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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AMS', 영업이익 30억 기록하며 전년도 대비 26% 성장률 보여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 '우수AMS'가 올해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도 대비 26%가 증가한 수치로,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였다.이번 영업이익 증가 실적은 최근 이루어진 경영권 변동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이 뚜렷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계속되는 자동차부품산업 경기 하락에도 '우수AMS'는 기존 고객의 신뢰관계 유지와 친환경 차량 시장 성장에 맞춘 사업 확대 추진에 주력하며 이와 같은 실적을 일궜다.'우수AMS'는 해외 자동차 메이커로의 신규 매출 확대, 해외 계열 법인의 생산 증가 및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시장의 성장에 맞추어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왔다.'우수AMS'의 연결 실적을 보면 ‘19년 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억(13% ↑) 증가한 1,289억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 순이익은 27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 하였다.우수AMS는 불경기에도 품질과 성능 좋은 제품이 경쟁력이다라는 취지아래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품질 강화와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기존제품들의 공급 물량이 오히려 증가하여 매출 및 이익의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오는 19년 12월의 실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우수AMS㈜는 독일 폭스바겐에서 개발 중인 전기차용 'Differential Case'를 개발하여 곧 공급 할 예정이고, 독자 설계(R&D)를 통하여 수주한 프랑스 PSA(푸조 시트로엥)의 MB6 모델에 'Lever Shift 3종'과 'Shift Fork 4종'을 공급할 예정이며, 현재 국내공장의 주력생산품인 'Differential' 제품을 추가 수주 활동 중에 있다.그리고 인도에 위치한 우수인디아(공장)도 회사의 성장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인도시장 동반 진출한 이후 최근 기아자동차의 인도 진출로 추가 매출을 확보 하였고, 인도의 Hindustan Group에 수동변속기 부품인 Fork Shift류의 제품을 수주 예정에 있어 인도 자동차 시장 성장에 따라 향후 우수인디아의 큰 성장이 기대 된다.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대응을 위해 전기차, 수소 차량용 부품을 개발하여 현대차의 전기차 및 수소 차량에 공급 하고 있으며 GM의 전기차 전략 모델인 Volt 와 중국 토종 전기 자동차 메이커에도 전기차 부품을 공급 중이다.이상의 과정을 보면 향후 우수AMS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소영 기자
2019.08.16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