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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재명, 김수현 짝퉁 전도 父 된다…‘넉오프’ 믿보배 라인업 공개 [공식]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넉오프’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2일 발표했다.‘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고의 스타 김수현이 짝퉁 세계의 제왕 김성준 역을,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 조보아가 위조품 단속 특별사법경찰 송혜정 역을 맡아 화제를 집중시킨 가운데, 탄탄한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해줄 연기파 배우들의 라인업이 공개됐다.먼저 배우 유재명은 김성준을 짝퉁 세계로 끌어들인 장본인이자, 그의 아버지 김만식 역을 맡아 김수현과 부자 케미를 선보인다. 또한, 특별출연으로 참여하는 배우 이정은이 정년 퇴임한 공무원이자 일평생 가정에 헌신한 김성준의 어머니 박애자 역을 맡아 눈길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배누리의 작은 아버지이자 부산 짝퉁 시장을 접수한 배필구 역은 김의성이 연기해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넉오프’의 주요 배경인 짝퉁의 천국, 샘물 시장 회장 배누리 역은 신예 배우 방효린이 맡아 눈길을 끈다. 영화 ‘지옥만세’를 통해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영화계 기대주로 떠오른 방효린은 어린 나이에 짝퉁 시장의 여왕으로 군림하는 배누리 역을 통해 때로는 순진하지만, 때로는 잔인한 면모를 가진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한 ‘이태원 클라쓰’의 배우 권나라가 S급 짝퉁 가방을 만드는 디자이너 문유빈 역을, 언니와 함께 짝퉁 가방을 만드는 동생 문다빈 역에는 영화 ‘빅토리’의 박세완이 분해 권나라와 함께 자매 호흡을 맞춘다. 두 자매는 김성준을 비롯해 샘물 시장 사람들과 얽히고설킨 복잡한 관계를 이어나갈 것으로, 두 배우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진다. 배누리의 변호사이자 전략가 장지수 역은 배우 김혜은이 맡았고, 개성 넘치는 매력의 배우 고규필이 배누리의 오른팔이자, 샘물 시장의 행동대장 돈까스 역을 맡아 활약을 기대케 한다.한편 짝퉁 시장을 평정한 배누리와 김성준을 추적하기 위한 위조품 단속 TF팀의 팀장이자, 중앙지검 검사 백종민 역할은 특별출연으로 함께하는 배우 김무열이 맡았다. 그와 함께 위조품 단속에 나서는 형사 이기봉 역은 배우 정만식, 위조품 단속 TF팀의 수사관 제갈현숙 역은 배우 강말금이 함께 해 색다른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 라인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넉오프’는 ‘비밀의 숲 2’의 박현석 감독이 연출하고, ‘나쁜 녀석들’ 시리즈의 한정훈 작가가 극본을 맡아 웰메이드 작품의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2 10:12
연예일반

김우빈, 투병으로 공백기 “하늘이 준 휴가” (‘유퀴즈’)

‘유퀴즈’에서 ‘일상의 히어로’ 특집이 펼쳐진다.1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 출연하는 수면 명의 이유진 교수, ‘둘리’ 아빠 만화가 김수정, 배우 김우빈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들은 우리의 일상에 빛을 비추는 영웅으로 활약 중인 의미 가득한 인생사를 들려줄 계획이다.일신의 안녕을 위하여 당신의 잠자리를 묻는 서울대학교병원 수면의학센터장 이유진 교수와 토크를 나눈다. 일평생 33%를 잠들어 있는 우리들의 ‘꿀잠’을 책임지기 위해 불면증 기준부터 치료법까지 상세하게 알려줄 예정. 또한 우리가 잠을 자야 하는 이유, 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을 위한 노하우는 물론, 잠에 관한 진실과 거짓도 귀띔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한국 만화의 보석 ‘둘리’ 아빠 김수정 작가가 ‘유퀴즈’를 찾는다. 1982년생 조세호의 유년 시절을 함께 하고, 유재석의 시그니처 춤을 만들어준 캐릭터 ‘둘리’ 아빠 자기님은 만화 외길 인생을 공유한다고. 만화가가 된 계기, 어려운 형편에도 만화 작업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 365일 마감에 쫓겼던 만화가의 삶과 끝없는 고난 속 얻은 깨달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아기공룡 둘리’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작가님 손에서 2분 만에 완성된 큰 자기와 아기자기 둘리 캐릭터도 공개하며 재미를 선사한다.내일의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오늘을 충실히 사는 김우빈 자기님은 솔직담백한 면모로 눈길을 끈다. 모델학과 교수를 꿈꾸며 대학 입학 전부터 학과 홈페이지에 무려 27개의 문의 글을 남겼던 열정 가득한 학창시절, 더 큰 꿈을 위해 앞만 보며 달려나간 모델과 배우 시절, 잠시 멈췄던 공백기를 “하늘이 준 휴가”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보낸 이야기를 모두 공유한다.드라마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스물’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김우빈, 14년 간 감사 일기를 써온 인간 김우빈의 다채로운 매력이 현장을 몰입하게 했다는 전언. 뿐만 아니라 ‘상속자들’ 최영도의 명대사를 10년 만에 재현한 자기님은 절친 광수와 유쾌한 전화 연결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0 14:05
연예일반

[IS 창간53]세월의 나이테만큼 더 빛난다! 사진으로 본 ★들의 과거와 현재

세월의 변화는 얼굴에 나타난다고들 한다. 한해 한해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에 드러나는 주름은 그저 세월의 나이테만은 아니다. 바로 지금 전 세계의 한류, K콘텐츠를 선도하는 이들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국가대표 한류스타로 국위 선양은 물론, 풍부한 문화 자원을 제공하는 주요 인사들이다. 일간스포츠는 창간 53주년을 맞아 데뷔 때와 2022년 스타들의 모습을 비교해봤다.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스타들의 표정에서 한류의 발전을 눈여겨 볼 수 있는 시간일 터다. #방탄소년단 from 2013 데뷔 9년 만에 시대의 아이콘 등극!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에게도 우여곡절은 있었다. 2013년 데뷔 후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린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에 응원의 말이 절로 나온다. 성공은 노력한 자에게 오는 법.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하다!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메이드 인 코리안스타 방탄소년단에게 해당하는 문장이다. #이정재 from 1993 본 투 비(Born to be) 미남. 청춘스타로 연예계에 한발을 딛은 이정재는 올해 인정 받는 영화감독의 타이틀도 얻었다. 어제 찍었다해도 다를 바 없는 데뷔작 ‘젊은 남자’의 스틸 컷은 볼수록 기분 좋아진다. 1993년 데뷔한 이정재의 우수에 찬 눈빛을 보노라면, 일평생 소장해야만 할 것 같다. #정우성 from 1994 잘생김은 세월도 막아내는 방패다! 정우성은 28년 전에도, 지금도 늘 짜릿하고 새롭다. 1994년 데뷔 후 매일이 리즈인 정우성을 보노라면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한 것이 맞다. #손예진 from 1999 모두의 첫사랑 손예진. 23년 전도 지금도 청순함은 이길 자가 없다! 1999년 데뷔와 동시에 일약 스타 반열에 오른 손예진. 한결같은 미모를 감상하다 보면 여름의 향기가 추억처럼 떠오른다. #현빈 from 2003 2003년 풋풋한 미소년에서 어느덧 국민 첫사랑의 남편이자 예비 아빠가 된 현빈. 아내 손예진과 마찬가지로 미모의 역변이란 없는 듯하다. 19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한 조각 같은 외모에 감탄이 절로! 10년 후 꽃중년의 모습을 벌써부터 기대하게 한다. #소녀시대 in 2007 15년 전도 지금도 항상 포에버 원! 소녀시대에게 비수기란 없다. 15년 전인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가요계에 데뷔한 멤버들은 K팝 2.0 시대의 넘버원 걸그룹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를 호령했다. 볼살이 통통한 귀여운 소녀 들이 데뷔 15년 후인 올해 성숙한 여인으로 미모에 분위기까지 한껏 물 오른 모습으로 소원(팬덤)과 만났다. #아이유 from 2008 전국의 오빠들을 TV 앞으로 집합시킨 주인공, 국민 여동생 아이유. 늦게 다니지 말라고 ‘잔소리’ 하던 아이유가 어느새 오렌지 태양 아래 빛나는 ‘원톱’이 됐다. 앳된 얼굴에도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그 시절 아이유를 보니 성공은 예견된 일인 듯하다. #마동석 from 2004 알고 보면 뇌섹남! ‘천만요정’ 마블리는 예나 지금이나 덩치의 사이즈만 차이날 뿐 귀여움은 여전하다. 2004년 ‘바람의 전설’로 데뷔한 마동석은 당시에 나이보다 서너 살은 더 되어보이는 듯 했지만 이제는 동안이라 불러도 될 만큼 인기만큼 외모도 꽉 잡고 있다. #박은빈 from 1996 박은빈만큼 잘 자란 이도 없다.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박은빈은 아역배우가 성인 배우로 어떻게 성장하는지 표본으로 봐도 무방하다. 떡잎부터 달랐던 박은빈은 1996년 아동복 모델로 데뷔했는데 예나 지금이나 천사 같은 미소는 여전하다. #염정아 from 1991 매일 신기록을 쏟아내는 염정아. 리즈(전성기) 경신이다. 1991년 미스코리아 데뷔한 염정아는 어느새 31년 차의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다. ‘올타임 레전드’에 염정아 이름 석자는 꼭 들어가야 할 듯하다. #이준호 from 2008 14년 전 소녀 팬들을 잠 못 이루게 한 2PM 준호는 이제 대한민국 여심을 통째로 흔들어 놓은 사내다. 아기 같은 비주얼과 그렇지 못한 체형, 풋풋한 매력의 소유자 준호가 ‘우리집’으로 오라고 손짓을 한다. 순둥이에서 여우가 된 준호의 변신이라면 대찬성이다! #박서준 from 2011 명실상부 ‘멜로킹’ 박서준은 11년 전 남사친의 분위기를 풍기던 퓨어 미남이었다. 한 해, 두 해 작품을 통해 변신을 거듭하면서 남사친에서 여심 스틸러로 성장했다. 출연작마다 성공 사례를 쓰며 믿고 보는 배우의 설명과 함께 분위기 미남으로 거듭났다. #김우빈 from 2011 모델 출신 배우의 계보를 잇고 있는 김우빈은 2011년 독보적 캐릭터로 주목받으며 혜성처럼 출몰했다. 11년 전 반항기 넘치던 모습이던 김우빈이 어느새 지구를 넘어 우주를 지키는 든든한 남자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빛나는 미모만큼 연기 역시 세월의 무게를 더한 빈티지 와인처럼 농익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손석구 from 2016 대한민국에 추앙 신드롬을 일으킨 이 남자에게 한계란 없다! 6년 전 영화 ‘블랙스톤’으로 데뷔한 손석구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복합다면한 연기와 능통한 언어 실력으로 변신의 귀재로 불린다. 데뷔 10년도 안돼 천만영화로 스크린을 장악한 것도 모자라 TV까지 씹어먹으며 올해의 발견이 된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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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제 대상 ‘갈매기’, 오늘(16일) IPTV 공개

언론과 평단, 실관람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받으며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 올해의 여성영화 ‘갈매기’가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갈매기’는 일평생 자신을 챙겨본 적 없는 엄마 ‘오복’이 성폭력을 당한 후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데뷔작임에도 사회문제를 예리하게 짚어낸 김미조 감독의 연출력과, 연기 베테랑 정애화 배우의 열연이 화제를 모았다. ‘갈매기’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비롯해 제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28회 함부르크영화제, 제36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진출하며 주목받았다. 생선을 수십 년간 시장에서 팔며 두 딸을 키워낸 오복. 다섯 가지 복을 뜻하는 이름을 가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복의 삶은 험난하다. 결혼을 앞둔 큰딸로 인해 사돈이 될 집의 눈치를 살피는 한편, 삶의 터전이던 시장은 재개발에 처해 있다. 그러다 오복은 동료 상인에 성폭행을 당한다. 나이 환갑을 넘겨 당한 성폭력에 사회는 침묵을 강요한다. 가족은 오히려 오복에게 문제가 있지 않았는지 질책한다. 분명한 피해자임에도 결혼을 앞둔 딸과 주변의 시선에 가해자보다 범죄 사실을 숨겨야 하는 상황이다. 오복은 가족도 세상도 외면한 자신을 위해 처음으로 날갯짓을 시작한다. 갈매기는 땅에서 멀리 떠나면 죽는 동물이다. 하지만 그런데도 무언가를 찾아 바다 위로 떠난다. 오복도 마찬가지다. 오복은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처음으로 자신의 터전에서 벗어나 목소리를 낸다. 생명을 담보로 한 갈매기의 여정처럼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오복의 간절한 외침이다. 김미조 감독은 영화 ‘갈매기’가 안톤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에 매료돼 지은 제목이라고 했다. 체호프는 자신의 희곡에서 인생의 의미를 어떻게 찾을 것인지, 인간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를 끝없이 묻는다. 영화 ‘갈매기’도 사회가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중년 여성의 희생을 수면 위로 드러냄으로써 인간 존엄에 관한 체호프의 메시지를 던진다. ‘갈매기’는 언론과 평단, 실관람객의 공감과 지지를 받으며 극장 장기상영에 돌입했다. 이제 극장가를 넘어 안방까지 호평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갈매기’는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와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skylife, CJ 티빙, 구글플레이, 네이버 시리즈온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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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일" '런온' 임시완♥신세경, 쓰담쓰담 심쿵 데이트

'런 온'이 '오늘부터 1일'을 알린 임시완과 신세경의 심쿵 유발 데이트를 선공개했다. 잔망미 가득한 표정의 임시완과 그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신세경의 달달한 케미스트리가 한도를 초과하고 있다. 오늘(20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수목극 '런 온'에는 담백한 고백으로 연애에 첫 발을 내디딘 '겸미 커플' 임시완(기선겸)과 신세경(오미주)이 삽질 없는 쌍방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누가 누구를 좋아해주는 게 아닌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는 동등한 위치에서 출발한 이들의 연애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왠지 휘몰아치는 감정으로 일상이 갑자기 바뀌고 변하기보다는 그동안 유지했던 일상과 연애가 공존하는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그려질 것 같은 예감을 준다. 누구보다 자기가 지나온 시간에 떳떳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에 새롭게 주어진 일들을 사랑할 줄 아는 두 사람이기 때문. 이에 답하듯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컷은 소소하게 서로의 하루에 또 다시 녹아든 겸미 커플의 데이트가 담겨 있다. 일평생 영화가 재밌어 본 적이 없다는 임시완은 어느새 신세경 곁에서 세번째 영화를 함께 보고 있고, 본업에 충실한 신세경은 영화에 집중하다가도 옆에서 잔망스런 매력을 발산하는 임시완이 사랑스럽다는 듯 토닥이며 함께하는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같이 있으면 주옥같은 대사들이 쏟아지는 커플인 만큼 한 발짝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이 확신에 찬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 나갈 지도 궁금한 대목이다. 후배 이정하(김우식)를 위한 에이전트가 되기로 결심하며 인생의 2막을 시작한 임시완과 밤새 작업해 왔던 영화를 마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아 나선 신세경이 각자 앞에 놓인 새로운 목표를 두고 또 어떻게 전하고 어떤 따뜻한 말로 힘을 실어줄 지 역시 이들 로맨스의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서로를 만나 변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아름다웠던 겸미 커플은 이제 각자의 마음을 오픈하고 더 힘있게 와닿는 대화로 사랑을 속삭이기 시작할 예정이다. 그렇게 임시완과 신세경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낼 두 사람의 잔망 가득한 순간들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2021.01.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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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트롯어워즈', 대상 이미자→6관왕 임영웅..시청률 22.4%

‘2020 트롯 어워즈’가 ‘트롯 100년 대상’을 이미자에게 안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2020 트롯 어워즈’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2.4%를 기록, 지상파-종편 종합 1위를 기록했다. ‘2020 트롯 어워즈’는 김성주-임영웅-조보아의 희망찬 인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문을 열었다. 뒤따라 남진-정동원이 바통을 이어받아 ‘파트너’로 61년을 뛰어넘는 트롯 화합을 선보이면서 세대 통합 시상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어 진성이 ‘보릿고개’로 부모님 세대에게 만감을 교차하게 만들었고,신유는 ‘잠자는 공주’라는 데뷔곡을 불렀다. 이어 ‘2020 트롯 어워즈’ 첫 번째 시상인 트롯 남자 신인상과 트롯 여자 신인상을 발표하기 위해 전통가요 여제 이미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트롯 남자 신인상은 임영웅이, 트롯 여자 신인상은 송가인에게 돌아가며 인생에 단 한 번뿐인 트롯 신인상을 전통가요의 산증인인 이미자로부터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소중한 의미를 더했다. 이후 태진아가 일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의 한을 ‘사모곡’으로 담아냈고, 금잔디가 간드러진 보이스로 ‘오라버니’를 부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트롯 100년 남자 베스트 가수상에는 진성, 조항조, 박현빈, 신유가 수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건네는 소감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송대관이 인생을 녹여낸 ‘네 박자’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고, 뒤이어 조항조가 ‘고맙소’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보내온 트롯을 향한 뜨거운 사랑에 보답했다. 세 번째 시상인 PD가 뽑은 라이징 스타상은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찾아올 성훈-이가령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영탁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트롯에 음악적 생명력을 더한 최고의 작가(作歌)에게 주는 트롯 100년 작가상은 52년간 2000여 곡을 작사한 정풍송 작사가에게 돌아갔다. 1부 마지막으로는 ‘미스터트롯’ 선(善)에 빛나는 영탁이 남녀노소 트롯 애창곡인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꾸미며 흥을 한껏 고취시켰다. 김다비의 ‘주라주라’ 무대로 후끈 달아오른 열기 속에서 시작된 2부는 트롯계의 막내 정동원이 ‘효도합시다’로 안방극장에 효심을 전달했고, 정통 트로트의 여자 계보를 잇는 김용임도 ‘사랑님’으로 트롯의 진수를 펼쳤다. 이어진 트롯 100년 여자 베스트 가수상에는 김용임, 김혜연, 금잔디, 홍진영이 수상하며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미스터트롯’이 낳은 영원한 트롯 진(眞) 임영웅이 감미로운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를, 끼로 똘똘 뭉친 레인보우와 조정민이 각각 ‘고향역’과 ‘레디 큐’를, TOP6 장민호가 ‘남자는 말합니다’ 무대를 쉴 틈 없이 선보이며 신명을 자아냈다. 특히 100퍼센트 국민이 뽑은 K트롯테이너상, 글로벌 스타상, 10대가 뽑은 트롯 가수상은 임영웅이 휩쓸며 ‘만능 트롯맨’의 저력을 발휘했다. 그 뒤 신동으로 트롯에 입문했다는 공통점을 지닌 TOP6 김희재가 ‘나는 남자다’를 하춘화가 ‘영암 아리랑’으로 축하쇼를 펼쳤고, 트롯 100년 역사에 큰 획을 긋고 자신만의 음악적 브랜드를 구축한 트롯 가수에게 돌아가는 트롯 100년 가왕상 첫 번째 시상에서는 송대관, 현철, 태진아, 김연자, 김수희가 트로피를 안으며 2부를 마무리했다. 3부 시작은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시대별 ‘사랑 노래 메들리’를 뮤지컬 형식으로 준비했다. 그리고 ‘디지털 스타상’은 임영웅이, ‘트롯 100년 가왕상’은 하춘화, 남진, 나훈아, 설운도, 주현미, 장윤정이 수상했다. 그리고 ‘트롯 4대 천왕’ 설운도가 결혼식 트롯 축가로 떠오르고 있는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이찬원이 ‘울긴 왜 울어’로 축하 무대를 완성하며 트롯의 참맛을 느끼게 했다. 이어 김사랑과 윤현민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전체 투표수 2791만 6337표가 쏟아지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던, 남, 여 인기상을 임영웅, 송가인이 수상하면서, 2020년 최고 인기 트롯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안성기가 시상에 나선 공로상은 남진에게 트로피가 돌아갔고, 후배들을 위해 더욱더 트롯에 공로하겠다는 소감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2000년대 트롯 명맥을 세운 장윤정이 ‘좋은 당신’, ‘트롯 가왕’ 남진이 ‘나야 나’, ‘트롯 여왕 빅3’ 주현미가 ‘짝사랑’, ‘추억으로 가는 당신’으로 트롯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켰다. 그리고 시상식 맨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품격을 높인 ‘국민 가수’ 이미자가 변함없는 옥구슬 보이스로 ‘동백아가씨’와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소화하며 축하쇼를 정점으로 이끌었다. 트롯 100년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영화계 레전드’ 신영균 회장과 조보아가 시상에 나섰고, 장윤정이 트로피를 수상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트롯 100년 대상은 61년 동안 오롯이 전통가요 외길을 걸어온 이미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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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차승원, "'고산자', 연기 인생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작품"

배우 차승원(46)이 달라졌다.차승원은 연기할 때, 인터뷰를 할 때 등 언제 어디서나 빈틈을 찾아보기 힘든 '완벽해보이는' 배우였다. 그런 그에게 여유가 읽히기 시작했다. tvN '삼시세끼' 시리즈의 영향일까. 세월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일까. 7일 개봉하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강우석 감독)'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둔 차승원은 과거 예민함은 온데 간데 없고 많이 둥글둥글해졌다.연기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은 작품에서 차승원만 돋보이는 연기를 했다면,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선 원톱 주연을 맡았는데도 모든 캐릭터와 한 데 어우러지는 연기를 선보인다. 연기에 힘도 많이 뺐다. 그의 연기 인생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일었다. -지도꾼 김정호 역을 했는데 실제로도 길을 잘 아는 편인가."아니다. 오히려 길치 쪽에 가깝다. 특히 시내에 나와서 운전하는 건 나한테는 고문이다. 길을 잘 몰라서 시내 나와서 운전하는 데 두려움이 약간 있다." -'삼시세끼'가 떠오르는 대사나 '네비게이션'을 연상케하는 대사 등이 있다."유머 대사는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땐 솔직히 난 약간 갸우뚱했다. 감독님께서 촬영 전 여러 사람에게 어떻냐고 물어보고 찬성이 많아서 아마도 유머 대사를 넣은 것 같다. 앞에 여정을 그리고 뒷 부분에 감정이 휘몰아치는데 그 사이에 유머 코드를 넣는 게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 것 같다." -조선시대엔 없었을 키다."아무래도 키를 의식하지 않을 순 없지만, 그래도 이번 사극에선 최대한 의식하지 않으려고 했다. 연기할 때도 최대한 편하게 하려고 했다. 연기를 어떻게 정확하게 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우지 않고 촬영장엔 간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현장에선 여러가지 상황이 벌어지고, 변수가 있는데 거기에 그냥 나를 맡긴 것 같다.그 공간에 가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제스쳐와 행동, 말투가 있는데 그런 것을 최대한 살릴려고 했다. 김정호 캐릭터를 단순히 무겁게만 그린 게 아니라 약간 헐렁한 면도 있게 그리다보니 양쪽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정호는 일평생 지도가 전부였던 인물이다. 실제로 김정호처럼 한 가지에 푹 빠져본 적 있나."글쎄. 일할 땐 그런 것 같다. 워커홀릭인 편이다. 평소 굉장히 계획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과연 김정호 선생처럼 이렇게 하나에 미쳐있는 게 가능한가 싶기도 하다. 물론 작품을 할 때 100% 집중하려고 한다." -연기 인생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작품이라고 생각하나."이런 작품을 만나는 게 쉽지 않다. 한 인물을 진중하게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 앞으로 몇 개나 더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 이번 영화가 연기 인생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작품인 건 맞는 것 같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관련기사][인터뷰①] '고산자' 차승원, "실존 인물 연기, 심리적 부담"[인터뷰②] 차승원, "'고산자', 연기 인생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작품"[인터뷰③] '고산자' 차승원, "연기와 일상생활, 완벽한 분리 불가능" 2016.09.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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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할아버지, 1일 누렁이 곁으로

영화 '워낭소리'에서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최원균(85) 할아버지가 1일 누렁이 곁으로 떠났다. 유족에 따르면 최 할아버지는 지난해 11월 폐암 진단을 받았고 최근 병세가 악화됐다. 지난 8월부터 입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1일 오후 4시께 운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낭소리 할아버지'로 불리던 최 할아버지는 자신이 키우던 소 누렁이와 일평생 동고동락하는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 할아버지와 누렁이의 우정에 힘입어 영화 '워낭소리'는 우리나라 독립영화로는 보기 드물게 3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발인은 오는 4일 봉화 해성병원에서 치러진다. 고인의 묘소는 영화에 같이 나왔던 누렁이가 묻힌 공원묘지에 마련됐다. 한편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할아버지의 명복을 빌며 애도했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3.10.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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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기농업의 아버지‘ 원경선 원장, 100세 일기로 타계

한국 유기농업의 아버지이자 풀무원 농장의 설립자인 원경선 원장이 8일 향년 10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풀무원은 원 원장이 8일 오전 1시49분 경기도 부천 순천향대 병원에서 노환으로 유명을 달리했다고 알렸다. 원 원장은 지난 2일 갑자기 기력이 떨어지면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장남 혜영(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차남 혜석(미술가), 장녀 혜옥, 차녀 혜진, 삼녀 혜주, 사녀 혜덕, 오녀 혜경, 사위로 하중조(KT&C Engineering 대표), 송영관(前 상명고 교사), 김창혁(회사원), 김준권(정농회 회장), 유진권(前 중앙일보 기자), 자부 안정숙(前 영화진흥위원장), 류정희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 장지는 인천시 강화군 파라다이스 추모원이다. 장례는 풀무원홀딩스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위원장은 전성은 전 거창고등학교 교장이 맡았다. 영결식은 오는 10일 오전 9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다. (02)3410-6915. 고(故) 원 원장은 1914년 평안남도 중화군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열여섯 살 되던 해 부친이 별세하면서 농군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한국 전쟁을 겪고 난 마흔의 나이에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기로 결심을 하고 1955년 경기도 부천에 땅 1만평을 개간하여 ‘풀무원농장’을 마련, 오갈 데 없는 이들을 위해한 공동체를 설립·운영했다. ‘풀무원농장’의 풀무는 대장장이가 쇠를 달구거나, 녹이기 위해 불을 지피는데 이용되는 기구를 뜻하는 말로, 사람도 풀무질이 필요하다는 게 원 원장의 생각이었다. 열한 살 때부터 교회에 나가기 시작한 독실한 기독교인인 원 원장은 ‘풀무원농장’을 통해 농장에 들어온 식구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농사일로 풀무질해 세상에 쓸모있는 사람이 되게 하겠다는 뜻에서 풀무원이란 이름을 사용했다. 원 원장은 1976년 경기도 양주로 농장을 옮긴 후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화학비료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을 시작하면서 한국 최초의 유기농민단체 ‘정농회’를 설립했다. 공동체 운동으로 시작된 그의 이타적 삶은 인류를 기아와 전쟁으로부터 보호하고, 공해로부터 인류를 건지려는 환경운동과 생명보호운동, 평화운동으로 진보를 거듭했다. 1989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창립에 초석을 마련하고 빈곤 타파 운동을 벌이며 이웃과 나누는 삶을 실천했다. 일찍부터 아프리카 기아 현장에 가서 구호 활동을 하고 그 참상을 기아대책을 통해 국내에 알림으로써 국제기아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인간 상록수’로 불리는 원 원장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은 목이 달아나도, 재산이 바닥나도 실천하며 살아왔다. 그가 1961년부터 이사장을 맡아온 ‘열린 교육’으로 유명한 경남 거창고등학교는 군사정권시절 교육계와 마찰을 빚으며 3번이나 문을 닫을 뻔했다. 하지만 매번 그는 “타협하느니 차라리 학교 문을 닫는 것이 인격적으로 바른 교육이 된다”며 버텼다.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유엔 세계환경회의에 한국을 대표해 참석, 유기농 실천운동에 대한 강연을 하였으며, 그 직후 경실련 산하기구로 시작한 환경개발센터(現 환경정의 전신)의 초대 이사장을 맡아 환경과 생명을 존중하는 삶을 직접 실행하며 가르치는데 힘을 쏟았다. 2004년부터는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새로 일군 풀무원농장으로 거처를 옮기고 농장 인근에 평화원 공동체를 세워 한평생의 꿈인 공동체 운동을 지속하며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의 가치를 구현하는 데 일평생을 바쳤다. 지난 2009년 10월 기아대책 창립20주년 기념식에서 원 원장은 “전세계 63억 명의 인구 중 10억 명이 굶고 2초에 한 명이 죽어가고 있는 지금, 기아대책은 나와 내 가족을 넘어 이웃과 인류의 생명을 살리는 운동” 이라며 “더 많은 후원자들과 기업들의 참여로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생명이 없는 평화로운 지구를 만들어가자”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유기농을 통해 환경보호와 보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2년 녹색인상, 1995년 유엔 글로벌 500 상, 1997년 국민훈장 동백장, 1998년 인촌상을 수상했다.한편, 원 원장의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그의 장남인 원혜영 의원이 1981년 창업한 풀무원은 30여 년이 지난 현재 연간 매출 1조5000억원이 넘는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원 의원의 고등학교·대학교 동기로 사업에 동참했다가 경영권을 넘겨받은 남승우 풀무원 총괄사장은 원 원장의 고귀한 이웃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풀무원 브랜드 제품 매출액의 0.1%를 지구사랑기금으로 적립,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풀무원은 원 원장이 평생 실천해온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충북 괴산의 풀무원 연수원인 ‘로하스 아카데미’ 내 원경선 원장 기념관을 설립, 그의 높은 뜻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1.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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