주상은 오는 6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316: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 2’에 출전해 제카 사라기(30·인도네시아)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UFC 316은 밴텀급 타이틀전 등 굵직한 메인 카드들이 포함된 대회로, UFC 상반기 최대 이벤트 중 하나다. 유주상은 이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되면서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유주상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주최한 Z-Fight Night(ZFN) 페더급 매치에서 2연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미국에서 생중계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가 직접 스카우트를 결정하며 세계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2021년 5월 프로 데뷔 이후 8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유주상은 빠른 스텝과 유연한 타격, 틀에 박히지 않은 경기 운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데뷔전에서 맞불게 될 상대는 로드 투 UFC 시즌1의 준우승자로, 최근 라이트급에서 페더급으로 체급을 낮추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파이터다. 총전적 14승 4패, UFC 전적 1승 2패를 기록 중이며, 이번 경기에서 반등의 계기를 노리고 있어 양 선수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유주상은 “세계 챔피언이 되기까지 치를 많은 무대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 진심을 다해 훈련 중이며, 혹독하게 준비한 만큼 얼른 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매 경기를 임팩트 있게 치러 전 세계 격투기 팬들에게 내가 누군지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김희웅 기자 2025.04.29 05:33
금융·보험·재테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머니 2020 아시아' 기조연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태국서 열린 글로벌 핀테크 행사의 기조 연설자로 나섰다.카카오뱅크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 퀸시리킷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핀테크 컨퍼런스 '머니 2020 아시아(Money 20/20 Asia)'에서 윤호영 대표이사가 '디지털 은행의 성장 전략과 AI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유일한 한국인 연사로 참여한 윤호영 대표는 개막일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이 미래의 금융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윤호영 대표는 "AI에 최적화된 UI·UX와 데이터를 갖추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호영 대표는 "앞으로 펼쳐질 AI 시대에는 산업의 생태계가 AI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금융업은 AI 기술만으로 혁신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고 말했다. "금융기업만의 고유한 데이터와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적 사고(User-centric Thinking)'까지 갖춘 금융사만이 압도적인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서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 기반의 UI·UX변화에 '올인'하고 있다"고 비전을 제시해 <AI Native Bank>로서 향후 AI 금융 스탠다드를 이끌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머니 2020’은 금융과 정보기술(IT) 업계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 중 하나로 ‘핀테크 업계의 CES, 다보스포럼'으로 불린다. 각국의 금융서비스 생태계의 전문가 수천 명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 트렌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금융 기술의 미래를 논의하는 행사다.‘머니 2020’의 올해 아시아 지역 행사에는 싱가포르, 홍콩, 시드니 등의 금융 중심지부터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신흥 강국까지 85개 국가에서 4000명 이상의 핀테크·디지털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흘간 세계 각국에서 온 금융 분야 선구자 280여 명이 뱅킹, 결제, 인슈어테크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태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의 금융당국 관계자들도 연사로 나서 각국의 금융정책과 규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3 13:06
산업

'트럼프 관세'에 '울며 겨자먹기식' 미국 투자 나선 기업들

기업들의 ‘관세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트럼프 관세’의 변동성으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울며 겨자먹기식의 미국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형국이다. 미국 현지 생산을 위해 경쟁자와 손을 잡는 ‘오월동주’ 전략도 나오고 있다. 철강업계 1·2위 이례적 ‘맞손’ 21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와 철강업계 등은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현지 생산체제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트럼프 관세’ 대응책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의 ‘빅딜’이 성사됐다. 현대차그룹의 자회사 현대제철이 설립하는 신규 제철소에 포스코가 지분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체결한 ‘철강 및 이차전지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통해 현대제철의 지분 투자를 공식화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2029년 생산을 목표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제철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자동차 강판에 특화한 이 제철소는 연간 270만톤(t)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58억 달러(약 8조5000억원)에 달하는 전기로 제철소 투자금 가운데 절반을 외부에서 충당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포스코 등이 후보군으로 꼽혀왔다. 마침 북미 생산 거점 마련이 절실해진 포스코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동업자’가 됐다. 포스코의 구체적인 지분 투자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철강업계 1·2위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전격적인 동업 결정은 매우 이례적이다. 철강산업이 ‘트럼프 관세’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중국의 공급과잉과 ‘트럼프 통상 압박’ 등의 녹록지 않은 외부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1·2위 기업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함께 손을 잡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철강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환경 등을 살펴봤을 때 미국 현지에 쇳물을 생산하는 방향으로 정리가 되고 있다. 포스코 입장에서 현대제철소의 지분 투자와 상공정(고로나 전기로를 통해 철광석을 녹여 반제품을 만드는 공정) 투자 등 다양한 생산 루트를 고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블록화 및 급변하는 통상환경 아래 탄소저감 철강 및 이차전지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도 한다. 포스코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미래 모빌리티용 강재와 이차전지소재의 공급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포스코는 전기로 제철소 지분 투자로 지난 10여년간 보호무역장벽으로 제한됐던 북미 철강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전망이다. 또 미국과 멕시코 지역에 원활한 소재를 공급할 수 있어 유연한 글로벌 생산 및 판매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현재 멕시코 자동차강판 공장을 비롯해 북미 지역에 철강가공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완성차사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완결형 현지화 전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MOU 체결식에 참석한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미래전략본부장은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통상압박과 패러다임 변화에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등 그룹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환대 속에 210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현대제철의 현지 생산 공장 설립 계획도 포함돼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한국 주요 기업 중 처음으로 대미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트럼프 관세’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의 매출 비중이 가장 크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역대 최대인 170만829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매출 중 미국 시장의 비중은 25% 수준으로 확대됐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100만대 정도를 무관세로 미국으로 수출해 왔는데 상호관세 부과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현지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더라도 50만~70만대는 관세 영향권에 남아있는 상황이다. 시나리오별 ‘스윙 생산’ 대비 ‘트럼프 관세’와 관련해 오는 24일 개최되는 한미 장관급 통상 협의에 기업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USTR(미국무역대표부) 대표가 ‘한미 2+2 통상 협의’에 나선다. 양국의 통상 장관끼리 개별 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여 관세 협상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한미 통상 협의’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관세와 관련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전체 매출 87조7282억원 중 25%에 해당하는 22조8959억원을 미국 시장에서 올렸다.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전사 차원의 플레이북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관세에 따른 생산 증설과 생산지 이전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관세 대응의 일환으로 최근 미국 테네시 가전공장 인근에 대규모 창고 조성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창고동 건물 건설 인허가를 신청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멕시코에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하면 마지막 방안으로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냉장고, 오븐 등을 다 생산할 수 있도록 부지를 다 준비해놨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LG전자는 관세 시나리오에 따른 ‘스윙 생산(생산지 조정)’을 검토 중이다. 기존에 고려했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생산 증설 계획을 일단 보류한 상태다. 각국별 최종적인 미국 관세 합의 상황을 보고 움직인다는 계산이다. 관세 셈법에 따라 미국 테네시 공장의 생산 증대도 고려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관세 변동성이 매우 심한 상황이라 생산시설 증대와 관련한 투자는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미국의 경우 동남아 등 다른 국가와 비교해 물류, 인건비, 인프라 비용 등이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단순히 상호관세만으로 투자를 확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2025.04.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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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철트리오 , 日 도쿄 블루노트 입성 → ‘자바 재즈 페스티벌’ 출격

'재즈 트리오' 윤석철트리오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재즈 축제 무대에 오른다.윤석철트리오(윤석철, 정상이, 김영진)는 오는 5월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자바 재즈 페스티벌(Java Jazz Festival)’에 참석한다.‘자바 재즈 페스티벌’은 지난 2005년 처음 막을 올린 뒤 매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를 비롯해 신진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가운데 재즈뿐 아니라 소울, 블루스, 펑크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다.지금까지 스티비 원더, 에스페란자 스팔딩, 찰리 윌슨, 패트 메스니, 허비 행콕, 알 자로우, 바비 맥퍼린 등 세계적 재즈 음악의 거장들이 '자바 재즈 페스티벌'을 빛내왔다.윤석철트리오는 국내 대표 재즈 아티스트로서 이번 라인업에 전격 합류, 한국 재즈 음악이 국제적으로 더욱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 재즈의 뿌리에 현대적 요소를 결합해 신선한 사운드를 전하는 윤석철트리오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재즈 애호가들을 초대할 예정이다.한편, 윤석철트리오는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재즈 성지로 손꼽히는 일본 도쿄 블루노트에 입성해 'K-재즈'의 매력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윤석철트리오는 올해 2월 클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이번 '자바 재즈 페스티벌'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를 풍성한 재즈 선율로 물들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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