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08건
해외축구

“SON 폼 좋지 않아” 현지 매체 지적…포스테코글루는 옹호 “리더십 분산되길”

손흥민(33·토트넘)의 부진을 두고 현지 매체의 지적이 나오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주장에 대해 신뢰를 드러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2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과 토트넘의 2024~25 EPL 32라운드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영국 몰리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프턴과 원정 경기를 벌인다.토트넘의 올 시즌은 부진하다. 특히 EPL 31라운드 종료 기준 리그 14위까지 추락했다. 일찌감치 우승 레이스에선 이탈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에선 각각 4강과 4라운드에서 짐을 쌌다. 트로피 가능성이 남은 유일한 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날(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8강 1차전에서 1-1로 비기며 아쉬움을 삼켰다.현지에선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일정 나이가 되면 운동능력이 저하되며 기량 하락으로 이어지는 현상)를 지적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43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나, 경기 영향력이 이전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다. 풀타임 소화 횟수도 크게 줄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BBC는 팬들로부터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며 여론을 공개하기도 했다. 매체를 통해 팬들은 ‘곧 32세에서 33세로 넘어가는 손흥민의 나이가 문제다. 신체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라며 ‘팬들도 손흥민이 이제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점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손흥민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내 생각에는 자신감도 부족해 보인다’ ‘주장 완장을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넘겨줘야 한다고 본다. 손흥민이 자유롭게 자신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등 부정적인 답변을 전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손흥민의 최근 폼이 아주 좋지는 않은데, 그는 여전히 경기장에서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지금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나 로드리고 벤탄쿠르에게 더 의존하고 있나?’라는 질의가 나왔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두 가지 모두 사실”이라면서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여전히 이 팀의 리더다. 그 과정의 일부는 다른 선수들의 성장을 허용하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올 시즌 그런 모습을 많이 봤다. 어젯밤 경기에서는 벤탄쿠르가 경기 전체를 조율하는 데 있어 훌륭한 활약을 했다. 로메로는 항상 우리 팀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이는 선수다. 초반에는 데얀 쿨루셉스키도 팀을 이끌었고, 최근 몇 주간은 제임스 매디슨도 두드러진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리더십의 부담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지 않고 분산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팀은 아직도 많은 선수가 처음 겪는 상황을 경험하고 있는 매우 젊은 그룹이기 때문이다. 그런 선수들을 이끌어줄 리더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손흥민을 옹호했다.손흥민에 대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는 굳건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울버햄프턴전을 앞두고 “손흥민은 여전히 우리 팀 안팎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팀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고, 어젯밤에도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이 클럽에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모든 일에 있어 매우 중요한 존재”라고 치켜세웠다.김우중 기자 2025.04.12 13:01
영화

[단독] ‘미션 임파서블8’ 톰 크루즈, 5월 7일 내한 확정…칸보다 韓 먼저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 팬들을 만난다.11일 영화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5월 둘째 주 신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8’)을 들고 내한한다. 톰 크루즈가 한국을 찾는 건 지난 2023년 6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홍보 이후 2년만으로, 이번이 12번째 내한이다.내한일은 오는 5월 7일과 8일로, 톰 크루즈는 앞선 내한 때처럼 이틀 동안 기자회견, 레드카펫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톰 크루즈 내한과 관련,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이미 타 투자·배급사들은 해당 날짜를 비워두고 자사 영화 일정을 조율하는 등 ‘톰 크루즈 피하기’에 돌입한 상태다.톰 크루즈는 한국 팬들을 만난 후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미션 임파서블8’은 내달 1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78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세계 3대 영화제(칸·베니스·베를린)에 초청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미션 임파서블8’은 1996년부터 시작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으로, 에단 헌트의 새로운 미션을 그린다. 톰 크루즈가 또 한 번 에단 헌트를 열연했으며,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버네사 커비 등이 출연한다. 국내 개봉일은 5월 셋째 주 수요일이 유력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1 13:10
뮤직

‘해브 어 나이스 데이’ 태풍급 강풍 예보에 결국 취소…안전사고 우려 [공식]

봄 음악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데이’가 태풍급 강풍 예보에 결국 취소됐다. ‘해브 어 나이스 데이’ 측은 “4월 12, 13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예정돼 있던 ‘해브 어 나이스 데이 #11’은 갑작스런 강풍 예보로 인해 부득이하게 전면 취소됐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오늘(4월 11일) 오전 6시 발표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사전에 공지한 우천 조항에는 벗어나지 않으나, 이와 별개로 소형 태풍에 준하는 강한 바람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주말 내내 예고돼 있다”며 “특히 상상플랫폼은 바다에 인접해 있는 만큼 평소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바람이 더 거센 곳이기에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시되는 야외 행사에서 낙하물 사고를 비롯한 돌발적인 상황에 심한 우려를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협조를 득해야 하는 관할 지역의 관계 부처에서도 강풍 예보에 대해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끝에 아쉽지만 ‘해브 어 나이스 데이 #11’의 취소를 긴급하게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주최 측은 “새로운 장소에서 오랜만에 대형 규모로 준비한 행사인 만큼 관객분들 못지않게 저희 역시 기대가 컸다. 평소보다 현장 준비에 만반을 기해왔고, 프로덕션은 물론 이벤트까지 모든 세팅이 마무리된 채 아티스트 리허설과 공연만을 남겨군 시점이기에 갑작스러운 취소를 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은 더욱 크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오랫동안 기라리신 관객 분들과 아티스트의 성원을 생각하며 실내로의 이동과 일정 연기 여부도 논의하였으나, 행사일이 임박하여 벌어진 급작스러운 예보이기에 실내로의 이동은 행정 허가와 더불어 기간적인 준비가 불가하고, 24팀의 아티스트 일정을 조율한다는 것 역시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에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된 점 또한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끝으로 주최 측은 “소중한 시간을 내어 행사를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과 오랫동안 함께 준비해 주신 아티스트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매 취소 안내 공지를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1 11:23
예능

‘기안장’ PD “BTS 진, 군 제대 전 섭외…노상 숙박 가장 잘 적응”

‘대환장 기안장’ 정효민 PD가 방탄소년단(BTS) 진을 직원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는 넷플릭스 새 예능 ‘대환장 기환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효민 PD와 이소민 PD, 황윤서 PD가 참석했다.이날 정효민 PD는 “기안84가 워낙 독특하고 독창적인 캐릭터면서도 어떤 조합을 하느냐에 따라 매번 색이 달라진다. 서포트 직원 섭외가 중요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여태껏 보여주지 않은 다른 색을 보여줄 수 있는 조합이면서 그분들도 기안에게 눌리거나 말려서 흘러가지 않는 자신만의 색을 가진 분이길 원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그러면서 “글로벌 아이돌 BTS여서 만이 아니라 진이 가진 인간적인 매력이 아직 대중들에게 1/10도 드러나지 않은 것 같더라. 이런 버라이어티를 통해 끌어내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면서 “섭외 당시 제대 전이라 전달 과정이 쉽지 않았다. 선택만 해주길 너무 바랐는데 진이 군대에서부터 기안의 예능을 많이 봐서 ‘다른 종 같다. 만나보고 싶다’며 흔쾌히 제대 후 일정을 조율해가며 열흘 가까이 울릉도에서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진이 섭외 된건 지예은, 기안에게도 말하지 않아 ‘찐’ 반응이 담겼다고 귀띔했다. 이소민 PD는 “가장 도전이었던 부분은 제가 실제 숙박객이면 잠을 야외에 침대에서 매달려자라는게 너무 무섭겠더라. 아무래도 슈퍼스타를 모셨으니 못하겠다, 울릉도 이 집 너무 힘들다고 떠나면 어떨지 걱정도 했다”면서 “그러나 실제로 촬영에 들어가다 보니 안 깨고 가장 잘 주무신 게 진이라 놀라웠다.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고 ‘슈퍼스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부연했다.‘대환장 기안장’은 오는 8일부터 3주간 총 9화가 공개되며, 매주 3화씩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8 11:56
영화

[단독] 유아인 주연 ‘하이파이브’, 6월 개봉…‘승부’ 기세 힘입어 정면 돌파

배우 유아인의 주연의 ‘하이파이브’가 드디어 관객을 만난다.3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하이파이브’는 오는 6월 개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대통령 탄핵 심판 등 영화 외적 이슈가 있는 만큼 정확한 개봉 일자는 조율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하이파이브’까지 개봉을 확정 지으면서 사장 위기에 처했던 유아인의 작품들은 모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앞서 지난해 4월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가 가장 먼저 공개됐고, 이어 지난달 영화 ‘승부’가 개봉했다.‘하이파이브’는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과속스캔들’ ‘써니’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이재인, 유아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등 탄탄한 배우진으로 라인업을 완성하며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촬영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하이파이브’는 지난 2021년 11월 5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이어 이듬해 말 배급사 NEW는 자사 라인업 발표를 통해 ‘하이파이브’의 2023년 개봉을 고지했다.하지만 주연배우 리스크란 변수가 발생했다. 2023년 2월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면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이에 ‘하이파이브’ 측은 작품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종말의 바보’와 ‘승부’가 차례로 공개일을 확정 짓는 동안에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고민을 거듭했다. 오랜 고심 끝에 배급, 제작사가 6월 개봉을 확정 지은 건 더 이상 작품 공개를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직전 공개된 ‘승부’의 선전이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실제 지난달 26일 개봉한 ‘승부’는 유아인 리스크에도 불구,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속 유아인에 대한 평가도 호의적이다. 다만 유아인이 ‘하이파이브’ 관련 공식 석상에 설지는 불투명하다. 앞서 ‘승부’는 프로모션이 시작됨과 동시에 가장 먼저 유아인 지우기에 나섰다. 유아인은 기자간담회, 인터뷰 등 일정은 물론, 영화 포스터, 예고편 등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지우기’ 마케팅이 영화 흥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만큼 ‘하이파이브’도 동일한 전략을 내세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한편 서울고법 형사5부는 지난 2월 유아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벌금 200만원과 추징금 약 154만원, 8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던 유아인은 구속 5개월 만에 석방됐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이 2심 판결에 불복,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해당 재판은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다시 판단을 받게 됐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4 06:00
해외축구

‘우려 현실로’ 국대 출신 정우영, 발목 부상으로 시즌 OUT→임대 종료될까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정우영(26·우니온 베를린)이 왼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독일 매체 빌트는 2일 저녁(한국시간) “공격수 정우영은 이번 시즌 더 이상 우니온 베를린을 위해 뛸 수 없게 됐다”며 “그는 최근 왼 발목 부상을 입었는데, 소식통에 따르면 심각한 인대 부상을 입은 거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정우영은 지난달 30일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킥오프 8분 만에 발목이 돌아가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당시 그는 목발을 짚고 그라운드를 떠나며 장기 부상 우려를 받았다. 최종적으로 시즌 아웃판정을 받고 조기에 여정을 마무리할 거로 보인다.매체는 “정우영은 우니온 베를린이 강등권 탈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결장하게 된다”며 “그는 프랑크푸르트의 한 전문의를 찾아 수술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니온 베를린은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종료 기준 13위(승점 30). 리그 7경기를 남겨둔 상태인데, 강등권(16~18위)과 격차가 8점으로 안심할 수 없는 위치다. 다만 매체는 정우영이 4~6주간 이탈할 거로 전망했다. 또 하나의 관심사는 정우영의 거취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됐다. 그리고 분데스리가 23경기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선발으로만 17경기 나섰을 정도로 꾸준히 경험을 쌓았으나,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매체는 정우영을 두고 “정우영은 계속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는 활약을 보여줬다. 이는 선수 본인도 바라는 바”라며 “그는 3주 전 미디어를 통해 우니온 베를린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라고 돌아봤다.만약 임대 연장이 되지 않는다면, 그는 원소속팀인 슈투트가르트로 복귀하게 된다. 정우영과 슈투트가르트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슈투트가르트에선 공식전 29경기 2골 3도움을 올린 바 있다.한편 정우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당시 득점왕에 오르며 한국 남자 축구의 금메달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A대표팀으로도 22경기 나서 4골을 터뜨린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4.03 04:00
프로축구

한 달 만에 또 만나는 대전-울산, 누구 화력이 더 셀까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대전 하나시티즌이 울산 HD와 한 달 여 만에 리그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홈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이미 지난 2월 23일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 바 있다. 당시 대전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울산이 2-0으로 승리했다. 원래 4월 1일 울산-대전전은 6월 15일 18라운드로 열려야 했는데, 울산이 6월 14일 개막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까닭에 크게 앞당겨 치러지게 됐다.대전은 선두(승점 13)를 달리며 한껏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지난 경기에서 부상자가 대거 발생한 게 변수다. 대전은 3월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꿰찼다. 그리고 지난달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광주FC전에서 1-1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부상자가 나왔다. 광주전 도중 마사가 부상을 호소하며 나갔고, 최건주도 부상을 당해 중도에 교체가 됐다. 벤치 멤버들의 중요성이 커진 대전은 29일 광주전 이후 사흘 만에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체력 관리도 중요하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부상자 상황에 대해 "최건주, 마사 모두 상태가 안 좋다. 우려스러운 부분이 크다. 다른 선수들이 이럴 때 역할을 해야 한다. 그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대전은 2라운드에서 만났던 울산에 패한 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주민규의 득점포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울산전 키플레이어 역시 주민규가 될 전망이다. 주민규는 5골을 터트리며 득점 1위에 올라있다. 광주와의 경기 전까지 5경기 5골인데 울산전에서만 골이 없었다. 한편 울산은 2라운드에서 대전을 격파한 후 전북 현대, 제주 SK를 연이어 잡고 분위기를 탔다. 그러나 최근 경기에서 수원FC와 비기고 포항 스틸러스에 패했다. 순위는 4위(승점 10)다. 울산은 이번 주말 7라운드에서는 3위(승점 11) FC서울을 상대하는 만만찮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 대전전 승리로 분위기를 바꾸는 게 절실하다. 울산은 부상에서 돌아온 미드필더 고승범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대전을 괴롭힐 선수다. 또한 장신 공격수 허율과 브라질 특급 에릭 파리아스가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울산은 공격을 조율하는 역할을 해왔던 보야니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는데, 대전전에서 뛸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지난 포항전에서 섬세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다시 한번 수정하고 연습해서 대전과 홈경기를 잘 준비해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고 말했다.이은경 기자 2025.04.01 06:31
자동차

"벤츠 고객이 있는 곳으로"…한성자동차, '찾아가는 시승' 도입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오는 4월 1일부터 고객 접점 확대 및 편의 강화를 위한 프리미엄 맞춤형 서비스 ‘한성자동차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는 한성자동차의 세일즈 컨설턴트가 고객이 요청한 장소로 시승 희망 차량을 직접 가져가 1대 1 시승 및 구매 상담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이다.한성자동차는 바쁜 일정으로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나, 전시장과 물리적 거리가 먼 고객도 손쉽게 시승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해당 서비스는 한성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를 통해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세일즈 컨설턴트를 선택 후, 원하는 차량을 신청할 수 있다. 이후 해당 세일즈 컨설턴트가 직접 고객에게 연락해 시승 일정과 장소를 조율 후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부담 없이 시승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한성자동차만의 차별화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31 09:30
뮤직

아르테미스, 산불 피해에 신곡 ‘번’ 발매 연기… “깊은 위로” [공식]

그룹 아르테미스가 싱글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28일 소속사 모드하우스는 아르테미스 공식 SNS를 통해 “28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아르테미스의 싱글 ‘번’과 관련하여 현재 발매 일정 변경을 위해 유통사와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모드하우스는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드리겠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번’은 이달의 소녀 시절 티저까지 공개됐던 곡으로 지난 22~23일 진행된 ‘2025 아르테미스 월드투어 루나 씨어리 인 서울’ 서울 공연에서 ‘번’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한편 아르테미스는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인 희진, 하슬, 진솔, 김립, 최리가 합류해 결성된 그룹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13:04
드라마

변우석 측 “아이유와 호흡 ’21세기 대군 부인’ 하차 아냐” [공식]

배우 변우석 측이 가수이자 배우 아이유와 호흡을 맞출 예정인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 하차설에 선을 그었다. 28일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21세기 대군 부인’ 하차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아이유와 변우석이 작품 편성과 관련한 의견 조율 실패로 최근 ‘21세기 대군 부인’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21세기 대군 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MBC드라마 극본공모 당선작으로, 제작은 MBC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21세기 대군 부인’은 내년 첫 방송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8 11:3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