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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KT, "추억의 '컴온베이비' 게임박스에서 만나보세요"

KT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에 인디게임 3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디게임은 펌킴의 '소원', AB Shot의 'IRA' 사전 출시 버전과 엑스포테이토의 '컴온베이비'다. 게임박스에 회원 가입만 하면 모바일과 PC, IPTV를 통해 기기의 경계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소원'은 '2018 에픽메가잼'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소원'이라는 캐릭터가 아빠를 찾아가는 과정을 동화 같은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IRA'는 동양 판타지 콘셉트의 슈팅 액션 게임으로 화려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한때 오락실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컴온베이비'는 여러 슈퍼베이비 캐릭터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캐주얼 게임이다. KT는 인디게임 3종의 출시를 기념해 3월 12일까지 게임박스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인디게임을 즐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니터와 홈스피커 등을 증정한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게임 콘텐트를 포함한 협력 사업을 도모하며 게임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25 14:33
생활/문화

SKT 배급 카드 액션 게임 '네오버스' 엑스박스 출시

SK텔레콤은 자사가 배급한 국내 인디게임이 엑스박스에 처음으로 출시됐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국내 게임사 티노게임즈의 카드 액션 게임인 '네오버스'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으로 선보였다. 지금까지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한국게임이 포함된 사례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펍지의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인디게임 개발사로는 처음이다. 티노게임즈는 직원 4명으로 구성된 게임 개발사다. 지난 3년간 네오버스 개발에 집중했다. 이 게임은 게이머가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택해 전투를 진행하며, 자신의 스킬을 전략적으로 완성해 승리에 이르는 턴제 전략 게임이다. 수백장의 카드와 스킬을 조합해 전략을 세우고, 몬스터와 전투를 즐기게 된다. SK텔레콤은 내년에도 약 3종의 국내 게임을 발굴해 엑스박스를 통해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액션스퀘어의 '프로젝트GR(가제)', 써니사이드업의 '숲속의 작은 마녀', 얼라이브의 '베이퍼월드'가 주인공이다. 액션스퀘어를 제외한 나머지 2개사 역시 인디게임 개발사다. SK텔레콤 조재유 게임담당은 "한국이 세계 4위 게임 강국이지만 엑스박스 플랫폼에서는 이제 문을 두드리는 단계"라며 "국내의 경쟁력 있는 게임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엑스박스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21 14:29
게임

사상 첫 ‘온택트 지스타’, 85만명 찾았다

사상 첫 ‘온택트 지스타’에 85만명이 방문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의 온라인 라이브 방송 채널 ‘지스타TV'를 찾은 고유 시청자 수가 85만665명(추정치)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스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 기반의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사의 신작 소개 및 e스포츠 중계 등이 지스타TV에서 이뤄졌다. 4일 간 본행사를 찾은 고유시청자는 개막일인 19일 23만693명을 시작으로 20일 15만799명, 21일 17만7249명, 마지막 날인 22일 18만명(추정치)로 총 집계됐다. 지스타 컵의 경우, 대회 첫날인 20일 2만9549명, 21일 8만2375명이 ‘지스타TV 이스포츠’ 채널을 찾았다. 지스타 기간 트위치 ‘지스타TV’를 다녀간 고유시청자는 총 85만665명(추정치)으로 집계됐다. 고유시청자는 지스타TV를 방문한 개별 시청자 수이다. 트위치 ‘지스타TV’ 채널 팔로워 수는 1만명을 돌파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이브 비즈매칭(BTB)은 총 45개국, 527개사, 655명(국내 299명, 해외 356명)을 기록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도 국내 대표 기업들이 지스타에 참여해 온택트에서도 유의미한 기록을 달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며 “올해를 경험삼아 다음해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극복해 내고 더 나은 게임문화축제 지스타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스타는 코로나19 여파로 부산 벡스코 전시장의 오프라인 참관은 받지 않고, 나흘간 온라인 라이브 방송 채널 ‘지스타TV’를 통해 참관객들과 만났다. 메인스폰서인 위메이드는 이번 행사에 신작 ‘미르4’를 들고 나왔다. 지스타TV 미르4 온택트 쇼케이스를 통해 한류 게임의 원조이자 세상이 기다렸던 ‘K-FANTASY’의 모습을 선보이며 11월 25일 정식 출시 일정을 최초 공개했다. 또한 벡스코와 부산역, 해운대 일대에 ‘미르4’를 수놓았다. 넥슨은 게임 본연의 즐거움을 언제 어디서든 누릴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간다는 의미의 ‘위 딜리버 조이(WE DELIVER JOY)’ 캠페인을 중심으로 셀 애니메이션 풍 비주얼의 3인칭 액션 배틀 온라인 게임 ‘커츠펠’의 라이브 배틀쇼와 수집형 RPG ‘코노스바 모바일’, ‘네코제9’ 뉴스특보를 진행했다. 크래프톤은 ‘승부겜성’이라는 이름으로 ‘배그겜성 이스포츠 클라~쓰’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PCS3 ASIA’ 개최 관련 소식을 전달했다. 곧 출시를 앞둔 PC MMORPG 엘리온의 웹예능 ‘엘리온 원정대’로 파티플레이 특유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발할라 라이징’과 ‘가디언 테일즈’, ‘엘리온’을 콘텐츠로 출품했다. 특히 이번 지스타에서 생동감 넘치는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신규 영상과 개발 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각 계열사에서 준비한 신작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는 지난 17일 출시된 ‘마술양품점’과 이번에 처음으로 ‘티타이니 온라인’을 공개했다. 여기에 스토브에서는 ‘루시의 일기’등 인디게임 3종을 소개했다. 네오위즈는 네오위즈 넥스트라는 이름으로 ‘블레스언리쉬드’ PC 버전을 비롯해 ‘플레비 퀘스트’, ‘스컬’, ‘메탈 유닛’ 등을 선보였다. 지스타 2020에는 실감형 콘텐트도 함께 했다. KT리얼큐브는 헬스케어에 두뇌, 신체활동 증진의 기능형 콘텐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큘러스 퀘스트2는 몰입감을 한층 높인 기능과 사양을 강조했다. 방송에서는 ‘비트세이버’ 외 다수의 VR게임도 함께 소개했다. 또 지스타 첫 온라인 이스포츠 대회인 지스타컵 2020과 게임개발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G-CON(컨퍼런스), 인디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인디쇼케이스, 간판 부대행사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T1419 랜선 팬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온라인에서 방송됐다. 마지막으로는 KAMP의 K-POP 콘서트 디어 투모로우가 22일 저녁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지스타 컵은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최초로 주최‧주관하는 초청 이벤트 이스포츠 대회이다. 이틀간 생방송 시청자수 15만9073뷰로 지스타2020 흥행의 한 축을 이끌었다. KT게임박스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은 T1419 아이돌 그룹과 베테랑이 팀을 나눠 예상치 못한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쳤다. ’NBA 2K21‘ 종목은 전 농구선수 하승진, 전태풍이 특별해설로 참여해 재치있는 입담과 선수 시절 경험이 담긴 해설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또 이스포츠의 대표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공식 대회는 아니었지만, 유명 고수들이 대거 등장해 승부를 펼쳤고 제임뚜(김홍승)이 런민기(민기)를 제압하며 대회 챔피언의 탄생을 알렸다. 지스타 컨퍼런스(G-CON)은 지스타TV에서 전면 무료로 공개했다. 국내 1세대 스타 개발자인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는 MMORPG의 미래 등 게임개발에 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리드 스타즈’로 토종 콘솔게임의 자존심을 세운 라인게임즈 진승호 디렉터는 어드벤처 장르 게임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드러냈다. 패러독스인터렉티브의 알렉산더 올트너 게임디자이너는 ‘크루세이더 킹즈3’의 개발 스토리를 공개하는 등 개발자 15명의 강연이 펼쳐졌다. 엔씨소프트 지원, 56개의 인디 게임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 인디쇼케이스에서는 빅 게임을 긴장 시킬만큼 고퀄리티의 연출을 선보인 ‘Dark Fracture’ 등을 비롯해 염라환생기 동백전, 웬즈데이등이 이를을 알리며 토종 인디게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22 18:59
생활/문화

역대 최대 또 경신한 '지스타 2018'…옥에 티도 있었다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또 다시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여전히 아쉬운 신작과 국제전시회에 못미치는 전시장 등 옥에 티도 있었다. 18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5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8'의 누적 일반 관람객은 23만5082명(오후 5시 추정)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22만5683명) 대비 약 4.1% 증가한 것이다. 지스타의 흥행 기록은 매년 새로 쓰이고 있다. 관람객은 2015년 20만9617명에서 2016년 21만9267명, 2017년 22만5683명으로 매년 늘었으며 이같은 증가세는 올해도 계속됐다. 개막일인 지난 15일에 4만1584명(전년 대비 3.6%↑), 16일 4만7116명(9.1%↑), 17일 8만6139명(3.8%↑)이 각각 다녀갔으며 마지막날인 18일에는 6만243명(1.4%↑, 오후 5시 추정)이 지스타를 찾았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 마련된 BTB관(15~17일)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1일차 1779명, 2일차 266명, 3일차 124명으로 전년 대비 약 8.1% 늘어난 2169명(2017년 2006명)을 기록했다.이같은 흥행은 올해로 14회째인 지스타가 11월 최대 행사로 자리잡았고, 지진 영향이 있었던 작년과 달리 수능일이자 개막일부터 많은 관람객이 찾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스타조직위 관계자는 "e스포츠, 크리에이터 개인방송과 라이브 토크, 코스프레 어워즈 등 게임 콘텐트를 활용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의 확대로 올해도 흥행에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자리잡은 '보는 게임쇼'이번 지스타에서 눈의 띄는 점은 '보는 게임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는 점이다. 펍지와 카카오게임즈, 에픽게임즈 등 참가사들은 e스포츠를 메인 콘텐트로 내세워 관람객의 시선을 잡았다. 펍지는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현장 예선 및 한국 대표 선발전을, 카카오게임즈는 아프리카TV 유명 BJ들의 배틀그라운드 '멸망전 시즌5을,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이벤트전을 각각 선보였다. 참가사들이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들을 대거 앞세워 게임 홍보에 나선 것도 '보는 게임쇼' 이미지를 굳혔다. 넥슨은 자사 부스 정중앙에 인플루언서 부스 '넥슨 스튜디오'를 마련, 대도서관·도티·울산큰고래 등이 진행하는 출품작 리뷰 및 개발자 인터뷰를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트위치코리아도 유명 스트리머들이 출연하는 리그오브레전드·포트나이트·하스스톤 등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부스에 등장하면 관람객들이 대거 몰려들어 부스 뿐 아니라 통로까지 발딛을 틈이 없었다. 일부 관람객들은 인플루언서를 쫓아다니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인기 셀럽들도 어느 때보다 많이 찾아 관람객들이 유명인들을 직접 보는 흔치 않은 기회를 가졌다. 지스타 3일차인 17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출신의 레전드 박지성과 유명 축구해설위원 박문성이 넥슨의 국제 e스포츠 대회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결선 현장을 방문해 이벤트 매치를 펼쳤다. 이날 넷마블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광고모델인 모델 문가비가 찾아 관람객들과 퀴즈도 풀고 게임 시연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지스타에 참가하는 구글의 부스에서는 홍진호, 초승달, 밍모, 지숙, 풍월량, 지라라, 운학, 서유리 등 유명 크리에이터가 참가해 서 쿠키워즈 대전을 진행했다. 지스타조직위가 총 500만원의 상금까지 걸고 처음으로 진행하는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도 볼거리는 풍성하게 했다. 뜨거웠던 라이벌 대결…해외 게임사들도 지스타 빛내 경쟁사 간 대결이 펼쳐진 것도 지스타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배틀로열 게임 장르에서 경쟁하는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과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전을 뜨겁게 펼쳤다. 에픽게임즈는 B2C관에 100부스를 마련, 관람객들이 PC와 플레이스테이션4,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기기 등으로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대결 이벤트도 진행했다. 펍지는 B2C관 100부스에서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현장 예선 및 한국 대표 선발전를 진행했다. 또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하는 각종 이벤트를 진행했다. 넥슨과 넷마블의 신작 경쟁도 벌어졌다. 넥슨은 가장 큰 300부스를 마련하고 모바일 11종과 PC 3종 등 총 14종의 신작 게임을 선보였다. 특히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와 '크레이지 아케이드' '테일즈위버' '마비노기'를 모바일로 만든 신작 4종을 내놓았다. 새로운 IP(지식재산권)인 대형 모바일 신작 '트라하'도 공개했는데, 시연 버전이라고 하기에는 완성도가 높아 주목받았다. 넷마블은 오는 12월 6일 정식 출시하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인 'A3: 스틸 얼라이브'를 공개했다. 이같은 넥슨과 넷마블의 신작 대결로 지스타가 게임전시회로서의 체면을 그나마 살릴 수 있었다. 해외 게임사들도 여럿 참여한 것도 작년과 다른 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포트나이트' 개발사인 에픽게임즈가 이번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 해외 업체가 메인 스폰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도 일반 관람객을 겨냥한 부스를 마련했다. 뒤늦게 참가를 결정해 본 B2C관이 아닌 벡스코 제1전시장 컨벤션홀 3층에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 글로벌 인디게임 9종을 선보였다. '소녀전선'으로 국내에서 이름을 알린 중국 게임사 XD글로벌도 B2C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흥행 성공 지스타, 옥에 티는지스타가 흥행에 성공했지만 아쉬운 점도 적지 않다. 넥슨과 넷마블이 신작을 대거 들고 나왔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신작도 모바일 게임이 대부분이어서 PC나 콘솔 등 다른 플랫폼의 신작들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게임사들의 신작 VR 게임도 없었다. 지스타가 글로벌 게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이 나와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다. 전시장이 관람객 수에 비해 작다는 것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매년 주말이면 지스타를 찾는 관람객이 6만~8만명에 이르는데 벡스코 제1전시관은 이들을 한꺼번에 수용하기에는 작다. 전시관에 입장한 관람객들은 통로까지도 가득 메운 사람들 때문에 게임사 부스를 제대로 관람하기 힘들 뿐 아니라 제대로 걸어다니기도 어렵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해외 게임쇼의 경우 지스타의 B2C관을 여러 개 운영하는데, 지스타는 하나 밖에 없다"며 "규모가 작은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M'을 지스타에서 볼 수 없었던 것도 아쉬운 점이다. 또 다른 게임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지스타와 연계해 개막 전날 발표되는데, 정착 대상을 받은 게임을 지스타 현장에서 전혀 볼 수 없다는 게 아이러니하다"며 "유저들에게 보답하는 측면에서도 게임대상은 지스타에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1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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