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혜림 SNS 캡처.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영어 동화 구연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혜림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저 영어 동화 구연 지도사 자격증 취득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자격증과 상장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환하게 웃는 혜림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시우·시안이와의 시간을 더 아름답고 의미 있게 만들고 싶어 시작한 공부인데, 정말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은 엄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영어와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마음 다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덧붙였다.
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해 활동했다. 2020년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22년 2월 첫째 아들 시우를 품에 안았고, 지난해 6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뒤 같은 해 12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한국외대에서 중국 외교 통상학을 전공해 영어와 중국어에 모두 능통하다. 현재는 KBS 영어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 서적 번역과 유치원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영어 동화 구연에도 힘쓰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