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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역대 흥행 2위 '귀멸의 칼날', 코로나19로 국내 개봉 연기(공식)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개봉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수입사 에스엠지홀딩스는 "12월 10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예정돼 있던 개봉일을 변경하게 됐다. 개봉 일정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을 기다려 주신 모든 분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사태가 호전되어 극장에서 만나 뵙길 바란다"고 1일 밝혔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귀살대와 예측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의 일생일대 혈전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 1억부를 돌파한 만화 '귀멸의 칼날'의 첫 극장판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10월 16일 개봉해 2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흥행 2위인 '타이타닉(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수익인 262억엔을 제치며 새롭게 2위에 올랐다. 역대 흥행 1위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308억엔)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1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