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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중식여신’ 박은영, 유재석 다시 만난다…‘놀면 뭐하니?’ 재출연 [공식]

‘흑백요리사’에 ‘중식여신’으로 참가한 박은영 셰프가 유재석과 재회한다.MBC 예능 ‘놀면 뭐하니?’측은 11일 일간스포츠에 “박은영 셰프가 출연하는 것이 맞다. 촬영은 마쳤으며 방송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박은영은 앞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의 제자이자 ‘중식여신’으로서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여 활약했다. 지난 2020년 1월 방영된 ‘놀면 뭐하니?-인생라면’ 편에도 출연해 유재석에게 유산슬 라면 레피시를 전수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촬영을 마치고 홍콩에서 거주 중인 박은영은 이번 ‘놀면 뭐하니?’ 출연을 위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1 17:27
연예일반

“케미가 넘버원”… ‘코리아 넘버원’ 유재석·이광수·김연경, 韓 문화 알린다 [종합]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이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뭉쳤다. 23일 오전 넷플릭스 ‘코리아 넘버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 정효민 PD, 김인식 PD가 참석했다. 로컬 노동 버라이어티 ‘코리아 넘버원’은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 3인이 한국의 넘버원 장인을 찾아가 체력도 정신력도 남김없이 쏟아부으며 전통 노동을 체험하고 그날의 넘버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 ‘효리네 민박’, ‘마녀사냥’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예능을 연출해 온 정효민 PD와 신예 김인식 PD가 연출을 맡았다. ‘코리아 넘버원’은 ‘한국의 전통 노동’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화제를 모았다. 김인식 PD는 “K팝, K드라마로 한국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자체를 소재로 삼아보면 어떨까 했다. 조금 더 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다. 세분을 통해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정효민 PD는 “넷플릭스에서 보기 드문 제목이다. 기억에 남는 제목이었으면 했다. 무게 잡고 보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길 바랐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어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을 캐스팅한 이유로 “다른 분들을 떠올릴 수가 없었다. 유재석 씨와 이야기했을 때도 떠올랐던 분들이었다. ‘모실 수만 있다면 너무 좋겠다’ 했는데 성사돼서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 PD는 장인 선정 기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다채로운 분들을 모시고 싶었다”며 “의식주와 관련된 장인들을 모셔보자 했다. 그렇게 찾다 보니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들이 되더라. 이동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코리아 넘버원’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을까. 김 PD는 “한 번쯤 들어봤을 아이템들이 나온다. 세 분께서 열심히 노동하면서 익숙한 것들의 새로운 모습을 전달하는 게 목표였다. 아이템이 익숙하지 않은 해외 팬들도 한국이랑 조금 더 가까워지면 어떨까 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정 PD와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일로 만난 사이’에 이어 ‘코리아 넘버원’으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유재석은 “정효민 PD와는 인연이 계속 있었다. 가끔이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다. 정 PD에게 '코리아 넘버원'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다른 예능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함이 있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 시기에 넷플릭스를 통해 저도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었다”며 “언젠가 김연경과 이광수가 같이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이광수, 김연경과의 만남에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케미”라며 “두 분은 마음 씀씀이, 배려가 좋다. 두 사람만 보고 있으면 아무것도 안 해도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첫 고정 예능으로 ‘코리아 넘버원’을 선택했다. 제작발표회가 처음이라는 김연경은 “현역으로 뛰는 운동선수라 해도 괜찮을까 하는 고민이 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취지가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며 “이광수, 유재석 오빠가 같이 나오니까 재밌을 것 같았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연경은 “두 분이 너무 좋아서 큰 부담감이 없었다. 내가 가서 아무것도 안 해도 두 분이 도와줄 거라 믿었다. 사실 운동을 해야 해서 병행하기 힘들었는데 제작진과 출연진이 스케줄을 잘 맞춰주셨다. 프로그램을 했지만 하나의 추억을 같이 만들어갔던 것 같다. 일을 했다기 보다 같이 어디 놀러 가는 느낌이라 좋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예능 제안도 있었다”며 “재석 오빠가 출연하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빠를 믿었다. 워낙 국민 MC고 좋아서 한다고 했다. 뒤늦게 광수 오빠가 들어온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광수는 “취지가 좋아서 꼭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훌륭한 제작진, 재석이형도 계시고 연경이와 꼭 한번 만나서 뭘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됐다. 촬영 내내 행복했다”고 함께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노동 후 먹은 음식 중 기억에 남는 메뉴를 묻자 이광수는 “선장님이 배 위에서 끓여주신 해물 라면”이라며 “인생라면이었다”고 감탄했다. 김연경은 “장으로 만든 반찬들이 밥도둑이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내가 음식을 가리는 게 많지는 않다. 땀을 흘리고 먹는 음식은 뭐든 맛있다. 너무 배가 고파서 국밥하고 냉면을 같이 한 자리에서 같이 먹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코리아 넘버원’ 관전 포인트를 여섯 글자로 소개했다. 김 PD는 “와 전체관람가”, 정 PD는 “40분만 봐줘”, 김연경은 “우리들의 케미”, 이광수는 “케미가 넘버원”, 유재석은 “광수 연경 봐요”라고 말했다. 정 PD는 “넷플릭스에서 전체관람가를 받은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 어린이들과 함께 편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고, 유재석은 “우리의 케미도 케미지만 우리가 열심히 땀 흘리고, 우리 문화에 대해 느낀 것들이 담겨있다. 시즌2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8편의 장인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나니까 다른 장인들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에 열심히 촬영한 ‘코리아 넘버원’ 재밌게 시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아 넘버원’은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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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5분 예능 '라끼돌' 론칭…트레저 최현석X박지훈 출격

라끼남에 이어 라끼돌이 등판한다. 8일 첫 방송되는 tvN '라끼돌'은 라면 초심자들의 라면관 찾기 프로젝트로, 아이돌 그룹 트레저의 최현석과 박지훈이 보물 같은 인생라면을 찾아 떠나는 대장정을 그리는 예능이다. 라면을 끼리던(끓이던) 강호동의 '라끼남'이 산과 바다를 넘나들었다면, '라끼돌'에서는 라면 초보 트레저가 최고의 라면을 만나기 위한 여정에 오른다. 최현석과 박지훈의 라면력은 단 1%지만, 두 사람은 99%의 열정과 패기로 시청자를 찾아갈 계획. 최현석과 박지훈은 언제 어디서든 라면을 가장 맛있게 끓여 먹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풍성한 볼거리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중 최현석은 '이 구역 깔끔왕'이자 대식가로 알려져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요리하는 도중에도 깔끔함을 놓치지 않는 센스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예상 외의 대식가로, '라끼돌'에서만큼은 식단 관리 봉인을 해제한다. '장꾸'(장난꾸러기) 대명사 박지훈의 활약도 기대 포인트다. 귀여운 외모와 상반되는 털털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는 알고 싶은 것도, 알고 있는 것도 많은 이 구역 수다쟁이다. 하지만 어딘지 조금 모자라는 허술함으로 큰 웃음을 선물할 전망이다. 이들이 찾아낼 인생라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면 초심자가 만드는 만큼 특별하면서도 모두의 침샘을 자극할 라면의 등장이 기다려지는 것. 두 사람이 '라끼돌'을 통해 만날 인생라면과 우당탕탕 형제 케미가 기대감을 높인다. 트레저의 '라끼돌'은 5분 편성 예능으로, 8일 오후 10시 30분 0화 첫 방송으로 찾아온다. 풀버전은 방송 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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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부캐 라섹 재소환…‘만나상회’ 이직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부캐 ‘라섹’을 소환한다. 내일(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강원도 바닷가 마을 한 켠에 자리 잡은 ‘만나상회’에서 일일 식당 주인이 되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에서 라면 가게 아르바이트를 거쳐 부캐 ‘라섹’으로 ‘인생라면’ 가게를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은 혼자 요리하고, 테이블을 치우고, 손님들과의 토크까지 멀티플레이로 일했다면, 이번에는 멤버들과 함께 일일 식당 확장판을 선보인다. 역할을 분담해 각자의 주특기 음식 메뉴로 손님들을 맞을 예정이다. 이날 유재석은 덜컥 맡게 된 ‘만나상회’ 식당에 “내가 경험이 있잖아”라며 부캐 ‘라섹’을 소환한다. 갑작스러운 주방 컴백에 버퍼링이 걸린 듯했지만, 면을 휘젓는 그의 범상치 않은 손놀림은 라면 계를 들썩이게 한 ‘라섹’의 귀환을 알린다고. 과연 그가 오랜만에 끓인 라면 맛은 예전 그대로일지, 멤버들과 함께해 더 든든해진 유재석의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또한 멤버들은 ‘만나상회’ 식당의 주인으로서 역할을 분담해 특기를 살린다. 신봉선은 메인 셰프를 맡아 반전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하하는 소라찜을, 정준하는 홀 서빙을 담당해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다. 유재석은 “혼자 할 때보다 훨씬 낫네”라며 찐 웃음을 터뜨린다고 해 훈훈함이 가득한 ‘만나상회’ 식당 영업기에 관심이 더해진다. ‘놀면 뭐하니?’는 내일(5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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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라면 찾아서"…'1박2일' 라면 철학 대토론회

라면 철학이 담긴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라면천국 특집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최고의 인생 라면을 찾아 강원도 강릉으로 떠난 여섯 남자의 힐링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멤버들은 '라면천국' 특집에 대한 기대에 부푼 채 각자 먹고 싶은 라면에 대해 이야기하며 행복감을 드러낸다. 문세윤은 유난히 신이 난 라비를 향해 “너 라면 끓일 줄은 아냐”며 도발했고, 이에 라비는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라면 철학을 공개했다. 본격적인 '제1회 라면 대토론회'가 개최, 멤버들은 자신만의 라면 철학으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정량을 중요시하는 정량파 라비와 감으로 물을 조절하는 감각파 딘딘, 정수기를 이용하는 장비’ 연정훈까지 다채로운 레시피에 설전이 오가며 분위기가 달아오른다. 이와 함께 딘딘은 “스프 먼저야, 면 먼저야?”라는 희대의 난제로 멤버들을 고민에 빠지게 한다. 그러나 상상을 뛰어넘는 김종민의 대답에 멤버들은 “거짓말쟁이였어”라며 격한 배신감을 토로, 예상치 못한 위기에 봉착한 김종민은 14학년다운 상황 수습 능력을 뽐낸다. 설전이 오간 '제1회 라면 대토론회'의 모습은 어떨지, 멤버들을 배신감에 휩싸이게 한 김종민의 대답은 무엇일지 기대감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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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벤져스 3인, 복지TV 깜짝 출연...'놀면 뭐하니' 박미현 강사와 의리 과시!

'트벤져스' 삼총사가 복지TV를 방문했다.MBC '놀면뭐하니'에서 유산슬의 스승으로 인기몰이한 박현우 작곡가, 이건우 작사가, 정경천 작곡가가 9일 복지TV(사장 김선우)의 인기 프로그램 '전국나눔노래자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의 메인 MC인 노래 강사 박미현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복지TV 측은 "박미현 노래 강사와 트벤져스 3인이 '놀면 뭐하니' 출연을 계기로 친분을 쌓았으며 이에 박미현을 응원하기 위해 생방송 도중 깜짝 출연을 하여 우정과 의리를 보여줬다"고 밝혔다.이날 트벤져스는 본인들이 작사, 작곡, 편곡한 유산슬의 '합정역 5번출구'를 함께 부르고,이건우 작사, 정경천 작곡의 '인생라면'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정경천이 직접 라이브를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트벤져스의 깜짝 출연으로, 복지TV 시청자들의 응원 전화가 폭주하여 한때, 방송국 직원들이 업무를 볼 수 없었다고.방송 후 트벤져스는 복지TV 김선우 사장과 함께 복지TV 본관 앞에서 "복지TV 고정 채널번호55번만들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인증샷을 찍었다. 트벤져스는 "김선우 사장에게 복지TV가 트로트 신인 가수들을 위해 다양한 가요 프로를 만들어 주시기 바라며, 복지TV에서 전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래자랑 프로그램를 제작한다면 심사위원으로 출연하여 연말 우승자에게 본인들이 만든 노래를 기증해 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한편 복지TV에서 방영하는 생방송 '전국나눔노래자랑'은 우리 이웃들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노래자랑으로 끼와 열정을 느끼게 하는 10년차 장수 프로그램으로서 매주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0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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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천, 유산슬 주려했던 곡 '인생라면' 직접 불러...전격 가수 데뷔

'정차르트' 정경천이 '놀면 뭐하니'에서 선보였던 곡 '인생 라면'을 직접 불러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정경천은 최근 방배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녹음 작업을 끝냈으며, 곧 '인생 라면'을 음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경천은 지난 달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신곡 '인생 라면'을 부를 가수를 찾기 위해 오디션을 봤는데 적당한 사람이 없어서 직접 부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국민 코러스' 김현아는 7일 정경천의 신곡 작업에 참여한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서 정경천의 가수 데뷔를 응원했다. 김현아는 "성격이 화끈털털 저랑 비슷하신~대박나소서"라는 메시지도 덧붙였다.한편 정경천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트로트 가수 데뷔 프로젝트인 '유산슬 프로젝트'에 참여해 '정차르트'라는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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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떼창’으로 완성한 엔딩..감동과 오열

MBC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가 3개월간의 뜨거운 여정을 마치고 활동을 종료했다. 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신박기획 식구들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마지막 스케줄 현장을 공개했다. 마지막 공식 스케줄인 야구장 초청 무대를 소화하기 위해 나선 환불원정대 멤버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는 뜨거운 눈빛과 몸짓으로 환영하는 관중들의 열띤 성원에 카리스마와 열정 가득한 ‘DON’T TOUCH ME’ 무대로 화답했다. 이날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지미 유’(유재석)와 매니저 정봉원(정재형), 김지섭(김종민)은 환불원정대와 뜨거운 포옹으로 작별했다. 데뷔 후 환불원정대만의 무대에 서지 못한 멤버들을 위해 마지막 피날레 무대가 마련된 것. “우리가 다시 뭉치는 날 그쪽도 뭉치는 거죠?”라는 천옥(이효리)의 말에 ‘지미 유’(유재석)는 “당연하다”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정봉원(정재형)은 “그러려면 우리가 건강해야 한다”고 화답, 끝까지 웃음을 안겼고 김지섭(김종민)은 “매니저여서 영광이었다”고 짙은 여운을 드러냈다. 신박기획 식구들과 작별하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안으로 들어간 환불원정대는 오로지 그들만을 위해 마련된 무대와 마주했다. 3개월의 꿈 같은 시간의 끝을 장식하는 마지막 스페셜 무대를 열정을 다해 꾸민 환불원정대. 순간 텅 빈 경기장이 관객들의 함성 소리와 떼창으로 채워졌다. 환불원정대는 마치 콘서트를 하는 듯 관객들을 상상하며 벅찬 감동과 눈물 속에 무대를 즐겼다. ‘DON’T TOUCH ME’에 이어 엄정화의 노래 ‘엔딩크레딧’ 무대를 펼치며 완벽한 엔딩을 선사했다. “진짜 너무 행복했어. 너무 고마워”라며 눈물을 흘리는 맏언니 만옥(엄정화)은 물론 모든 멤버들이 선물 같은 시간 속에서 왈칵 눈물을 보였다. 은비(제시)는 “이 무대는 진짜 너무 큰 선물이에요”라며 보고 싶은 팬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짧았지만 더할 나위없이 빛났던, 신박기획 식구들과 환불원정대 멤버들과의 즐거웠던 추억을 뒤로하고 이날 환불원정대는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감동과 눈물, 여운 속에 활동을 종료했다. 이날 방송에선 환불원정대 활동 종료 후 이야기로 여운을 더했다. 정재형은 ‘지미 유’(유재석)의 마음에 쏙 드는 곡을 뽑아내고 싶다며 절친 엄정화와 함께 제주도의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찾았다. 정재형의 피아노와 이상순의 기타, 이효리의 진솔한 가사가 어우러지며 멋진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또한 이효리와 이상순은 듀엣곡 ‘내 귓구멍의 알사탕’의 후렴과 안무까지 소화해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에서는 ‘인생라면’ 부캐 라섹으로 변신한 유재석이 본캐 손님으로 찾아온 김종민과 재회했다. 유재석은 과거 자신에게 음식 선물을 해줬던 김종민을 떠올리며 건강을 생각한 ‘닭개장 라면’으로 보답했다. 고정 예능을 유재석과 처음 하며 예능을 배웠다는 김종민은 오랜 시간 다양한 예능에서 만난 유재석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진심이 우러나는 편안한 토크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2.2%(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7.3%(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이 전한 웃음과 위로의 순간’들이 담긴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2.9%를 기록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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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1년의 발자취…쌍방향 소통 '멀티 유니버스' 확장

MBC '놀면 뭐하니?'가 첫돌을 맞았다. 지난해 7월 27일 첫 방송, 유재석의 릴레이 카메라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유플래쉬'의 유고스타, '뽕포유'의 유산슬을 거쳐 다시 돌아온 2020년 여름 '싹쓰리'로 어느때보다 뜨거운 1주년을 장식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의 탄생 순간부터 대세 예능이 되기까지 지난 1년 동안 밟아온 발자취를 되짚어봤다. #'유(YOO)니버스' 확장성X다양성X쌍방향 소통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 유산슬, 라섹, 유르페우스, 유DJ뽕디스파뤼, 닭터유, 유두래곤 등 '유(YOO)니버스'(유재석 부캐릭터들이 공존하는 공간)를 구축하는 과정을 담았다. 예능 최초로 '부캐'를 생성하고 유니버스를 구축하는 '놀면 뭐하니?'만의 무기는 드럼부터, 요리, 트로트, 하프, 치킨, 혼성 댄스 그룹 등 예측 불가한 방향으로 무한 확장하고 변주할 수 있는 유연성이다. 여기에 '방구석 콘서트'처럼 시의적절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제작진의 참신한 기획력과 대중과의 쌍방향 소통, 그 안에 담긴 휴머니즘이 시청자들을 '놀면 뭐하니?'의 유(YOO)니버스로 인도하고 있다.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놀면 뭐하니?'는 제32회 한국PD대상 예능 부문 작품상과 제241회 이달의 PD상 TV 예능 부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2020년에는 '닭터유'의 치명(치킨의 명수, 박명수)를 비롯해 25일 데뷔를 앞둔 싹쓰리의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과 같이 고정 출연자 외에도 부캐의 인적 확장을 이루며 더 넓어지고 다양해진 '멀티 유(YOO)니버스'를 기대케 만든다. #2019년 7월 '예측불가 확장의 탄생기' 지난 2019년 7월 뜨거웠던 여름, 유재석은 김태호 PD와 만나 "100%는 아니더라도 10%라도 새로움이 있는, 지금 하는 것보다는 다른 걸 해보고 싶다"라며 새로운 예능에 대한 바람과 고민을 쏟아냈다. '놀면 뭐하니?' 탄생기인 '릴레이 카메라', '조의 아파트', '대한민국 라이브'는 '확장'이라는 코드를 가지고 새로운 형식의 실험을 했던 시기다. 유재석부터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는 1 대 1 릴레이라는 확장을 통해 카메라 1대가 사람과 사람을 이으며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측 불가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진 '조의 아파트'는 '릴레이 카메라'로 인연을 맺은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결핍 버라이어티로, '인물의 확장'이라는 코드를 중점에 두고 예능계의 인적 인프라를 넓히는 시도를 담았다. '대한민국 라이브'는 '카메라의 확장'을 시도,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대중교통과 사진관의 리얼한 현장 속에서 동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선과 공감을 담아보는 실험을 보여줬다. 이러한 시도와 실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플래쉬' 유고스타, '뽕포유' 유산슬 같은 부캐의 확장 뿐만 아니라, 타 방송과의 대통합도 이뤄냈다. #놀라운 신동의 발견 '폭풍 성장기' 첫 방송 전 공개된 유재석의 리얼 속마음이 담긴 인터뷰 영상에서 유재석은 "나를 괴롭혀줘~ 부탁이야"라고 깜짝 선언,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하는 열정을 폭발시켰다. 제작진은 유재석의 바람에 부응, 유재석 안에 숨겨진 '신동'을 발견해 '부캐'라는 새로운 세계를 열어줬다. '놀면 뭐하니?'가 가진 예측불허 확장성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유재석의 다음 부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재석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그는 최선의 노력을 쏟아내며 '지니어스' 유재석의 무한한 잠재력을 드러냈다. 보잘것없어 보이던 드럼 8비트로 시작된 '유플래쉬'의 드럼 신동 유고스타는 수많은 레전드 음악인과 컬래버를 완성했고, '뽕포유'의 유산슬은 방송 대통합을 이뤄내며 본캐 유재석에게 예능 신인상까지 안겨줬다. 맛있는 라면과 훈훈한 인생 이야기가 담긴 '인생라면'의 라섹으로 이어진 신동 유재석의 폭풍 성장은 시청자들에게 함께 응원하고 지켜보는 재미와 우리가 몰랐던 분야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는 신선함을 안겨줬다. #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변화무쌍 사춘기' 유연성과 휴머니즘은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 시국에 변화무쌍한 기획을 통해 더욱 빛을 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방송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상생을 위한 역발상으로 무관중 공연 '방구석 콘서트'를 기획해 아티스트에게는 무대를 제공하고, 시청자에게는 재미와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닭터유' 프로젝트 역시 겉은 다르지만 속은 결을 같이했다. 만났다 하면 싸우고 티격태격하는 닭터유 유재석과 '치킨의 명수' 치명 박명수 콤비의 성장기를 유쾌하고 시끌벅적하게 담으면서 동시에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치킨 업계를 소비 촉진에 도움을 주고자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닭터유' 프로젝트는 코로나 영웅들을 위한 리스펙과 감사함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겨있었다. '부캐의 세계'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청자들을 응원하고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국내 유일 부캐 페스티벌이었다. '놀면 뭐하니?'의 '유(YOO)니버스'에만 존재하는 시간 속에서 동시에 유산슬, 라섹, 유DJ뽕디스파뤼가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자와 쌍방향 소통을 하는 색다른 예능의 형태를 보여줬다. #뜨거워질 전성기 '싹쓰리' 25일 데뷔를 앞둔 싹쓰리가 2020년 '놀면 뭐하니?'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유두래곤과 함께 1990년대~2000년대 가요계를 이끌었던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와 비가 각각 린다G, 비룡으로 합세해 탄생한 싹쓰리는 커버곡 '여름 안에서'는 물론 지난 18일 공개된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로 실시간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며 역대급 시청률과 화제성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놀면 뭐하니?'는 7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지난 14일 발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 기준) 1위를 차지했다. 2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다시 여기 바닷가'의 데뷔 무대를 갖고 또 다른 곡 '그 여름을 틀어줘'를 공개한다. 유두래곤의 '두리쥬와'를 비롯한 멤버들의 솔로곡도 8월 1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싹쓰리가 만들어낼 '놀면 뭐하니?'의 전성기와 이후 더욱 확장된 '멀티 유(YOO)니버스'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된다. 새로운 디지털 숏폼 콘텐츠와 스핀오프 프로그램,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업 등을 통한 또 다른 확장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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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라섹으로 복귀…파국이 된 찌개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라섹으로 돌아온다. 1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부캐의 세계’에서는 유재석 안의 유재석, ‘유(YOO)니버스’ 속 여섯 부캐가 동시간 라이브 방송 맞대결을 펼치는 ‘부캐의 세계’가 그려진다. 먼저 트레이드 마크인 베레모와 ‘인생라면’ 글씨가 새겨진 앞치마를 두르고 ‘부캐의 세계’ 쿠킹 스튜디오에 등장한 라섹은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이들을 위해 ‘집밥 유선생’으로 변신, 시청자와 소통하며 한 시간 동안 뚝딱 한 상 차림을 준비해 볼 계획임을 알린다. 라섹의 소통 쿡방 예고에 시청자들은 콩나물국, 소시지 야채 볶음 등 다양한 메뉴를 추천한다. 그러나 라섹은 예고와 달리 시청자 추천 메뉴 대신 따끈한 쌀밥과 김치찌개를 만들어 보겠다고 소통 아닌 선언(?)하며 ‘답정너’ 면모를 뽐낸다. 라섹과 함께한 1만 7천여 시청자는 “밥통! 소통! 불통!”, “답은 정해진 거 아니냐”, “답정유”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라섹은 토크 좋아하는 셰프 답게 자신의 음식 취향 수다를 떨고, 방송을 도와주는 협찬사에 대한 고마움도 깨알 표현하는 등 방송 체질임을 확인한다. 토크와 입으로 하는 요리는 자신만만함과 능수능란함 그 자체지만, 실제 요리 과정에서 어설픔을 뽐낸다. 급기야 라이브 방송 중 철분이 가득한 김치찌개를 조리하는 현장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파국이다”라는 시청자 반응을 얻은 우당탕탕 ‘집밥 유선생’ 라섹표 쿡방이 궁금해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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