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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로벌 1위 ‘당신이 죽였다’ 장승조, ‘글로벌 욕받이’ 등극 [RE스타]

“반응이 두려워요.”작품 공개 전 했던 우려가 현실이 됐다. 배우 장승조가 신작 ‘당신이 죽였다’를 통해 완벽한 악의 얼굴을 꺼내며 ‘글로벌 욕받이’에 등극했다. 20일 넷플릭스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는 공개 2주 차(11월 10일~16일) 78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톱10 진입 국가는 총 71개국이다.지난 7일 공개된 ‘당신이 죽였다’는 일본 오쿠다 히데오 작가의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드라마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극중 장승조는 아내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하는 남편 노진표와 그와 똑같이 생긴 조선족 밀입국자 장강을 연기, 1인 2역을 소화했다. 이야기의 시발점이자 변곡점으로, 두 여자 은수(전소니)와 희수(이유미)를 끊임없이 궁지에 몰아넣는 인물들이다.장승조는 “노진표는 인생에 변수가 존재해서는 안 되는 사람, 장강은 굶주린 도심 속 들개 같은 사람”이라고 해석하며 “극의 긴장감을 주는 인물들이라 욕심을 갖고 임했다. 헤어부터 서 있는 모습, 목소리, 웃음소리 등으로 다양한 차별화를 두고자 했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지점은 장승조가 맡은 역할이 단순 1인 2역이 아니라는 데 있다. 폭력 남편이란 노진표의 실체 앞에는 성공한 투자증권사 부지점장이자 애처가란 타이틀이 붙어있고, 장강의 순박한 얼굴 이면에는 악랄한 본성이 감춰져 있다. 사실상 1인 4역인 셈이다.무대와 매체를 가리지 않고 약 20년간 쏟아부은 장승조의 내공은 여기서 빛을 발한다. 그는 노진표와 장강은 물론, 이들 캐릭터의 두 얼굴, 가짜 선과 진짜 악을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모두를 생동시킨다. 장승조는 말투부터 눈빛, 호흡의 방점까지 달리 찍은 디테일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완벽한 몰입에서 나온 결괏값이기도 하다. “촬영하다가 스마트 워치를 봤는데 스트레스 지수가 100을 찍었다”던 장승조는 각기 다른 빌런을 동시에 체화하며 여느 때보다 고된 시간을 보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승조는 내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심리상담사와 별도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이정림 감독은 “장승조는 선역일 때 순수함과 악역일 때 살벌함, 그 양면성이 뚜렷한 배우다. 캐릭터 구축 과정을 보면서도 의심의 여지 없이 잘하겠다고 생각했다”며 “너무 악한 행동들을 연기할 때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해서 심리상담사를 연결해 줬는데, 그만큼 역할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는 진짜 좋은 사람인데 욕을 너무 많이 먹고 있어 죄송하다”는 ‘웃픈’ 사과로 그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1 06:05
스타

돌아온 ‘모범택시3’ 이제훈 “귀중한 시간 함께해줘서 감사하고 행복”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팬밋업 '무지개 운수 리부트 데이'를 성황리에 마치며 첫 방송 전 팬심을 예열했다.‘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새 시즌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2가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한 확신의 메가IP인 만큼, 믿고 보는 '모범택시'의 귀환에 나날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 가운데 ‘모범택시3’의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18일 SBS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개최됐다. '모범택시3'의 주인공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이 레드카펫과 팬밋업을 통해, 지난 2년간 '무지개 5인방'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감사 인사를 전한 것.'무지개 운수 리부트 데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SBS 공식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지된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200여 명의 팬들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아쉽게 당첨되지 못한 팬들도 레드카펫에 모여들어 열띤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홍콩, 베트남 등 해외 팬들까지 찾아와 '모범택시3'를 향해 쏟아지는 이례적인 관심을 증명했다.팬밋업 무대에 오른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은 '모범택시3'의 스핀오프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코너, Q&A 시간을 통해 새 시즌을 향한 팬들의 궁금증에 응답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 배우들과 팬들이 함께 '모범택시3'의 무사 운행을 기원하는 사이다 단체 건배 등 풍성한 이벤트들도 펼쳐져 팬심을 한껏 끌어올렸다.이에 이제훈은 "오늘 이렇게 귀중한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김의성은 "어려운 걸음 해 주신 거 정말 감사드린다. '모범택시3'가 방송되면 계속해서 방송에 대한 호응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표예진은 "여러분들께서 저희를 사랑해 주신 덕분에 시즌3까지 올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의 좋은 추억 가지고 꼭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라고, 장혁진은 "이번 주 금요일부터 드디어 운행이 시작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모범택시'로 4행시에 도전한 배유람은 팬의 도움을 받아 "모든 범죄가 있는 곳에 택시가 간다! 시즌3!"라는 완벽한 슬로건을 탄생시켜,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9 16:46
OTT

디즈니플러스, 티빙·웨이브와 손잡았다…구독료 최대 37% 할인

치열해진 OTT 경쟁 속 디즈니플러스가 티빙과 손을 잡았다. 디즈니플러스는 티빙과 파트너십을 체결, 웨이브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번들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와 로컬 OTT 플랫폼의 통합 구독 요금제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요금제는 ‘디즈니+·티빙·웨이브 번들(스탠다드)’와 ‘디즈니+·티빙 번들(스탠다드)’로 총 2종이다. 월 가격은 각각 2만 1500원, 1만 8000원으로, 개별 구독 대비 최대 37% 할인된 가격이다.소비자들은 이번 번들 요금제를 통해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훌루 등의 영화, 애니메이션, TV프로그램과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 티빙·웨이브·CJ ENM의 인기 드라마, 예능,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디즈니플러스는 또 티빙과 CJ ENM과도 협업을 시작했다. 이달 초부터 일본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tvN 화제작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응답하라 1988’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를 서비스 중이며, 향후 60여개의 타이틀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김소연 디즈니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로컬 콘텐츠의 창의적 역량과 글로벌 시청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까지 강화한다”며 “본 파트너십이 한국 스트리밍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디즈니플러스는 다변화되는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의미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최주희 티빙 대표는 “티빙과 웨이브의 강력한 K콘텐츠와 디즈니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결합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합리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티빙은 강력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8 09:46
뮤직

이제훈 돌아온다… 21% 찍은 ‘모범택시’, 3번째 운행 시작 [IS신작]

배우 이제훈이 다시 핸들을 잡는다. ‘모범택시’가 세 번째 운행을 시작하며 돌아온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복수 대행 서비스가 안방을 정조준한다.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실제 범죄 사건을 모티프로 삼아 통쾌한 전개를 선사하며 ‘사이다 드라마’라는 반응을 얻은 작품으로, 인기에 힘입어 세 번째 시즌까지 이어지게 됐다. ‘무지개 운수’의 중심에는 ‘5283 모범택시’를 운행하는 이제훈이 있다. 시즌 1이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을 향한 김도기의 복수로 마무리됐다면, 시즌 2에서는 다양한 ‘부캐’로 활약하며 유쾌함부터 통쾌함까지 폭넓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이제훈은 “복수를 하고 싶다면 도와주겠다”는 묵직한 한마디로 극중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가 하면, 빌런들과 대적할 때는 날렵한 액션을 선보인다. 노인들을 상대로 한 사기 조직을 소탕할 때는 능청스러운 농부 청년으로 변신해 가볍고 통통 튀는 매력까지 발산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했다. 시즌 1이 자체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흥행하자, 시즌 2 시작 전에는 ‘시즌제의 저주’란 우려가 뒤따르기도 했다. 걱정은 기우였다. 시즌 2는 최고 시청률 21%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작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고, 이제훈은 2023년 ‘모범택시2’로 그해 연기대상을 품에 안았다. ‘모범택시’가 확실한 시리즈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시즌 3는 더 이상 걱정보다는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네티즌들은 “‘모범택시’는 앞으로도 계속 나와야 하는 드라마”, “이게 진짜 제대로 된 K시즌제 드라마”, “시즌이 거듭되면 원년 멤버가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대로 5명이 나와서 좋다”, “명작이 돌아온다”, “큰거 온다”, “세계관이 더 커져서 좋다” 등 기대 섞인 반응을 보였다. 사적 복수를 소재로 한 드라마는 여럿 등장했지만, ‘모범택시’는 ‘5283’ 번호를 단 모범택시를 활용해 응징한다는 상징성과 독보적인 결로 차별화를 이뤄냈다. 사이비 종교, N번방 사건, 부동산 사기, 버닝썬 게이트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건들을 드라마틱하게 해결해나가며 신뢰와 인기를 쌓아온 것도 ‘모범택시’만의 강점이다.이번 시즌 3에서는 K팝 관련 사건을 비롯해 스포츠, 도박 게임 등 새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일본 로케이션에 이어 일본 인기 배우 타케나카 나오토와 라이징 스타 카사마츠 쇼가 합류해 기대를 더했고, 카 체이싱을 포함해 지난 시즌보다 강렬한 액션도 담길 것이라는 전언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모범택시’는 현실 사건을 모티프로 삼아 시청자들이 답답해하던 지점을 시원하게 긁어 주며 인기를 얻었고, 그 힘이 시즌 3 제작까지 이어졌다”며 “시즌 1과 2의 주역을 맡아온 이제훈의 연기력은 이미 입증된 만큼, 이번 시즌 역시 작품의 완성도만 받쳐준다면 이전 시즌 못지않은 파급력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8 06:05
영화

日천만 영화 ‘국보’, 진득하고 지독한 3시간 [IS리뷰]

가문이라는 뒷배 없이 버틸 수 없는 예술의 세계가 있다. 일본의 전통 예술 가부키다. 그 정점에 한 소년이 혈혈단신으로 덤벼 재능으로 견딘다. 영화 ‘국보’는 가질 수 없는 핏줄이란 장벽을 딛고 ‘예술’ 그 자체가 되어가는 인간의 50년 세월을 진득하게 그린다.이야기는 1964년 나가사키의 한 저택에서 열린 야쿠자 신년 연회의 풍경에서 출발한다. 흰 피부와 붉은 눈 분장, 기모노를 빼입은 아름다운 여인이 가부키를 선보인다. 자리에 초대받은 가부키 배우 하나이 한지로(와타나베 켄)는 “훌륭한 게이샤”라고 칭찬하지만, 여인을 연기한 건 두목의 아들 키쿠오(아역 쿠로카와 소야, 요시자와 료)였다.뜻밖에 ‘온나가타’(여자 역 남자 배우) 원석을 발견했단 감격도 잠시, 반대파가 급습하며 연회는 아수라장이 된다. 키쿠오는 눈앞에서 아버지를 잃고 한지로에게 거둬진다. 한지로의 아들인 적통 후계자 소년 슌스케(아역 코시야마 케이타츠, 요코하마 류세이)를 만나게 된 키쿠오는 그와 함께 고된 수련을 받으며 점점 재능을 꽃피운다.시간이 흐를수록 무서운 성장세의 키쿠오를 탐탁지 않게, 또는 가엾게 여기는 주위의 눈빛은 짙어진다. 가부키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쉽게 빼낼 수 있는 세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년이 된 키쿠오와 슌스케의 운명은 얄궂게도 엇갈린다. 나란히 걸어온 두 인생 곡선이 위와 아래로 교차한 셈, 과연 경지에 오르는 건 누구일까. 봐도 봐도 줄지 않는 3시간 러닝 타임은 이 시점만 해도 반절 조금 더 남아있다.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국보’는 3시간에 달하는 긴 상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지난 10일까지 흥행 수익 170억 엔(약 1604억 원)을 돌파했고 일본 역대 실사 영화 1위 기록(‘춤추는 대수사선 극장판 2’(2003), 173.5억 엔)을 목전에 뒀다. 나아가 내년 열릴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일본 대표작으로 출품됐다.일본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이상일 감독은 재일동포 3세다. 진입장벽으로 느껴질 일본 전통 예술과 세습 문화 소재를 섬세한 비주얼과 흡입력 있는 드라마로 빚었다. 특히 후계자도 아니면서 먼저 주역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키쿠오가 긴장한 채 “네 피를 컵에 담아 마시고 싶다”고 슌스케에게 털어놓는 장면은 이방인이 곧 한계가 되는 스크린 밖 사회의 단면까지 꿰뚫는다. 가부키에 대한 배경지식은 없어도 된다. ‘세키노토’ ‘도죠지의 두 사람’ ‘소네자키 동반자살’ 등 몇 가지 레파토리가 극중극으로 등장하지만 그를 연기하는 두 주인공의 인생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떡밥 회수’를 보는 재미로 작용한다.영화와 가부키, 전혀 다른 스타일의 연기를 소화한 배우들도 빛났다. 주역 요시자와 료는 가히 재발견이다. 다만 일본에선 ‘국민 영화’에 등극했으나 정서가 다른 한국에선 취향에 따라 힘들 수 있다. 19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175분.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06:05
스타

‘신병3’→‘부세미’…kt 스튜디오지니, 올해 드라마 4연타 흥행

kt 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 ‘신병3’, ‘당신의 맛’, ‘금쪽같은 내 스타’, ‘착한 여자 부세미’를 잇달아 흥행시키며 K-콘텐츠 제작 강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라이딩 인생’ 등 웰메이드 작품을 다수 선보이며 주목받아 온 kt 스튜디오지니가 올해 4연타 흥행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독보적인 제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넷플릭스, ENA, 티빙 등 유수의 플랫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로 국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는 평가다. 지난 4월 방영된 ‘신병3’는 kt 스튜디오지니의 대표 시즌제 IP로, 방영 기간 내내 티빙 주간 1위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주간 TV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하고, 자사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약 2억회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대중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코미디 드라마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중대장, 문빛나리, 전세계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작품의 재미와 신선함을 더했다. 특히 시즌 1, 2에 대한 다시보기 열풍까지 이어지며 IP의 높은 확장성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신병’ 시리즈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시즌 4 제작과 영화화가 확정되며, kt 스튜디오지니의 대표 장수 IP이자 흥행 효자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착한 여자 부세미'는 첫 회 시청률 2.4%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ENA 역대 최고 첫 방송 시청률 기록을 세운 후, 최종회 시청률 전국 및 수도권 7.1%을 기록하며 2025년 ENA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ENA 드라마 역대 2위에 오르며 ‘우영우’를 잇는 히트작 반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일본 로컬 1위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서 한류-아시아 시청 랭킹 1위, 드라마 전체 4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성공했다. 영화 '올빼미'의 현규리 작가와 드라마 '유괴의 날' 박유영 감독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은 ‘부세미’는 전여빈의 성공적 타이틀롤 데뷔와 더불어 장윤주의 연기 변신, 문성근, 서현우, 진영, 주현영 등 명품 배우들의 호연이 몰입감을 배가하며 ‘작감배(작가+감독+배우)' 시너지를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5년을 대표하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당신의 맛’과 ‘금쪽같은 내 스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kt 스튜디오지니 최초의 넷플릭스 동시 공개작인 ‘당신의 맛’은 5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주간 TOP10 1위를 2주 연속, 글로벌 주간 TOP2를 3주 연속 유지하며 두드러진 글로벌 성과를 거뒀다. 파인 다이닝과 로맨틱 코미디의 신선한 결합, 전주 로케이션의 풍부한 볼거리를 통해 K-로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 8월 첫 방송된 ‘금쪽같은 내 스타’는 엄정화·송승헌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로,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약 10년 만에 재회한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연일 화제를 모으며 최고 시청률 4.3%(전국 기준)를 기록, 호평 속 종영했다. 또한, 아시아 최대규모 OTT 플랫폼인 Viu(뷰)를 통해 공개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5개국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중년의 도전과 열정이라는 메시지로 아시아 전역에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한편, kt 스튜디오지니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에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여러 플랫폼에서 선보이며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7일 첫 방송하는 ‘착한 여자 부세미’ 후속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지니 TV와 쿠팡플레이, ENA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는 것.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지구 평화를 위해서도 아닌 오직 내 가족과 내 동네를 위해 다시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한 액션 코미디로, 영화 '범죄도시'에서 조직 보스와 조직원으로 호흡을 맞춘 윤계상과 진선규의 재회는 물론 김지현, 고규필, 이정하가 의기투합해 개성 넘치는 ‘동네 특공대’의 활약을 그릴 것으로 예고해 궁금증을 더한다.최수영·김재영 주연의 '아이돌아이'도 연말 시청자들을 찾는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참신한 필력의 김다린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남남’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수영이 팬심을 장착한 스타 변호사 맹세나로, 김재영은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골드보이즈의 비주얼 센터이자 보컬 ‘도라익’으로 분해 팬심과 의심을 오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를 제대로 펼칠 예정이다.kt 스튜디오지니는 "2025년 4연타 흥행을 통해 독보적 제작 경쟁력을 가진 스튜디오 역량을 확실히 증명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외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말 공개 예정작들과 2026년 라인업까지 완성도 높은 작품성과 글로벌 보편성을 겸비한 콘텐츠로 K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7 09:55
프로야구

'맞대결 11연패 참사 막았다' 사사구 12개로 고전한 대표팀, 9회 김주원 홈런으로 극적인 7-7 [한일전]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9회 말 2사 후 터진 김주원(NC 다이노스)의 홈런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야구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의 두 번째 평가전을 7-7로 마무리했다. 9회 초까지 6-7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9회 말 2사 후 김주원이 오타 다이세이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번 평가전은 연장전 없이 치러져 최종 결과는 무승부. 전날 첫 번째 평가전 패배로 '프로 1군 선수가 출전한' 한일전 맞대결 10연패 늪에 빠졌던 야구대표팀은 연패 탈출 목적은 이루지 못했으나 최악의 상황이었던 11연패 위기에선 가까스로 탈출했다.이날 야구대표팀은 3회 말 1사 만루에서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의 2타점 적시타와 후속 한동희(상무) 타석에서 나온 이중 도루로 3-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일본은 4회 초 볼넷 2개와 2루타로 연결한 1사 만루에서 사사키 다이의 중전 적시타와 밀어내기 볼넷 2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야구대표팀은 4회 말 2사 1·2루에서 신민재(LG 트윈스)의 좌전 적시타로 다시 한번 앞서갔다. 전날 0-3으로 뒤지던 경기를 11-4로 뒤집은 일본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5회 초 볼넷 2개와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사사키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시카미 다이키의 2타점 적시타로 4-6 리드를 잡은 것. 야구대표팀은 7회 말 박동원(LG)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 따라붙었으나 8회 초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하며 2점 차가 유지됐다. 승부의 향방을 바꾼 건 홈런이었다. 8회 말 안현민(KT 위즈)이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9회 말 김주원이 동점 드라마를 썼다.이날 야구대표팀은 12개의 사사구로 고전했다. 마운드를 밟은 7명의 투수 중 사사구 없이 경기를 마친 건 5번째 투수 박영현(KT)이 유일했다. 마운드의 답답함을 날린 건 타격이었다. 2번 타자 안현민이 볼넷 3개 포함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3번 송성문과 6번 문현빈도 각각 2안타씩 책임지며 화력을 지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6 22:57
연예일반

“할머니 못 볼까봐” 훈훈→동문 챌린지까지…백스테이지 이모저모 [2025 KGMA]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현장은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찼다. 화려한 무대는 물론, 백스테이지까지 현장은 하나의 축제처럼 활기를 더했다.◆ 복도는 ‘챌린지’ 성지+우렁찬 인사KGMA 대기실 복도는 양일간 챌린지 촬영으로 북적였다. 첫째 날 KGMA를 찾은 크래비티 성민은 키키의 수이와 호흡을 맞췄고, 뒤이어 크래비티 세림과 에이티즈 우영이 챌린지를 이어받았다.밝은 인사성으로 지친 스태프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이들도 있었다. 특히 싸이커스, 클로즈 유어 아이즈, 하츠투하츠, 유니스 멤버들은 가요계 선배들은 물론, 걸음걸음 만나는 모든 이에게 소속 그룹을 언급하며 큰 소리로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출연자들도 축제 즐겼다2년 연속 KGMA의 MC를 맡은 배우 남지현은 백스테이지에서 그룹 미야오의 ‘핸즈업’ 무대를 열정적으로 즐겨 눈길을 끌었다. 남지현은 촬영 대기 중에도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진지하게 감상하며 현장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그룹 유니스는 레드카펫 입장을 기다리며 행사장 내부 포토 부스에서 멤버들과 셀카를 남기며 축제를 즐겼다. 둘째 날 가수석에 앉아 있던 스트레이 키즈는 후배 킥플립의 ‘매니악’ 커버에 전원 기립, 흐뭇한 미소와 함께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훈훈함 가득…예기치 않은 인연+따뜻한 순간중학교 동창인 배우 김도훈과 크래비티 세림도 시상자와 수상자로 KGMA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바쁜 시간을 쪼개 크래비티 신곡 챌린지를 촬영,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드라마 ‘학교2021’에 출연한 1999년생 동갑내기 추영우와 김요한도 시상자로 오랜만에 재회,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현영과 강태오도 KGMA에서 다시 만났다. 15일 시상자로 나란히 참석한 두 사람은 복도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순간을 기록했다.시상자로 둘째 날 KGMA을 찾은 배우 김민석은 할머니가 오랜 시간 좋아한 장민호에게 트로피를 건넸다. 실제 김민석은 KGMA가 틱톡으로 생중계돼 “할머니가 못 보실까 걱정된다”고 하다가 ENA 동시 방송 소식을 듣고, 곧장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꼭 본방 사수해달라”고 전하며 효심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6 05:55
뮤직

[2025 KGMA] 에이티즈·보이넥스트도어, ‘아티스트 데이’ 주인공 됐다 [종합]

그룹 에이티즈와 보이넥스트도어가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최고상을 품었다.14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 첫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레드벨벳 아이린과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이날 KGMA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2025 그랜드 아티스트상 트로피는 에이티즈가 차지했다. 에이티즈는 2018년 데뷔, 독창적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데뷔 초 공격적인 해외 투어로 글로벌 토대를 닦은 이들은 2021년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를 통해 도약에 성공했고, 그해 미니 7집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정규 2집으로 동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해에는 ‘골든 아워: 파트 2’로 ‘빌보드 200’ 두 번째 정상을 밟으며 커리어 정점을 경신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에이티즈는 “영광스러운 상이 아닐 수 없다. 여기까지 오는 데 도움을 준 감사한 분이 많다”며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모든 식구와 뒤에서 묵묵히 힘써주시는 스태프, 안무팀, 멋진 곡을 써주는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이어 “오랜 시간이 흘러도 영원을 꿈꾸게 해주는 에이티니(팬덤명),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드린다.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는 에이티즈가 되겠다”며 “어느덧 7살(7주년)이 됐는데,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을 시간이 생겨 기쁘다. 에이티니를 꼭 행복하게 해주겠다. 곧 생일인데 축하하고 좋은 생일 선물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사랑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 그랜드 퍼포머상은 보이넥스트도어가 받았다. 2023년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사랑’ ‘청춘’ 서사를 쌓아오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 왔다. 특히 지난 1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의 메가 히트를 시작으로 5월 발표한 미니 4집 ‘노 장르’로 도약을 이어간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달 발표한 미니 5집 ‘디 액션’으로 또 한 번 자체 커리어 하이를 이뤄냈다. ‘디 액션’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11월 8일 자) 40위로 진입해 5개 앨범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다. 또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104만 1802장 팔리며 미니 3집 ‘19.99’와 미니 4집 ‘노 장르’에 이어 3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보이넥스트도어는 “퍼포먼스란 관객이 있어야 한다. 여러분이 있어 무대를 할 수 있고 원도어(팬덤명)가 있어 보이넥스트도어가 존재한다”며 “모든 (소속사) 하이브, KOZ엔터테인먼트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 지코 피디님께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특히 이들은 “이상의 모든 공을 원도어에게 드린다. 머리 숙여 인사드린다”며 “솔직히 올해 진짜 상 받고 싶었다. 그래야 원도어에게 멋있게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어서다. 우리의 20대를 빛내줘서 감사하다. 원동력 삼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2025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는 더보이즈와 올데이 프로젝트에게 돌아갔다. 더보이즈는 올해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와 미니 10집 ‘에이이펙트’ 발매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또한 지난 8월 서울 KSPO돔을 시작으로 네 번째 월드 투어 ‘더 블레이즈’를 개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올데이 프로젝트는 빅뱅, 블랙핑크 등 정상급 K팝 스타를 프로듀싱한 테디가 선보인 그룹이다. 지난 6월 싱글 앨범 ‘페이머스’로 데뷔한 이들은 더블 타이틀곡 ‘페이머스’와 ‘위키드’로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가요계 돌풍을 일으켰다. KGMA 베스트 아티스트 10으로는 더보이즈,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이찬원, 제니, 크래비티, 피프티피프티(가나다순)가 선정됐다.베스트 메모리상은 우즈,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상은 이찬원이 수상했고, 베스트 트롯 퍼포먼스상은 박서진에게 돌아갔다. 이어 베스트 밴드상과 베스트 스테이지상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크래비티가 각각 받았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인 IS 라이징스타는 키키와 올데이 프로젝트가 공동 수상했다. 이날 가장 많은 트로피를 품은 아티스트는 4관왕에 오른 이찬원이었다. 이찬원은 사전 발표된 트렌드 오브 더 이어(트롯 부문)에 이어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베스트 아티스트 10와 최고 인기상까지 휩쓸었다. 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2025 KGMA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되며, 둘째 날은 뮤직 데이로 꾸며진다.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했으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다음은 2025 KGMA 아티스트 데이 수상자 명단▲ 2025 그랜드 아티스트 : 에이티즈▲ 2025 그랜드 퍼포머 : 보이넥스트도어▲ 2025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 더보이즈, 올데이 프로젝트▲ 베스트 아티스트 10 : 더보이즈,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이찬원, 제니, 크래비티, 피프티피프티(가나다순)▲ 베스트 메모리 : 우즈▲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 이찬원▲ 베스트 트롯 퍼포먼스 : 박서진▲ 베스트 밴드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베스트 스테이지 : 크래비티▲ 베스트 프로듀서 : 테디▲ 베스트 힙합 : 제이홉 ▲ 베스트 뮤직비디오 : 진 (‘돈 세이 유 러브 미’)▲ 베스트 O.S.T : 도경수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O.S.T ‘영원해’)▲ IS 루키 : 미야오▲ IS 라이징스타 : 키키, 올데이 프로젝트▲ K팝 해외 아티스트 : 아이엔아이(INI)▲ 최고 인기상 : 이찬원▲ iM뱅크 스마트서포터상 : 더보이즈▲ 트렌드 오브 더 이어 : 이찬원(트롯 부문), 뉴진스 (K팝 그룹 부문)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4 22:35
뮤직

우즈, ‘드라우닝’ 이어 세대 대통합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 [2025 KGMA]

가수 우즈가 2025 KGMA에서 세대를 아울렀다.14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레드벨벳 아이린과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이날 우즈는 역주행 히트곡 ‘드라우닝’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귀를 잡아챘다. 이어 폭발적인 고음으로 신곡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을 선보이며 시상석 무대에 앉은 가수들도 함께 리듬을 탔다. 특히 나이대가 다양한 댄서들의 포옹 퍼포먼스는 무대에 드라마적 깊이를 입혔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단 2025.11.1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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