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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CJ ENM·SM엔터 합병설, SM "사실 무근…다각도로 논의중"

CJ ENM(이하 CJ)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양 측 모두 기업간 인수합병설을 부인했다. 21일 매일경제는 CJ와 SM이 오는 22일 인수 계약을 맺고 해당 내용을 공표한다고 보도했지만, 이에 대해 CJ 측은 "음악 사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SM 역시 "여러 기업들과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그러나 22일 인수 계약을 체결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최근 투자 업계에 따르면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창사 32년 만에 인수를 결심한 후 보유 중인 자신의 지분 18.7% 전량을 내놓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만 총괄의 소유 지분 가치는 3000억 대로 알려졌으며, SM 시가총액은 21일 기준 약 1조 7925억 원이다. SM을 인수하는 유력 후보 기업으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CJ ENM 등이 있다. SM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자신의 이름 이니셜을 따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공식적인 창립 시기는 1995년으로, 이후 H.O.T.,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수많은 스타 가수를 탄생시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1 15:23
연예

[이슈IS] 임영웅·방탄소년단 한솥밥 루머, 하이브·물고기 "사실무근"

임영웅과 방탄소년단이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될 것이란 루머에 대해 양측 모두 발빠르게 부인했다. 3일 한 매체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하이브와 임영웅의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이 기업간 인수합병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속사 확인 결과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두 아티스트 모두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해당 소식은 삽시간에 큰 화제가 됐다. 그러나 양측 모두 인수설을 비롯해 기업간 합병에 대해서도 즉각 부인했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인수합병설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으며, 하이브 역시 "사실무근"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임영웅은 지난해 3월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초대형 스타로 떠올랐다. 임영울을 비롯한 '미스터트롯' 톱 6는 매니지먼트를 대행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와의 계약이 오는 12일 만료된다. 이후 톱 6는 기존 소속사로 돌아가 활동 스펙트럼을 넓힌다. 이에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3 20:23
생활/문화

SKT, 37년만에 기업분할 추진…연내 통신·신사업 분리

SK텔레콤이 통신 사업을 벗어나 종합 ICT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설립 37년 만에 기업분할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존속회사인 'AI&디지털인프라 컴퍼니'와 신설회사인 'ICT 투자전문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통신 사업과 신성장 사업을 분리, 각 영역에 적합한 경영 구조와 투자 기반을 갖춰 반도체와 뉴 ICT 사업을 확장한다. 회사명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이 100조원에 이르며 코스피 상장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2위에 올라있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올해 2월 기준 약 635만명(점유율 약 46.5%)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뉴 ICT 사업은 지난해 SK텔레콤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24%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원스토어, ADT캡스 등 자회사들의 IPO(기업공개)도 추진하고 있다. AI&디지털인프라 컴퍼니는 SK브로드밴드 등을 자회사로 두고 5G 리더십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신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신사업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IDC), 구독형 서비스 등이다. 존속회사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5G 유망 산업에서 미래 수익을 창출하고, AI와 디지털 인프라 등 혁신 기술 개발을 지속한다. ICT 투자전문회사는 국내외 반도체 관련 회사에 투자한다. 과거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구 도시바메모리) 투자,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진행했을 때보다 더 공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신설회사와 SK㈜의 합병설에 대해서는 "합병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SK텔레콤은 증권사의 분석을 인용해 자사의 목표 주가가 상향하고 있으며, 분할 이후 존속회사와 신설회사의 합산 가치가 약 3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추후 이사회 의결,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연내 분할을 완료할 방침이다. 미래 지향적인 기업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회사명도 준비하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CEO는 이날 임직원 대상 온라인 타운홀 행사에서 "지금까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잘 키워온 SK텔레콤의 자산을 온전히 평가받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시점"이라며 "분할 후에도 각 회사의 지향점에 따라 계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자"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4.14 16:33
연예

빅히트 측 "플레디스 인수합병설? 결정된 바 없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사업 확장에 대해 다양한 기회들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13일 빅히트 측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의 인수 합병설에 대해 "다양한 기회들에 대해 열려있으나 문의하신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방탄소년단을 키운 빅히트가 뉴이스트,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를 레이블로 들인다고 보도했다. 지분 양수양도와 관련한 모든 절차를 마친 상태라고 했으나, 빅히트 측은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빅히트는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을 레이블로 인수했다. 빅히트의 사업 확장 가능성이 열려 있는 바, 레이블 합병 등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3 08:39
스포츠일반

겅호는 겅호, 그라비티는 그라비티

일본 최대의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겅호온라인이 한국에 진출했다.지난 19일 한국 현지 법인인 겅호코리아 설립 발표장에서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겅호코리아가 그라비티를 인수하느냐’였다. 물론 이같은 관심은 겅호코리아가 겅호온라인이 100% 출자한 회사라는 데서 기인한다. 소프트뱅크 계열에는 2005년 계열 투자 법인인 EZER를 통해 4000억원을 주고 한국 기업을 인수한 그라비티와 소프트뱅크가 자체 설립한 겅호온라인이라는 두 개의 온라인 게임사가 있다.그렇다 보니 그라비티라는 나스닥 상장 기업이 있음에도 왜 굳이 겅호코리아를 설립하느냐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며 이런저런 추측이 난무했다. 하지만 이날 이후 그동안 의혹을 사던 겅호 온라인과 그라비티의 합병설은 일단 물밑으로 가라앉는 분위기다.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동생인 손태장 겅호온라인 회장을 대신해 한국에 온 모리시타 가즈키 대표는 "그라비티는 그라비티고 겅호는 겅호"라고 분명히 말했다. 그라비티 초기 해외 사업을 세팅한 박수홍 겅호코리아 대표도 "겅호는 그라비티 주식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겅호코리아는 겅호온라인이 세계로 진출하기 위해 한국의 노하우와 인재를 활용하기 위해 설립한 것일 뿐 그라비티와는 무관하다"라고 말했다.겅호코리아의 올해 전략은 한국에서 자체 발굴한 게임을 해외 퍼블리싱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것. 이에 따라 ‘진 여신전생 온라인’ ‘북두의 권 온라인’ ‘그란디아 온라인’ 등 일본에서 개발된 온라인 게임을 올해부터 차례로 한국 내에 선보인다. 또한 해외 퍼블리싱 업무의 첫 번째로 효성CTX에서 개발한 FPS 온라인 게임 ‘랜드매스’와 이미 계약을 맺었다.문제는 두 회사가 지금처럼 명확한 업무 분담을 해 나갈 수 있을지 여부다. 지금 당장은 그라비티와 겅호가 좋은 파트너사로 각자의 사업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두 회사가 게임개발과 해외 사업이라는 소임 분담을 명확히 할지. 완전 합병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시간이 지나보면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 같다. 한편 이날 유일영 그라비티 대표는 해외 행사 일정이 있어 불참했다. 박명기 기자 2007.04.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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