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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마이 카' 日아카데미 8관왕→크리틱스…영화제 접수

'드라이브 마이 카'의 새 기록은 계속되고 있다. 2021 제74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 2022 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 후보에 빛나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가 2021 일본 아카데미시상식 8관왕, 2022 영국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2022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까지 전세계 영화제 수상 릴레이를 이어갔다. 먼저 지난 11일 일본에서 개최된 제45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드라이브 마이 카'가 8관왕을 차지하며 수상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9개 부문에 후보에 올라 다관왕 수상이 유력했고,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니시지마 히데토시), 촬영상, 조명상, 녹음상, 편집상까지 8개 부문을 휩쓸며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어 13일(현지시간) 개최된 2022 영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는 감독상, 각색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외국어영화상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최고의 영화임을 보여줬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같은 부문에 오른 모든 작품들은 환상적인 작품들이다. 자신들의 언어와 강력한 힘이 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진행된 2022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에서도 이변 없이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명실상부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이렇듯 영국 아카데미시상식과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간 '드라이브 마이 카'는 2022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으로 향해 있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2022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무려 4개 부문 후보로 올라 있다. 아카데미 전초전인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과 영국 아카데미에서 수상을 한 '드라이브 마이 카'가 과연 몇 관왕을 차지할지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건 '드라이브 마이 카'가 최초이며, 감독상 후보는 1986년 제58회 아카데미에서 '란'의 구로사와 아키라 이후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오른 것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드라이브 마이 카'의 아카데미시상식 4개 부문 후보는 제92회에서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4개 부문을 수상한 '기생충'과 똑같은 부문으로 과연 '드라이브 마이 카'가 '기생충'의 뒤를 이어 아시아 영화의 힘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드라이브 마이 카'는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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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제44회 日아카데미 시상식 진행[공식]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과 인연을 이어간다. 심은경은 오는 3월 19일 개최되는 제44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자로 낙점돼 진행을 맡는다.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해의 사회자로 심은경과 일본 아나운서 하토리 신이치를 소개했다. 심은경은 “지난해 정말 귀중한 상을 받았고, 올해는 사회자로 시상식에 참석한다. 생애 처음으로 진행을 맡게 됐는데 제대로 말을 전할 수 있도록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은경은 지난해 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일본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외국어 우수 작품으로 선정돼 이름을 올렸다. '기생충'과 함께 '스타워즈: 스카이 워커의 새벽' '포드 vs 페라리' '1917 목숨을 건 전령' '테넷'이 경합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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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워' 심은경 "日아카데미 수상 상상못해…많이 울었다"

심은경이 일본 활동의 결실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블루 아워(감독 하코타 유코)' 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심은경은 "시국이 시국인만큼 직접 만나지 못하고 컨퍼런스로 참석해 아쉽다. 영화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심은경은 스케줄로 인해 현재 일본 체류 중이다. 일본 활동 진출 후 일본 아카데미시상식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을 두번이나 수상했던 심은경은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 감사했다.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수줍어 했다. 이어 "너무 쑥쓰럽다. 부끄럽고. 어떻게 소감을 말씀드려야 할지, 제가 그 당시에 너무 많이 울었다"며 "아무쪼록 다시 한 번 너무나 감사드린다. 상상하지 못한 결과라고 해야 될까, 너무 감사한 일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앞으로 더 겸허하게 배우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지금처럼 해왔던 것처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며 "열심히, 멋지게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블루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 (카호)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다.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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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정동진-동해 잇는 금요 테마열차 운행

코레일(www.korail.com)은 주 5일제 11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서울-정동진-동해간 ‘동해 해오름 기차여행’ 테마열차를 운행한다.코레일은 정동진의 일출과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아가는 삼척해양레일바이크·바다열차 등 동해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여행객들의 경제적인 면을 고려해 1인당 6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특히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이 이 상품을 구입해 기차여행을 할 경우 승차권·수험표·신분증을 지참하고 진행요원에게 제시하면 수험생과 일행에게 각각 문화상품권 1만원권 1매씩 증정한다.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는 26일·12월 3일·10일·17일 등 4회다. 이번 상품은 관광전용열차 코레일아카데미로 운행되고 일반 열차 보다 넓고 편안한 좌석을 마련해 야간에 무박으로 여행시 숙면 등 휴식을 취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이벤트 칸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했으며, 식당 전용칸에서는 비빔밥·탕류·햄버거스테이크 등 음식을 제공하고, 맥주·와인·막걸리 및 안주류를 판매해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천세 여객본부장은 “환경친화적인 철도가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 관광자원과 만나는 녹색생활 실천으로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기를 바라며 고객의 니즈(Needs)를 충분히 반영하여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 가겠다”고 말했다. 관광상품 안내 및 판매는 코레일 홈페이지또는 여행센터(서울역 02-3149-3333, 용산역 02-3780-5555, 영등포역 02-2678-7723, 청량리역 02-3299-7288, 지구투어 1566-3035)를 이용하면 된다. 박상언 기자 [separk@joongang.co.kr] 2010.11.08 10:48
스포츠일반

어려운 회계 원가 계산, 이젠 게임으로 척척

"어려운 '원가 회계'도 보드 게임처럼 쉽네." 삼일회계법인의 교육 사업 파트너인 삼일아카데미(www.SamilAcademy.com)가 20일 기업의 원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게임 '게임으로 배우는 원가 마인드'(사진)를 출시했다. 자사 회계사와 교육 공학 전문가들이 200여 기업의 수요 분석 결과를 토대로 1년에 걸쳐 개발했다. 기존 원가 계산 위주의 지루하고 어려운 강의가 아닌 게임 형태로 제작돼 임직원들의 교육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게임 방법은 4~6명이 팀을 이뤄 가상의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다. 참가한 게이머들은 원가에 대한 기본적 이해뿐만 아니라 경영 활동 전반에 대한 흐름, 원가 정보를 이용한 의사 결정, 원가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각 기업 교육 담당자들의 반응도 만족스럽다. 최근 이 프로그램을 테스트해 본 한 기업 관계자는 "제조 원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이해가 쉽다. 원가 마인드 향상을 위한 많은 교육을 실시해 왔지만 늘 효과에 의문을 가졌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게임 형태이고 수강자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유재권 삼일아카데미 대표는 "앞으로 보다 다양한 시뮬레이션 사례를 추가하는 등 보다 심화한 과정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삼일아카데미는 이미 '게임으로 배우는 회계'를 출시, 200여 기업에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명기 기자 2007.08.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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