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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강력 제습·청정 기능 결합한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출시

코웨이는 강력한 제습 성능에 공기 청정을 더한 '코웨이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코웨이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하루 최대 21L의 제습량을 갖췄다. 제습된 공기는 공간 전체로 발산돼 장마철에도 빠르게 적정 습도에 도달할 수 있다.손쉽게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제습 후 자동으로 청정 바람을 내보내 내부를 말리고, 매일 2회 팬 전체를 UV살균해 오염과 세균 번식을 최소화했다.물통 용량은 5.5L로 넉넉해 자주 갈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손잡이가 달려 있어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다. 물통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트레이가 열려 물 비울 시점을 직관적으로 알려준다.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4단계 청정 필터 시스템으로 사계절 내내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한다.프리필터, 에어매칭필터, 멀티큐브 탈취강화필터, 에어클린 V케어필터가 장착돼 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며, 공간 내 부유 세균 및 곰팡이, 바이러스까지 케어한다. 탈취강화필터는 여름철 땀 냄새, 음식물 냄새, 반려동물 냄새 등 일상 속 냄새를 97% 제거한다.또 공기 방향 조절이 가능한 에어 팝업 모션을 적용해 실내 공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청정 시 공간 구조나 필요에 따라 원하는 곳으로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고, 제습 시 발생되는 따뜻한 바람의 방향도 상황에 맞춰 제어할 수 있다.이 제품은 에너지 효율 1등급으로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최소화했다. 실내 공기질과 습도를 실시간 감지해 적정 상태에 도달하면 알아서 동작을 줄인다. 저소음 모드로 사용 시 최저 32.3㏈(데시벨)로 소음과 진동을 줄였으며, 최대 61.9%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코웨이 관계자는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코웨이만의 강력한 제습 및 청정 기술을 하나로 결합한 혁신 제품으로, 여름철은 물론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높은 실용성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만큼 프리미엄 에어케어 가전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6 16:20
IT

코웨이, '인버터 제습기 23L' 출시…강력 제습·대용량 물통

코웨이는 강력한 제습 성능의 '인버터 제습기 23L'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신제품은 하루 최대 23L의 제습량으로 코웨이 제습기 중 가장 높은 일 제습량을 갖췄다. 기존 모델 대비 3배 빠른 속도로 약 30분 만에 쾌적 습도에 도달하며, 6.1L 대용량 물통을 탑재해 물 비움 횟수를 줄였다.저소음 모드 작동 시에는 도서관 수준(50㏈)보다 낮은 35㏈ 이하로 작동한다.인버터 제습기 23L는 자동 모드, 저소음 모드, 터보 모드, 의류건조 모드 등 4가지 제습 모드를 제공한다. 신발이나 옷장 내부를 말릴 수 있는 집중 건조 키트도 별도 구매할 수 있다.신제품은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제습 효율은 높이고 전력 소모는 줄였다. 두 개의 실린더가 빠르고 정밀하게 작동해 싱글 인버터 대비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구현한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위생 기능도 강화됐다. UV-C 팬 살균 기능으로 팬 표면의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한다. 자동 성에 제거 및 내부 건조 기능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측면 물통은 한 손으로 쉽게 탈부착할 수 있고, 360도 회전 바퀴와 히든 핸들을 장착해 이동이 간편하다.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다가오는 장마철에도 쾌적하고 편안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고객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3 16:42
산업

삼성 이재용이 선택한 미래 동력, LG 따라잡을 수 있을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인수합병(M&A)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만 인수 이후 8년 만에 ‘조 단위’ M&A로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나 스마트폰 등 주력이 아닌 분야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외라는 반응도 동반되고 있다. 주력 아닌 성장 분야 M&A 성사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미래 신성장 분야의 M&A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말 로봇 분야의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시작으로 오디오, 공조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처럼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달아 인수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 인수를 발표했다.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하만을 약 9조원에 인수한 뒤 8년 만에 이뤄진 조 단위 M&A였다. 그러나 주력인 반도체와 스마트폰 관련된 분야가 아닌 공조를 택했다는 점에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플랙트는 1918년 설립된 100년 역사의 글로벌 공조 기업으로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플랙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DCS 어워즈 2024’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데이터센터 외에도 글로벌 톱 제약사,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분야에서 60개 이상의 폭넓은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조사업은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의 확산에 따라 각광받는 분야다. 지구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2024년 420조원 규모의 냉난방공조(HVAC) 시장은 2034년 76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중 데이터센터 부문은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공조 시장을 이끌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조 시장이 성장하는 미래 동력 분야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삼성전자의 덩치에 걸맞는 대형 M&A는 아니라는 평가도 뒤따르고 있다. 그동안 반도체 설계기업 Arm, 차량용 반도체 기업 인피니온 등이 삼성전자의 인수합병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최근 M&A가 핵심 사업부 경쟁력 강화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증권가에서의 반응이 미지근한 게 사실이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이익잉여금을 고려하면 대형 베팅이 아쉬운 시점”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 기준으로 미처리 이익잉여금(유보금)이 146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실탄’을 장착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쟁사 대비 늦은 출발 핸디캡 삼성전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공조 시장에 늦게 뛰어든 편이다. 유럽 중앙 공조 1위 업체인 플랙트를 인수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지만 국내 선두주자 LG전자와 비교하면 가야할 길이 멀어 보인다. 플랙트는 지난해 매출 1조2000억원 정도 올린 기업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미미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규모를 키우고 있지만 매출 규모는 글로벌 업체들에 비해 한참 뒤진 상황이다. 삼성전자의 경쟁자인 LG전자의 경우에도 일찌감치 HVAC 분야에 힘을 주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1년 LS엠트론의 칠러 사업을 인수한 뒤 칠러 분야의 ‘글로벌 톱5’로 성장하기도 했다. HVAC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LG전자 ES사업본부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544억원, 영업이익 4067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앞서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는 다이킨 공업이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연 매출 45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 중국의 그리, 메이디와 미국의 존슨컨트롤즈, 트레인, 캐리어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일본 다이킨을 제치고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HVAC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성공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3년간 HVAC 분야에서 연간 15% 이상의 매출 성장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해 ‘2030 미래비전 발표회’에서 가정·상업용 HVAC 사업 매출을 2030년까지 두 배 이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도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HVAC 솔루션 사업도 최근 5년 동안 매출액 기준으로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아파트, 리조트, 호텔 등에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등 맞춤형 HVAC 솔루션 공급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올해 30% 이상의 매출액 증대를 목표로 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공조 분야의 후발주자라고 볼 수 있다. 매출 규모와 역사 등을 본다면 아직 미국이나 중국의 글로벌 업체들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다양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5.29 06:30
자동차

토요타, 인증중고차 사업 강화…네트워크 거점 4곳으로 늘려

토요타코리아는 인증중고차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천·부산창원·대구서구 3개 지역에 ‘토요타 서티파이드’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새롭게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전시장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기존 서울 양재 전시장을 포함한 총 4개 거점에서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수도권은 물론 경상권 주요 도시까지 고객 접점이 확대되었다. 토요타 서티파이드는 토요타코리아가 공식 판매한 차량 중 매입 시점 기준 5년 및 10만km 이내 차량 중심으로 총 191가지 항목의 기술 및 품질 검사를 거쳐 판매하고 있다. 또한 토요타 공식 인증중고차 전시장에서는 일대일 맞춤형 전문 상담, 공정한 차량 가치 평가, 서류 및 금융 절차 지원 등 구매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엔진 및 동력 계통,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련 부품(인버터, 파워트레인 외)에는 1년/2만km의 추가 보증이 제공된다.이와 함께 기존 차량을 반납하고 신차를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재구매 혜택과 동시에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및 합리적인 금융 상품이 함께 지원 된다.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토요타가 직접 보증하는 고품질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더 많은 지역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차는 물론 인증중고차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5.20 09:37
산업

더 똑똑해진 창문형에어컨… 파세코, 환기시스템 갖춘 6세대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3’ 출시

파세코가 환기 시스템을 탑재한 신개념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3’을 출시한다.지난 2019년 국내에 창문형에어컨 시장을 개척한 파세코는 선도적으로 싱글·듀얼 인버터를 적용해 냉방 효율을 대폭 끌어올린데 이어, 최소 1분까지 설치 시간을 대폭 줄인 프리미엄 1과 2시리즈를 선보였다. 또 실내 제습기 단독 사용 편의성까지 완벽하게 구현한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 등도 내놓으며 다양한 성능의 라인업으로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지켜왔다.올해는 업계 최초로 환기 시스템을 탑재한 6세대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3’를 전격 선보인다. 기존 창문형에어컨의 시원한 냉방과 제습 기능에 환기를 통한 공기질 관리기능까지 더해져 냉방병 증상 예방 등 활용의 폭을 넓혔다.이번 신제품은 3가지 ‘자동 환기 모드’를 통해 냉방·건조·환기가 통풍기에서 반복돼, 위생적으로 공기 순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1시간 단위로 냉방과 환기를 병행 운전할 수 있는 IoT 기반의 ‘자동 환기 모드’, 내부 공기를 외부로 배출해 주는 ‘송풍 환기 모드’, 마지막으로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15분에서 최대 25분까지 자동 운전되는 ‘AI 환기 건조 모드’ 중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AI 에너지 세이빙 냉방 기능으로 에너지 효율도 크게 향상됐다. AI가 에어컨 가동 시 실사용자가 설정하는 온도와 풍량 습관을 분석해 자동으로 구현한다. 공간 온도를 빠르게 낮추면서 에너지 효율까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실내외 온도 차이를 분석해 자동조절하는 냉방 사이클이 작동, 에너지 소비를 약 25% 절감시킨다. 회사는 실내 온도 25도 기준 하루 7~8시간 사용 시 한 달 최대 9000원까지 절약 가능한 것으로 실험했다.숙면 기능 역시 정교해졌다. 성인의 수면 주기를 반영한 90분 주기의 AI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초기에는 저소음 상태로 작동을 시작하고 수면 단계에 따라 온도와 풍량을 자동 조절함으로써 밤새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디자인 역시 모던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창문의 사각 디자인과 잘 어울리도록 곡선 처리되었던 전면부를 컴팩트한 사각형으로 리뉴얼했다. 또 어떠한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무광 마감 소재를 채택했다. 지난 6년간 축적한 설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거 환경에 모두 설치할 수 있는 최적화된 규격을 적용했다.파세코 관계자는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3는 업계 최초로 환기 기능을 본격 적용해, 냉방과 제습을 넘어 공기질까지 관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냉방병 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적 효과로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3’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첫선을 보인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9 15:03
IT

LG전자, ‘안전지대’ 인도에 세 번째 가전 공장…신흥 시장 국민 브랜드로

LG전자가 인구 대국 인도에 세 번째 가전 공장을 짓는다. 무역 전쟁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시장을 발판 삼아 새로운 기회의 땅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다.LG전자는 기존 노이다 공장과 푸네 공장에 이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 가전 공장을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스리시티 가전 공장은 부지 100만㎡, 연면적 22만㎡ 규모로 들어선다. 총 투자금액은 약 6억 달러(약 8400억원)다. 연간 생산 능력은 냉장고 80만대, 세탁기 85만대, 에어컨 150만대, 에어컨 컴프 200만대 수준이다.2026년 말 에어컨 초도 생산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컴프 생산 라인 등을 순차 가동할 계획이다.인도 진출 30주년을 앞둔 LG전자는 현지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시장조사기관 레드시어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LG전자 세탁기의 인도 내 시장점유율은 33.5%에 달했다. 냉장고(28.7%)와 인버터 에어컨(19.4%)도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자랑했다.인도 전역에는 브랜드 매장 700여 곳과 서비스센터 900여 곳을 운영 중이며, 12개 언어 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막강한 판매·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했다.하지만 여전히 인도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세탁기와 에어컨 보급률이 각각 30%, 10%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빠른 경제 성장으로 프리미엄 가전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회사는 노이다·푸네 공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신공장 설립을 추진했다.스리시티는 인도 남동부 첸나이 인근으로 인도양 해안과 인접해 수출에 유리하다. 인도 북부에 위치한 노이다 공장과 중서부의 푸네 공장보다 인도 남부 지역에 제품을 공급하기 편리한 지리적 여건을 갖췄다. 중동, 남아시아(방글라데시·스리랑카 등) 등 인근 국가에 가전을 더욱 원활히 공급하는 생산 기지 역할도 맡는다.또 인도는 미국이 촉발한 무역 전쟁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가로 꼽힌다. 대미 수출 비중은 2.1%에 불과하다. 수출 품목은 제약, 섬유, 자동차 부품, 보석류 등으로 미국 산업과 직접적으로 엮이지 않아 관세 부과 협상이 다른 나라보다 수월한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LG전자 관계자는 “통상 환경을 떠나 인도의 중요성은 계속 강조를 해왔다”며 “신흥 시장 공략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LG전자는 한국과 북미에 이어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도 대표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 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은 “스리시티 가전 공장 건설은 인도의 진정한 국민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하는 LG전자의 의지를 담은 이정표”라며 “더욱 탄탄해진 현지 공급망에서 생산되는 혁신 제품을 앞세워 인도 최고 가전 브랜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09 08:00
산업

11번가, 4월 ‘월간 십일절’ 진행

11번가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미리 여름을 준비하는 얼리버드 쇼핑족들을 공략한 4월 ‘월간 십일절’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월간 십일절에서는 ‘타임딜’을 통해 450여개 상품을 최대 62% 할인가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11일 자정(00시) 삼성 무풍클래식 멀티형 에어컨(184만원대, 공기청정기 추가 증정), 12일 오후 3시 위닉스 21L 인버터 제습기(39만원대), 13일 오후 3시 캐리어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 6평형(39만원대) 등이다. 국내 숙박상품도 특가로 판매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10분간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10분러시’에서는 11일 ‘소노펠리체 빌리지 비발디파크’ 1박 패키지(조식∙인피니티풀 4인+30시간 스테이)를 27만3900원에, 12일 ‘쏠비치 삼척’ 1박 패키지(조식 2인+아메리카노 2잔)를 17만9900원에 선보인다.미세먼지를 닦아낼 수 있는 아이템들도 할인가로 준비했다. 11일에는 ‘드리미 X40 Ultra’ 로봇청소기를 정상가(169만원) 대비 41% 할인된 가격에 단독 한정 판매하며, 로보락의 신제품 플래그십 모델 ‘S9 MaxV’도 할인 판매와 함께 세정액을 추가로 증정한다. 쉐이크쉑, 멕시카나 등 e쿠폰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배달 플랫폼 ‘요기요’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1번가 회원이라면 누구나 ‘요기요’ 11% 할인쿠폰 2종(1만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00원∙3000원 할인)과 ‘60계치킨’ 5000원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을 행사 기간 동안 1회 발급받을 수 있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 담당은 “짧아진 봄과 길어진 여름으로 일찍 여름을 준비하려는 고객 수요를 포착해 이번 4월 ‘월간 십일절’을 준비했다”며 “11번가가 준비한 ‘타임 특가’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득템의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0 16:55
산업

마이디어, 쿠팡서 프리미엄 전자제품 특별 할인 판매

글로벌 전자제품 브랜드 마이디어가 쿠팡에서 프리미엄 전자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오는 8일 오전 7시부터 9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만 특별 할인가가 적용된다. 이번 행사 주요 제품인 세탁기와 건조기다. 세탁기는 13.4%, 건조기는 12.7%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세탁기는 강력한 인버터 BLDC 모터를 탑재했으며, 건조기는 열 손실을 줄여 효율적인 히트 펌프 건조기다.그 외 할인 판매 제품으로는 2구 하이라이트 인덕션, 무회전 플랫 전자레인지, 자동문열림 식기세척기, 4도어 냉장고, 공기청정기, 자동 먼지비움 스테이션 무선 청소기, 일반 냉장고 등이다.마이디어는 소비자들이 품질 높은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쿠팡과 함께 이번 할인행사를 기획했다. 마이디어는 가성비와 고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브랜드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쿠팡과 하이마트, 네이버스토어에 입점해 있다.마이디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폭넓은 소비자층에 다가가며, 다양한 신제품을 국내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마이디어 관계자는“더 많은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전자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마이디어는 이번 할인 행사 외에도 최신 기술을 접목한 가전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7 16:49
IT

LG전자, 1분기 최대 매출 달성…22조 첫 돌파

LG전자는 1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22조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LG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2조7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다. 영업이익은 1조2590억원으로 5.7% 줄었다.주력인 생활가전 사업은 B2C(기업-소비자 거래) 제품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2B(기업 간 거래) 영역에서는 빌트인 가전 사업과 모터, 컴프레서 등 부품의 외판 사업이 기여했다.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올해부터 TV, IT(노트북, 모니터 등), ID(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기반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시너지를 노린다.전장 사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등으로 사업 모델을 다각화한다.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모터, 인버터 등 기술을 기반으로 경쟁 우위를 구축하고 차량용 램프는 고해상도, 지능형 램프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을 가속한다.B2B 사업의 핵심으로 키우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은 올해 1분기에 지난해 동기 실적(매출 2조5890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LG전자는 이달 말 실적 설명회에서 사업본부별 경영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7 11:17
자동차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수소차 '디 올 뉴 넥쏘'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디 올 뉴 넥쏘'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디 올 뉴 넥쏘는 수소전기차 넥쏘가 2018년 3월 출시된 지 7년 만에 나온 완전변경 모델이다.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새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이 반영됐다.전면 주간주행등과 후면 콤비램프에는 현대차그룹 수소 브랜드 'HTWO' 심볼이 형상화됐고 측면에서는 직선의 라인과 아치 구조가 어우러졌다.실내는 부드러운 느낌의 패딩 패턴과 함께 운전자 중심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크래시패드 측면에 일체형으로 탑재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가 적용됐다.아울러 브랜드 최초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가 적용됐고 내외장재 곳곳에는 폐차 재활용 플라스틱을 비롯한 친환경 소재가 쓰였다.기존 모델보다 뒤쪽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이 80㎜ 확장돼 최대 4개의 골프 백을 수납할 수 있다.동력 성능은 인버터 2개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으로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려 최고 모터 출력 150kW를 달성했다. 시스템 효율은 1.3%포인트, 모터 출력은 25% 개선됐다.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8초다.현대차 연구소 기준으로 약 5분간의 충전만으로도 700㎞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확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추후 공개된다.디 올 뉴 넥쏘는 핫스탬핑과 초고장력 강판 적용 부위가 확대되고 다중 골격 구조가 적용돼 충돌 안전 성능도 향상됐다. 현대차는 이날 더 뉴 아이오닉6, 더 뉴 아이오닉6N 라인의 디자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더 뉴 아이오닉6는 2022년 9월 출시된 아이오닉6의 부분변경 모델로 날렵한 이미지로 새롭게 탄생했다. 기존의 돌출형 스포일러를 없애고 덕 테일 스포일러를 연장해 공력 성능을 유지했다.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총 10종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현대차 관계자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관에서 수소와 전동화를 필두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요소를 통해 현대차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4.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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