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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진퇴양난’ 손현주, 허남준 무죄 만드나…김명민과 양보 없는 대치(‘유어 아너’)

손현주는 과연 김명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26일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5회에서는 살아남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 판사 송판호(손현주)의 처절한 사투가 그려진다.앞서 송판호는 드디어 아들 송호영(김도훈)이 죽음에 이르게한 자의 아버지, 김강헌(김명민)을 마주하게 됐다. 송판호는 김강헌을 그토록 두려워하며 어떻게든 피하려 발버둥 쳤으나 김강헌은 송판호가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아들을 잃은 슬픔과 분노에 휩싸여 그에게 총을 겨눴다.그러나 송판호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김강헌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넸다. 바로 자신을 살려준다면, 살인을 저지른 뒤 밀항하려다 붙잡힌 김강헌의 장남 김상혁(허남준)을 무죄로 풀려나게 해주겠다는 것. 이 말을 듣고 괴로워하던 김강헌은 결국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송판호가 자식을 지키기 위해 손에 피를 묻혔듯, 김강헌 역시 자신의 또 다른 아이를 위해 복수에 잠시 브레이크를 걸게 됐다.이처럼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결국 직접 살인까지 저지른 송판호의 앞에 남은 무거운 과제들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채림(박지연)에게 끌려와 비공식적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김상혁을 훔쳐보며 상황을 살피고 있는 송판호의 위태로운 눈빛이 몰입도를 높인다.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우원그룹을 처단하고야 말겠다는 형사 장채림을 뒤로한 채 속내를 읽을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그에게서는 형언할 수 없는 무게와 고뇌가 느껴진다. 흠 하나 없던 판사의 명예도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송판호 일생일대의 선택은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진퇴양난에 빠진 위기의 아버지 손현주는 과연 이 고난을 헤치고 생존할 수 있을지 26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되는 ‘유어 아너’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13:41
연예일반

크리스토퍼 놀란 ‘오페하이머’ 8월15일 개봉..美보다 4주 늦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페하이머’가 8월15일 개봉한다.9일 유니버설 픽쳐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키기 위해 미국 정부가 핵폭탄을 만들려는 맨해튼 프로젝트를 진두진휘한 로버트 오펜하이머 박사의 고뇌를 그린 작품. ‘다크 나이트’ 3부작,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등 매 작품마다 화제를 모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다.이번 작품은 크리스토퍼 놀란 작품 사상 가장 화려한 캐스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온 배우 킬리언 머피가 ‘J.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을, 그의 아내이자 생물학자 겸 식물학자인 ‘캐서린 키티 오펜하이머’ 역은 에밀리 블런트가 맡았다. 여기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미국 원자력 위원회 창립 위원인 ‘루이스 스트라우스’ 역을 맡았고, 맷 데이먼이 맨해튼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레슬리 그로브 주니어 장군’을, 플로렌스 퓨가 정신과 의사 ‘진 타틀록’로 출연한다. 이 외에도 조쉬 하트넷, 라미 말렉, 케네스 브래너, 데인 드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앞서가는 나치의 핵 기술을 따라잡아야 한다는 일생일대의 미션에 놓인 ‘J.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우리 희망은 하나뿐”이라며 미국의 모든 산업 역량과 첨단 기술을 집결시킨 ‘맨해튼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담았다. 그가 바랐던 것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통한 인류의 평화였으나 예고편 말미 “당신은 인류에게 자멸할 힘을 준 거야” 라는 대사가 이어지며 이번 프로젝트가 어떤 결말을 불러올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스스로 “거대한 도전”이었다고 밝혔던 CG를 사용하지 않고 구현한 첫 번째 핵폭발 실험 장면을 비롯해 예고편을 가득 메우는 경이로운 비주얼은 잊지 못할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을 예고해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한편 ‘오펜하이머’는 북미에서는 7월21일 개봉하지만 한국에서는 7월12일 개봉할 것으로 보이는 ‘미션 임파서블7’과 일찌감치 7월26일 개봉을 확정한 류승완 감독의 ‘밀수’, 8월2일 개봉하는 김용화 감독의 ‘더 문’ 등과 경쟁을 피해 8월15일 개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8월15일은 광복절 휴무지만 화요일이기에, 통상적인 개봉 요일인 수요일과 목요일보다 빠르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8월15일을 겨냥해 개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한국영화들도 있기에 과연 ‘오펜하이머’가 얼마나 한국 관객의 사랑을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5.09 08:06
연예

'우월한하루' 진구, 살인마 손아귀서 딸 구할까…일생일대 고뇌

진구가 딸을 구하기 위한 필사의 기로 앞에 서게 된다. 반환점을 돌아서 후반부로 진입한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에서 이호철(진구)은 일생일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앞서 이호철은 파리빌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에 연행되었으나, 배태진(하도권)의 조력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이는 제 계획을 완결 짓기 위한 배태진의 저열한 목적의식이 깔려 있어 마냥 호의로 여길 수 없던 터. 여기에 배태진은 이호철에게 살인에 사용할 무기까지 건네며 다시금 그를 고뇌에 빠지게 만들었다. 파리빌에서 리치걸 살인마 권시우(이원근 를 발견한 이호철에게 기회는 찾아왔다. 하지만 어제까지 평범한 가장이자 타인의 목숨을 구하는 일이 더 익숙했던 소방관 이호철이 방아쇠를 당기는 일은 쉽지 않았다. 게다가 그가 망설이는 사이, 권시우가 수아(조유하)를 데리고 있는 모습을 본 그는 더더욱 충격에 빠졌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권시우가 유유자적하게 수아를 제 차에 태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품에 칼날을 보여주며 무언의 협박을 가했기에 이호철도 바로 나서기 어려웠던 상황. 이호철이 느끼는 공포를 이용해 현장을 빠져 나가는 권시우의 미소가 분노를 자아낸다. 이어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눈 이호철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비장한 눈빛에 피 묻은 셔츠까지 그의 고단하고 치열했던 하루를 고스란히 투영하고 있다. 이는 이호철에게 남은 반나절의 하루도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감케 한다. 살인 청부업자 배태진에서 리치걸 살인마 권시우의 손아귀에 딸을 빼앗긴 아버지의 애끓는 심장은 어떤 일까지 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20:28
연예

기안84, '나 혼자 산다' 역사상 최다 이사 기록..7번째 하우스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된다. 기안84의 평화롭던 일상에 변화가 찾아온다. 기안84는 시작부터 ‘나 혼자 산다’ 역사상 최다 이사 기록을 경신, 7번째 기안 하우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안84는 새집으로 이사했지만 여전히 뚝심 있는 인테리어로 헌 집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폭소를 유발한다. 기안84는 새로워진 아침 루틴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잠에서 깨자마자 상의 탈의 후 푸시업에 몰두한 것. 이날 SNS를 뜨겁게 달궜던 기안84의 성난 복근의 실체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인다. 기안84는 10년 동안 연재했던 웹툰 ‘복학왕’ 마감 후 4개월이 지난 현재, 인생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고 밝힌다. 기안84의 또 다른 직업은 ‘사장84’. 만화 출판업 회사를 운영 중인 대표로, 회사로 출근과 동시에 고뇌에 빠진 듯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기안84는 “걱정도 되고 만감이 교차한다”며 깊은 시름에 빠진다. 일생일대의 고민에 빠진 기안84는 “직원들은 나만 믿고 있다”며 업무가 사라진 회사의 새로운 활로를 고민한다고. 곧이어 등장한 기안84의 회사가 화실로 환골탈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태블렛과 펜, 모니터로 가득 찼던 사무실은 온데간데없고, 거대한 캔버스와 물감이 한 가운데를 차지한 것. 기안84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그림 그릴 때가 제일 즐겁다”는 기안84의 본업을 향한 진심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5 20:20
무비위크

주원, 넷플릭스 영화 '카터' 출연 확정

배우 주원이 넷플릭스(Netflix) 영화 '카터(정병길 감독)'에 출연한다.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요원 카터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카터'의 주연으로 주원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카터'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액션 대가 정병길 감독의 신작이다. 장르와 영역을 넘나들며 매 작품을 흥행으로 이끈 주원은 액션 히어로로 변신한다.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앨리스'에서 카체이싱, 맨몸 격투 등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며 액션 배우의 잠재력을 증명했던 주원이 더 강해지고 독해진 액션에 도전한다. 주원이 연기할 카터는 기억을 송두리째 잃은 채 잠에서 깨어나, 이유도 모른 채 일생일대의 작전에 투입되는 에이스 요원이다. 주원은 이번 작품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강도 높은 액션은 물론 모든 것이 불확실한 작전에 투입되어 고뇌하는 캐릭터의 내면까지 담아내며 매력적인 액션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카터'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9 09:37
연예

[편파레이더]'악마가' 정경호·박성웅, 판타지 코믹도 해낼 '믿보콤비'

믿고 보는 콤비가 있으니 무엇이 걱정이랴.'롤러코스터' 'SNL 코리아' 등을 연출한 민진기 PD의 두 번째 드라마다. 전작 '써클 : 이어진 두 세계'는 독특하지만 난해한 이야기와 CG 때문에 아쉬운 도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악마가'도 '써클' 못지않게 신선하고 독특한 설정이다. 그래도 걱정은 없다. 전작 '라이프 온 마스'에서 20세기 형사와 21세기 형사로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흥행을 이끈 정경호와 박성웅이 재회했기 때문이다. 이번엔 각각 영혼을 판 작곡가와 영혼을 회수해야 하는 악마로 분한다. 비현실적인 캐릭터이지만 두 사람의 연기 궁합이 몰입도를 보장한다.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레이더'를 가동했다.▶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줄거리 :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등장인물 : 정경호·박성웅·이설·이엘·송강 등김진석(●●●○○)볼거리 : 마냥 무거울 줄 알았지만 코미디를 적절히 녹여냈다. 정경호 특유의 짜증 섞인 억울한 웃음과 박성웅만의 시니컬한 유머 코드가 드라마를 돋보이게 한다. 뻔하지 않은 조합에서 나오는 뻔하지 않은 내용이 시너지를 낸다면 '라이프 온 마스' 이상. 초반까진 흡인력이 상당하다.뺄거리 : 민진기 감독의 작품 중 하나 '써클'. 시도는 좋았으나 누구도 이해 못 할 내용으로 블랙홀에 빠지게 했다. 이번에도 기획의도는 분명하나 끝까지 그 중심을 잃지 않을지. 원래라면 오늘(31일) 촬영이 끝났어야하나 조금 밀렸다. 날씨 때문이지만 계획에 차질이 생긴 건 좋지 않은 흐름.황소영(●●●◐○)볼거리: 정경호, 박성웅 콤비가 재회했다. OCN '라이프 온 마스'로 믿고 보는 브로맨스 조합을 완성했던 두 사람이 형사 동료에서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와 악마로 분한다. 무겁기만 한 소재가 아니라는 점이 더 매력적이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그 이후 대가를 피하기 위해 안간힘 쓰는 과정, 자신이 그간 누렸던 것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인해 얻은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주변 삶을 회복하는 과정, 그 안에서 정경호와 박성웅의 관계가 긴장과 코믹을 오간다는 점이 궁금증을 자극한다.뺄거리: 수목극 유입 시청률 파이 자체가 많이 줄었다. 도토리 키재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고 전작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가 열띤 지지를 받았음에도 자체 최고 시청률이 4.2%였다. 폭넓은 시청층을 품지 못한다면 수치적으로 큰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이아영(●●●◐○)볼거리 : 영혼을 팔아서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다면. 한 번쯤 해보는 생각 아닌가. 그런 비현실적인 상상을 작품으로 옮겨놔 흥미를 유발한다. 악마와의 계약에 유효 기간이 있다는 점이 현실적인 갈등을 유발한다. 정경호·박성웅의 케미스트리는 당연히 유쾌한 웃음을 보장한다. 여기에 계약 만료를 앞둔 정경호의 인간적인 고뇌와 고군분투에서 오는 블랙 코미디도 기대된다.뺄거리 : 정경호가 50대 노인으로 분장하고 나온다. 사실은 그게 영혼을 팔기 전 실제 모습이다. 티저로 공개된 노인 분장이 조금 어색하다. 영화 '국제시장' 특수분장팀이 참여했다는데 요즘 유행하는 사진 애플리케이션으로 합성한 결과물처럼 이질감이 든다. 그래도 정경호의 연기를 만나면 달라지지 않을까 희망을 걸어본다.김진석·황소영·이아영 기자 2019.07.31 13:00
무비위크

'협상' 인질범 된 현빈, 생애 첫 악역 어떨까

배우 현빈이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에서 악역으로 변신한다. 현빈은 '협상'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범으로 파격 변신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 가든'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으며 전국에 ‘현빈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는 이후 '역린'의 고뇌하는 정조대왕, '공조'의 신념을 지키는 과묵한 북한 형사, '꾼'의 지능형 사기꾼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흥행력을 과시했다. '협상'에서 생애 최초 악역에 도전한 현빈은 "나른하게 툭툭 던지는 말투를 사용하고 인질범이 세게 나올 것 같은 장면에서는 오히려 힘을 빼고 연기하는 것으로 의외성을 주려고 했다"며 예측 가능한 악역에서 벗어나 색다른 방향으로 접근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과 진지한 태도를 드러냈다. 그가 맡은 민태구는 태국에서 한국 기자와 경찰을 납치한 뒤 이유도, 목적도, 조건도 없이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인 장본인이자, 경찰청 블랙리스트에 오른 국제 범죄 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감정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으로 자신의 속내는 내비치지 않은 채,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을 코너로 몰고가는 인물이다. '협상'의 제작을 맡은 윤제균 감독은 현빈의 악역 변신에 대해 "촬영장에서 화를 내면서 욕을 하는데 '아 이렇게 악당 같은 면이 있구나'하고 생각했다. 현빈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며 그의 연기를 극찬했다. '협상'은 오는 9월, 추석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8.17 08:15
연예

'이 조합 칭찬해'..류준열x유지태x조우진 영화 '돈' 크랭크인

영화 '돈'이 크랭크인했다.'돈은'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등 주요 배역을 확정하고 12일 크랭크인했다. '돈'은 부자가 되는 꿈을 가지고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가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를 만난 후 돈의 유혹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류준열이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으로 출연한다. 부자를 꿈꾸는 평범한 청년의 양심과 돈을 향한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캐릭터를 통해 그가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에 관심이 높아진다. 유지태는 설계만 했다 하면 엄청난 돈을 긁어 모으는 증권가의 신화적 존재이자 베일에 쌓인 작전설계자 ‘번호표’ 역에 낙점됐다. 신참 증권맨 ‘일현’에게 일생일대의 작전을 제안하는 ‘번호표’는 만나는 순간 상대방을 압도하는 캐릭터인 만큼, 그가 보여줄 강렬한 존재감에 기대가 모아진다. ‘번호표’의 실체를 캐내기 위해 오랜 시간 그를 추적해오다 ‘일현’으로부터 수상함을 감지하는 금융감독원 소속 ‘한지철’ 역에 조우진이 출연해 긴장감이 감도는 흥미로운 조합을 완성한다.'돈'은 '부당거래', '베를린', '남자가 사랑할 때'의 조감독이었던 박누리 감독의 데뷔작이다. '신세계', '무뢰한', '아수라'의 사나이픽처스와 '군도:민란의 시대', '검사외전', '보안관'의 영화사 월광이 만나 예측불허의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조합으로 신선한 재미가 기대된다. 김연지 기자 2017.05.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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