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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자동차, 10월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17일까지

현대자동차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약 3주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현대차는 최근 국가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연간 청년 72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방침에 발을 맞추는 동시에, 각 전형별 목적에 맞춘 최적화된 인재 선발을 위해 업무 관련 지원 자격을 기존 대비 개선했다.업무 경력 관련해서 신입 채용의 경우 경력을 ‘1년 미만’으로 정해 실무 경험보다는 기본 역량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경력직은 연차와 관계없이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선발할 예정이다.채용 부문은 신입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경력직과 장애인 신입 특별채용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특정 업무 분야로 한정하지 않고, 현대차의 사업 영역 전반에 걸친 전 부문으로 확대했다. 이 외에 각 모집 전형별 구체적인 지원 자격과 모집 부문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현대차는 이번 채용 지원자들이 채용 제도와 절차, 업무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내달 2일 ‘신입 채용 Live 설명회(Team Hyundai Talk)’를 실시할 예정이다.신입 채용 Live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지원자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9월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를 보다 적극적으로 선발하기 위해 사업 부문 전반에 걸쳐 채용에 나섰다”며 “특히, 신입 채용의 경우 경력을 1년 미만으로 정하는 등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들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5 15:04
산업

청년친화헌정대상·청년정책경진대회 등 시상...‘2025 청년의 날 기념식’

전국에서 1000여 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2025년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이 지난 13일 열렸다.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제7회 사회공헌공로대상청년·제7회 스타트업 어워즈·제10회 청년정책경진대회 시상이 진행됐다.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는 3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자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김경길 파주시장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 ▲김석필 충남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제1부시장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 ▲이갑준 부산 사하구청장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명현관 해남군수 ▲진병영 경남 함양군수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 등이 있다.제7회 사회공헌공로대상은 ▲김찬환 성모병리과의원 대표원장(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김진호 지노엔터 대표, 이상준 사단법인 K컬쳐교육중앙회 의장, 이은우 대한중앙의료봉사회(국회교육위원장상), ▲최종일 초이락콘텐츠컴퍼니 대표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 ▲김태경 주식회사 글로리플러스 대표, 송장헌 크리에이터링 대표, 김선휘 주식회사 에이지이엔티 대표, 홍순민 휴머스 대표(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상), ▲김은주 충청남도 청년네트워크 위원장, 서정필 (사)부산장애우권익문제 연구소 이사, 김기은 부산사하창업비즈니스텐터 창업기반팀 팀장(한국고용정보원상), 이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정책보험본부 선입조사역(한국환경연구원상), ▲임연정 엘나인인터내셔널 대표, 김정래 국악인(국제방송교류재단상), ▲이승재 오사카필름 대표, 김윤후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정책지원관(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상) 등이 수상했다.제7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에서는 ▲김시현 엠티스퀘어팀 대표(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 ▲추용재 샤이닝패스팀 대표(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최우수상) ▲정국원 아일비스팀 대표(국회의원&청년과미래이사장상·우수상) ▲김준영 준영이공식팬클럽팀 대표(종로구청장상·특별상) 등이 영예를 안았다. 제10회 청년정책경진대회에서는 넷제로 기후위기 대응·자원 재순환(활용) 및 생활환경 개선 부문 ▲이혜민(환경부 장관상·대상) ▲윤원재(환경노동위원장상·최우수상) ▲환절기(국회의원&청년과미래이사장상·우수상) ▲‘좋아요가 지구에 미치는 온도’(종로구청장상·특별상)가 수상했다.고용·노동·일자리·산업안전 정책 부문으로는 ▲일개미둘(고용노동부 장관상·대상) ▲뻔뻔한 농부들(환경노동위원장상·최우수상) ▲동행안전(국회의원x청년과미래이사장상·우수상) ▲정Check(종로구청장상·특별상) 등이 수상했다. 가족·청소년·양성평등·디지털 성범죄 대응 정책 부문에서는 ▲김은재(여성가족부 장관상·대상) ▲폭찬검·Knohk(여성가족위원장상·최우수상) ▲이소연(종로구청장상·특별상) 등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사)청년과미래·이코노미스트·일간스포츠·종로구청이 주최하고, (사)K컬쳐교육중앙회가 주관했다. 아울러 국무조정실·기획재정부·국방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특별시의회 등이 후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11:27
산업

그랜드코리아레저, '2025년 대한민국 ESG 대상' 수상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ESG대상’에서 ‘사회 부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ESG 대상’은 ESG 경영 성과를 올린 기업, 기관 및 단체를 포상한다. GKL이 수상한 사회 부문의 평가 항목은 목표, 노동, 다양성 및 양성평등, 동반성장, 지역사회, 정보보호, 사회 법과 규제 위반 등 7개로, GKL은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GKL은 ▲디지털전환 기반의 혁신일자리 마련, 관광 일자리페스타, 시니어 대상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도입 등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점 ▲동반성장기금 확대를 통한 다양한 상생 지원사업 추진 및 공정 거래 질서 확립에 노력한 점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윤두현 GKL 사장은 “앞으로도 GKL은 체계적인 ESG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과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지원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01 15:11
경제일반

[AI 로컬 핫키워드] 서울은 집값, 대구는 폭염…뜨거워진 여름 민심

2025년 7월 둘째 주(7~11일), 주요 광역시도에서 시민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키워드는 뚜렷한 지역 특색과 사회적 이슈를 반영했다.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부동산 정책, 여름휴가, 게임·문화행사 등 실생활과 여가 중심의 키워드가, 지방(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강원·세종)은 지역경제, 문화축제, 의료·AI, 교통 등 지역 현안과 성장동력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각 지역의 사회·경제적 환경과 계절적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서울에서는 6.27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 신속통합기획 등 대규모 주택공급 계획이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했다. 집값 안정과 내 집 마련에 대한 기대,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전망이 주요 이슈였다.경기 지역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휴가 계획, 항공권 특가, 국내외 여행지 정보가 검색 상위를 차지했다. 가족 단위 여행 수요와 휴가비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인천에서는 7월 11일 개막한 ‘인천 게임 페스티벌’이 지역 최대 이슈로, e스포츠 대회와 아이돌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게임산업과 문화행사에 대한 지역적 기대감이 반영됐다.부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로 부산의 글로벌 도시 위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회의 참가자 대상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주목받았다.대구는 ‘대프리카’라는 별명답게 7월 초 폭염이 이어지며, 폭염주의보와 기상정보, 무더위 대책이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였다. 기후 변화와 건강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다.광주에서는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 거리공연, 지역 특화 행사들이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모았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가 주요 배경이다.대전은 스마트농산업 혁신, 도시관광 마케팅 등 지역 신성장동력과 관련된 정책·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첨단산업과 관광 활성화가 지역 발전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울산시는 2025년 시정 방향으로 ‘일자리’, ‘문화’, ‘삶’을 제시하며, 산업·문화·주거환경 개선 정책이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역경제 재도약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강원특별자치도는 의료·건강 빅데이터와 AI 기반 혁신사업이 본격화되며, 관련 정책과 기업 성과가 지역민의 관심을 끌었다. 첨단 의료산업 육성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았다.세종에서는 7월 10~11일 열린 국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와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이 지역 내 주요 이슈였다. 미래 인재 육성과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 의지가 반영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6 10:37
생활문화

[다정다감] 진심은 통역이 필요없다

TEDx 무대에 섰다. TEDx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다. 몇 달 전 섭외를 받았을 때는 떨림 반, 기대 반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회사 적응과 행사 준비로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원고는 가까스로 완성했지만 연습보다는 걱정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영어로 연설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답답한 마음에 코칭을 받았다. 코치는 예상과 달리 “잘 하실 것 같아요”라는 낯선 확신부터 건넸다. “어차피 잘하실 건데 지금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어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치는 한 성악가를 코칭하고 있다고 했다. 세계 각국을 돌며 매번 초대받은 나라의 언어로 노래를 부른다. 하지만 언어에 대한 걱정보다는 어떻게 하면 손을 잘 움직일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표정을 전달할 지에 대해 코칭을 받는다는 얘기였다. 이미 본인이 중국에 가면 중국어로 가사를 외울 수 있고, 독일에 가면 독일어로 가사를 외울 수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언어는 이 성악가에게 ‘도구’일 뿐이기 때문이다.“내가 전하고 싶은 것은 영어 실력일까, 아니면 메시지일까?” 만약 영어 실력으로만 연사를 뽑았다면 나는 이 무대에 서지 못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모국어가 아닌 영어를 얼마나 유창하게 스피치를 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사람들은 나의 발음이 좋은지 나쁜지보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어떤 이야기인지가 더 궁금할 것이다. 그래서 모든 내용을 완벽히 외우려 애쓰기보다, 내가 정말 전하고 싶은 이야기에 집중하며 한국어로 강의할 때처럼 자연스럽게 내 이야기를 풀어내는 모습을 상상했다. 마음이 조금은 평온해졌다.발표 당일 대기실에 들어갔다. 어떤 분이 중얼중얼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는 AI로 작품을 만드는 최세훈 작가였다. 본인도 영어를 잘 못한다며 “걱정마시라”고 했다. 그에게 “우리 같은 입장이니까 함께 연습해보자”고 제안했다. 외우기를 멈추고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최 작가는 조심스레 준비해 온 자료를 보여주며 리허설을 시작했다. 그에 따르면 처음 캐나다에 일하러 갔지만 회사 사정으로 일자리를 잃고 절망에 빠졌다고 했다. 그래서 혼자 마음속으로 상상했던 것들을 이미지로 표현해 보는 AI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 무작정 20개가 넘는 아트페어의 문을 두드린 이야기. 작년에 세계적인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처음으로 자신의 작품을 판 이야기. 그 시간 내내 그를 믿어주고 응원했던 가족의 이야기. 최 작가는 영어로 말했지만 진심은 통역이 필요 없었다. 그의 진심만이 분명하게 느껴졌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 마음은 오히려 차분해졌다. 완벽함보다 진정성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내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으니 비로소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들렸다. 미국 프린스턴에 살게 됐는데 친절한 옆집 아저씨가 노벨상을 탄 사람이었고, 천재들 역시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깨달음을 이야기한 이하예 기자. 또 획일적인 미의 기준에 따라 본인이 예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음악을 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알아가며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됐다는 비올라 연주자 배서연 학생, 슬럼프가 와서 팔을 움직이지 못하자 절망에 빠져 울기만 하다가 ‘하루에 하나만 하자’는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버티고 회복해 대학에 당당하게 입학한 첼리스트 배지연 학생.이런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리니 내 차례가 되어도 전혀 떨리지 않았다. 나의 이야기를 하자는 마음이 올라왔다. 결국 모든 내용을 외우지는 못했지만, 스크립트를 간간이 참고하며 청중의 눈을 바라보고 차분하게 내 이야기를 전했다. 청중이 기억하는 건 발음이 아니라, 진심이었다.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청중 덕분에 느꼈다. 이야기가 이겼다. 진심이 통했다.정다정 글로벌 IT기업 홍보 총괄 2025.07.04 07:00
뮤직

‘더보이즈 퇴출’ 주학년 성매매 혐의 불송치→아스카 키라라 “육체관계 無” 주장 [종합]

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이 성매매 혐의 관련해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주학년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고발인의 고발 내용 관련 인터넷 기사에 근거한 것으로 수사를 개시할 구체적인 사유나 정황이 불충분하다고 보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주학년은 지난달 16일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개인 사정’으로 팀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이틀 뒤인 18일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와의 술자리로 사생활 논란이 일자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이후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지자 한 누리꾼은 지난달 19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학년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하지만 주학년은 성매매 혐의를 거듭 부인, 최초 보도 매체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사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가운데 아스카 키라라 역시 지난 1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체적 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아스카 키라라는 “그날은 2년 만에 만난 남자 지인의 생일자리였고, 지인의 친구들, 디자이너 등 여러 사람이 뒤섞인 술자리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인이 있었던 건 맞지만, 주학년 씨가 그 자리에 온다는 사실도 몰랐다”라고 주학년과의 관계에 대해 선을 그었다.아스카 키라라는 “주학년이 제 팬이라고 한 건 맞지만, 주간문춘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3일 동안 관계를 가졌다는 얘기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그날이 처음 본 날이다. 너무 많은 허위 정보가 퍼졌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특히 그는 주학년이 더보이즈를 탈퇴한 것에 대해서도 “그런 일로 팀에서 퇴출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그를 내보내기 위한 다른 목적이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주학년 퇴출 홍역이 채 가시기 전 신곡 및 단독 콘서트로 팬들 앞에 선다. 이들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20:21
연예일반

아스카 키라라, 주학년과 ‘성매매’ 의혹 재차 부인… “허위 정보 多”

아스카 키라라가 그룹 더보이즈 주학년과 성매매 의혹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아스카 키라라는 지난 1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날은 2년 만에 만난 남자 지인의 생일자리였고, 지인의 친구들, 디자이너 등 여러 사람이 뒤섞인 술자리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한국인이 있었던 건 맞지만, 주학년 씨가 그 자리에 온다는 사실도 몰랐다”라고 선을 그었다.아스카 키라라는 “주학년이 제 팬이라고 한 건 맞지만, 주간문춘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3일 동안 관계를 가졌다는 얘기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그날이 처음 본 날이다. 너무 많은 허위 정보가 퍼졌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주학년이 더보이즈를 탈퇴한 것에 대해서도 “그런 일로 팀에서 퇴출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그를 내보내기 위한 다른 목적이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주학년은 지난달 16일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개인 사정’으로 팀 활동을 중단했다. 이틀 뒤인 18일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와의 술자리로 사생활 논란이 일자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이후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지자 한 누리꾼은 지난달 19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학년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그러나 지난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학년의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3 16:55
산업

그룹들 '이전 정부 1000조', 새 정부에선 어떤 분야에 '투자 보따리' 풀까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그룹들이 서서히 투자 보따리를 풀고 있다. 새로운 정부가 ‘경제 살리기’에 방점을 두고 있는 만큼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기업들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특히 급격한 국제 정세 변화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어느 분야에 투자를 집중할 것인지 관심사다. SK, ‘AI 고속도로’ 구축23일 업계에 따르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직 이전 정부 때처럼 대대적인 투자 계획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기업들도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에 발 맞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의 인공지능(AI) 분야 투자가 가장 두드러진다. SK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의 투자 계획을 내놓으면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AI 고속도로’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SK는 AI 시대의 필수인 AI 데이터센터를 구축, AI 인프라를 확대하고 본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지난 20일 SK는 최태원 회장과 이재명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SK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에 약 7조원을 투자해 구축하는 AI 데이터센터는 약 6만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달린 103MW 규모의 대형 데이터센터다. 향후 수십만개의 GPU가 달린 1GW급 초대형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출범식에서 “이 자리는 AI 3대 강국 비전을 향한 핵심 인프라이자 미래 주춧돌을 세우는 의미가 있다. 이제 울산은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정부가 구상하는 ‘AI 고속도로’의 강력한 새 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각종 데이터를 수집·저장·전송하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와 달리, AI 데이터센터는 GPU를 활용해 데이터를 AI 모델에 입력하고 정보 학습까지 실행한다. 이에 ‘AI 고속도로’로 불리며 AI 시대 주도권을 잡기 위한 필수 요소로 꼽히고 있다.포춘 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150억2000만 달러(약 20조580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은 올해 177억3000만 달러(약 24조2920억원)에서 오는 2032년 936억 달러(약 128조2400억원)로 연평균 26.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도 AI 산업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산업현장 방문지로 AI 데이터센터를 낙점했다. 이는 향후 5년의 임기 동안 AI 산업 육성을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삼고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다.이 대통령은 ‘5대 과제 공약’으로 100조원 투자를 통한 AI 3대 강국 진입과 미래 전략 산업 육성을 내세운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마련한 계획에 따르면 5년간 총 16조76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 선서에서도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LG, 미래 디스플레이 투자 LG그룹의 행보도 주목을 끌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조 단위의 대규모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LG는 중국의 저가 공세 속에 미래 디스플레이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의지다. 투자 기간은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으로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다.특히 투자 중 약 7000억원은 경기도 파주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파주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사업장은 대형·중형·소형 등 전 사업 분야에서 OLED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대규모 산업단지다. LG디스플레이는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이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 재투자하는 일종의 '리쇼어링(국내 복귀)'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OLED는 현재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내 핵심 기술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OLED 시장은 533억1057만 달러(약 76조원) 규모로 연평균 5%씩 성장해 오는 2028년에는 686억7500만 달러(약 100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 지난해 789억4304만 달러(약 112조원)였던 LCD 시장은 같은 기간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LG그룹은 이외에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꼽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공개한 투자 전략을 보면 2028년까지 5년간 102조원을 국내 투자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절반을 ABC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LG 관계자는 “ABC 분야에 대한 투자는 계속 이어질 것이고, 기존 주력 사업들에 대한 투자도 병행될 것”이라며 “국내외 상황들에 따라 추가적인 투자도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50조 계획 밝혔던 삼성 행보 관심 윤석열 정부 때는 출범 2~3주 내 대기업들이 잇따라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그룹의 450조원과 SK그룹의 247조원을 비롯해 주요 그룹의 투자 규모 총액만 1000조원에 달했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의 ‘장관급 라인업’이 아직 구축되지 않았고, 경제 정책에 관한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 그룹 차원의 대규모 투자 계획은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 때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거치는 등 내각 인선 등 장관급 라인업이 빨리 구축됐기 때문에 구체적인 경제 정책에 따라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진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이번 정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장관이 아직 교체되지 않았고, 기업들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세부 경제 정책들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이와 별개로 올해 국내에서 연구개발(R&D) 부문과 경상 투자, 전략투자 등에 총 24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작년 대비 19% 이상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복합 위기에도 연간 시설투자와 연구개발 투자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만큼 올해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3일 이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삼성은 AI와 반도체, 바이오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며 “전통 산업에도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고임금 일자리를 더욱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 관계자는 ‘그룹들의 투자 보따리’에 대해 “국내 기업들이 바이든, 트럼프 행정부에 맞춰 각각의 투자 계획을 공개한 것처럼 때가 되면 구체적인 숫자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윤석열 정부 당시 삼성이 스타트를 끊자 주요 그룹들이 이어서 투자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6.24 06:30
생활문화

나눔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기업인! 우리 사회의 귀감

경기도 군포시와 안양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한 기업인이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안양시 소재 식품 및 비품 군납 위탁 판매 전문 중소기업 (주)경우상사를 운영하는 장금석 대표다. 군납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창출과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장 대표는 따뜻한 사회 공동체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의지와 신념이 강한 인물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국제로타리3750지구 관악리더스로타리클럽, 구호사업 단체 월드투게더, 대한적십자사 회원으로 활동하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을 초월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 또한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후원회장으로서 해당 단체에 식료품, 도서와 후원금 등을 기부하고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끈 연결운동’ 행사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2024년 6월에는 장애인들의 건강 유지 및 감염병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군포시시각장애인협회에 약 9백만 원 상당의 마스크 5만 장을 기부했다. 장 대표는 인터넷 신문사 경기헤럴드 부회장으로서 지난 4월 장애인의 달에 경기헤럴드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장애인정보화협회에 320만 원 상당 물품과 현금 300만 원을 후원했다. 한편 안양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스포츠클럽 활성화, 스포츠 인구 저변 확대, 선수 경기력 증진, 선수 발굴․육성을 뒷받침하는 등 안양 지역 체육계 발전을 위한 일에 힘을 쏟고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장 대표는 안양·군포 지역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헌신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 받았다. 적십자 봉사장, 경기도지사/안양시장/군포시장 표창, 군포시장애인총연합회가 수여한 봉사대상을 받았다.또한 2005년 설립한 경우상사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군납 가능성이 높은 우수 제조업체 발굴, 다양한 물품 확보, 안전한 유통망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 대표는 “나눔과 봉사활동은 습관처럼 솔선수범해서 삶의 일부로 만들어야 자연스럽게 실행하게 된다”면서 “내가 경우상사의 수익금 중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여 희망의 사다리를 만드는 일은 기업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0 09:46
생활문화

[신간] ‘AI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황준민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책임교수가 신간 ‘AI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통해 AI가 바꿔나갈 쇼비즈니스의 미래를 조망한다. 이 책은 영화·음악·게임 제작을 바꾸는 최근 AI 기술의 여러 면을 담았다. 창작의 자동화, 팬 경험의 진화, 직업의 위기, 저작권 논란까지 엔터 산업의 격변을 총체적으로 다룬다. 영화와 음악, 게임 등 콘텐츠의 제작은 물론 아티스트의 창작과 팬 소통 방식까지 AI가 개입하는 시대에서 저자는 AI의 작곡, 음원 추천 시스템, 가상 보컬 제작 사례부터 영화 제작과 VFX, 배우 음성 복제까지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걸친 변화 양상을 분석한다.AI 활용을 통한 명과 암도 조명한다. 창작자 일자리 위기, 저작권과 프라이버시 문제, 콘텐츠 편향 등 윤리적·사회적 쟁점도 짚는다. 보편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챗GPT, 스포티파이, 복스팩토리 등 플랫폼은 물론 디지털 휴먼까지 콘텐츠 현업 종사자, 창작자, 기술 개발자는 물론 팬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를 아울렀다.총 10개 장으로 △AI와 아티스트 △AI와 매니지먼트 △AI와 고용 △AI와 IP △AI와 팬덤 △AI와 공연 △AI와 초개인화 서비스 △AI와 예술적 진정성 △AI와 윤리, 그리고 규제 △AI와 창의저 협업을 위한 공존으로 구성돼있다. 저자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글로벌음악산업전공 책임교수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노스리지에서 음악 산업을 전공했다. 소니뮤직산타모니카, 미주중앙일보, JYP엔터테인먼트를 거친후 현재 ㈜엔터스테이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황준민 지음.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 144쪽. 1만 2000원.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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