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 일자리창출 대통령 표창 수상
크래프톤의 자회사 구 펍지는 ‘2020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의 일자리창출지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펍지 측은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 확장 및 게임 콘텐트 개발 과정에서 신규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일자리의 양적·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2년간 비정규직의 72%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높은 비중의 청년 고용을 창출했다. 또, 채용 공고에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자의 직무능력에 초점을 맞춘 채용을 진행했다. 펍지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를 조성해 일자리의 양적 개선에 나서고 있다. 각자 가장 적합한 근무시간을 선택해 일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직원들이 함께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플레이 데이’와 플레이 데이 자율 퇴근으로 근무시간 단축, 장기근속자 리프레시 휴가 및 포상 제도 등 업무 효율과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주관의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지난 2009년부터 시행, 일자리를 늘리거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공로가 큰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일자리창출지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펍지는 지난 31일 전수식에 참가해 수상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2.31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