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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청주 송절1지구 민간임대아파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통합심의 통과

청주시 송절지구에서 선보이는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가 지난 24일 청주시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통합심의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건축·경관·교통 등 각종 심의를 함께 처리하는 필수 행정절차로 사업승인 전단계의 최종 절차이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사실상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승인만을 남겨두게 되었다.또한, 현재 주택건설사업승인 접수를 준비 중이며, 사업승인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부지 조성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1지구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817여 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사업승인 시 확정된 가격으로 10년 거주 후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다. 청약통장이나 거주지역 제한 없이 계약할 수 있으며, 전매·양도·전대가 가능하다. 또한 취득세·종부세·건보료 등 세금 부담이 없어 무주택 자격 유지와 추가 청약 기회까지 보장된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송절지구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주거지역과 연계 개발되는 북청주권의 핵심 도시개발지구로, 향후 4,850여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접한 청주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해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 수요가 매우 풍부하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봉덕초, 송절중, 봉명고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파비뇽아울렛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교통망 역시 청주2순환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KTX 오송역, 청주공항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29년 북청주역(천안~청주공항선)이 개통되면 가격상승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단지 설계에도 차별화가 더해진다. 북카페, 독서실, 영화감상실, 어린이 물놀이시설, 가족 캠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CJ프레시웨이와 협약해 입주민에게 조·중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YBM넷과 계약을 맺고 단지 내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 입주민 자녀에게 2년간 무상 교육 혜택을 지원한다. 세대 내부에는 알파룸, 수납특화 시스템, 인체공학적 동선 설계를 적용해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회사 관계자는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이미 토지 동의율 90% 이상을 확보해 사업 안정성이 높고, 최근 통합심의를 통과한 만큼 사업승인 접수도 차질 없이 진행해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사업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계약 혜택으로는 약 3,000만 원 상당의 필수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현관 중문, 알파룸 중문(일부 타입) 등이 포함되며, 한정 혜택으로 제공된다.한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의 하우징갤러리는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161-6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5.10.02 13:38
부동산일반

미추홀구 거래량 증가, 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눈길

인천 미추홀구 아파트 시장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024년 상반기 4,694건이었던 아파트 거래량은 2025년 상반기 6,055건으로 무려 29%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실제 매매 거래량의 급증이다. 미추홀구의 매매량은 2024년 상반기 1,647건에서 2025년 상반기 2,193건으로 24.9%나 늘었다. 이는 단순한 임대차 거래가 아닌, 실제 구매 의사를 가진 수요자들이 크게 늘었음을 의미한다.다른 구들과 비교하면 미추홀구의 성장세는 더욱 돋보인다. 같은 기간 서구(-2.1%), 계양구(-8.0%), 동구(-17.2%) 등은 매매량 감소를 보인 반면, 미추홀구는 인천 지역 거래량 증가율)11.2%)를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실거래가 늘어난 것은 단순한 관심 증가를 넘어 실거주나 투자 목적의 구체적인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서울 도심으로의 교통 편의성 등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개발 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받아왔고 최근의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와 같은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도화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39층, 7개 동, 총 6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1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선보인다.전용 59~84㎡ 위주의 실속형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며,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 수납 및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세대창고 등이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교통 여건도 매우 우수하다. 단지에서는 1호선 도화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구로, 용산, 서울역, 종로 등 서울 주요 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또 주안역에서 특급전동열차로 환승하면 용산역까지 약 35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도 이용할 수 있어 인천 내부 이동이 편리하며,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접근성도 좋아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분양 관계자는 "거래량이 크게 늘어 활력을 되찾고 있는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의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사거리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2025.09.15 10:08
산업

[9.7 공급대책] 정부, 2030년까지 수도권 연 27만호 신규주택 착공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자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매년 신규 주택 27만가구 착공을 추진한다. 총 135만가구 공급이 목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하는 방식으로 공급 속도를 늘리고,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노후시설과 유휴부지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앞서 발표된 6·27 대출규제 이후에도 투기 수요 유입이 이어지지 않도록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일부 강화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을 확대하는 등 수요 관리도 병행한다.정부는 7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수도권 공급의 주요 수단인 공공택지는 LH가 직접 시행하는 방향으로 전면 전환한다.LH가 조성한 주택용지는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주택 공급을 시행해 공급 속도를 높이고 물량을 늘리면서 공공이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체계로 탈바꿈한다.또 LH가 소유한 상업·공공용지 등 비주택용지 용도와 기능을 정례적으로 심의·재조정하는 '공공택지 재구조화' 제도를 도입해 장기 미사용·과다계획 토지 용도를 전환해 추가 공급물량을 확보한다.수도권 공공택지 사업 속도를 높여 공급을 조기 달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서울 서초구 서리풀 등 지구 지정이나 계획 수립을 준비 중인 지구를 대상으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기존 지구는 6개월 이상, 신규 지구는 1년6개월 이상 사업 기간을 단축한다. 지구 지정 이후 보상에 착수하는 지구는 조사·협의 기간 단축을 통해 1년 이상 사업을 조기화하고, 인허가와 보상 마무리 단계인 지구는 부지 확보와 조성 기간을 6개월 이상 줄인다.아울러 서울 서리풀지구, 경기도 과천 과천지구 등 서울 남부권 신규 공공택지는 2029년 착공 등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중장기 안정적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자 올 하반기까지 3만가구 규모의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를 검토한다.정부는 LH 직접 시행 전환 등 수도권 공공택지 주택공급 확대책을 통해 2030년까지 애초 계획보다 12만1000가구 많은 37만가구를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도심 내 노후시설과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주택 공급에도 주력한다.서울 주요 입지에 있는 준공 30년 이상 경과 노후 영구임대 등 공공임대주택을 전면 재건축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2만3000가구를, 노후 공공청사와 국유지 재정비 등으로 2만8000가구를 각각 착공한다.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한 공급 확대책도 내놨다.수도권 등 지방자치단체 제안·공모로 신규 후보지를 발굴하고, 역세권 용적률 1.4배 완화 규정을 확대하는 등 공공 도심복합사업 제도 개선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5만가구를 착공한다.애초 공모 방식으로 선정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에 주민제안 방식을 전면 도입하고, 물량 확대와 사업 절차 개선, 상가 쪼개기를 통한 투기행위 방지 등을 통해 6만3천가구를 착공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민간 부문의 원활한 주택 공급을 유도하고자 주택 건설사업에서 통합 심의를 통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건설사업에 부담이 되는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의 상한선도 규정한다.단기간 주택 공급 효과를 내고자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신축 매입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14만가구 착공을 추진하고, 공실 상가와 업무시설 등을 활용한 비아파트 공급도 추진한다.정부는 이번 공급대책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연평균 27만가구, 5년간 총 135만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부동산 시장 투명성을 높이고자 시장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불법·이상거래나 편법 자금 조달을 차단할 기반도 마련한다.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부동산 범죄를 조사·수사하는 조직 신설을 추진하고, 고개 주택 신고가 거래나 법인자금 유용 의심 거래 등은 자금 흐름과 원천을 추적해 세금 탈루 여부 등을 철저히 검증한다.향후 투기 수요 유입이나 과도한 가계대출 증가로 부동산 시장이 또다시 과열되는 일을 막고자 대출 관리를 강화하고 토허구역 지정 권한을 확대하는 등 추가적인 수요 관리대책도 마련했다.이달 8일부터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LTV 상한은 종전 50%에서 40%로 강화되고,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 매매·임대사업자들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은 0%로 완전히 막힌다. 현재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다.아울러 기존에는 동일 시·도 내에서 집값 이상과열 현상이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을 때도 국토부 장관의 토허구역 지정 권한이 공공개발사업에만 한정됐으나 관련 법령 개정을 거쳐 국토부 장관이 동일 시·도 내에서 토허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정비할 계획이다.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날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실천 가능성이 큰 과제들로 대책을 수립한 만큼 후속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이 살고 싶은 곳에 양질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7 17:04
산업

모나용평, 박인준 신임 대표이사 선임

모나용평이 25일 이사회를 열고 박인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했다.박인준 대표이사는 모나용평(구 용평리조트) 상무보·상무·전무, 신정개발투자 대표이사, 모나용평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전략 기획, 재무 관리, 개발 사업 전반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리조트 경영 전문가다.2016년 모나용평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당시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속 배당을 이끌어 주주 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확보에 기여했다.특히 박 대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모나용평 올림픽 TFT 팀장으로서 올림픽 특구사업자 지정 업무를 총괄하며 성공적 개최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오스트리아, 스위스, 슬로베니아 등 7개국 국가환영관과 미국 NBC, 유로스포츠(Eurosport) 등 글로벌 방송사의 올림픽 기간 시설 입주를 성사시켜 의미 있는 임대 수익을 창출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올림픽 조직위원회와의 개별 협상을 통해 숙박·선수촌 임대·광고 계약을 성사시켰고,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분양 사업을 총괄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또한 모나용평의 프리미엄 콘도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통해 대규모 개발 사업과 리조트 운영 역량을 입증했으며, 회사의 성장 과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핵심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박인준 신임 대표이사는 “모나용평은 국내 리조트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앞으로는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성장, 차별화된 사계절 콘텐츠 개발, 글로벌 시장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 투자자와 업계가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리조트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5 14:27
연예일반

‘하트시그널2’ 오영주, 연극 도전 “찡하고 무거운 마음”

배우 오영주가 연극 ‘임대아파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오영주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연극이 끝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사진첩에 들어가 첫 상견례부터 연습, 공연 순간까지 겹겹이 추억으로 쌓인 사진들 보기를 미루고 미뤘다. 너무 그리워질까 봐”라고 적었다.이어 “이번 연극 ‘임대아파트’를 생각하면 이상하게 가슴 한편이 찡하고 무겁다. 아마도 많은 애정과 마음을 쏟아서 그런가 보다. 정현이란 캐릭터 만나서 어렵기도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연출, 선배 동료들과 한마음 모아 공연을 올리는 순간순간들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말했다.끝으로 오영주는 “너무 그리울 거다. 그리고 공연 보러 귀한 발걸음해 주셔서 (관객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2025년 뜨거웠던 여름 못 잊을 것 같다”며 “안녕 ‘임대아파트’, 그리고 정현!”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임대아파트’는 지난 2006년 초연 후 2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스테디 작품으로, 임대아파트에서 지내며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성장기와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 현상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한편 오영주는 2018년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로 얼굴을 알린 후 자연스럽게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23년에는 드라마 ‘스캔들’로 정식 연기에 도전하며 배우 전향을 알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1 00:01
부동산일반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개발수혜 기대되는 ‘세종 에버파크’

세종시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인 ‘스마트 국가산단’이 오는 9월부터 보상금 지급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일대 부동산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 국가산단’은 세종시 연서면 일원 275만㎡ 부지에 총사업비 1조 6,170억원이 투입되며,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바이오 등 세종시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신소재·부품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ICT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 산단 모델로 개발된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지급할 보상금은 그 규모만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어 보상금 지급이 본격화되면 해당 자금이 세종시 내 주택 및 토지 등의 유입으로 이어지며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 산단 조성으로 인해 유입될 신규 인구를 고려할 때, 인근 주택시장이 최대 수혜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스마트 산단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의 경우 해당 근로자들의 배후 주거지로써 가치가 높아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 역시 주목할 만하다.다만 최근 치솟는 분양가와 고금리, 규제강화 등으로 인해 실수요 및 투자자들의 매수 부담이 높은 만큼, 기존 주택이나 일반 분양 단지의 접근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자금마련 및 세금 부담이 적은 분양 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이 같은 측면에서 현재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이 ‘세종 에버파크’다. ‘세종 에버파크’는 최근 세종시 연기면 세종로 1858-25 일원 233,086㎡에 대해 ‘연기면 보통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2개 블록에 전용 74·84㎡ 총 2,789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이 시공 예정으로 브랜드 대단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이곳은 공공지원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대체로 합리적인 임대 가격으로 장기간 주거 안정이 보장되는 데다, 임차 10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해 미래 가치를 선점할 수 있다. 특히 사업승인 시 확정되는 분양가로 분양전환이 가능해 가치 상승분을 고려한 선택이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임대기간 중의 보증금에 대해서는 HUG 보증보험을 통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어 전세사기 걱정도 없다. 특히,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고급 마감재와 다양한 특화 설계는 물론,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춰 실거주 시 만족도도 높고, 추후 분양 전환 시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발전 가능성도 높다. ‘세종 에버파크’ 관계자는 "세종 에버파크는 이달 장기 일반형에 대한 모집을 진행할 예정으로, 특히 장기일반형은 의무임대기간에도 지위양도가 가능해 실거주에 대한 부담도 없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세종 에버파크’는 최근 공급촉진지구로 승인·고시가 완료돼 사업 안정성 및 빠른 추진 속도도 보장된다.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사업의 공공성이 확보되며, 도시·교통·경관·재해·교육 등 심의를 통합해 실시하기 때문에 사업 진행 과정이 신속하게 처리되며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2025.08.14 15:00
영화

엄태웅이 풀어갈 ‘마지막 숙제’, 런칭 포스터 공개

배우 엄태웅이 주연 영화 ‘마지막 숙제’로 돌아온다.16일 배급사 이놀미디어는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한 엄태웅 주연의 영화 ‘마지막 숙제’의 교실 풍경이 담긴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임시 담임이 된 선생님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강남 사립 초등학교의 4학년 3반 교실 속 두 그룹으로 나뉜 책상을 통해 ‘임대 아파트’와 ‘민영 아파트’, 사는 곳을 기준으로 마음의 벽을 세운 아이들의 상황을 나타낸다. 이는 아이들의 교실 속에 녹아든 빈부 격차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학교가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여기에 “선생님의 마지막 숙제, 아이들의 첫 번째 행복이 되다”라는 문구는 2학기를 맞이한 아이들 앞에 임시 담임으로 나타난 선생님 ‘영남(엄태웅)’이 과연 어떤 숙제들을 통해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아이들 스스로의 행복을 되찾게 만들지 그의 ‘진짜 수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마지막 숙제’는 특히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최이나 등 관록의 조연진과 특별 출연으로 스크린을 빛낸 인피니트 이성종, 그리고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인 홍정민, 이재준, 조재영 등 아역 배우들의 활약까지 더해져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정철 감독은 전작 ‘마음이2’로 전 국민의 마음을 훔치며 따듯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15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온 이정철 감독의 진심을 담은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6 15:43
산업

GS건설, 모듈러로 '자이 티하우스' 짓는다

GS건설이 모듈러 건축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와 함께 자체 개발한 목재와 철골 하이브리드 구조로 만든 '모듈러'로 자이 아파트 티하우스를 비롯, 부대시설에 적용해 친환경 건설을 가속화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GS건설과 자이가이스트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구조 기술'은 경량 목구조와 중목 구조, 철골 프레임을 복합 적용해 일반 목조 모듈러와는 달리 기둥 없이 넓고 탁 트인 공간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목재가 주는 자연 친화적인 질감과 미감은 유지하면서 건축 구조의 내구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일반 목조 모듈러 대비 향상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기존 철근콘크리트 건물과는 차별화된 건축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프리패브 목조 모듈러 시스템이 적용된 부대시설은 경남 양산시에 분양 중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에 첫 도입되며, 향후 분양 단지의 티하우스, 스쿨버스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점차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에 도입되는 모듈러 기반 부대시설은 공장 사전제작 OSC(Off-site Construction) 공법을 활용해 자이가이스트 공장에서 패널 및 모듈을 정밀 제각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공기 단축 △시공 안정성 확보 △현장소음 및 폐기물 최소화 등 시공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GS건설은 '탈현장 건설(OSC, Off-site Construction)'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초 인천 강화도에서 철골로 만든 모듈러 아파트를 선보인데 이어, 충남 아산 GPC공장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을 활용한 2층 규모의 샘플하우스를 건립, '레고식 아파트' 실증을 마쳤다.이번 목조 모듈러를 활용한 아파트 단지 내 부대시설 건립도, 이러한 탈현장 건설 전략의 일환으로, GS건설은 모듈러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 건설업계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GS건설 관계자는 "프리패브 목조 모듈러 기술은 디자인과 품질, 시공 효율을 아우를 수 있는 대안"이라며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거 공간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확대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설립한 프리패브 공법 기반의 모듈러 건축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 목구조 단독주택 공업화주택 인정서를 획득, 맞춤형 건축설계 시스템 및 상부인양 양중방식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현재 자이가이스트는 매년 300채 이상 규모의 목조 모듈 생산이 가능한 충남 당진 공장을 통해 고정밀 모듈을 제작하고 있으며, 골프텔, 공공임대주택 등 단지형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30 12:57
부동산일반

'삼중고' 침체된 건설업계... 이재명 대통령을 바라보는 '기대감'

깊은 침체의 늪에 빠진 건설업계가 지방 악성 미분양 해결 및 도시정비사업 활성화, 공공 건설비 현실화 등 시급한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새 정부를 향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신임 대통령이 행정 경험이 많은 만큼, 과거 민주당과 달리 억제책이 아닌 규제완화와 공급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기대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4일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건설 산업은 공사비 상승과 지속적 규제 강화 등으로 위기에 처했다”고 새 정부의 해결안을 촉구했다. 2025년 국내 건설업계는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올해만 해도 벽산엔지니어링(180위)을 비롯해 신동아건설(58위)·삼부토건(71위)·대저건설(103위)·삼정기업(114위)·안강건설(116위)·벽산엔지니어링(180위) 등 시공능력평가기준 200위권 이내의 중견 건설사만도 올해 11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줄도산의 가장 큰 원인은 지방 아파트 악성 미분양이다.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전국 악성 미분양 주택은 2만 6422가구로 2013년 8월(2만 6453가구) 이후 11년 9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건설업계는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선 다주택자 세제 중과 폐지나 미분양 주택 취득 시 양도세 한시 감면, 취득세 중과 배제 등의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동주 한국주택협회 상무는 “지방에서 민간임대사업자가 아파트를 매입해 등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규제완화책을 주문했다.공사비 현실화도 요구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공사비지수는 2020년 이후 30% 가까이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 대형건설사들은 ‘차라리 짓지 않는 것이 낫다’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공공 인프라 사업에서 발을 빼고 있다. 총 공사비가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덕도신공항, 이달 착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정부에서 지난달 공공 공사 발주 때 건설사의 공사비를 현실화하는 내용의 정책을 내놨지만, 최근 급등한 공사비를 메우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건설협회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국토부에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30조원 이상 편성되도록 건의했다. 투자 확대를 통한 일감 창출도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구체적인 부동산 공약을 내놓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사실상 실패하면서, 집값 급등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에 있어서 지금까지의 민주 정부와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건설업계에서는 도심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 재개발과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의 균형 잡힌 제도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 업계는 이 대통령이 무리한 규체책보다는 중산층이나 저소득층의 주택 공급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업은 민생과 직결된 산업분야”라며 “침체한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과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6.05 07:32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HUG 임대보증금보증' 가입 이벤트

하나은행은 임대인 대상 전세보험 상품인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임대보증금보증'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HUG 임대보증금보증’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세입자가 임대주택에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개인임대사업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험 상품으로,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가입할 수 있다.이 상품에 가입하면 임대사업자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을 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임차인에게 임대보증금 반환을 책임진다.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HUG 임대보증금보증’ 상품을 가입한 개인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한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말까지 진행되며, ‘HUG 임대보증금보증’ 상품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하나은행에서 가입 가능한 보증 대상 주택은 아파트, 주거용오피스텔, 연립, 다세대주택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개인임대사업자가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전세보험 상품을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며, “하나은행은 개인임대사업자 손님의 편의성 증진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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