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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완벽한 타인', 5월말 국내 개봉 확정
'완벽한 타인'의 원작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의 중국 리메이크판 '완벽한 타인: 킬 모바일'이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완벽한 타인: 킬 모바일'이 오는 5월 말 개봉을 확정 지으며 배우들의 다양한 표정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11일 공개했다. '완벽한 타인: 킬 모바일'은 오랜만에 저녁 모임을 가진 7명의 친구가 서로의 핸드폰으로 오는 모든 메시지, 전화 통화를 공유하는 게임을 하면서 서서히 밝혀지는 비밀로 제어 불가 상황을 담은 블랙 코미디.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를 원작으로 한 '완벽한 타인: 킬 모바일'은 한국에서도 '완벽한 타인'으로 개봉하여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의 중국판 리메이크 작품이다. 한국과 중국, 스페인, 터키, 인도 등에서 이미 리메이크돼 개봉했으며, 독일, 카타르, 스웨덴, 멕시코에서도 제작을 준비 중이다. 영화는 원작의 탄탄한 전개를 바탕으로 2년의 각색 기간을 거쳐 이탈리안 라이프 스타일을 중국 현지 스타일로 바꾸고 고유의 문화를 녹여내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담아냈다. 2019년 1월 16일 기준 중국에서 6억 1200만 위안 (한화 10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는 쾌거와 함께 중국 제작 영화 역대 수입 38위에 오르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각기 다른 매력을 표현한 7명의 다양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등장인물들이 각자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5.10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