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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클럽 WC 탈락…‘충격 패배’에 분노한 주장 “남고 싶지 않으면 나가라”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 밀란 ‘주장’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8)가 클럽 월드컵서 무기력한 패배 뒤 선수단의 정신력을 질타했다.인터 밀란은 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에 0-2로 졌다. 이날 인터 밀란은 다소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고,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고 짐을 싸게 됐다.‘주장’ 마르티네스는 패배 뒤 선수단의 정신력을 질타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미국 매체 ESPN은 “마르티네스가 대회 탈락 뒤 무기력한 경기력에 대해 가차 없이 비판했다”라고 조명했다. 마르티네스는 “나는 우승을 위해 싸우고 싶다. 팀에 남고 싶은 선수라면 함께 싸우자. 하지만 남고 싶지 않은 선수는 떠나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팀에 남고 싶어 하는 선수가 필요하다. 우리는 중요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최고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나가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인터 밀란 입장에선 2024~25시즌과 클럽 월드컵 모두 최악의 결과로 끝나 뼈아프다. 리그에선 우승 경쟁을 벌이다 SSC 나폴리에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국내 컵 대회에서도 ‘무관’이었다.유일한 위안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진출이라는 성과였으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0-5라는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번 클럽 월드컵에선 조별리그부터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우려의 시선을 받았는데, 토너먼트 첫판에서 또 한 번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선수단 내 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같은 날 이탈리아 가제타에 따르면 주세페 마로타 인테르 최고 경영자(CEO)은 대회 중계사 다즌(DAZN)을 통해 “마르티네스가 지목한 건 하칸 찰하놀루라고 생각한다. 주장으로서 한 말이다. 선수가 더 이상 남고 싶지 않다면 떠나는 게 맞다. 지금까지 그런 의사를 밝힌 선수는 없었다”라고 말해 논란이 더해졌다.한편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은 길고 지쳤고,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며 “정상에 서서 우승을 놓고 싸우기 위해선 갈망이 있어야 한다. 나는 주장으로서, 팀을 최정상에 올려놓고 싶다”라고 강조했다.마르티네스는 2024~25시즌부터 클럽 월드컵까지 공식전 53경기 24골 7도움을 올렸다. 클럽 월드컵에선 4경기 2골을 넣으며 분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7.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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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WC 위해 미국행’ 김판곤 감독 “韓 대표하는 울산, 그에 걸맞은 모습 보이겠다”

울산 HD가 대한민국과 K리그를 대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선다.울산은 김판곤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주장인 김영권, 베테랑 이청용 등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결전의 땅인 미국으로 출국했다.'FIFA 클럽 월드컵 2025’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1년 앞두고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 대항전이다. 이번 대회부터 개편을 통해 월드컵과 같이 4년에 한 번씩 32개 팀이 참가해 챔피언을 가린다.울산은 플루미넨시(브라질, 1포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2포트),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4포트)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울산은 6월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선다운스와 올랜도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플루미넨시와 22일 오전 7시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2차전에 임한다. 도르트문트와 마지막 3차전은 26일 오전 4시 신시내티에 위치한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세계적인 클럽과 겨루며 구단의 경쟁력과 팬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울산 HD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어 “울산 감독을 맡게 되면서 클럽 월드컵은 개인적으로 큰 동기부여였다.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잘 준비해 K리그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울산 수문장 조현우는 “우리 울산 선수들이 큰 무대에서 더 많이 경기할 수 있는 걸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축구하는 게 정말 즐거워야 한다’, ‘재미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신다. 나한테 굉장히 크게 와닿았다. 경기가 많지만, 피곤함은 둘째치고 정말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많이 성원해 주시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울산 선수단은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샬럿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18일 열릴 선다운스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 ‘FIFA 클럽 월드컵 2025’ 조 편성A조: SE 파우메이라스(브라질), 포르투(포르투갈), 알 아흘리 SC(이집트), 인터 마이애미(미국)B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보타포구 FR(브라질), 시애틀 사운더스(미국)C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CA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SL 벤피카(포르투갈)D조: CR 플라멩구(브라질), 에스페랑스 스포르티브 드 튀니스(튀니지), 첼시(잉글랜드), LA FC(미국)E조: CA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 몬테레이(멕시코), 인테르(이탈리아)F조: 플루미넨시(브라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울산 HD(대한민국),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G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위다드 AC(모로코), 알 아인(아랍에미리트), 유벤투스(이탈리아)H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파추카(멕시코),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울산 HD 경기 일정(한국시간)1차전 : 6월 18일(수) 오전 7시, 울산 HD vs 마멜로디 선다운스(올랜도 인터앤코 스타디움)2차전 : 6월 22일(일) 오전 7시, 울산 HD vs 플루미넨시(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3차전 : 6월 26일(목) 오전 4시, 울산 HD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신시내티 TQL 스타디움)김희웅 기자 2025.06.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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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오열?’ PSG, 인테르 잡고 창단 첫 UCL 우승…“축하해” 응원 메시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친정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PSG는 1일(한국시간)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2024~25 UCL 결승전에서 5-0으로 완승했다.PSG는 이날 승리로 구단 창단 55년 만에 UCL 정상에 올랐다. 동시에 첫 트레블(3관왕)에도 성공했다. PSG는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 이어 UCL까지 석권했다. 이날 PSG에선 데지레 두에(2골 1도움) 아치라프 하키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세니 마율루(이상 1골)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인터 밀란을 격파했다.PSG의 이번 우승은 ‘슈퍼스타’ 음바페를 내보내고 이룬 우승이라 더욱 이목을 끌었다. 이전까지 PSG의 스타로 군림한 음바페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레알로 이적했다. 에이스를 잃은 PSG가 흔들릴 것이란 시선이 잇따랐다. 지난 2020년 PSG 시절엔 UCL 결승에 오르고도 침묵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하지만 결과적으로 올 시즌 PSG와 음바페의 희비가 엇갈렸다. PSG가 UCL 포함 모든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반면 레알은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UCL에서 모두 우승에 실패했다. 음바페는 레알 데뷔 시즌에서 최다 골 기록을 세우면서 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했지만, 팀의 성과로 이어지진 않았다.희비가 엇갈린 성과였지만, 음바페는 친정팀을 향해 축하 메시지를 건넨 거로 알려졌다. 같은 날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음바페는 자신의 전 팀 동료들의 성공을 축하했다”라며 그의 발언을 조명했다. 실제로 음바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침내 그 날이 왔다. 팀의 방식으로 이룬 승리다. 축하해 PSG”라 적었다.한편 경기 전 우스만 뎀벨레는 ‘음바페보다 나은 팀’이라는 의견에 “음바페가 있었다면 우리는 이번 시즌 더 나았을 것”이라며 “음바페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레알에서 뛰는 걸 꿈 꿨다. PSG는 자기 갈 길을 계속 갔다. 음바페 이전과 이후가 있다”라고 말을 아꼈다.김우중 기자 2025.06.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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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도전 실패’ 고개 숙인 사령탑 “피로는 변명이 아냐”

시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이탈리아) 감독이 시즌 트레블(3관왕) 도전에 실패한 뒤 고개를 숙였다.인자기 감독이 이끄는 인테르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4~25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에서 AC 밀란이 0-3으로 완패했다. 1차전서 1-1로 비겼던 인테르는 합계 1-4로 라이벌 밀란에 무릎을 꿇으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뼈아픈 패배였다. 인테르는 이날 패배로 시즌 트레블(3관왕) 도전에 마침표가 찍혔다. 지난 1월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슈퍼컵) 결승에서도 밀란에 2-3으로 진 아픔이 있는데,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반복됐다.인테르는 전반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하는 듯했다. 밀란은 내려서서 역습을 노렸다. 인테르 페데리코 디마르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연속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무산됐다.밀란은 위기 뒤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6분 알렉스 히메네스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를 루카 요비치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먼저 달아났다.일격을 맞은 인테르는 후반 5분 만에 한 골 더 얻어맞았다. 밀란이 코너킥 공격을 시도했는데, 공이 혼전 속에 박스 안으로 떨어졌다. 요비치가 이를 가볍게 차 넣으며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인자기 감독은 한번에 4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며 반전을 노렸으나, 소득은 없었다. 오히려 후반 40분 티자니 라인더르스에게 쐐기 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인자기 감독은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줬는데, 그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크다. 하지만 이게 바로 축구다. 밀란은 정말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전반전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가 먼저 실점했을 때 좀 더 경계해야 했다. 후반전에는 코너킥에서 실점했고, 전반보다는 경기력이 떨어졌다”라고 돌아봤다.이어 “우리는 연패에 익숙하지 않다. 올바른 방식으로 분석이 필요하다. 볼로냐전에서는 좋은 경기를 했고, 패배할 경기력이 아니었다. 운이 따르지 않았고, 우리는 더 잘해야 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이제 인테르 입장에서 트로피 가능성이 남은 대회는 세리에 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다. 리그에선 나폴리와 함께 승점 71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UCL에선 4강에 올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인자기 감독은 “피로는 불가피하지만, 변명이 될 수 없다. 일정이 매우 빡빡했지만 결승에 진출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번 패배는 더 아프다”라고 인정했다.김우중 기자 2025.04.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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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선발→또 칼 교체’ 뮌헨, 인테르와 비기며 UCL 4강 좌절…평점 혹평까지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2024~25 UCL 8강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뮌헨은 지난 8일 1차전 홈 경기에서 1-2로 졌는데, 2차전에서도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합계 3-4로 밀리며 4강 티켓을 놓쳤다.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7번째 대회 우승 도전도 무산됐다. 뮌헨은 지난 시즌 대회 4강에 올랐으나,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진 아픔이 있다.반면, 인터 밀란은 2009~10시즌 이후 15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 꿈을 키운다. 김민재는 이날 에릭 다이어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팀이 1-2로 뒤진 후반 20분 라파엘 게레이로와 교체돼 임무를 조기에 마쳤다.전반 28분에는 수비 뒷공간으로 쇄도하는 상대 공격수 마르쿠스 튀랑을 막으려고 태클을 시도하다 경고받기도 했다. 뮌헨이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2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다. 지난 1차전서 부진한 해리 케인이 후반 7분에야 선제골을 터뜨리며 일단 합계 균형을 맞췄다. 케인으 레온 고레츠카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하지만 인터 밀란은 곧장 반격했다. 후반 13분 코너킥 공격 중 혼전 상황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이어 3분 뒤에는 하칸 찰하놀루의 코너킥을 뱅자맹 파바르가 머리로 받아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후반 20분 김민재와 르로이 사네를 빼고 게레이로와 세르쥬 그나브리를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다. 뮌헨은 후반 31분 약속된 코너킥 전술로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박스 안에 위치한 다이어가 헤더로 일단 추격했다. 뮌헨은 다시 추격에 나섰으나, 끝내 추가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한편 김민재는 최근 2경기 연속 조기에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지난 주말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선제 실점에 빌미를 제공한 뒤 후반 9분 만에 교체된 바 있다. 현지 매체 TZ는 경기 뒤 김민재에게 평점 5점을 주며 “몇 달 동안 아킬레스건염을 앓았고, 기관지염도 낫지 않았다. 신선함이 부족했고, 공중볼에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혹평했다. 독일 매체는 1~5로 점수를 주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부진했다는 의미다.김우중 기자 2025.04.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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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승부식 43회차,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대상 경기 마감 임박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43회차의 다양한 유형들이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43회차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명(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파리생제르맹(PSG)-애스턴 빌라(128~133번) ▲바르셀로나-보루시아 도르트문트(134~139번)전이다. 해당 경기는 ▲일반 ▲핸디캡 ▲소수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두 경기 모두 발매 마감 시간인 4월 9일(수)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UCL 8강 1차전에서 맞붙는 PSG-애스턴 빌라, 바르셀로나-도르트문트 4강 진출 향한 격전 예고2024-25시즌 UCL 8강 1차전이 오는 10일(목) 새벽,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지난 9일(수)에는 아스널-레알마드리드(3-0 아스널 승)와 바이에른뮌헨-인테르(2-1 인테르 승)가 경기를 완료했고, 10일에는 나머지 팀들인 PSG-애스턴 빌라 및 바르셀로나-도르트문트가 경기를 치른다. 리그1 무패로 조기 우승 확정한 PSG, 역습과 조직력으로 도전하는 애스턴 빌라양 팀 모두 4강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먼저, 프랑스 리그1 선두(23승5무) PSG는 조기 우승을 확정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특유의 전술 유연성이 매 경기 강력한 무기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경기 운영 속에서 리그 득점 1위(21득점 5도움)에 올라있는 우스만 뎀벨레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브래들리 바르콜라(13득점 9도움)과 이강인(6득점 5도움) 등도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맞서는 애스턴 빌라는 EPL에서 최근 7연승(FA컵 포함)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라리가와 유럽대항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을 강조하는 팀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올리 왓킨스가 13득점(6도움)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모건 로저스도 8득점(6도움)으로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맞대결의 경기 양상은 빌라의 강한 압박과 역습을 중심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경험과 결정력의 바르셀로나, 빠른 발과 젊은 에너지로 맞서는 도르트문트또 다른 경기인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의 맞대결도 관심이 집중된다.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선두를 질주하며 공식전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한지 플릭 감독은 독일 대표팀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한 전술을 완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5골(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다.반면, 도르트문트는 젊은 선수들의 기동력을 바탕으로 한 전방위 압박을 바탕으로 이변을 노리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는 중위권(8위)에 머물고 있다. 다만, 최근 프라이부르크(7위)를 4-1로 제압하며 리그 2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경기에서 세루 기라시, 제이미 바이노 기튼스, 막시밀리안 베이어 등 공격수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더불어 빠른 발이 특징인 카림 아데예미의 역습 능력도 기대를 모은다. 니코 코바치 감독은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전환으로 바르셀로나의 빌드업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빅매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토 승부식 43회차는 스포츠팬들의 구미에 맞게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게임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며 “새벽에 펼쳐지는 경기이기 때문에 마감 시간에 주의해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또한, 2024년 11월부터 본격 시행 중인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손쉽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한편,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43회차의 상세 분석 및 구매 정보는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안희수 기자 2025.04.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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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끝→UCL 8강 대진 완성…LEE는 AV와, KIM은 인테르와 격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이강인(24)은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김민재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격돌한다.13일(한국시간) UCL 16강 5~8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에선 도르트문트(독일), 아스널(잉글랜드), 빌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최종 승전고를 울리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날(12일)엔 바르셀로나(스페인), 뮌헨, 인테르, PSG가 8강에 선착했다.이날 UEFA는 UCL 8강 대진을 조명했다. 아스널과 레알, PSG와 빌라가 격돌한다. 반대편 대진에선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 뮌헨과 인테르가 만나는 일정이다. 8강 1차전 4경기는 모두 오는 4월 9일과 10일 킥오프한다. 2차전은 4월 16일과 17일에 열린다. 이어지는 4강은 아스널-레알 승자와, PSG-빌라 승자가 만난다. 반대편 대진에선 바르셀로나-도르트문트 승자, 뮌헨-인테르 승자가 격돌한다. 결승전 장소는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다.아스널과 레알이 UCL 토너먼트에서 만난 건 지난 2005~06시즌 이후 19년 만이다. 당시엔 아스널이 1·2차전 합계 1-0으로 레알을 꺾은 기억이 있다.뮌헨과 인테르는 지난 2022~23시즌 UCL 조별리그 이후 2년 만에 재회한다. 역대 전적에선 뮌헨이 4승 1무 2패로 앞선다. 그런데 인테르는 지난 2009~10시즌 결승전에서 뮌헨을 꺾고 3관왕 위업을 달성한 기억이 있다.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는 5년 만에 격돌한다. 마지막 대결은 2019~20시즌 UCL 조별리그 경기였다. 역대 전적에선 바르셀로나가 2승 1무로 앞선다. 반면 PSG와 빌라는 공식전에서 만난 기억이 없다.김우중 기자 2025.03.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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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승리 6.80배"…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 대상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진행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2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에 올림픽루이스컴파니스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게임이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월)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한 프로토 승부식 30회차에서는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인 바르셀로나-SL벤피카, 리버풀-PSG, 인테르-페예노르트, 레버쿠젠-바이에른뮌헨전이 대상 경기로 선정됐다. 이 중 바르셀로나-벤피카를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일반(106번) ▲핸디캡(107~108번) ▲소수핸디캡(109번) ▲언더오버(110번) ▲SUM(11번)이다. 위에서 언급된 모든 게임은 11일(화) 밤 11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11일(화) 현재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 기공지된 바르셀로나-벤피카 일반(106번) 게임의 배당률과 승리 확률은 바르셀로나 승리(1.26배/69.8%), 양팀의 무승부(5.10배/17.3%),벤피카 승리(6.80배/12.9%) 순이었다 이번 회차에서는 벤피카의 승리에 극적인 배당률이 매겨졌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한 명이 퇴장 당한 악재를 이겨내고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결과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른다. 양 팀은 1차전 말고도 이번 대회 리그 페이즈에서 맞붙은 전적이 있다. 당시 벤피카에서 한 명의 퇴장이 발생했고, 도합 9골이 터지는 난타전이 펼쳐졌지만, 이 경기도 바로셀로나가 5-4로 웃었다. 현 전력으로 인해 일반 게임의 배당률이 부담스럽다면, 핸디캡(107번)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핸디캡 게임의 경우, 홈팀 바르셀로나에게는 -1.0점의 기준점이 주어졌다. 각 항목의 배당률과 승리 확률은 바르셀로나 승리(1.77배/49.7%), 양팀의 무승부(4.00배/22.0%), 벤피카 승리(3.10배/28.4%)로 나타났다. 더불어 같은 날 오전 5시(한국시간)에 경기를 치르는 리버풀-PSG의 일반(69번) 게임의 배당률과 승리 확률은 리버풀 승리(2.04배/43.1%), 양팀의 무승부(3.55배/24.8%), PSG 승리(2.75배/32.0%) 순이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들이 곧 마감된다”며, “한 개의 대상 경기에서는 일반, 핸디캡, 소수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한 가지 유형만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배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게임을 조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대상으로 하는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3.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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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학범호’ 제주, 연이어 화력 보강…브라질 출신 데닐손·에반드로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화력 보강에 나섰다.제주 구단은 8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반드로를 영입하며 공격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등번호는 11번”이라고 발표했다.에반드로는 지난 2017년 코리치바 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레드불 브라질(브라질), PFC CSKA 소피아(불가리아), 페헤르바르 FC(헝가리), FK 프롤레터 노비사드, FK 라드니츠키 1923(이상 세르비아), ABC FC, 나우티코(이상 브라질)를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지난해 7월부터는 FK 라드니츠키 1923에서 활약을 펼쳤고, 2024~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21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폼을 선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예선에도 2경기 출전했다. 한국과 인연도 있다. 지난 2016년 5월 국내에서 열린 수원JS컵 19세 이하(U-19)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에 브라질 U-19 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을 찾았다. 한국을 상대로도 투톱 공격수로 나서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공교롭게도 현재 제주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김건웅이 당시 교체로 출전해 적으로 상대한 바 있다.신장 1m76㎝의 에반드로는 피지컬로 압도하는 공격수의 유형은 아니지만 주발인 오른발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주포지션은 센터포워드지만 왼쪽 측면으로 이동해 스피드를 살리는 반대발 윙어로도 나설 수 있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어 김학범 감독의 전술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는 에반드로뿐만 아니라 전날엔 또 다른 브라질 출신 윙어 데닐손의 영입도 공식 발표한 바 있어 연이틀 전방에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들의 보강을 이뤄냈다. 데닐손의 등번호는 15번이다.데닐손은 2021년 브라질 명문 클럽 SE 파우메이라스에 입단한 공격 자원으로 이후 보타포구 FC, AA 인테르나시오나우, 소시에다드 아상 푸테볼, 모토 클럽 데 상루이스를 거쳤다.올해는 마리카 FC RJ 소속으로 캄페나투 카리오카 2025 8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캄페나투 카리오카는 리우데자네이루주의 최상위 프로리그다. 지난달 16일 AA 포르투게사전에서도 선발 출전하는 등 경기 감각에도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데닐손은 주포지션이 오른쪽 윙어지만 주발은 왼발이다. 전술 변화에 따라 왼쪽에 포진하는 등 스위칭 플레이도 가능하다. 1m70㎝ 70kg의 다부진 체격과 가속을 더하는 드리블 돌파를 앞세워 측면의 파괴력을 더해줄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해외 진출은 처음이지만 같은 브라질 출신의 유리 조나탄과 이탈로가 있어 새 둥지에 빠르게 녹아들 것으로 기대된다.에반드로는 “과거 한국에 왔을 때 좋은 추억을 가져갔다. 다시 한국을 찾아 제주 SK라는 좋은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 제주 SK에 뛰어난 선수들이 많고, 동향인 브라질 선수들도 많다. 이들과 시너지를 내면서 제주 SK를 위해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싶다. 많은 말보다 경기장에서 행동과 실력으로 증명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데닐손 역시도 “해외 무대는 처음이다. 하지만 제주 SK에는 내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브라질 선수들이 있다. 또한 제주 SK가 경쟁력이 있는 좋은 팀인 만큼 빠르게 녹아들어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키고 싶다”고 밝혔다.‘김학범호’ 제주는 오는 9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HD전을 치른다. 이르면 이날 에반드로와 데닐손이 K리그 무대에 데뷔할 수도 있다. 제주는 개막 3경기에서 1승 1무 1패(승점 4)로 5위에 올라 있다. 김명석 기자 2025.03.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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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전' FIFA 클럽 월드컵 트로피, 한국 온다…내달 6일 성남, 9일 울산서 트로피 공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출전하는 ‘별들의 잔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트로피가 대한민국과 울산 축구 팬들을 만난다.27일 울산 구단에 따르면 FIFA는 3월 6일과 9일 양일간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트로피 공개 및 전시, 클럽 월드컵을 홍보할 예정이다.현재 FIFA는 클럽 월드컵을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알리고 흥을 돋우기 위해 트로피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 트로피 투어는 지난 1월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20개 국가, 29개 도시를 140일 동안 방문한다.개편 후 첫 대회를 맞이하는 클럽 월드컵인 만큼 대회를 상징하는 트로피에서도 많은 특이점들을 찾아볼 수 있다. 가장 큰 특이점은 궤도 형태를 지닌 트로피로 중앙 판을 세 개의 고리가 감싼 외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평평한 모습을 유지하되, 열쇠로 트로피를 열게 되면 세 고리 궤도가 중앙판을 신비롭게 감싸는 모습이 연출된다.중앙판과 궤도에는 축구의 과거와 미래가 담겨 있으며, 다양성을 상징하기 위해 세계 지도와 FIFA에 가입된 211개 회원국의 축구 협회 그리고 대륙 연맹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다. 이 밖에 트로피에 대한 설명과 의미는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트로피 투어를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우선 3월 6일 오후 5시 네이버 178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네이버 온라인 생방송으로 클럽 월드컵 트로피 투어의 서막을 알린다.고해상도 LED와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이 갖춰진 ‘팀 네이버 비전 스테이지’에 트로피가 첫 모습을 드러낸다.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테이지에서는 각 순서에 맞는 가상 장소가 현실감 있게 구현될 예정이다. 행사의 모든 장면은 네이버의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CHZZK)을 통해 송출된다. ▲클럽 월드컵 소개 ▲트로피 공개 ▲울산 김판곤 감독, 주장 김영권의 소감 및 출사표 ▲조별리그 상대 세 팀 프리뷰 ▲포토존 운영 등 순으로 진행된다. 고품질·AI 기술이 집약된 스튜디오에서 이례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트로피 투어는 전 세계 어느 지역에서 보다 화려하고 신선하게 꾸며질 예정이다.클럽 월드컵 트로피는 울산 팬들을 위해 보금자리인 호랑이굴도 찾게 된다. 내달 9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제주 SK와 K리그1 4라운드 홈경기가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트로피가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크로마키 합성을 통한 AI 포토존 ▲팬 참여형 포토존 ▲월드컵 레전드와 인플루언서 초청 등을 통해 클럽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대한민국과 K리그를 대표해 참가하는 울산의 선전을 기원하며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더불어 대한민국에서 진행되는 FIFA 트로피 투어에는 레전드 에스테반 캄비아소가 동행한다. 아르헨티나 국적으로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활약한 캄비아소가 행사에 무게와 화제를 더할 예정이다. 울산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랭킹 포인트에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2위에 오르며 FIFA 클럽 월드컵 2025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이번 클럽 월드컵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1년 앞두고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 대항전이다. 본 대회부터 개편을 통해 국가대항전인 월드컵처럼 4년에 한 번씩 32개 팀이 참가해 챔피언을 가린다. 울산은 새로 개편된 첫 대회에 아시아를 대표해 첫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지난해 12월 6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텔레문도 센터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3포트에 배정됐던 울산은 플루미넨시(브라질, 1포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2포트),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4포트)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미국 동/서부에서 열린다.울산은 6월 18일 오전 7시 선다운스와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플루미넨시와 22일 오전 7시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2차전에 임한다. 도르트문트와 마지막 3차전은 26일 오전 4시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김광국 울산 HD 대표이사는 “불과 두 달 전에 클럽 월드컵 조 추첨을 위해 마이애미를 방문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 트로피 투어를 가지게 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 최선을 다해 울산 HD를 알리고 싶다. FIFA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번 트로피 투어에 많은 분이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5.02.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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