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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더스 찐팬’ 한지은, 생애 첫 시구→‘승리 요정’ 등극…“행복하고 영광”

생애 첫 시구에 나선 배우 한지은이 ‘승리 요정’에 등극했다.한지은은 지난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갈고 닦은 시구 실력을 선보인 한지은은 경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이날 경기는 SSG 랜더스가 5:4로 승리를 거두며, 한지은은 단숨에 ‘승리 요정’으로 떠올랐다. 평소에도 SSG 랜더스의 열혈 팬으로 잘 알려 있는 한지은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경기를 챙겨볼 정도로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이번 시구는 그녀의 남다른 팬심이 이뤄낸 특별한 순간이었다. 시구를 마친 한지은은 “늘 응원해오던 SSG 랜더스 구단에서 시구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멋진 경기를 해주신 선수들 덕분에 승리까지 하게 되어 더욱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많이 응원할게요. 올 시즌도 끝까지 다치지 말고 힘내주세요. SSG 랜더스 화이팅!”이라며 소감을 전했다.한지은은 올 상반기, TV, OTT, 스크린, 연극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팔색조 올라운더’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시작으로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영화 ‘히트맨2’, 연극 ‘애나엑스’ 등 장르를 불문한으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 그는 최근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 무대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한지은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하반기 새로운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13:34
연예일반

[아이유 컴백]① 8년만에 다시 써내려갈 ‘꽃갈피’

무려 8년 만이다. 가수 아이유가 ‘꽃갈피’ 시리즈 세 번째 앨범을 27일 발표한다. 앨범엔 타이틀곡인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비롯해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 서태지의 ‘10월 4일’ 등 총 6곡이 담긴다.굉장히 똑똑한 전략이다. ‘꽃갈피’ 시리즈는 아이유만의 감성과 서정적인 목소리로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금명이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리메이크 앨범으로 노스텔지어를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꽃갈피’ 시리즈는 팬들에게 높은 완성도로 호평받았던 아이유의 ‘명반’으로 꼽히는 터라 더욱 기대된다.2014년 발표한 ‘꽃갈피’에는 ‘너의 의미’ ‘나의 옛날 이야기’ 등이, 2017년 ‘꽃갈피 둘’에는 ‘가을 아침’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이 수록됐다.첫번째 ‘꽃갈피’ 시리즈부터 성공적이었다. 당시 아이유는 1980년대와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곡들을 선택했다. 이 중에서도 ‘너의 의미’는 원곡가수인 김창완과 곡을 함께 녹음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너의 의미’는 광고 음악에까지 사용되면서 아이유의 ‘대표 히트곡’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특히 ‘꽃갈피’ 한정판 LP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때아닌 ‘LP 열풍’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꽃갈피 둘’에서는 ‘벚꽃 연금송’에 버금가는 ‘가을 연금송’이 탄생했다. 아이유가 포크계의 대모로 불리는 양희은의 명곡 ‘가을 아침’을 재해석 한 것. 이 노래는 양희은이 ‘아침이슬’ 20주년 기념음반 ‘양희은 1991’에서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손잡고 탄생시킨 명곡이다. 아이유가 재해석한 버전에는 유튜브 스타인 기타리스트 정성하가 편곡과 연주를, 가수 하림이 아일랜드 피리인 틴휘슬 연주를 더했다. ‘가을 아침’ 역시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로 직행했다. ‘꽃갈피 셋’에서 아이유가 불러일으킬 향수는 1990~2000년대다. 콘셉트 포토부터 디테일이 예사롭지않다. 아이유는 박혜경, 서태지, 롤러코스터, 신중현, 화이트의 앨범 커버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그의 단독 포토는 종아리까지 오는 치마, 빛바랜 브라운톤의 사진 필름, 어딘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 등 복고적인 분위기가 ‘폭싹 속았수다’ 속 금명이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색적인 조합도 눈에 띈다. 바로 원슈타인과 바밍타이거다. 독특한 음색으로 ‘힙합’ 신에서 굉장히 유명한 원슈타인은 4번 트랙 ‘라시트 신’(원곡 롤러코스터) 피처링에 이름을 올렸다. 1999년 세기말에 등장해 모던록, 재즈 등 현 인디 밴드들의 장르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받는 곡이다. 최근 ‘얼터너티브 K팝’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바밍타이거는 5번 트랙 ‘미인’ 피처링과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팬들은 청량한 음색의 아이유와 ‘섹시느낌’ ‘부리부리’ 등을 통해 색채 짙은 음색을 선보였던 바밍타이거의 만남이 흥미롭다는 분위기다. 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아이유는 해석 능력이 뛰어난 가수다. 곡마다 본인만의 음색과 창법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며 “어떨 때는 귀여운 여동생, 여자친구였다가 어떨 때는 큰 아픔을 겪은 성숙한 어른 같다. 특히 한 곡 안에서 구절마다 표현하는 방식이 굉장히 디테일하다. 듣는 사람에게 가사와 감정을 오롯이 잘 전달되게 하는 게 아이유만의 힘”이라고 평가했다. 독특한 방식의 티징 프로모션도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1660-0527로 전화를 걸면 수화기 너머 아이유의 목소리가 들린다. 숫자 1부터 5 중 하나를 누르면 선택한 번호에 따라 ‘꽃갈피 셋’의 수록곡을 무반주로 재생해주는 이벤트다. 이 프로모션은 지난 20일 0시 공개된 후 한 시간 동안 약 1만 5000 콜이 몰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이유 노래는 귀로 한번, 눈으로 두 번 듣는 재미가 있다. 지난해 2월 발매한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에선 방탄소년단 뷔와 환상적인 얼굴 합을 선보였는데, 이번엔 차은우다.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에 차은우가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사실 두 사람의 만남이 처음은 아니다. 이들은 지난 2월 한 주얼리 브랜드 화보에 함께한 바 있는데, 팬들이 “연기 호흡을 원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에 아이유가 먼저 차은우에게 먼저 출연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차은우는 카메오 출연으로 뮤직비디오에서 비중은 크지 않을 거라는 전언이다. 최근 공개된 약 4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살펴보면 배우 허남준과 빗방울이 어우러진 배경 속에서 풋풋한 설렘을 자아내는 아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 허남준은 2024년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이유와 라이징 스타의 만남은 대중에게 또다른 신선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7 05:50
뮤직

세븐틴 ‘썬더’ MV 티저 추가 공개…26일 정식 발매

그룹 세븐틴의 신곡 퍼포먼스 일부가 베일을 벗었다. 세븐틴은 지난 24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 타이틀곡 ‘썬더’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로 게재했다. 세븐틴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트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는 댄스에서는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이 뿜어져 나온다. 수화기 모양 손동작은 계속해서 다양한 이들과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받겠다는 곡의 메시지를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도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군무는 세븐틴의 팀워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티저가 ‘데어데블(Daredevil·저돌적인 자아)’로 재탄생한 세븐틴 멤버들이 ‘블리츠(Blitz) 클럽’에 들어선 모습을 담았다면, 새로 공개된 영상은 그 안에서 즐기는 격정적 재탄생 파티를 화려한 비주얼로 구현했다. 자기 개조의 흔적인 흉터를 얼굴에 새긴 채 환하게 미소 짓거나 광기 어린 웃음을 터뜨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들은 오토바이 위에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수많은 ‘데어데블’에 둘러싸여 파티를 즐기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재탄생의 환희를 만끽한다.‘썬더’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새로운 히트곡의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번개처럼 계속 걸려 오는 전화벨소리”, “번개처럼 계속 찌릿찌릿 따끔해요” 등의 가사가 강렬한 EDM 사운드와 어우러져 완곡을 향한 기대를 높인다. 세븐틴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수교 위에서 ‘B-DAY PARTY : BURST Stage @잠수교’를 선보여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지난 23일 인근 세빛섬 일대 막을 올린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역시 글로벌 팬들의 방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세븐틴 정규 5집은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5 08:11
연예일반

샤이니, 17년 서사 무대로 표현... 단콘 기대포인트

그룹 샤이니가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를 통해 신곡 2곡을 선공개한다.샤이니는 5월 23~25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월드 Ⅶ (에브리 스테이지 샤인스 어라운드 유)’를 개최하며, 25일 싱글 음원 릴리즈에 앞서 이번 공연으로 타이틀 곡 ‘포에트 | 아티스트’와 수록곡 ‘스타라이트’ 총 2곡의 무대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타이틀 곡 ‘포에트 | 아티스트’는 시인이자 예술가로서 문학적, 시적 허용을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일상에도 적용해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인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으로, 이번 무대를 통해 멤버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안무 구성과 곡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녹여낸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수록곡 ‘스타라이트’는 상대와 마주친 첫 순간의 감정을 어둠 속에 있던 나를 별빛처럼 비춰준 상황에 빗대어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 팝 곡인 만큼, 샤이니의 조화로운 보컬이 자아낼 밝은 에너지와 청량한 매력을 가득 담은 무대가 기대된다.또한 이번 콘서트는 샤이니가 17년간 써내려 온 음악적 서사와 팬들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무대 위에 자유로운 에세이처럼 펼쳐내는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은 샤이니의 대표 히트곡들은 물론 팬들이 콘서트 무대로 보고 싶어 하는 곡들을 올 밴드 라이브로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한편, 샤이니 싱글 ‘포에트 | 아티스트’는 5월 25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26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2 10:49
연예일반

‘유니스 후배’ 나온다... 아홉, 7월 정식 데뷔

그룹 아홉이 오는 7월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진다.22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7월 데뷔를 확정 짓고 현재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아홉은 F&F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이자,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될성부른 떡잎임을 확실하게 보여준 9명의 멤버는 마침내 하나의 팀으로 대중 앞에 선다.그룹명 ‘아홉’은 ‘All-time Hall Of Famer(올-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다.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멤버들의 당찬 포부를 담은 이름. 단순한 데뷔를 넘어 K팝 시장에서 하나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팀의 지향점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정식 데뷔 전부터 아홉을 향한 기대는 크다. 이들은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데뷔 여정을 공개하며 200여 개 국가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데뷔조 결성 이후에는 SNS 채널을 정식으로 오픈하고, 국내외 팬덤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영상은 이미 높은 조회수를 자랑 중이다.실력 또한 검증됐다. 아홉은 서바이벌에서 총 5개의 미션을 거치며 가창력과 퍼포먼스, 팀워크를 고루 갈고닦았다. 단순한 인기 경쟁이 아닌 실력 중심의 관문을 모두 통과한 우승자들인 만큼, '완성형 신인'이라는 타이틀도 아깝지 않다.대중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데뷔곡 역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은 ‘유니버스 리그’를 함께했던 엘 캐피탄이 프로듀싱을 맡는다. 엘 캐피탄은 싸이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함께한 ‘뎃 뎃’ 아이유와 슈가의 컬래버레이션 곡 ‘에잇’ 플레이브의 ‘웨이 포 러브’ 등의 히트곡을 배출해 내며 음악 역량을 인정 받았다. 수많은 K팝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와의 만남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 또한 관심사다.한편, 아홉은 정식 데뷔에 앞서 오는 6월 19일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 무대에 올라 대중에게 눈도장 찍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2 08:24
프로야구

친정팀 상대 4홈런...LG에 유독 강했던 손호영, 엘롯라시코 흔들까

1·2위 맞대결로 펼쳐지는 엘롯라시코.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31)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롯데는 20일부터 홈 부산 사직구장에서 1위 LG 트윈스와 3연전을 치른다. 5월 치른 16경기에서 10승 1무 5패를 기록, 28승 2무 18패로 시즌 공동 2위까지 올라선 롯데는 이번 3연전에서 스윕(전승)을 해내면 리그 1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현재 분위기는 LG에 밀리지 않는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2024시즌 준우승 팀 삼성 라이온즈에 모두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김태형 감독이 17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하고, 18일 3차전에서는 상대 벤치를 향해 격분하며 위협구에 대응하는 등 '행동하는 리더'로 나서며 선수단이 똘똘 뭉친 산황이다.기선 제압이 필요한 1차전. 선발 투수 대결은 예측이 어렵다. 롯데는 5선발 쇼케이스 겸 로테이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준 윤성빈을 콜업했다. 2017 1차 지명 유망주지만, 그동안 1군에서는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투수다. 하지만 올 시즌 150㎞/h대 중반 빠른 공을 뿌리며 한층 성숙해진 투구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윤성빈 개인적으로는 재기를 위해 중요한 등판이다. LG 선발 투수는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며 2025년 히트상품으로 평가받는 좌완 송승기다. 그는 올 시즌 딱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5이닝 이상 소화하며 안정감을 보여줬다. 롯데 타선 키플레이어는 주전 3루수 손호영이다. 고승민, 윤동희, 전준우 등 4월 중순까지 부상을 당하거나 부진했던 주전급 선수 대부분 타격감을 회복했지만, 손호영은 여전히 타격감이 들쑥날쑥하다. 손호영도 옆구리 부상 탓에 4월 초부터 2주 넘게 이탈했었다. 지난달 20일에 복귀했지만, 이후 22경기에서 타율 0.219에 그쳤다. 롯데는 손호영이 자리를 비운 사이 베테랑 김민성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손호영이 이대로 계속 부진하면, 김민성 등 다른 내야수들에게 기회가 갈 수 있다. 이런 상황에도 손호영을 키플레이어로 꼽는 이유는 그가 2024시즌 LG전에서 매우 강했기 때문이다. 출전한 13경기에서 타율 0.321(56타수 18안타), 4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6월 18일 잠실 원정에서는 1-1 동점이었던 5회 초 스리런홈런을 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1할도 기록하지 못해 우려를 준 상황에서 나선 3월 22일 LG와의 개막전에서도 손호영은 2안타를 쳤다. 손호영은 2024년 3월까지 LG 소속이었다. 내야진 뎁스가 두꺼운 LG에서 잠재력을 드러내지 못했고,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주전급으로 도약했다. 30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이 부문 역대 3위에 올랐고, 팀 내 가장 많은 홈런(18개)을 기록하기도 했다. 손호영은 지난 1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쳤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타격감이 안 좋지만, 반등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그가 이번주 KBO리그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매치업에서 친정팀이자 유독 강했던 LG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20 14:15
연예일반

코요태 신지, 쌍수하고 물 올랐네... “점점 예뻐져요”

코요태 신지가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16일 신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왕 큰 인형”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신지는 자기 몸 만한 토끼 인형을 들고 있는 모습. 최근 쌍커풀 수술을 했다고 밝힌 신지는 예전보다 더 물오른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꽃무늬가 인상적인 카디건에 시폰 소재의 하의로 러블리함을 극대화했다. 해당 게시물은 3시간 만에 좋아요 1,559개가 달렸다. 팬들은 “눈이 점점 예뻐져요” “귀여운 인형을 안고 있는 귀여운 신지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신지는 1998년 코요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순정’, ‘만남’, ‘비상’, ‘파란’, ‘실연’ 등의 히트곡을 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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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TXT·QWER·피프티피프티 등 1차 라인업 공개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오는 6월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스포츠서울 주최·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QWER,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웨이브 투 어스, 키키 등이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은 가요계를 빛낸 최고의 별들이 나서는 축제의 자리인 만큼,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020년 ‘제29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글로벌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한층 더 청량한 이미지로 탈바꿈한 후 올해 더 강력하고 멋진 얼굴로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나선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화력은 2024년에도 엄청났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 7집 '별의 장: 생츄어리’와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이 차트 1위에 오른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프테이션’을 잇는 괄목할 만한 성과였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금까지 총 8장의 한국 앨범과 3장의 일본 음반을 ‘빌보드 200’에 올려놓았다. '빌보드 200'에 두 자릿수의 앨범을 랭크시킨 K-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뿐이다. 최근 팬들을 위해 발매한 선물 같은 디지털싱글 ‘러브 랭귀지’ 역시 일본 라인뮤직 ‘송 톱 100’ 1위,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2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아울러 밴드신에 활력을 불어넣은 QWER, 글로벌 밴드 그룹 웨이브 투 어스, 글로벌 대세 피원하모니, 새로운 도약을 앞둔 피프티피프티, 2025 최고의 신인으로 각광받는 키키도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과 함께한다.지난해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QWER도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과 인연을 갖는다. QWER은 밴드신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선정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오르며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디스코드’, ‘내 이름 맑음’, ‘안녕, 나의 슬픔’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매했다. 6월 초 컴백 후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더 성장한 면모를 선보일 전망이다.지난 8일 8번째 미니 앨범 ‘더!’를 발표한 피원하모니는 매년 커리어하이를 갱신 중이다.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일주일 만에 44만장을 넘어섰다. 전작 ‘새드 송’의 초동 판매량 대비 약 10만 장 이상 증가한 수치다. 최근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 후 첫 1위를 거머쥐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드러냈다.새롭게 다시 출발한 피프티피프티도 전통이 깊은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재정비 후 1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넓은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보여줬으며, 퀄리티 높은 이지리스닝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 메인 타이틀곡 ‘푸키’와 서브 타이틀곡 ‘미드나잇 스페셜’은 반전 매력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유독 더 강세를 보이는 신흥 밴드 웨이브 투 어스도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웨이브 투 어스는 지난해 발매한 EP ‘플레이 위드 어스! 0.03’으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데뷔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했다. ‘0.03 월드 투어’의 첫 번째 지역인 북미 지역에서 30개 공연을 모두 조기 매진시키는 등 글로벌 대세 밴드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2025 괴물 신인 키키도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과 뜻깊은 인연을 맺는다. 키키는 데뷔하자마자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컬로 연일 주목받고 있다. 데뷔 앨범 ‘언컷 젬’의 타이틀곡 ‘아이 두 미’와 후속곡 ‘BTG’ 모두 큰 인기를 모으면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걸그룹으로 손꼽힌다. 지난 4월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키키가 가진 무궁무진한 매력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은 지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K팝 아티스트들의 화려하고 차별화된 퍼포먼스는 물론 댄스, 발라드, 트로트,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과 함께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상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13:01
스포츠일반

[경마] 장거리 신흥 강자를 찾아라...제35회 스포츠조선배 개최

제35회 스포츠조선배(L, 2000m, 3세 이상, 순위상금 2억원)가 1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7경주로 펼쳐진다. 스포츠조선배는 2등급 이하, 국산 3세 이상 중 장거리 적성이 있는 경주마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다. 35회째를 맞은 올해는 대상경주 우승 경험이 없는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 소식을 알렸다. 용암세상(8전 5/2/1, 레이팅 77, 한국, 거, 4세, 갈색,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찬란한여명, 마주: 김학록, 조교사: 서범석)은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기록했다. 올해 1월, 국3등급으로 승급한 이후 점차 경주 거리를 늘려오고 있으며, 최근 두 경주에서 1800m에 도전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직전 1800m 경주에서는 '와이어 투 와이어'로 8마신(19.2m) 차 1위에 오르며 국2등급까지 승급했다.최근 3연승을 거두고 있는 태평레전드(10전 5/1/2, 레이팅 70, 한국(포), 수, 3세, 갈색, 부마: AFLEET ALEX, 모마: 서치포새미, 마주: 에스지이건설, 조교사: 박병일)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출전마 중 가장 어리지만, 직전 1800m 장거리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태평레전드는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며 한국 경마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던 돌콩의 부마 AFLEET ALEX와 같은 혈통이다.투아너앤드서브의 자마 이클립스아너(7전 3/2/1, 레이팅 58, 한국, 거, 4세, 밤색,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밸리엔타, 마주: 조한수, 조교사: 서홍수)도 우승 후보다. 투아너앤드서브은 글로벌히트를 비롯해 한국 경마 대표 명마들을 배출한 씨수말이다. 이클립스아너는 올해부터 장거리 경주 경험을 꾸준히 쌓았다. 가장 최근 출전한 1700m 경주에서 7마신(16.8m) 차, 1800m에서는 10마신(24) 차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출전마 중 레이팅이 가장 낮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경주마다. 나이스태양(18전 5/2/3, 레이팅 77, 한국, 수, 4세, 회색, 부마: 티즈원더풀, 모마: 피렌체, 마주: 박남성, 조교사: 문병기)은 지난달 19일 출전한 2000m 경주에서 초반부터 선두를 잡고 여유롭게 6마신(14.4m) 차로 우승하며 인상적인 경주력을 선보였다. 2000m 전체 평균 기록(2분11초7)보다 훨씬 빠른 자체 기록(2분4초3)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100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문병기 조교사의 관리를 받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5.16 11:00
예능

‘밤양갱’ 터진 비비, 워터밤서 의상 해프닝 “돌발 상황 발생” (라디오스타)

가수 겸 배우 비비가 히트곡 ‘밤양갱’ 이후 활약을 되짚어본다.14일 오후 방송되는 MBC예능 ‘라디오스타’는 가수 노사연, 방송인 현영, 가수 겸 배우 비비, 유튜버 찰스엔터가 출연하는 ‘대환장 스테이지’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방송에서 비비는 “이효리, 권정열, 십센치(10CM), 이지혜, 조혜련, 장기하 선배님 등이 ‘밤양갱’을 함께 불러줬다”며 “그 중 이효리 선배님이 가장 놀라웠다. 그냥 이효리는 브랜드고 시대다”라고 존경을 표한다.배우로서는 본명 ‘김형서’를 사용하고 있는 비비는 연기자로서도 성장 중으로,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푼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로 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호흡을 맞춘 김남길을 언급하며 “선배님은 피지컬도 좋고 액션이 정말 뛰어나서 같이 연기할 때 혹시 부러지실까 봐 걱정될 정도였다”고 회상한다.비비는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 ‘화란’으로 ‘신인상’을 받았고, SBS 연기대상에서는 ‘열혈사제2’로 ‘우수상’을 받았다. 당시 그는 백상에서는 “이 예술을 만든 인류에게 감사하다”는 멘트로 진심을 전했고, SBS 연기대상에서는 “신인상 못 받아서 앉아 있다가 가려 했는데.. 제가 우수하다니요?”라며 기쁨을 포효하는 솔직한 소감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이를 들은 MC들 역시 감탄했다고.그는 음악 활동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비비는 “아이돌이라 보기엔 자유롭고, 음악가라고 하기엔 어정쩡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한 음악 시상식에 상을 받은 것을 언급하면서 “어디에서도 약간 반겨주지 못했던 느낌이었는데 선배님들의 미소를 보고 눈물이 나왔다”고 고백한다.비비는 특히 ‘라디오스타’ 스튜디오에서 새 앨범의 타이틀곡을 고르지 못해 두 곡 모두를 부르며 MC들의 극찬을 받는다. 싱어송라이터로 자신이 쓴 두 곡을 선보인 그에게 박수가 쏟아졌다고 해 기대가 쏠린다.워터밤 페스티벌 당시 의상 해프닝도 공개한다. 그는 “수영복 위에 입은 티셔츠를 벗다가 수영복 끈이 풀리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다행히 붙여둔 테이핑 덕에 민망한 상황은 피했다”라고 당시를 생생하게 전한다.마지막으로 월드 투어를 앞두고 회사의 수익 구조를 고백한 그는 “스태프들이 이코노미석으로 고생하는 걸 알기에 전세기로 다닐 수 있을 만큼 성공하고 싶다”고 말한다. 또 “한국 콘서트만 해도 밴드 10명, 댄서 16명이 무대에 오른다”며 완성도 높은 공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다.‘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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