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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시하 아빠’ 곽수현♥‘성현 엄마’ 윤민채…‘고딩엄빠’ 1호 부부 탄생

MBN ‘고딩엄빠’가 사상 최초로 출연진들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주인공들을 향한 아낌없는 축하를 건넨다.오는 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12회에서는 그간 ‘고딩엄빠’에 출연했던 인물 간의 깜짝 ‘결혼’이 발표된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인철 변호사는 “우리 방송에 기쁜 소식이 있다”며, “‘고딩엄빠’ 시즌1 출연자인 ‘시하 아빠’ 곽수현과, 시즌1의 또 다른 출연자인 ‘성현 엄마’ 윤민채가 결혼을 한다”고 전한다. ‘래퍼 싱글파파’ 곽수현과 ‘10년 차 싱글맘’의 기적 같은 결혼 소식에 3MC 박미선-인교진-서장훈은 “어디서 이런 인연이”라고 놀라워하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란다”며 우렁찬 박수를 보낸다.이날의 주인공으로는 ‘청소년 엄마’ 주가은이 출연한다. 주가은은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빡빡하게 짜놓은 학업 스케줄에 바쁘게 살아가기가 벅차, 일상을 벗어나는 도피처로 ‘교회’에 다니며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어울렸다”고 전한다. 그중 주가은의 교회 선생님이 주가은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며, 부모님께 말할 수 없는 고민까지 들어줘 편하게 의지했다고. 그러다 주가은은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교회에서 선생님과 나와의 관계가 수상하다는 소문이 돌아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선생님이 나의 사진을 모아놓은 영상과 함께 ‘오랜 기간 좋아했다’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힌다. 이에 서장훈이 “교회 선생님이 본분에 충실해야지, 이래도 되는 거야?”라고 분노를 장전한 가운데, 주가은은 “처음에는 당황스러운 마음에 거절했지만, 선생님의 진심을 알고 난 뒤부터 남자로 보이기 시작해 부모님 모르게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고 전해 탄식을 자아낸다.얼마 후 주가은은 대학교 작곡과에 입학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했지만, “교제 6개월 만에 임신 사실을 확인하며 부모님께 임신 및 비밀 연애 사실까지 모두 털어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부모님은 “결혼해 아이를 책임지고 싶다”는 주가은의 의사에 “당장 선생님과 헤어지고 병원에 가자”고 말하며, 주가은을 ‘감금’시킬 정도로 격렬하게 반대한다. 과연 주가은이 갓 스무 살에 닥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인다.곽수현X윤민채의 웨딩 촬영 인증샷을 비롯해, 청소년 엄마 주가은의 사연과 고민이 펼쳐지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12회는 9월 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2 21:28
영화

혜리 열연 ‘추필선’ 실제 모델도 ‘빅토리’ 감상…“나와 많이 닮아”

시원한 응원 에너지와 울림을 선사 중인 영화 ‘빅토리’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과 사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빅토리’의 실제 모델의 사연과 관람 소식을 전했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 이혜리가 주인공 추필선을 열연해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빅토리’의 출발은 1986년 한 신문 기사에서부터 시작된다. 프로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프로 치어리더들이 생기기 시작하던 시기, 1984년 섬마을 거제도에도 치어팀이 등장한다. 바로 거제고교의 ‘새빛들’이라는 서클로, 회장 한필선 양을 필두로, 윤정미, 최영화, 옥인자, 서정애, 강정미 등 약 6명으로 구성되었다. 그해 거제고교가 대통령 금배 고교 축구대회에서 결승 역전패를 당했고, 전력이 우세한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인 응원 부족으로 패배한 것이라고 생각한 학생들이 애교심을 바탕으로 치어팀 ‘새빛들’을 결성하게 된 것. ‘새빛들’은 매일 3시간씩 무용 교사의 지도하에 땀을 흘리며 치어 댄스를 배웠다. 관중들 앞에서 춤을 춘다는 사실에 당시에는 보수적이었던 어른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응원을 향한 이들의 열정 덕분에 거제도의 마스코트로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새빛들’의 진심이 담긴 응원에 힘입어 거제고교는 1986년 대통령 금배 대회에서 고교 축구 사상 최다 득점인 20골을 기록하며 2년 전의 설욕을 떨칠 수 있었다. 영화 ‘빅토리’는 이러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출발해, 지금의 웃음과 감동, 에너지가 가득한 이야기로 발전할 수 있었다. 이혜리가 맡은 추필선 캐릭터 역시 ‘새빛들’의 회장이었던 한필선 양을 모티브로 시대성과 캐릭터성을 더해 탄생하게 되었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VIP 시사회에는 거제도에서 상경한 한필선 씨가 참석해 ‘빅토리’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기도 했다. 또한 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감동에 젖은 소감을 전했다. 한필선 씨는 “영화 속 추필선과 내 성격이 많이 닮았다. 마치 내 딸을 보는 것 같아서 집에 초대해 따뜻한 밥 한 끼를 차려주고 싶다”라며 추필선 역의 이혜리를 향한 다정한 마음을 건넸다. 한필선 씨의 자녀는 “제가 몰랐던 엄마의 청춘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자필 편지를 이혜리에게 건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에 감동한 이혜리는 벅찬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 이렇듯 모티브가 된 실제 사연에 대한 감동과 함께 전 세대 관객들에게 추억과 새로운 경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빅토리’는 개봉 2주 차에도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유지, 꾸준한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08:53
연예일반

이효리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첫방 앞두고 ‘모녀여행 페스타’ 진행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가 첫 방송을 앞두고 ‘모녀여행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가수 이효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가 첫 방송을 앞두고 ‘모녀여행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당장 멀리 떠나기 어려운 전국의 엄마와 딸들을 위한 이벤트로 영화관, 카페 등 일상 속 데이트 스팟 48곳을 모녀가 함께 방문할 경우 방송 이미지가 담긴 엽서와 여행 가이드북, 스티커가 포함된 프로그램 굿즈를 받을 수 있다. SNS에 스팟 방문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당첨 기회도 주어진다.추천 데이트 스팟은 메가박스, 데이트립 추천 장소, 도토리 캐리커쳐,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모션은 오는 6월 5일까지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JTBC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3 09:23
연예일반

박명수 딸 선화예고 입학…“고등학생 아빠 돼, 열심히 살아야”

방송인 박명수의 딸이 선화예술고등학교에 입학했다.4일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SNS에 선화예술고등학교 입학식 참석 인증샷을 게재했다. 한수민은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딸의 입학에 기쁨을 드러냈다. 박명수의 딸 민서 양은 어린시절부터 한국 무용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공개된 사진에는 ‘제48회 입학식. 2024.3.4(월) 11:00 선화예술고등학교’라고 적힌 입학식 안내문이 담겼다.앞서 3일 박명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월요일부터 고등학생 엄마가 된다는 청취자 사연에 “저도 내일부터 고등학생 아빠가 되는데 뭐 크게 다르겠냐”고 전하며 “하던 대로 잘해주면 된다. 돈 더 들어가니까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한편 박명수와 한수민은 2008년 결혼, 같은 해 딸 민서 양을 얻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4 16:29
연예일반

전현무, 예비신랑 다니엘에 사회-명품 가방 선물...‘무더’로 변신 (‘나혼산’)

‘나 혼자 산다’가 박나래에 이어 전현무의 정성이 듬뿍 담긴 요리가 추석 연휴 후유증을 달랬다. 전현무는 대한외국인 동생들을 위해 ‘무더(전현무+마더)’로 변신, 추석 연휴에 더욱 외로울 타국 동생들에게 고향의 맛을 선물하고, 동생들과 선물을 교환하며 한국의 정을 나눴다.자취 4개월 차가 된 진지희는 드라이브 스루 음료 주문과 빗속 피크닉, 자동차 극장 영화 관람까지, 로망 퀘스트를 하나씩 실현하며 설렘을 터트렸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즐길 줄 아는 진지희의 성장은 미소를 자아냈다.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든램지(전현무+고든 램지)’로 변신한 전현무가 엄마의 마음을 담아 ‘대한 외국인’ 동생들에게 집밥을 선물하고, ‘자취 새싹’ 진지희가 인생 첫 ‘차크닉(차+피크닉)’ 로망을 실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주 은인과 지인들에게 ‘K-명절 음식’ 20인분 나눔으로 진한 감동을 준 박나래에 이어 ‘팜유 대장’ 전현무는 추석이 더 외로운 대한 외국인 동생 5인에게 고향의 맛이 담긴 집밥을 만들어 주며 감동스러운 장면을 만들어 냈다.외국 식자재 마트에서 장을 보며 힐링을 만끽한 전현무는 줄리안의 집에서 무든램지의 첫 출장 요리에 도전했다. 그는 토끼띠인 줄리안을 위해 토끼 모양 무드 등을 집들이 선물로 준비했다. 채식주의자인 줄리안을 위한 비건 마요네즈와 비건 소시지도 따로 챙기는 세심함을 보여줬다.인도 럭키와 이탈리아 알베르토, 독일 다니엘, 일본 타쿠야 등 대한 외국인 동생들이 속속 줄리안의 집에 모였다. 요리하는 전현무가 낯선 동생들은 그에게 여자 친구가 생긴 건 아닌지 의심했지만, 전현무는 연휴 때 캠핑하러 가자는 김숙 외에 약속이 전혀 없다는 말로 ‘짠 내’를 안겼다. 다니엘이 올해 말 한국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에 친구들 모두가 축복했다. 전현무는 다니엘의 결혼식 사회 부탁을 흔쾌히 승낙하며 찐 우정을 자랑했다.‘무더’ 전현무가 등에 땀이 흥건할 정도로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은 인도의 집밥인 ‘포하’와 벨기에의 소울푸드인 ‘벨지안 프라이’, 일본의 전통 디저트 ‘당고’, 독일의 ‘슈바인스학세’였다. 럭키는 ‘포하’의 향기에 “명절에 엄마 생각 나는 게 처음이에요”라며 감동했다.특히 전현무는 대장 팜유의 이름을 걸고 ‘팜유 왕자’ 이장우가 실패한 슈바인스학세를 만들기 위해 2박 3일을 밤샘 연습했다고 밝혀 그 정성을 감탄케 했다. 동생들은 전현무의 집밥 음식에 대한 보답 공약을 내며 서로 경쟁을 벌였다.전현무와 동생들은 선물 교환식을 가졌다. 전현무가 준비한 선물은 명품 백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다니엘이 가져가길 바라는 그의 마음이 담겼다. 전현무는 외국인 동생들과 추석을 보낸 소감에 대해 “단언컨대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 중 하나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동생들은 전현무 덕에 한국인의 정을 느꼈다면서 고마워했다.그런가 하면, 진지희는 비가 오는 우중충한 날씨이지만, ‘오히려 좋아’라는 마음으로 생애 첫 피크닉에 도전했다. ‘핑크 & 그린’ 포인트를 준 ‘MZ 피크닉 룩’으로 착장한 그는 렌터카를 끌고 제일 먼저 드라이브 스루 로망을 실현했다. 그는 “내가 퀘스트 하나 또 해냈구나”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자연 속 캠핑장에 도착한 진지희는 무화과 오픈 샌드위치와 무화과 요거트 볼로 브런치 타임을 즐기며, MZ 감성 가득한 인증샷도 남겼다. 그는 독서와 다이어리 정리로 자신만의 시간을 제대로 즐겼다. ‘MZ바라기’ 전현무는 마치 공부를 하는 듯 초 집중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진지희는 엄마와 전화 통화로 행복한 순간을 공유했고 “독립 후 부모님과 더 돈독해진 느낌”이라며 흐뭇함을 전했다.때마침 비가 그치고, 무지개와 노을 콤보에 행복이 최고치에 다다른 진지희는 “렌터카 뽕을 뽑아야 한다”라며 자동차 극장으로 향했다. 오징어과 쥐포, 팝콘 등 극장 필수 간식을 구매한 그는 오징어와 쥐포를 맛있게 구워 자동차 안에서 공포영화를 관람했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공포에 호들갑을 떠는 진지희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진지희는 나 홀로 차크닉에 만족하며 “비가 와서 당황했지만, 그 끝은 무지개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다음 주에는 ‘아이언 맨’ 윤성빈에게 일 대 일 트레이닝을 받는 코쿤의 ‘머슬이 중헌디 편’과 친동생과 캠핑을 떠난 트와이스 지효의 우중 라이크 캠핑 편’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한편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6.2%(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전현무가 대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한 선물 교환식을 위해 준비한 명품 선물이 공개되는 장면으로 분당 시청률은 7.9%까지 치솟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2:44
예능

박나래, 가오리찜부터 모둠전까지… 오은영 등 은인 위해 추석음식 20인분(나혼자산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가구 시청률 6.9%(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같은 시간대 1위! 2049 시청률 3.1% 金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 ‘박나래, 인생의 은인이자 스승 KBS 김상미 PD와 오은영 박사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현장이었다.박나래는 29일 오후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 20인분을 만들고 정성과 마음을 담아 직접 배달에 성공했다.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이왕(?) 나래’의 은혜 갚는 하루가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으며 안방에 훈훈함을 선사했다.이날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은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였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3.1%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박나래가 정성 가득한 추석 음식 도시락을 인생의 스승이자 은인인 KBS 김상미 PD와 오은영 박사에게 직접 배달하는 장면이었다. 분당 시청률이 9.4%까지 치솟았다.‘큰 손’ 박나래는 추석을 맞아 무려 20인분의 모둠전과 가오리찜, 숯불 떡갈비, 엄마와 할머니 레시피로 만든 땡초 동그랑땡과 돼지 꼬치까지 정성 가득한 추석 음식을 만들었다. 나눔의 첫 주인공은 ‘이웃사촌’인 개그맨 양세찬으로, 박나래의 주방을 보며 “종갓집이야?”라고 놀라 웃음을 안겼다.박나래는 3단 도시락에 명절 음식을 차곡차곡 싸고 손 편지와 식혜까지 준비하는 세심함과 정성으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최근 도움을 준 이탈리아 친구 야코포 쥬만과 신인 개그우먼 시절 은인인 KBS 김상미 PD, 상담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 중인 오은영 박사에게는 도시락을 직접 배달했다.2년 만에 KBS ‘개그 콘서트’ 연습실에 금의환향해 후배들에게 중국 음식을 플렉스(FLEX)하는 박나래의 내리 사랑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우리 나래 성공했어”라며 기뻐하는 PD의 반응이 뭉클함을 안겼다.또한 박나래 낯을 가리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치부(?)를 오은영 박사와의 첫 만남에서 들키게 됐다고 고백하기도. 오은영 박사는 박나래의 정성 가득한 명절 음식 선물에 “너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줍어하며 마음을 전달하는 박나래와 그를 꼭 안아주는 오은영은 감동을 선사했다.음식 준비부터 배달 완료까지 29시간 만에 큰일을 마친 박나래는 녹초가 됐다. 나눔 인증샷과 메시지에 그는 “고생한 거 이상으로 행복했고 기분이 좋더라. 이게 나누는 기쁨인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피자와 맥주, 컵라면으로 첫 끼니를 즐긴 박나래는 가난하고 배고팠던 무명 시절 자신에게 밥을 사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은혜 갚는 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생활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30 09:26
연예일반

정다경, 허경환·정호영·박진이와 뭉쳤다…’나랏말쌤2’ 케미 기대

가수 정다경이 한류 스타들의 한국문화 선생님 도전기를 담은 SBS FiL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 ‘나랏말쌤2’ 케미에 기대를 불러 모았다.정다경은 17일 자신의 SNS에 개그맨 허경환, 셰프 정호영, 프로골퍼 박진이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네 사람은 베트남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인증샷을 남기는가 하면, 카메라를 향해 각양각색 미소와 포즈를 취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 속 정다경은 귀여운 매력이 한껏 돋보이는 스타일링부터 호텔 수영장을 배경으로 성숙한 매력도 발산했다. 여기에 정다경은 “빠듯한 촬영 중 잠시 호텔에서 꿀맛 같은 휴식”이라며 ‘나랏말쌤2’ 촬영 중임을 밝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앞서 정다경은 허경환, 정호영과 함께 ‘나랏말쌤2’ 녹화 차 베트남으로 출국 한 바, 이런 가운데 정다경이 이들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이 조합이 보여줄 케미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정다경은 최근 신곡 ‘그 이름, 엄마’를 발매하며 ‘부캐’ 미쓰정이 아닌 오랜만에 ‘본캐’ 정다경으로 컴백한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7 15:38
연예일반

김빈우, "심각하게 괴물 같진 않아" 눈밑지방재배치 수술 직후 근황 공개

'42세 배우' 김빈우가 눈밑지방재배치 등 눈매교정 수술을 받은 직후의 근황을 공개했다.김빈우는 15일 "잘 하고 왔어요(사진은 병원 가는 길 차 안이에요) 이제서야 정신이 좀 들어요. 역시 쉽지가 않았어요"라며 수술 후기를 밝혔다.그는 "현재 제가 보기에는 생각보다 심각하게 괴물 같지는 않은데 첫날보다 둘째 날이 더 더 많이 부을 거라 해요. 며칠 냉찜질 하면서 회복 잘 할게요"라고 수술이 잘 끝났음을 알렸다.그러면서 "무엇보다도 눈이 너무 나쁜 저에게 제일 불편한 점은 렌즈를 못 끼는 점이에요(저 -10.0디옵터 거든요) 남편한테 차마 보여주지 못했었던 또로로 안경을 한 6년 만에 꺼내어 봅니다"라고 리얼 후기를 전했다.현재 그의 얼굴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생생한 후기에 팬들은 뜨거운 궁금증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앞서 김빈우는 14일 눈매 교정 수술을 받을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당시 그는 "제가 평소에 라방(라이브방송)하거나 실제로 만나는 분들이 너무 피곤해 보인다 하고 실제로도 저녁 되면 눈 뜨는 게 너무 힘들고 눈 뜨는 힘이 없어지고 하다 보니.. 뭔가 시술이 필요하다 생각하던 시점에 얼마 전 지인분 소개로 성형외과에 가서 상담을 받았다"며 운을 뗐다.이어 "처음엔 리프팅 시술이 답인가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눈밑 어두운 부분이나 한없이 처지는 눈도 노화의 시작에서 비롯된 거라 하더라. 저 이제 마흔 둘이지 않나. 더 처지고 꺼지기 전에 얼른 해야겠다 싶어서 가장 가까운 날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그런가 하면 김빈우는 지난 해 말에는 딸의 영어 만점을 자랑하며 '딸바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김빈우는 작년 11월 "지지난주부터 아빠와 숙제 시간에 훓터보았던 문제를 아침에 일어나 한 번 더 즐겁게 읊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오늘은 7/7 을 맞아온 쩐율탱구"라며 딸의 영어 만점 소식을 공개했다.이어 그는 "아침에 7개 중 4개 맞으면 편의점에서 율이 선물 사준다 약속했는데 7/7이라니. 폭풍 리액션을 해 주었더니 백점 맞는 즐거움이 조금은 생겼는지 본인도 으쓱 #일곱 개 맞아서 고생했다 울 애기 담에 빵점 해도 돼. 엄마가 더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게"라고 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이와 함께 그가 선보인 인증샷에는 김빈우의 유치원 딸이 영어 단어 스펠링 테스트에서 7문제 중 7개 모두 맞힌 시험지를 들고 흐뭇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한편 김빈우는 지난 2015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6 06:52
연예일반

김규리, "박효신,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생각밖에...눈물나" 의외의 친분 '눈길'

배우 김규리가 박효신의 공연을 관람한 뒤 다정한 인증샷을 남기며 그를 극찬했다.김규리는 2일 "효신아!! 정말 최고의 공연이였어!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생각밖에는...엉엉..감동감동...헝클어진 머리스타일과 느리게 걸어가던 베토벤의 뒷모습…마지막 커튼콜까지 음악으로 가득채워주셨던 배우들과 가슴 시리던 너의 노래들…정말 잊지못할꺼얌!!! 아직도 너무 먹먹해…ㅠㅠ 멋진 공연보여줘서 넘넘 고마웡..아~!! 왜 눈물이 자꾸나는거지"라며 박효신의 뮤지컬 '베토벤' 관람 후기를 남겼다.이어 "오늘 정말 최고였음!!! 우리 효신이 넘넘 멋지당!!!꺄응~"이라며 "1999년도였나?내가 처음 라디오 디제이할 때, 내 프로그램에 요일 게스트로 매주 청취자들 사연 읽어드리며소은이와 함께 우리…서로의 연기를 뽐내던 시절이…ㅋㅋ 소중한 기억을 소환시켜줘서 그 인연에 너무 감사해하고 있어…마지막 공연까지 계속 응원할께 효신아!!! 화이팅!!!"이라고 무려 24년에 걸친 두터운 인연을 털어놨다.그러면서 "#뮤지컬베토벤 #최고였음 #효신아반가워 #최고의베토벤 #잊지못할꺼야 #아직도먹먹함"이라는 해시태그로 박효신을 열성 홍보했다. 또한 박효신의 매니저와의 오랜 인연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규리는 "오늘 뮤지컬 '베토벤' 보고 난 뒤, 무대 뒤에서 효신이 메니져를 만났는데…아~ 몇년 전이였더라..메니저님은 당시에 유소년 축구선수로서 외국으로 나가는 길이였고, 나는 요르단 해외 봉사활동으로 나가다가 공항에서 만나 잠시 인터뷰를 했었는데..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잘 커줘서 고마워욥!!! 그리고 너무 반가웠어욤!!!^^ #효신이메니져님반가워욥 #잘커줘서넘넘고마워욥 #고마운소중한인연"이라고 애정 담긴 소회를 전했다.박효신뿐 아니라 박효신의 매니저와도 오랜 인연을 자랑하며 훈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김규리의 모습에 팬들도 "인연을 감사히 여기는 규리씨 정말 멋지다", "이런 스토리가 있는 줄 몰랐네요", "규리씨 손가락 하트 넘 귀여워요", "박효신-김규리 우정 찬성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규리는 지난 해 10월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놀라운 요리 실력과, 한국화가로서의 삶, 가족과의 이야기 등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위암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초대해 음식을 대접한 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그는 엄마표 된장찌개를 후식으로 준비해 감동을 더했다. 김규리는 "엄마에 대한 기억 중에는 8할이 음식에 관련된 거다. 강하게 각인된 기억 중 하나가 김치다. 엄마가 속절 없이 갑자기 돌아가셨고 어머니를 보내고 집에 들어와 냉장고를 딱 열었는데 엄마가 남긴 마지막 김치통이 있는 거다. 김치가 가득 있더라. 못 먹겠더라. 먹으면 끝나는 거니까. 마지막이니까"라며 울컥해 했다.이어 "먹으려고 해도 먹어지지 않는다. 맛은 보고 싶으니 국물을 찍어 먹었다. 촬영하고 집에 왔는데 어느 순간 엄마의 김치가 없더라. 언니가 치웠다. 너무 아쉽다"면서 절절한 효심을 드러냈다. 김규리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규리는 예쁜 딸이다. 고마운 게 많다. 내가 몸이 아파 일을 그만뒀다. 그럴 때 규리가 도움을 많이 줬다. 어릴 때부터 고생해 안타깝다. 규리가 클 때는 그게 내가 도움을 못 줬다. 스스로 헤쳐나가는 딸이다. 대견하다. 규리야 사랑해"라며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규리는 북촌에서 자신의 작업실이자 갤러리인 혜우원을 운영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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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딸' 최준희, 탱탱 부은 눈코 성형재수술 근황..."난 바보야" 후회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눈-코 성형 재수술을 한 직후의 모습을 과감하게 공개했다.최준희는 27일 오전, "쮸니 수술 잘하고 오께잉"이라는 글을 팬들에게 전하며, 곧 성형 재수술을 받을 예정임을 알렸다.이어 수술 전, 마지막 셀카를 남겼는데 귀여운 눈웃음에 우윳빛깔 피부가 감탄을 자아냈다. 엄마를 꼭 닮은 러블리한 미모지만 이날 최준희는 눈과 코를 재수술했다. 몇시간 뒤 그는 "안녕하세요, 성형엔 무조건 콤부톡"이라는 글을 다시 올렸다. 특히 퉁퉁 부어서 칼자국이 확연하게 보이는 눈, 붕대를 감아놓은 코를 그대로 담은 성형 수술 직후의 얼굴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그러면서 최준희는 "2일 뒤 생일인데.. 오늘 수술한 나는 바보야.. 놀러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미역국이나 후루룩.. 왜 생일 계산을 못하고 바보처럼 날짜를 잡았지.."라는 속상한 심경을 글로 올려놨다. 이어 "제가 정말 밉습니다"라는 글귀를 추가해 성형 날짜를 잘못잡은 속상한 마음을 하소연했다.그럼에도 최준희의 사진을 접한 팬들은 "정말 실행력이 빠르시네요, 재수술한다고 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수술을 마쳤다니 충격!", "많이 부었지만 부기 빠지면 훨씬 예뻐지실 거 같아요", "성형 재수술 후기 인증샷까지 남기다니, 정말 쿨하고 솔직하시네요", "나중에 부기 빠진 모습 궁금합니다" 등 폭풍 피드백과 응원을 보냈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눈과 코를 다시 성형하겠다는 계획을 선포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쌍꺼풀은 인아웃으로 하려고 한 건데, 화장을 할 때 쌍꺼풀이 진하면 화려하다. 2년 좀 넘었는데, 솔직히 이건 아니다 싶더라. 인아웃으로 하고 윗, 앞트임을 할 거다"고 밝혔다.이어 코에 대해서도 "제가 매부리가 있어서 깎는데, 어쨌든 뼈를 깎는 걸 상처라고 생각해서 다시 자란다고 하더라. 저는 뼈가 자란 건 아니고 너무 깎았더니 움푹 들어갔다. 어떻게 보면 수술을 잘못한 거다. 어쩔 수 없다"고 재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단 오늘 영상은 아마 여기까지 찍어야 할 것 같다. 다음 영상이 코, 눈 재수술 브이로그가 올라갈 거다. 기대해 달라. 다음 영상에선 얼굴이 바뀌어 있을 수도"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이 영상을 올린 지 열흘 만에 최준희는 성형 재수술을 받았으며, 후기 사진까지 공개하는 파격 행보를 이어갔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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