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172건
연예일반

케이윌, 김범수·린·헤이즈 ‘명품 보컬’ 회동... “스타 된 것 같아”

케이윌이 가수 김범수, 린, 헤이즈와 유쾌하고 진솔한 음악 토크를 펼쳤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케이윌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아는형수’ 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여기서 형수란 케이윌의 본명을 의미한다.영상 속 케이윌은 지난 8월 마닐라에서 개최된 ‘KOSTCON’ 참석을 위해 현지를 방문한 김범수, 린, 헤이즈와 함께 한 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헤이즈는 케이윌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제가 ‘언프리티 랩스타2’ 나오기 전에 혼자 음악할 때 스튜디오에서 선배님을 뵌 적이 있다”며 “저는 선배님을 아니까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는데, 딱 지나가시다 멈춰 서서 인자하게 인사해 주시고 갔다. 그게 저한테 너무 좋은 기억으로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린은 “형수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다정함 10을 주면 20을 주는 아이다”라며 공감했고, 케이윌은 멋쩍어하면서도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노래에 대한 진지한 대화도 이어졌다. 린이 “나는 노래할 때 감정 과잉이 많다. 호불호가 엄청 갈린다. ‘얘 노래를 들으면 내가 너무 피곤해’ 그러면 스킵하게 되는 거니까”라고 털어놓자, 케이윌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 노래가 누군가를 좀 피곤하게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범수도 “죄송합니다. 많이 피곤하셨죠 여러분”이라며 너스레를 보탰다.‘KOSTCON’에 참여한 네 사람은 콘서트 후기도 공유했다. 생각보다 더 뜨거웠던 현장 반응에 김범수는 “내 노래를 따라 부르는 정도가 아니다. 되게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이었다”고 얘기했고, 케이윌 역시 동의하며 “대기실에 들어와서 ‘나 오랜만에 스타 된 거 같아’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영상 말미, 제작진이 ‘뺏고 싶은 OST’에 대해 묻자 케이윌은 “나는 세진(린)이 거를 (이미) 하나 했다”며 자신이 리메이크한 네이버웹툰 ‘낮에 뜨는 달’의 OST ‘시간을 거슬러’를 언급했다. 그는 “드라마가 아니라 웹툰 OST였는데 원작 웹툰에다 팬들이 서사가 잘 어울린다면서 ‘시간을 거슬러’를 붙였다. 붙이면서 (원곡 키를) 낮췄는데 내 목소리가 들린다는 반응이 있었고, 그래서 나한테 온 거다”라고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내가 불렀던 곡 중에서 처음으로 노래방 1위를 찍어봤다”라며 덧붙였고, 린은 “그래서 좀 열이 받았던 것 같아”라고 농담을 건네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케이윌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9 11:08
예능

‘전참시’ 윤남노, 못 다 이룬 유학의 꿈 실천…샤퀴테리 만들기 도전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가 국내 샤퀴테리 1인자 김정현 샤퀴티에와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오늘(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72회에서는 윤남노 셰프가 못 다 이룬 유학의 꿈을 실천하며 직접 샤퀴테리 만들기에 도전한다.이날 방송에서 윤남노 셰프는 후배 셰프들과 함께 국내 대표 샤퀴티에 김정현 셰프의 샤퀴테리 공장을 방문, 샤퀴테리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유학파 출신으로 10년 넘게 샤퀴테리를 연구하며 국내에 샤퀴테리를 알리고 있는 김정현 샤퀴티에는 업계의 ‘샤퀴테리 장인’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평소 샤퀴테리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던 윤남노 셰프는 이번 만남에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고.입구부터 훈연 향으로 가득한 공장에서 윤남노 셰프와 후배 셰프들은 김정현 샤퀴티에의 지도하에 부어스트 만들기에 도전, ‘샤퀴테리 꿈나무‘ 모드에 돌입한다. 특히 윤남노 셰프는 후각만으로도 시즈닝을 구분해 김정현 샤퀴티에를 놀라게 하는데.부어스트 만들기의 분쇄와 배합 과정을 거쳐 마지막 케이싱 단계에 이르자, 뜻밖의 난관에 봉착한 윤남노 셰프. 처음 보는 선배의 서투른 모습에 후배 셰프들은 “형이 혼나는 걸 볼 수 있는 일이 흔치 않잖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샤퀴테리 작업을 마친 윤남노 셰프와 후배 셰프들은 공장 옆 벽돌 화덕에서 직접 만든 샤퀴테리로 특별한 ‘샤퀴테리 파티’를 연다. 최고급 샤퀴테리로 만든 소떡소떡부터 핫도그까지 다채로운 메뉴가 한자리에 차려지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디테일이 살아있는 윤남노표 시식평이 이어지자 참견인들 역시 연신 감탄을 터뜨리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샤퀴테리 공장 체험을 마친 윤남노 셰프와 후배 셰프들은 오늘 만든 샤퀴테리를 한가득 들고 레스토랑으로 복귀한다. 새로 확장한 주방에서 신메뉴 개발에 돌입한 그는 샤퀴테리에서 영감을 받은 ‘양고기를 품은 메추리 소시지’를 완성하며 다시 한 번 ‘요리하는 돌아이’다운 창의력을 입증할 전망이다.유학의 꿈을 현실로 완성한 윤남노 셰프의 열정 가득한 하루는 오늘(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전참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7:53
스포츠일반

충격 고백 “24시간 내내 훈련했다”…역사상 가장 독특한 파이터가 직접 밝혔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뛰는 이리 프로하츠카(체코)가 과거 고집스러웠던 훈련 방식을 이야기했다.미국 MMA 전문 매체 블루디 엘보우는 6일(한국시간) “프로하츠카는 UFC 역사상 가장 독특한 인물 중 하나이며 그의 기이한 훈련 방식에서도 드러난다”며 한 발언을 전했다.같은 날 UFC 전 플라이급(56.7kg)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미국)의 유튜브 채널 ‘마이티’에 프로하츠카와 인터뷰가 올라왔다.영상 속 프로하츠카는 “한 번은 24시간 동안 오로지 원투, 원투훅만 반복했다. 정말 24시간 동안 그랬다”고 말했다. 프로하츠카는 신체가 강인한 UFC 파이터 중에서도 ‘인자강’으로 꼽힌다. 아울러 평소 기행을 벌이는 것으로 유명한 선수이기도 하다.블루디 엘보우는 과거 프로하츠카가 몇 차례 경기 이후 자기 정신력을 시험하기 위해 음식과 물 없이 어두운 방에 들어갔다는 일화도 조명했다.그는 24시간 내내 훈련하고도 통증을 전혀 느끼지 않았던 것에 관해 “이봐, 목적이 분명하면 뭐든 해낼 수 있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다른 선수라면 24시간 훈련, 그것도 기본적인 잽, 스트레이트, 훅 수련만 한 것이 믿기지 않을 만하다. 그러나 평소에도 특이한 프로하츠카의 발언이라 MMA 팬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할 만하다. 2020년 UFC에 입성한 프로하츠카는 2022년 6월 글로버 테세이라(브라질)를 꺾고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그는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에게만 두 번 패했다. 그래도 현재 라이트헤비급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1.07 06:55
산업

최장수 기네스북만 4개, 100년 넘은 '보물' 가득한 동화약품 신사옥 가보니

‘우리가 알고 있는 기념관이 맞아?’ 128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동화약품의 신사옥 1층에 들어서면 받는 느낌이다. 한국 최초의 등록 상품인 ‘활명수’를 비롯한 역사적인 유산들이 카페와 함께 어우러지며 개방감을 준다. 누구나 가볍게 찾을 수 있게 조성된 이 공간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다양한 이야기들로 채워지고 있다. 대중과의 브릿지 ‘동화 1897 라운지’ 지난 5일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동화약품 신사옥에 인자한 미소를 띤 손님이 찾았다. 이곳 순화동 5번지에서 동화약품과 함께 장사를 했다는 어르신은 “윤광열 회장(현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부친)과 함께 1995년에 ‘모란장(국민훈장)’을 받았는데 아직도 잘 지내시는가?”라고 물었다. 쑥스럽다며 신분을 밝히진 않았지만 이 곳이 고향인 그는 “과거를 떠올릴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이렇게 멋진 공간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 몇 번이고 예전에 함께 했던 친우들에게 자랑을 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동화약품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 공간의 이름은 ‘동화 1897 라운지’. 모두가 쉽게 드나들 수 있게 조성된 라운지는 벌써부터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1897이라는 숫자는 동화약품이 설립된 연도다. 이 라운지는 카페 온선재(따뜻한 바람이 부는 집)와 전시관이 경계 없이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해 과거와 현재가 하나의 시간으로 만나는 공간을 표현했다.동화약품 관계자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온기를 전하고 마음을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뜻을 담아 ‘온선재’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카페와 기념관 각자가 도드라지지 않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마치 아늑한 ‘미술관’에 온 느낌마저 든다. 보통 기념관 한 자리를 차지하곤 하는 ‘창업자의 흉상’조차 찾을 수 없어 딱딱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런 개방적인 분위기 덕에 커피를 마시러 온 외국인들도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흥미로워 표정을 드러냈다. 동화약품 예전 한옥 약방 시절부터 지역사회와 교류를 중시했다. 1897 라운지처럼 대중에게 오픈된 공간을 조성한 이유도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세심한 관심으로 볼 수 있다. 동화약품은 1층 라운지뿐 아니라 신사옥의 2층 공간도 서울중구청을 위해 내줬다. 중구청은 시민의 교육과 문화적인 공간으로 이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고 동화의 헤리티지가 표현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펼친 부채를 표현한 한지 벽과 옛 한옥 약방을 모티브로 한 나무 기둥, 묵직한 검은 판석 등은 순화동 5번지 작은 한옥에서 출발한 동화의 헤리티지를 섬세하게 전달하고 있다. 동화약품 측은 “윤도준 회장님이 전시 공간이 너무 도드라지지 않고 카페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전시물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긴 것으로 알고 있다”며 “라운지는 긴 역사 동안 동화가 지켜온 헤리티지를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민족과 함께 걸어온 길’ 기네스북과 훈장 라운지 센터의 ‘동화약방 본포 입구 표석’을 제외하고도 동화약방 우물이 있던 자리 등도 눈길을 끈다. 전시 공간 안쪽에 자리한 실제 예전의 우물터는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의 근원이 된 곳이다. 사옥에는 한국 제약 산업과 약학 교육의 역사를 밝히는 100년 이상의 귀중한 사료들이 가득하다. 동화약품은 특허와 상표의 가치를 일찍이 인식하고 의약품 권리를 지키는 상표등록을 실시했다. 4개의 기네스북 인증서도 눈길을 끄는데, 한국 최초의 등록 상품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활명수’는 1910년 12월 16일에 등록됐다. 1897년 설립으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 된 제조회사이자 제약사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동화약품의 상징인 ‘부채표’는 대한민국 최초의 상표로 등록됐다. 독립운동을 도운 공로를 인정 받은 건국공로훈장도 찾아 볼 수 있다. 독립운동가 민강 선생이 동화약품을 설립하면서 민족 자립을 도왔다. 국내 최초의 신약인 활명수는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자금을 마련하는 데 쓰인 것으로 유명하다. 고 윤광열 회장은 1944년 일제 학도병으로 끌려갔지만, 상하이 임시정부를 찾아가 광복군으로 투신한 뒤 중대장으로 활동하며 민족 자립 정신을 이어가기도 했다. 윤 회장은 제약 산업 발전 등의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또 1995년에는 헨릭 공 명예훈장이 수여됐다. 회사는 1965년부터 당시로는 드물게 덴마크 레오 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으며 기술 제휴를 진행했다. 여기서 탄생한 치료제가 바로 ‘국민 상처치료제’ 후시딘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동화약방 시절에 직접 썼던 약연, 약작두 등 오랜 세월이 묻은 유물들도 볼 수 있다”며 “동화가 품은 이야기가 후대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11.07 06:30
영화

조우진,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이종석·이준혁과 한솥밥 [공식]

배우 조우진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에이스팩토리는 5일 이같이 밝히며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믿고 보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조우진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다장르를 소화하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펼치고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우진은 영화 ‘내부자들’, ‘남한산성’, ‘1987’, ‘국가부도의 날’, ‘킹메이커’, ‘외계+인’ 1, 2부, ‘하얼빈’, ‘사마귀’, ‘보스’,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수리남’, ‘강남 비-사이드’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에서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 역을 맡아 날렵하면서도 묵직한 액션을 선보인 데 이어, 코미디 영화 ‘보스’에서 조직의 이인자이지만 중식당 미미루로 전국구 평정을 꿈꾸는 주인공 순태 역을 맡아 242만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었다.한편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이종석, 이준혁, 유재명, 이시영, 염혜란, 윤세아, 이규형, 장승조, 최대훈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6 09:49
연예일반

[포토] 김종수, 인자한 분위기

배우 김종수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서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 오는 5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1.03/ 2025.11.03 11:36
드라마

‘부세미’ 전여빈, 막판 스퍼트… 장윤주에 복수 성공할까

‘착한 여자 부세미’ 전여빈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앞서 지난달 28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10회에서는 삶을 포기하려던 김영란(전여빈) 앞에 죽은 줄만 알았던 가회장(문성근)이 모습을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그간 김영란은 가회장과의 약속대로 가선영(장윤주)의 만행을 세상에 알리고자 부단히 노력했다. 하지만 잔인하고 악랄한 가선영의 악행은 끝날 줄을 몰랐고, 게다가 자신이 죽지 않으면 전동민(진영)이 살인자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하자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꼭 구하겠다는 전동민과의 약속조차 지키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김영란은 결국 총구를 자신의 머리에 겨눴다. 무창에 발을 들였던 지난날을 후회하며 다 내려놓고자 애써 눈물을 삼켜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그때 나타난 가회장의 존재는 반전을 선사했다.가회장이 살아있다는 건 김영란에게도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것. 다시 마음을 다잡고 재기할 김영란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많은 응원을 유발한다. 돈 때문에 시작됐지만 이젠 그 이상의 의미가 생겨버린 그녀의 복수극은 과연 어떠한 끝을 보게 될지,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착한 여자 부세미’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채널 ENA에서 시청 가능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3 07:25
연예일반

[TVis] “거북이 한 마리=2억원” 임채무, 아웃사이더 파충류 사업에 깜짝 (사당귀)

배우 임채무가 래퍼 아웃사이더의 파충류 사업 현장을 찾았다가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2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적자에 시달리는 ‘두리랜드’를 살리기 위해 머리를 맞댄 임채무, 딸 임고운, 손자 심지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세 사람은 하반기 동물 체험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특수동물 교육기관 겸 파충류 숍을 찾았고, 그곳의 주인이 다름 아닌 래퍼 아웃사이더였다.‘속사포 랩 1인자’로 유명했던 아웃사이더는 현재 양서·파충류 홍보대사이자 관련 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임채무 가족을 맞이한 그는 특유의 랩으로 인사를 건네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를 본 임채무는 “혀가 두 개냐”며 너스레를 떨었다.MC 전현무는 “아웃사이더가 파충류 사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키즈들의 대통령이다. 완전 이쪽에 빠졌다”고 소개했다. 이에 임고운 실장은 “하반기에 생물을 사입하는 예산을 500만 원에서 1천만 원 정도로 잡고 있다”고 보고했고, 임채무는 “묻지 말고 필요한 거 있으면 가져가라”고 흔쾌히 답했다.아웃사이더는 “그렇다면 아주 특별한 친구들을 보여드리겠다”며 그린바실리스크, 테구, 멸종위기종 알다브라코끼리거북 등을 소개했다. 그는 “한 달 채소값만 300만 원 정도 든다. 가장 큰 거북이는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 정도”라고 밝혀 임채무를 깜짝 놀라게 했다.이를 들은 손자 심지원은 “할아버지, 여섯 마리 다 사주세요”라며 졸랐고, 임채무는 “그러면 아프리카를 다녀와야겠다”며 웃음을 터뜨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2 18:47
스타

“걸그룹 비주얼인가요?” 고현정…20대보다 힙한 패셔니스타 [AI 포토컷]

배우 고현정이 힙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고현정은 최근 자신의 SNS에 한 국내 패션 브랜드의 제품을 착용한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공개된 사진에서 고현정은 오버핏 보이프렌드 점퍼에 미니 스커트, 니삭스를 매치해 감각적인 가을·겨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흐르는 웨이브 헤어와 은은한 메이크업으로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팬들은 댓글로 “영원한 동안” “언니 너무 예뻐서 눈물이 다 나네” “나만 늙나봐 진짜 너무 예뻐요” 등 반응을 남겼다.한편 고현정은 지난 9월 종영한 SBS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통해 안방 극장에 복귀했다. 2025.11.02 15:49
스포츠일반

스피드영이 쓴 대반전·경주로에 나타난 공룡…10월 韓 경마 명장면

'스피드영'이 쓴 3년 만의 반전 드라마(10월 19일 서울8경주 ‘제21회 대통령배’)노박 조코비치, 서효원 등 스포츠계에서는 누군가의 라이벌이나 후계자로 평가받으며 온전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던 선수가 고군분투 끝에 진정한 '넘버원'으로 우뚝 선 사례가 무수히 많다.지난 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 '대통령배(G1·2000m)' 경주에서도 일인자 '글로벌히트'의 그늘에 가려져 늘 이인자 꼬리표를 달고 다니던 '스피드영'이 데뷔 3년 만에 일인자로 우뚝 섰다.'대통령배'는 당해 최고의 국산 경주마를 가리는 '코리아프리미어 시리즈'의 다섯 번째 관문으로, 2025년 현재 한국 경마 최강 투톱으로 불리는 '글로벌히트'와 '석세스백파'를 비롯해 장거리 강자들이 대거 출전했다.'스피드영'은 오랫동안 함께 달려온 정도윤 기수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독보적인 1위로 결승선을 밟았다. 이번 우승으로 코리아프리미어 시리즈 승점 1위로 올라서며 강력한 '연도대표마' 후보로 이름을 올린 '스피드영'이 오는 11월 30일 제43회 그랑프리에서 일인자로서의 존재감을 거듭 과시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경주로에 공룡이 나타났다? 국내 유일 모래 경주로 달리는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 마라톤'지난 18일 경주가 끝난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에 공룡 코스튬을 한 가족이 등장했다. 바로 '제4회 렛츠런파크 경주로 마라톤'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이 외에도 경주마 육성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에 등장하는 말 코스튬을 비롯해 케데헌, 슈퍼맨 등 다양한 코스튬으로 개성을 뽐낸 참가자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참가자 1458명을 포함해 4200명의 방문객의 열정으로 함께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모래 경주로 마라톤이 '러닝 열풍' 속에 올해로 4회차를 맞이했다. '코스튬런', '거북이런', '경쟁런' 등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된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 마라톤 대회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러닝 마니아까지 폭넓은 참여가 이어졌는데, 평상시 경주마들에게만 허락된 경주로 위를 직접 달려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에 참가자들은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초등생 자녀와 함께 '거북이런'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도로 위를 달리는 일반 마라톤과 달리 모래 위를 달리는 것이 녹록지 않았지만, 아이와 함께 성취의 기쁨을 공유하기 좋은 기회였다"며 "경주 시작 전에 말도 구경하고 다양한 이벤트 참가도 가능해 알찬 주말을 보냈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10.31 00: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