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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장윤중 공동대표, 빌보드 ‘2024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2024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The 2024 Billboard 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매년 미국을 제외한 세계 음악 시장을 이끄는 리더들을 선정해 왔으며, 지난 29일(미국 현지 시각 기준) 공식 사이트를 통해 ‘2024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장윤중 공동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탁영준 공동대표, 이성수 CAO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세 번째다. 장 대표는 앞서 미국 문화와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인을 선정하는 미국 골드하우스의 ‘A100’을 비롯해 지난 1월에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음악산업에 주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을 선정하는 ‘빌보드 파워 100’ 멀티섹션 부문에도 오른 바 있다.그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K팝을 비롯한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 확장에 주력해온 역할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빌보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출범한 북미 통합 법인의 역할에 주목하며 “장윤중 대표는 K팝이 확장하는 과정에서 양사의 북미 통합 법인 출범은 의미 있는 하나의 이정표라며 레이블과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특히 북미 통합 법인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확대 등 다양한 시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빌보드는 “북미를 넘어 유럽까지 영역을 확장, 영국 엔터기업 ‘문앤백(Moon&Back)’과 협업을 통해 영국 현지에서 보이 그룹을 론칭하는 TV쇼를 제작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인 스타쉽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는 지난 3월 북미 6개 도시에서 진행한 아레나 공연을 포함해 데뷔 후 첫 글로벌 투어를 진행중이다”고 전했다.한편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2014년부터 매해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세계 음악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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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X구교환 ‘D.P.’ BIFAN ‘시리즈 영화상’ 수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시리즈 영화상’을 수상한다.26일 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29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27회 BIFAN 개막식에서 ‘D.P.’의 연출자 한준희 감독,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 김동민 프로듀서가 참석해 ‘시리즈 영화상’을 받는다고 전했다. ‘D.P.’에서 박범구 중사‘ 역을 맡은 배우 김성균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들은 레드카펫부터 시상까지 개막식 일정 전반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BIFAN은 지난해 영화제 최초로 ‘시리즈 영화상’을 제정해 시상했다. 미디어 환경의 지각변동에 따라 영화를 다시 정의하고 새롭게 세워지는 영화의 미래를 조명한다는 취지로 제정, 매해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는 대표작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지난해 ‘오징어 게임’에 이어 올해에는 ‘D.P.’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신철 집행위원장은 “올해 BIFAN은 ‘영화+’라는 키워드로 K웹툰 등 다양한 대중문화와 영화가 결합하는 흐름에 주목한다”며 “‘D.P.’는 이러한 경향의 선두에 선 시리즈이자,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수작”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BIFAN은 항상 새로운 비전을 지닌 창작자와 작품을 조명해 왔다”면서 “‘D.P.’는 한국 시리즈 영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작품으로 수상작에 더없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D.P.’는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 영화다. 지난 2021년 8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탈영병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지닌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탈영병 체포조라는 신선한 소재와 함께 매력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받으며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국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부천시 작동에 위치한 옛 군부대에서 촬영, 더욱 생생하게 군 생활을 담아낸 점이 주목받기도 했다.‘D.P.’는 2021년 뉴욕타임스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톱10으로 선정됐으며,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과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다음 달 28일에는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하지 않은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는 과정을 담아내며 더 깊어진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한편 제27회 BIFAN은 오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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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2’ 정해인 “더 밀도 있고 깊어진 이야기 볼 수 있을 것”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화제작이 돌아온다.넷플릭스는 ‘D.P.’ 시즌2의 공개일과 론칭 포스터를 20일 공개했다.‘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지난 2021년 8월 공개됐던 ‘D.P.’는 탈영병 체포조라는 신선한 소재,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호연, 사회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군대 내 폭력과 부조리를 날카롭게 조명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호평과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2021 뉴욕타임스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톱10으로 선정되고,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작품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시즌1 엔딩에서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던 쿠키 장면으로 이어진다. 조석봉(조현철)의 친구였던 김루리(문상훈)는 석봉의 소식을 뉴스로 접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선임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다. 부조리와 비극은 조석봉뿐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게도 매일 일어나는 일상이었다. 시즌2는 많은 일이 있었음에도 아직 변한 게 없는 현실에서 다시 시작된다. 안준호 역으로 돌아오는 정해인은 “시즌1과 이어지는 하나의 작품이다. 아직 마무리가 안 된 이야기도 있고 해결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서 조금 더 밀도 있고 깊어진 이야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해 헌병대 103사단 D.P.조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D.P.’ 시즌2는 다음 달 28일 베일을 벗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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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OTT 플랫폼 개국공신

배우 김성규가 K-콘텐츠 장르물 대표주자로 이름을 높이며, OTT 플랫폼 장르물의 개국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성규는 그동안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 등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에서 그는 스토리를 이끄는 역동적인 인물이자 뛰어난 전투 실력을 갖춘 영신 역으로 액션 연기까지 소화하며 '킹덤' 흥행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킹덤'은 시즌 1, 2 모두 뉴욕타임스가 꼽은 최고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으로 선정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김성규는 쿠팡플레이가 처음으로 제작한 시리즈 '어느 날'에서 교도소 내 먹이사슬 최상위 권력자 도지태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연기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어느 날'은 웰메이드 K-범죄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얻고, 쿠팡플레이 신규 가입자를 증가시키는 효자 역할을 했다. 아울러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이 웰메이드 추적 스릴러 호평을 얻고 있는 대목엔 김성규의 열연이 있다. 김성규는 티빙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장르물 '돼지의 왕'에서 연쇄살인마 친구를 쫓는 형사 정종석 역을 소화하고 있다. '돼지의 왕' 원작자 연상호 감독은 김성규 연기에 대해 "정종석이 나온 모든 장면들이 시네마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연기만으로도 영화 보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함께 호흡한 배우 김동욱은 "김성규는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대단하고 집중력도 좋은 배우다.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였는데 함께 해서 더 좋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김성규는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의 장르물 개국 공신으로 손꼽히는 작품에서 전천후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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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D.P.', 시즌 2 제작 확정

넷플릭스(Netflix)가 올해 8월 27일 공개된 후 큰 인기를 끌며 사회적인 신드롬을 낳았던 'D.P.(디피)'의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 원작이며,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탈영병과 그들을 뒤쫓는 군인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완성해 국내외적으로 큰 호평을 얻었다. 시즌1은 모두에게 상처를 남겼던 사건 이후 일병 계급장을 단 준호가 부대원들과 다른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면서 끝이 났다. 엔딩 크레딧이 시작되고 나서도 준호의 달려가는 발소리가 한동안 이어지며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폭발적인 궁금증을 낳았다. 탈영병 체포조라는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다. 정해인과 구교환의 브로맨스뿐 아니라 김성균, 손석구, 조현철을 비롯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세대 불문 남녀노소에게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부조리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들춰낸 사실적인 연출로 통렬한 메시지를 남긴 작품이기도 하다. 한국 시리즈로는 유일하게 'D.P.'를 2021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한 뉴욕타임스와 더불어 해외 여러 매체가 “어둡고 냉정한 현대 사회를 대변한 'D.P.'는 올해 가장 빛나는 한국 드라마 시리즈” (Ready Steady Cut),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뛰어난 연기, 화려한 촬영으로 군대 내 폭력을 조명하려는 대담한 의지가 돋보이는 작품” (NME)이라며 'D.P.'가 비단 한국뿐 아니라 모든 사회에 부합되는 이야기임을 피력, 뜨거운 호평을 남겼다. 시즌2도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김보통 작가가 공동 각본을 맡아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또한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D.P.' 시즌1과 최근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지옥'을 제작해 완성도와 작품성을 책임지는 제작사로 'D.P.' 시즌2 제작 역시 맡았다. 전 세계가 기다리고 있는 'D.P.' 시즌2가 어떠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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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괜찮아' 뉴욕타임즈 선정 '인터내셔널 TV쇼 TOP10'[공식]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인터내셔널 TV쇼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은 지난 2017년 ‘비밀의 숲’이 선정된데 이어 두번째 영예를 얻었다. 뉴욕타임스는 1851년부터 뉴욕에서 발간된 미국의 대표적인 매체다. 이들은 매년 말 ‘Best TV show 2020’을 선정하는데, 이 중 ‘The Best International Shows of 2020’ 부문을 통해 전 세계 인기 콘텐츠를 조명한다. 올해 지목된 작품 10편은 ‘Belgravia’, ‘The Bureau’, ‘For Sama’, ‘It’s Okay to Not Be Okay(사이코지만 괜찮아)’, ‘Keep Your Hands Off Eizouken!’, ‘Kingdom(킹덤)’, ‘My Brilliant Friend’, ‘Patria’, ‘Mystery Road’, ‘Temple’으로, 이 10편의 쇼 중 2편이 한국 작품이다. 뉴욕타임스는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대해 “한국의 마법사 같은 드라마 제작자들은 로맨틱코미디에 수 많은 변주를 걸 수 있다, 감정적 장애로 위태로운 동화작가 여주인공이 정신병동 보호사인 남자주인공을 향해 펼쳐내는 애정을 장난스럽고 재치있게 풀어나간다. 이 드라마는 익살스러운 유머코드와 다소 어두운 톤의 동화 감성을 적절하게 버무린다. 작가 역을 맡은 서예지는 신데렐라와 악한 계모 역을 동시에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드라마를 이끌어간다”고 평가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담당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소재현 CP는 “지난 2017년 담당했던 ‘비밀의 숲’에 이어 ‘사이코지만 괜찮아’까지 극찬 받게 돼 기쁘다”고 전하며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제목에서처럼 많은 위로가 담긴 드라마로, 전 세계인이 이 드라마를 통해 즐거움과 동시에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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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달려요" '비숲2' 조승우-배두나, 3년 기다림 보답할까[종합]

'비밀의 숲'이 3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믿고 보는' 배우 조승우, 배두나를 필두로 이수연 작가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뭉쳤다. 지난 2017년 방송된 '비밀의 숲' 시즌1은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빈틈없는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비롯해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고, 뉴욕타임스 선정 2017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톱10에 선정됐다. '비밀의 숲' 시즌1의 명성이 대단했던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이번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영어권, 라틴 아메리카 지역까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판이 커진 '비밀의 숲2'가 속 빈 강정이나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닌 '형보다 나은 아우'의 탄생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오후 tvN 새 주말극 '비밀의 숲2'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박현석 감독, 배우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가 참석했다.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는 극한의 대치 상황에서 조우한 시즌1의 주역 검사 조승우(황시목)와 형사 배두나(한여진)가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모습이 담긴다. 조승우와 배두나는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고 인사했다. 15일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비밀의 숲1'을 아직 시청하지 않았다면 다시 봐달라고 입을 모았다. 시즌1은 안길호 감독이 연출했지만 시즌2는 박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 감독은 "그 무게감이 얼마나 짓눌렀는지 모른다"고 운을 떼면서 "시즌1의 정말 팬이다. 작업한 모든 분을 사랑한다. 영광스럽게 작업했고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시즌1을 이은 작품이기 때문에 결은 비슷하다. 문제의 본질에 다가가면서 사회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별화 포인트와 관련, "시작점이 유재명(이창준) 수석이 죽고 난 2년 후다. 그간 황시목 검사는 국무총리 특검도 했지만 지방 지검에 버려져서 전전하고 한여진 경감은 현장을 사랑했지만 특진하면서 본청에서 행정 경찰로 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그런 상황에서 어떤 우연한 사건을 통해 검경 수사권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대립되는 지점에 선다. 연쇄적인 사건들을 정의, 원칙, 선한 의지를 가지고 헤쳐나간다. 안개까지 껴서 시즌1보다 훨씬 더 앞을 분간할 수 없을 것이다.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사건들을 헤쳐나가 어떤 지점에 다다른다"고 설명했다. 조승우는 "시즌1과 결 자체가 달라 정말 다른 작품처럼 보일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선뜻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무엇보다 시즌2가 제작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시청자분들이 많이 좋아해 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시즌2는 시청자의 사랑"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배두나는 "애초 시즌제를 목표로 했던 작품이 아니고 16부작으로 완결이 됐는데 시즌2를 만들게 됐다. 너무 기쁘고 시청자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 '비밀의 숲'은 개인적으로 정말 사랑했던 작품이다. 한여진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크다. 조승우 씨가 시상식에서 시즌5까지 하고 싶다고 해서 당연히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무성과 전혜진은 '비밀의 숲2'에 새롭게 등장한다. 부담감이 없었냐고 묻자 최무성은 "부담도 있었지만 캐스팅이 됐을 때 뿌듯함이 있었다. 워낙 웰메이드 작품이었기에 캐스팅이 되어 기뻤다. 좋을 수밖에 없었고 부담보다 즐거움이 컸는데 막상 찍으니 좋은 드라마는 역시 연기하기 쉽지 않더라. 덕분에 배우로서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답했다. 전혜진은 "정말 하고 싶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시즌1이 잘됐다는 부담감도 부담감이지만 그간 경찰 역할을 너무 많이 했다. 메달이라도 하나 받아야 할 것 같다.(웃음) 역할이 한정적일 수 있어서 하고 싶지 않았다. 근데 다시 '비밀의 숲' 시즌1을 보니 보는 순간 너무 하고 싶더라. 팀이 가지고 있는 무게감 때문인지 현장에 가고 싶더라. 와서도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박현석 감독은 두 배우를 향해 굳은 신뢰와 믿음을 드러냈다. 지금도 '비밀의 숲'은 인기 콘텐츠에서 빠지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인기 비결에 대해 배두나는 "어떤 영화처럼 중간에 끊을 수 없는 매력과 흡입력을 느낀 것 같다. 그러면서 더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한 것 같다. 연속성이 있을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부정부패는 없어지기 힘들고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황시목과 한여진 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승우는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일단 작가님의 글과 구성이 범상치 않은 것 같다. 굉장히 현실 속 꼴 보기 싫은 남녀 주인공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서로 힘을 합쳐 어떤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고 하는 모습들을 좋게 봐주는 것 같다. 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의 개성이 살아있어 매력적이다. 이 점을 좋아해 주는 것 같다"고 소신을 내비쳤다. 이준혁과 윤세아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예고했다. 이준혁은 "서동재는 여전히 욕심도 많고 열심히 살고 있다. 본질적인 검사 일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열심히 살고 있다. 다른 분은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 서동재는 몸으로 열심히 뛰어야 하기에 가장 힘들지 않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세아는 시즌1에서 유재명 민정수석의 아내 이연재로 활약했다. 내조에 힘썼지만 이번엔 파격적으로 변신한다. "내조만 하면서 미소 짓는 가면을 쓰고 있다가 시즌2에선 가면을 벗고 한조 그룹의 회장이 되면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연재스러운 꼿꼿함과 예민함을 잃지 않고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박현석 감독은 "유재명 수석의 부재를 대신할 만한 캐릭터는 없다. 워낙 독특하고 완성된 캐릭터였기에 힘들 것 같다. 대신 시즌2에는 시즌1의 주인들, 캐릭터들이 있다.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다들 킬 포인트가 있다. 애정 어리게 보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시즌2에서 가장 급격하게 변한 게 윤세아다. 엄청난 트라우마를 겪는다. 패닉을 포함해 모든 상황들이 대단히 리얼하게 그려진다.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3년 동안 기다린 '비숲러들'을 향해 조승우, 배두나는 함께 달리자고 했다. '비밀의 숲2'는 1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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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비숲' 인기 비결? 이수연 작가의 범상치 않은 글+구성"

'비밀의 숲2' 조승우, 배두나가 인기 비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11일 오후 tvN 새 주말극 '비밀의 숲2'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박현석 감독, 배우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가 참석했다.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는 극한의 대치 상황에서 조우한 시즌1의 주역 검사 조승우(황시목)와 형사 배두나(한여진)가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모습이 담긴다. 앞서 지난 2017년 방송된 '비밀의 숲' 시즌1은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빈틈없는 연출로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비롯해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고, 뉴욕타임스 선정 2017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톱10에 선정됐다. 지금도 '비밀의 숲'은 인기 콘텐츠에서 빠지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인기 비결에 대해 배두나는 "어떤 영화처럼 중간에 끊을 수 없는 매력과 흡입력을 느낀 것 같다. 그러면서 더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한 것 같다. 연속성이 있을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부정부패는 없어지기 힘들고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황시목과 한여진 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승우는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일단 작가님의 글과 구성이 범상치 않은 것 같다. 굉장히 현실 속 꼴 보기 싫은 남녀 주인공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서로 힘을 합쳐 어떤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고 하는 모습들을 좋게 봐주는 것 같다. 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의 개성이 살아있어 매력적이다. 이 점을 좋아해 주는 것 같다"고 소신을 내비쳤다. '비밀의 숲2'는 1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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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2' 전혜진 "처음 출연 제안받고 고사하고 싶었다"

전혜진이 '비밀의 숲2' 출연을 제안받고 처음엔 고사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11일 오후 tvN 새 주말극 '비밀의 숲2'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박현석 감독, 배우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가 참석했다.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는 극한의 대치 상황에서 조우한 시즌1의 주역 검사 조승우(황시목)와 형사 배두나(한여진)가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모습이 담긴다. 앞서 지난 2017년 방송된 '비밀의 숲' 시즌1은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빈틈없는 연출로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비롯해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고, 뉴욕타임스 선정 2017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톱10에 선정됐다. 최무성과 전혜진은 '비밀의 숲2'에 새롭게 등장한다. 부담감이 없었냐고 묻자 최무성은 "부담도 있었지만 캐스팅이 됐을 때 뿌듯함이 있었다. 워낙 웰메이드 작품이었기에 캐스팅이 되어 기뻤다. 좋을 수밖에 없었고 부담보다 즐거움이 컸는데 막상 찍으니 좋은 드라마는 역시 연기하기 쉽지 않더라. 덕분에 배우로서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답했다. 전혜진은 "정말 하고 싶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시즌1이 잘됐다는 부담감도 부담감이지만 그간 경찰 역할을 너무 많이 했다. 메달이라도 하나 받아야 할 것 같다.(웃음) 역할이 한정적일 수 있어서 하고 싶지 않았다. 근데 다시 '비밀의 숲' 시즌1을 보니 보는 순간 너무 하고 싶더라. 팀이 가지고 있는 무게감 때문인지 현장에 가고 싶더라. 와서도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박현석 감독은 두 배우를 향해 굳은 신뢰와 믿음을 드러냈다. '비밀의 숲2'는 1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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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배두나 "시청자 덕분 '비밀의숲2' 제작…성원에 보답하고파"

'비밀의 숲2' 조승우, 배두나가 시청자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tvN 새 주말극 '비밀의 숲2'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박현석 감독, 배우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가 참석했다.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는 극한의 대치 상황에서 조우한 시즌1의 주역 검사 조승우(황시목)와 형사 배두나(한여진)가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모습이 담긴다. 앞서 지난 2017년 방송된 '비밀의 숲' 시즌1은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빈틈없는 연출로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비롯해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고, 뉴욕타임스 선정 2017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톱10에 선정됐다. 조승우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합류한 이유에 대해 "결 자체가 달라 정말 다른 작품처럼 보일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선뜻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무엇보다 시즌2가 제작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시청자분들이 많이 좋아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시즌2는 시청자의 사랑"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배두나는 "마찬가지다. 애초 시즌제를 목표로 했던 작품이 아니고 16부작으로 완결이 됐는데 시즌2를 만들게 됐다. 너무 기쁘고 시청자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 '비밀의 숲'은 개인적으로 정말 사랑했던 작품이다. 한여진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크다. 조승우 씨가 시상식에서 시즌5까지 하고 싶다고 해서 당연히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비밀의 숲2'는 1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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