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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이브 레이, 첫 괌 여행서 폭식 → 후배 키키 언급

그룹 아이브 레이가 힐링 여행기를 공개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레이가 출연한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 by 섭씨쉽도’의 ‘따라해볼레이’의 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영상 속 레이는 특별한 휴가를 위해 괌으로 향했다. 투몬 비치 앞에 위치한 호텔을 숙소로 정한 레이는 하와이·괌·사이판 등 섬 지역에서 환영이나 축복의 의미로 전하는 전통 꽃목걸이 ‘레이(lei)’를 선물 받으며 현지의 따뜻한 환대를 만끽했다.체크인을 마친 레이는 침실부터 부엌, 욕실까지 객실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기대 이상으로 완벽하게 갖춰져 있자 “어떻게 이렇게 완벽할 수 있지?”라며 연신 감탄했고, 테라스 너머로 펼쳐진 환상적인 오션뷰에는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첫 괌 여행인 만큼, ‘올타임 트렌드 세터’ 레이는 OOTD에도 남다른 센스를 더했다. 괌의 분위기에 맞춘 모아나 느낌의 헤어스타일은 물론 휴양지 무드를 살린 상의와 웰컴 레이(lei), 할머니에게 선물 받은 목걸이가 시원시원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레이표 서머룩을 완성했다. OOTD 설명을 마친 레이는 기대했던 저녁 뷔페로 향했다. 다양한 음식이 제공된 가운데, 레이는 가을에게 가르침 받은 대로 채소를 먼저 챙긴 뒤 랍스터, 스테이크 등으로 완벽한 한 끼를 완성했다. ‘폭주기니’에서 ‘폭식기니’로 변신한 레이는 다양한 리액션과 맛 표현으로 ‘미니 먹짱’ 면모를 보여주며 저녁 식사를 성공적으로 클리어했다.이후 레이는 감성 가득한 나이트 풀에서 수영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도트 패턴의 수영모와 수영복 위 후배 그룹 키키에게 선물 받은 티셔츠를 포인트로 더한 레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고, 곧이어 물안경까지 착용하며 본격적으로 수영을 즐겼다.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시간을 보낸 뒤에는 자쿠지 스파에서 괌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레이는 2일 차 아침, 다시 한번 ‘먹짱’으로 변신했다. 조식 뷔페를 푸짐하게 클리어한 레이는 푸른 하늘 아래 산책로를 따라 걷다 프라이빗 비치에 도착했고, 그네, 시소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동심으로 돌아갔다.뒤이어 레이는 인생샷 건지기에 나섰다. 순식간에 느낌 좋은 사진들을 만들어 낸 레이는 “안 웃어야 된다”며 비법을 전했고, 구형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노출과 밝기를 조절하는 꿀팁도 함께 공유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4 17:04
산업

하나투어, 호주관광청과 손잡고 프리미엄 여행 상품 출시

하나투어가 호주관광청과 협력해 호주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고, 프리미엄 호주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하나투어는 호주관광청과 공동 캠페인을 통해 ‘호주, 그 특별한 순간을 위한 품격 있는 여행’ 기획전을 오픈하고 시드니, 골드코스트, 울룰루, 퍼스 등 다양한 지역의 하나팩 2.0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하나팩 2.0은 단체 쇼핑은 제외하고 가이드 경비는 포함했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관광까지 제공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품이다.대표 상품인 ‘시드니, 울룰루, 골드코스트 9일’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둘러보고 내부 투어도 함께 진행한다. 하버브릿지, 킹스 캐년와 같은 명소도 방문하고, 오페라하우스가 보이는 하버프론트 레스토랑에서 식사한다. 커럼빈 생츄어리에서는 코알라와 캥거루 등 호주의 대표 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신규 관광지와 테마도 접목했다. 호주를 대표하는 자연친화적인 섬, 탕갈루마 일정을 포함한 ‘시드니, 브리즈번, 탕갈루마 7일’과 할아버지 또는 할머니와 손자, 손녀가 함께 여행하는 스킵젠을 테마로 한 ‘시드니 6일’이다.최근 하나투어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호주의 쿼카 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영상 배경지인 서호주 퍼스 지역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하나투어는 퍼스 지역의 패키지, 세미팩, 현지투어플러스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패키지 상품인 ‘호주 퍼스 7일’은 피너클 사막에서 선셋, 별빛투어를 진행하고, 모래언덕에서 샌드보딩을 즐기는 일정이다. 서호주의 숨은 보석이라고 불리는 로트네스트 섬에서는 쿼카와 인생샷 촬영도 가능하다. 패키지보다 자유시간이 많은 세미패키지와 로트네스트 섬에서 쿼카를 만날 수 있는 현지투어플러스도 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호주관광청과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잘 알려진 여행지 외에도 퍼스, 탕갈루마 등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리미엄 상품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여행객들이 다양한 여행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02 10:47
연예일반

“핀란드 허위 매물”… 한국인 보다 한국인 같은 ‘레오티비’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별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분명 서양인 얼굴인데 유창하게 한국말을 한다. 단순히 외국인이 한국말을 잘하는 정도가 아니다. 그냥 눈감고 들으면 한국인 이다. 구독자 약 62만 4000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레오티비’의 레오는 타고난 입담과 브이로그에 탁월한 마이웨이 성격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영상 첫인사부터 인지부조화가 온다. “안녕하세요. 핀란드에서 온 레오 입니다”라고 인사한다. 분명 핀란드에서 왔다고 하는데 약 20분 짜리 영상에서 단 한 번도 핀란드어가 등장하지 않는다. 자막을 켜도 한국어만 나올 뿐, 핀란드어는 없다. 사실 국적은 핀란드가 맞다. 그런데 생후 100일 때 한국으로 넘어와 한국에서 산 세월이 훨씬 길다. 그래서 구독자들은 ‘레오티비’를 보고 ‘핀란드 허위 매물’이라고 부른다. ‘레오티비’의 주 콘텐츠는 먹방과 브이로그. 먹방은 평균적으로 10분 정도, 브이로그는 긴 영상의 경우 40분짜리도 있다. 먼저 브이로그 영상 속 레오의 매력을 설명하자면 ‘유유자적’ 그 자체다. MBTI가 INTP인 것으로 알려진 레오티비는 ‘P(즉흥형)’ 답게 구체적인 여행 계획 따윈 없다. 대략적인 장소만 정해놓고 날마다 끌리는 음식점에 방문한다. ‘북한식당 잠입해서 외국인인 척 하기’ ‘소통 불가 중국에서 한국어로 살아남기’ ‘핀란드 호소인의 겨울왕국 생존기’ 등이 레오의 성격을 잘 엿볼 수 있는 콘텐츠들이다. 특히 그는 한국인들과 대화 나누는 걸 좋아한다. 함정이 있다면 레오는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는 것. 정 많은 한국인이 능숙한 영어로 레오를 도와주려고 하면, 그가 당황스러워하며 자리를 떠버리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다. 조회수 86만 회를 기록한 ‘남대문시장에서 외국인인 척했습니다’ 편을 꼭 정주행 해보길 추천한다. 당당함에서 나오는 뻔뻔함도 흥미롭다. 지난해 1월 업로드된 ‘삿포로에서 한국어로 하루 보내기 ’편에서 레오는 삿포로의 한 조용한 식당에 방문한다. 당시 현지 시각은 오후 6시경. 당연히 손님들로 북적일 줄 알았던 레오는 자신이 첫 손님인 걸 알고 “스미마셍 닝겐?(실례합니다 인간?)”이라며 어눌한 일본어로 질문한다. 당연히 일본인 직원은 제대로 알아 듣지 못했고, 대리 수치심을 느끼는 건 보는 구독자들의 몫이다. 그럼에도 댓글에는 “손님들이 왜 없나요를 닝겐이라고 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 “대리수치 느껴지는 거 보니까 내가 레오를 한국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등 유쾌하다는 반응이다. 악의 없이 순수함에서 나온 질문이라는 게 화면 밖을 넘어서 느껴지기 때문이다. 먹방도 참 레오답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지 않고 혼잣말을 차분히 이어간다. 음식 한 점 먹을 때마다 조잘조잘 말이 많은 편인데, 이걸로도 부족한지 자막으로 또 감상평을 남긴다. 음식에 대한 평가도 예사롭지 않다. 속초에서 해삼 전복 모듬 물회를 먹으면서 “해삼을 볼 때면 메이플스토리에서 광석 모을 때가 생각난다. 약간 아다만티움 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약간 오팔 같다. 바다의 산삼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맛있다”고 표현했다. 이 외에도 차가운 음식인데 호호 불면서 먹거나, 자기가 먼저 왔는데 옆 테이블 음식이 더 빨리 나오면 살짝 짜증을 내는 등 한국인 모멘트들이 쏟아질 때면 조회수도 폭발한다. ‘레오티비’를 구독한 지 약 1년 됐다는 제갈미진(27) 씨는 “핀란드인인데 한국어 패치가 잘 돼 있어서 그 자체로 특이하고 재미있다”며 “여행 콘텐츠가 되게 많은데 단순히 예쁜 풍경 담기, 인생샷 건지기 이런 게 아니라 ‘그 나라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그래서 시청하기가 편안하고 가끔 나오는 레오 표 드립들도 상당히 웃기다”고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4 06:05
생활문화

레고랜드, '닌자 블라썸' 봄 시즌 축제 22일 오픈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오는 22일부터 6월 7일까지 레고 닌자고 IP를 활용한 이색적인 봄 축제 ‘닌자 블라썸(NINJA BLOSSOM)’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축제 기간 동안 레고랜드 파크 입장부터 봄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대형 벚꽃 포토존 ‘블라썸 스퀘어’가 조성된다. 대형 벚꽃 나무와 귀여운 레고 피규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가족과 함께 봄맞이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레고랜드 파크는 이번 시즌에 맞춰서 테마파크 곳곳을 다양한 봄꽃의 테마로 꾸밀 예정이다. 먼저 레고 닌자고 월드 구역에는 핑크 벚꽃나무 96그루가 가득 채워져 벚꽃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벚꽃 닌자 가든’이 새롭게 꾸며지며, 레고 시티 구역은 튤립과 데이지꽃으로 장식되어 봄의 생기가 넘치는 구역으로 변신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즌 축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닌자들의 특별한 공연이 파크 곳곳에서 진행된다. 먼저 매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열려라 레고랜드’ 공연에는 원소의 힘을 가진 4명의 닌자와 레고 닌자고 코스튬 카이와 니아가 등장하여 손님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10일부터는 신규 닌자고 놀이기구 런칭을 맞이해서 레고 닌자고 월드 구역에 ‘닌자고! 파티고!’ 신규 공연도 시작한다. 공연은 원소의 힘을 가진 닌자들이 자신의 힘을 깨우치고 물, 불, 흙, 번개 등 다양한 원소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1 07:40
생활문화

에버랜드, '무민 불꽃놀이' 멀티미디어쇼 오픈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로 무민 IP를 활용한 멀티미디어쇼 '무민 불꽃놀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현재 무민과 함께 하는 윈터토피아 겨울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에서는 3월 3일까지 어트랙션, 식음, 상품, 포토존 등 다채로운 무민 테마의 오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특히 북유럽 대자연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노르딕 포레스트는 다양한 포토스팟과 함께 야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며 올겨울 인생샷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먼저 무민 애니메이션과 함께 화려한 불꽃들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멀티미디어쇼 '무민 불꽃놀이'가 지난 10일부터 3월 1일까지 매주 금토 및 공휴일에 포시즌스가든에서 펼쳐지고 있다.국내에서 무민 IP의 멀티미디어쇼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에버랜드는 최근 작품인 '무민밸리 대소동'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특별 제작한 영상과 음악을 이번 공연에 적용했다.무민 불꽃놀이 공연에서는 절친 스너프킨과 우정여행을 떠나고, 스노크메이든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등 무민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과 화려한 불꽃쇼가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연출하는 모습을 약 10분간 선보인다.이에 더해 영상 각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과 레이저 조명, 수천여 발의 불꽃 등 특수효과들이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물들이며 잊지 못할 겨울밤의 추억을 선물한다.특히 무민밸리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북유럽 감성의 노르딕 포레스트에서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실제 동화 속에 들어와있는 것만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몰입감 있게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북유럽 감성의 노르딕 포레스트로 변신한 포시즌스 가든은 야경 맛집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야간의 에버랜드는 반짝반짝 불빛에 북유럽 감성 어우러진 말 그대로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겨울 시즌에 가면 꼭 어두워질 때까지 있다가 야경까지 보고오는걸 추천' 등 다양한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특히 일몰 무렵 노르딕 포레스트를 순환하는 '무민 트레인'에 탑승하면 주황빛으로 하늘이 점점 물들어 가고 형형색색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는 노르딕 포레스트의 야경을 운치 있게 감상할 수 있다.무민 트레인 앞에는 귀여운 무민과 함께 네컷 사진을 찍거나, 에버랜드 캐릭터들과 함께 최근 유행하는 항공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가 설치돼 기념사진을 남겨가기 좋다.무민 불꽃놀이, 각종 포토존 뿐만 아니라 무민 테마의 먹거리와 굿즈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가든테라스 레스토랑에서는 무민 캐릭터 모양으로 플레이팅 된 '무민 포근포근 폭찹라이스', 무민 친구들의 그림이 그려진 '무민밸리 달달 팬케이크 모임' 등 귀엽고 맛있는 무민 테마 메뉴 13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무민 상품점으로 특별 연출된 메모리얼샵에서는 후드티, 목도리, 담요 등 오직 올 겨울 에버랜드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를 포함해 총 32종의 무민 캐릭터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13 11:22
생활문화

맵핑쇼부터 마술 공연까지…롯데월드로 떠나는 겨울 나들이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위해 롯데월드가 겨울 이벤트를 잔뜩 준비했다. 어드벤처,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에서는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 등 다양하다. 21일부터 25일까지 롯데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한다.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매년 겨울, 화려하고 참신한 비주얼의 매직캐슬 맵핑가 크리스마스 신호탄을 올린다. 올해 새롭게 리뉴얼된 ‘크리스마스 판타지아’ 맵핑은 더욱 다채로운 비주얼로 화제다. 크리스마스 카드, 디저트 캐슬, 토이 캐슬, 스웨터 캐슬, 빅 트리 등을 주제로 한 형형색색의 맵핑이 일몰 후 매직아일랜드를 빛으로 밝히며, SNS를 통해 ‘역대급 분위기’, ‘크리스마스 명소’, ‘인생샷 핫플’ 등의 수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눈꽃송이 이미지를 바닥에 송출하는 ‘고보라이트’ 효과까지 더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따뜻한 실내 어드벤처 1층 남문 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다. 키링, 홈데코, 방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으며,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산타와 요정들이 춤추고 노래하며 꿈과 사랑을 선물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열린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산타와 요정들의 하루를 담은 공연인 ‘산타 빌리지 투어’도 매일 오후 5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펼쳐진다. 매일 오후 6시 30분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리는 공연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을 통해 세계 최고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성냥팔이 소녀의 이야기도 감상 할 수 있다. 또 매일 오후 3시 30분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신나는 캐롤 파티 ‘로티의 크리스마스 환타지’도 크리스마스 시즌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국내 최고층 전망대 ‘서울스카이’도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최고층 프리미엄 라운지 ‘123라운지’는 매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되면 손님들로 북적이는 명소다. 특히 세트메뉴 ‘123 스페셜’을 이용한다면 서울의 전망을 배경 삼아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고급스러운 파스타와 스테이크, 달콤한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다. 24일 디너(1부, 2부)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형태로 꾸며진 해산물 모둠 샐러드를 포함한 호텔식 다이닝을, 오후 10시 30분에는 3부 ‘와인 스페셜’ 코스까지 연말 스페셜 메뉴를 특별 편성했다. ‘123 스페셜’과 연말 스페셜 메뉴는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후 6시 118층 남측 스카이데크에서는 마술 버스킹 공연 ‘오픈 스테이지 인 서울스카이 : 매지컬 크리스마스’가 열린다. 첫 날 여성 마술사 이연우의 참여형 마술을 시작으로, 스토리 매직의 김동환, 카드 & 큐브 마술의 조던케이까지 세 명의 아티스트가 하루씩 신비한 공연을 선보인다. 24일, 25일 오후 3시 121층 전망층에서는 탁 트인 서울 전경을 무대로 눈과 귀가 황홀해지는 ‘로맨틱 재즈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피아노, 트럼펫, 색소폰으로 구성된 재즈 트리오가 재즈 스탠다드 명곡과 익숙한 캐롤까지 총 4가지 곡을 연주해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자극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스타생물과 손님들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유쾌한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깜찍한 모습이 매력적인 훔볼트 펭귄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 ‘펭귄 러브 액츄얼리’를 지하 1층 극지방존 펭귄수조에서 진행한다. 손님들이 펭귄에게 사랑을 담은 메시지 카드를 보내는 이색 이벤트로, ‘하트 카드 패키지권’과 극지방존 현장 캡슐자판기를 통해 하트 카드를 구매 후 펭귄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 극지방존 ‘사랑의 소원트리’에 걸면 하루 3번(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아쿠아리스트가 수거해 펭귄에게 전달한다. 지하 1층 바다사자 수조에서는 일 2회(오전 11시, 오후 3시) 크리스마스 특별 생태 설명회 ‘바다사자야 싼타왔숑!’이 진행된다. 흥겨운 캐롤이 흐르는 가운데, 마치 라디오 토크쇼를 듣는 듯한 분위기의 생태 설명회는 추위에 강한 바다사자의 비결에 대해 알 수 있다. 또 산타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등장해, 바다사자의 크리스마스 먹이상자 선물을 현장에서 직접 개봉한다.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도 크리스마스가 찾아온다. 매일 2회(오후 2시, 오후 5시) 산타와 루돌프 사슴으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특별한 인사를 전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17 10:02
예능

이찬원도 인정한 명소… 튀르키예 온천 마을 파묵칼레 눈부신 광경 (톡파원 25시)

‘톡파원 25시’가 알찬 코스로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2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출장 전문 톡파원 알파고가 출연해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비롯해 태국 방콕, 미국 앨버커키, 튀르키예 파묵칼레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랜선 여행을 떠났다.먼저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알파고가 톡파원으로 나서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가장 큰 시장이자 약 6000평 규모를 자랑하는 젤레니 바자르를 찾았다. 알파고는 ‘사과의 도시’로 유명한 알마티의 사과를 맛본 후 극찬하는가 하면 중앙아시아 전통 음료인 쿠미스를 시음했으나 결국 한 잔을 채 다 마시지 못하고 포기했다. 그는 “막걸리 안에다가 탄산수를 넣은 느낌”이라며 맛을 표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어 시장 내부에는 다양한 식자재들이 가득하고 외부에서는 의류를 판매하고 있는 현지 시장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전현무, 김숙, 양세찬이 알파고가 사 온 모자를 착용, 김숙과 전현무의 비주얼이 도플갱어처럼 닮아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비슷한 모자를 쓴 셋은 마치 호텔 사장이 된 듯 “환영합니다”라고 말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다음으로 ‘톡파원 GO’에서는 신청자의 의뢰를 받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콕 가족 여행 맞춤 코스로 안내했다. 태국 톡파원은 태국 방콕의 관광 명소를 돌며 어린이용 파인다이닝 코스부터 럭셔리 어른 코스까지 제공되는 버스 레스토랑을 소개했다. 유명 레스토랑에 정차 후 버스로 음식을 서빙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에 출연진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이와 함께 태국의 인기 동물인 새끼 하마 무뎅이 있는 동물원과 태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랜드마크도 방문했다. 이 랜드마크의 노란 전망대로 가면 하늘 위에서 내려보는 듯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5시에서 7시 사이에 가면 기막힌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꿀팁도 전했다.한편, 미국 톡파원은 매혹의 땅 미국 뉴멕시코 앨버커키의 올드타운으로 향했다. 뉴멕시코에서는 칠리가 들어간 음식을 주문할 때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레드 칠리와 그린 칠리를 함께 요리해준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앨버커키 국제 열기구 축제’ 현장도 찾아가 각양각색의 열기구 떼들이 줄을 지어 밤하늘을 밝히는 낭만적인 풍경을 선보이며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마지막으로 튀르키예 톡파원이 튀르키예의 3대 명소 중 하나인 작은 온천 마을 파묵칼레로 가 설산처럼 펼쳐진 석회층의 장관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198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도시로 등재된 파묵칼레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맨발로 입장해야 한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톡파원은 유료 포토서비스에 도전, 소품을 이용하여 멋진 배경에서 인생샷을 남겼다. 이를 본 이찬원은 “우와! 이거 인생샷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세계 각국의 매력을 듬뿍 담은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3 08:45
예능

이혜원 “日후지산에서 임신했나”…♥안정환 “내 기 받은 것” 2세 탄생 비하인드 (‘선넘패’)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과의 2세 탄생 비화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59회에서는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함께, 캐나다, 미국, 일본으로 ‘선 넘은 패밀리’들이 전하는 현지 소식에 다양한 입담과 정보를 더하는 현장이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패밀리’로 새롭게 합류한 8년 차 한일 부부 이정재-케이코가 출연해 스튜디오 출연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정재는 “단기 이민을 와 일본 오카야마 현에 살고 있다”면서 “일본에는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전통행사인 ‘시치고산’ 문화가 있다. 산이나 절을 방문해 건강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며 후지산의 뷰 스폿을 소개했다. 6시간이나 운전해 후지산에 도착한 이정재는 “후지산은 정상에 신이 산다는 말이 있을 만큼 신성하게 여겨진다. 일본 사람들은 임신을 기원할 때 (후지산에) 간다”고 설명하고, 이를 들은 이혜원은 “그래서 나도 저기서 임신했나?”라며 신기해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나의 기를 받은 거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유세윤은 “두 분 다 기운이 좋았나 보다”라고 유쾌하게 반응했다. 이후 이정재-케이코는 일본에서 가장 깊은 만인 스루가만 위에서 후지산을 볼 수 있는 ‘스루가만 페리’를 타는가 하면, 인생샷 스폿인 ‘꿈의 대교’, ‘편의점 뷰 스폿’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 ‘별다방 스폿’까지 소개했다. 유세윤은 “별다방 스폿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방송 후) 여기도 이제 끝났다고 봐야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후로도 이정재-케이코는 시즈오카 명물인 생와사비 아이스크림, 오뎅 등 현지의 유명한 먹거리를 체험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안방에 전했다.‘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07:54
생활문화

에버랜드 '비밀의 은행나무숲'에서 온전한 황금빛 가을을

에버랜드가 반세기 만에 황금빛 가을정원의 문을 열었다. 바쁜 일상 속 스치듯 지나갔던 단풍을 고스란히 담은 은행나무숲을 마주하면 짧아진 가을과의 이별이 결코 아쉽지 않다.에버랜드가 은행나무 심은 이유는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 신원리 향수산 일대에 조성된 에버랜드 은행나무숲을 찾았다.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 군락지로, 에버랜드는 이 장소를 B2B(기업 간 거래) 고객에게만 개방했다가 오는 10일까지 일반에 시범 공개한다.에버랜드가 생태 보전을 위해 꽁꽁 숨겨왔던 비밀의 숲을 향한 관심이 몰리면서 산책 프로그램 신청이 2분 만에 마감됐다.에버랜드 정문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은행나무숲은 약 14만5000㎡(약 4만4000평) 규모를 자랑한다.산림녹화가 목적이기는 했지만 1970년대 본격적으로 조성할 당시에는 밤나무, 살구나무, 호두나무 등 경제에 도움이 되는 나무를 주로 심었다.그러다 1979년 기록적인 한파로 대다수 과실수가 고사했는데, 시련에도 끝까지 살아남은 모습이 국토 개발이라는 기업 정신과 맞닿아 은행나무를 더 심기로 했다.이 숲에만 약 3만 그루가 있지만 은행나무가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멸종 위기종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나무가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접근을 막는 호르몬을 과하게 발산하고, 씨를 퍼뜨려줄 동물들은 냄새가 심한 열매를 멀리한 탓이다.최근에는 단풍이 온전히 들기 전에 이상 고온으로 초록색이 남아 하나 이상의 색으로 칠해진 나뭇잎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은 "우리가 아니었으면 은행나무가 멸종됐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인간도 숲을 파괴하는 것이 아닌 살릴 수 있는 존재라는 희망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약 5㎞의 트레킹 코스는 초반 10분 정도 숨 가쁜 구간을 지나고 나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온 세상이 황금빛인 은행나무숲은 걷기만 해도 애틋해지는 데이트 코스다. 각도만 잘 조절하면 어렵지 않게 인생샷을 건질 수 있으니 눈으로 충분히 즐기기를 추천한다. 은행나무숲서 호암미술관, 희원으로숲 중앙에 위치한 명상장에도 들러 20분가량 강사의 지도에 따라 간단한 동작으로 몸을 풀어준 뒤 명상 체험을 했다.매트 위에 누워 단풍나무 끝에 펼쳐진 하늘을 바라보다 눈을 감고 호흡에만 집중했다. 가을을 담느라 눈이 바빴던 탓에 인지하지 못했던 잔잔한 시냇물 소리가 마음을 달랜다.한결 가벼워진 몸과 마음은 호암미술관에서 예술로 채웠다.내년 1월까지 이어지는 니콜라스 파티의 전시 '더스트'에서는 유년 시절 그라피티를 하고 도망 다녔던 젊은 스위스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다.작품 의도를 정확히 꿰뚫을 수는 없지만, 닿기만 해도 먼지처럼 흩어지는 파스텔로 대형 벽화를 그리기 위해 작품 하나당 일주일을 소요했다는 이야기만 들어도 충분히 흥미롭다. 미술관을 나오면 한국 전통 정원인 희원으로 자연스럽게 발길이 이어진다. 차경(경치를 빌려오다)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겸손한 이곳의 연못과 정자를 거닐면 절로 차분해진다.마지막으로 학, 귀면, 박쥐 문양을 새긴 보화문을 지나면서 좋은 기운을 충전했다.이처럼 에버랜드는 테마파크 외에도 은행나무숲에서 시작해 호암미술관, 희원 등으로 이어지는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에버랜드 관계자는 "국내 여가 문화와 인구 구조의 변화 트렌드 속에서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용인=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7 07:00
예능

우영, 오늘(20일) 결혼인데… “조세호가 극악이야” 분노 (‘극한투어’)

조세호와 우영이 튀르키예를 마지막까지 알차게 즐긴다.20일 방송되는 JTBC ‘극한투어’에는 조세호와 우영의 튀르키예 마지막 여행기가 공개된다.이날 조세호와 우영은 지난 방송에서 구입한 10kg 초대형 빵을 등에 업고 다니며 튀르키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상태로 인생샷 핫 플레이스인 갈라타 타워의 꼭대기에도 올라가야 한다는 사실에 우영은 “조세호가 극악이야”라며 화를 내지만 이내 우애넘치는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낸다.어렵게 목적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현지 전통 의상을 입고 인생샷 남기기에 열중하지만 수십 마리의 갈매기 떼와 아슬아슬한 크레인 위에서 애를 먹는다. 평범함을 거부한 조세호와 우영이 과연 인생샷 남기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튀르키예의 마지막 극락투어를 이끌게 된 우영은 600년 역사를 가진 튀르키예 전통 목욕탕 ‘하맘’으로 조세호를 인도한다. 평소 사우나 마니아라는 조세호는 투어의 정체를 알게 된 순간부터 ‘극락’을 외치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한다.이곳에서 두 사람은 건장한 몸집을 가진 세신사들의 거침없는 손길에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세신을 당하게 된다. 거대한 대리석 위에서 냉동 참치처럼 이리저리 옮겨지거나 다리 찢기를 당하는 모습을 본 박명수와 이은지는 “포로예요?”, “목욕시켜 주는 게 아니라 혼내는 느낌인데?”라며 폭소를 멈추지 못한다.조세호와 우영의 튀르키예 투어의 마지막은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극한투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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