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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동현배, iHQ와 전속계약…이수지‧오광록 한솥밥 [공식]

배우 동현배가 iHQ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6일 iHQ는 “매력적인 마스크에 다재다능한 끼를 겸비한 동현배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계속해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동현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올라운더 배우임을 증명했다. 2006년 영화 ‘화려하지 않은 고백’을 통해 배우의 길로 들어선 그는 ‘최고의 한방’, ‘황후의 품격’, ‘미치지 않고서야’, ‘지금 우리 학교는’, ‘괴이’, ‘우씨왕후’ 등 다수의 작품에서 무한한 캐릭터 변신을 꾀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특히 최근에는 채널A '결혼해YOU'에서 뭐 하나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답답하게 하는 다큐멘터리 PD 원상 역으로 변신, 특별출연임에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브라운관, 스크린은 물론 무대 위에서도 빛났다. 동현배는 연극 ‘임대아파트’, ‘액션스타 이성용’, ‘국화꽃 향기’와 뮤지컬 ‘6시 퇴근’ 등 여러 작품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처럼 데뷔 후 지금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쉼 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동현배가 iHQ와 함께 펼쳐갈 앞으로의 여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iHQ는 오광록, 박기웅, 이수지, 임주은, 이루다, 병헌, 박지안, 오아린 등이 소속되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12:35
산업

롯데마트, 6년 만의 신규 매장 '천호점' 오픈…"강동 상권 공략"

롯데마트가 6년 만에 신규 점포를 선보였다.롯데마트는 서울지하철 5호선 천호역 인근 아파트 단지 지하 1층에 1374평(4538㎡) 규모의 천호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8월 롯데마트 롯데몰 수지점에 이후 5년 6개월 만의 신규 출점이다.롯데마트는 이번 천호점을 오픈하며 서울시 강동구 오프라인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천호점은 반경 2km 이내 약 17만 세대가 거주해 배후 상권이 풍부하다. 지난해부터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의 본격 입주로 성장성 또한 높다는 평가다. 롯데마트 천호점은 매장 내부를 그로서리(식료품) 본질에 집중한 도심형 ‘실속 장보기’ 콘셉트로 꾸렸다. 매장 면적은 기존 일반 대형마트 영업 면적의 절반 수준이지만, 내부 면적의 80%를 신선식품과 즉석조리 식품을 필두로 한 그로서리 특화 매장으로 조성했다. 별도 테넌트(임대) 공간 없이 직영 매장으로만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비식품 매장은 가성비 높은 PB(자체 브랜드) 상품 및 인기 브랜드 위주로 공간을 채웠다. CCTV, 스마트 허브 등을 포함한 홈 스마트 가전 특화존을 운영하고, 캡슐 세제 등 편의 개선 상품군을 강화하는 등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매장을 꾸렸다.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천호점은 롯데마트의 핵심 경쟁력인 그로서리 전문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충실히 구현한 차세대 그로서리 전문점의 표준이 되는 매장”이라며 “마트와 슈퍼 사업부 통합,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전환 등 그동안 지속해온 롯데마트의 성장 전략과 더불어 마트와 슈퍼의 외연 확장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20년부터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체질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2019년 125개에 달하던 점포 중 비효율 점포를 폐점했다. 2024년 12월 기준 110개점까지 축소했다. 2021년부터는 약 30개점의 리뉴얼을 진행했다. 2023년에는 롯데슈퍼와 사업부를 통합, 오프라인 채널간 시너지를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2025.01.16 14:04
스타

싸이, 과태료 체납으로 한남동 빌라 압류? “고지서 확인 늦었다” 해명 [왓IS]

가수 싸이 측이 과태료 체납으로 과거 거주하던 고급빌라를 압류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싸이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25일 “싸이는 어떠한 용도 변경 및 증축을 진행한 바 없으며, 최초 시공 당시 건물에 대한 불법 증축 사실이 있었음을 인지하게 됐다”고 해명했다.이날 한 매체는 싸이가 과태료 체납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고급빌라를 압류당했다고 보도했다. 싸이가 체납한 과태료는 위반건축물 시정조치명령 미이행에 따른 이행강제금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이 빌라에 17년간 거주하다가 2020년 이사한 뒤 임대했는데, 해당 빌라가 무단 확장됐다는 민원이 접수됐고 용산구청은 싸이 측에 시정조치명령을 통보했다. 하지만 싸이 측이 이를 이행하지 않자 이행강제금을 부과했고 1년 넘게 과태료가 체납되자 집을 압류했다지난 10월 과태료 납부로 집 압류는 해지됐지만 시정조치명령은 이행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싸이 측은 “이행강제금은 고지서 확인이 늦어져서 체납된 것일 뿐, 현재 전액 납부한 상황”이라며 “빌라 세대주들과 공동으로 건설사를 섭외해 불법 증축된 부분을 시정하는 공사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07:58
부동산일반

12년 만에 서울 그린벨트 풀린다...민간 분양 물량 6000가구 전망

윤석열 정부가 12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의 그린벨트 해제한다. 국토교통부는 5일 도심 주택공급 확충을 위해 서울을 포함한 그린벨트 해제를 다시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신규택지 조성 발표의 핵심은 수요가 높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대규모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그린벨트 해제 결단은 수도권 3기 신도시 공급 계획 등에도 '공급 절벽' 우려가 제기되며 부동산 가격 추가 상승에 대한 시장 불안이 커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에 포함된 서울 서초 서리풀지구는 강남 생활권에 자리한 데다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이외 지역도 고양, 의정부, 의왕 등으로 서울시에서 10㎞내 위치해 있다.정부는 신속하게 관련 절차를 진행해 2031년부터는 입주가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과거 그린벨트 지역 개발 때 지연된 사례가 있어 실제 공급이 목표대로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내 신규택지 후보지인 서초구 서리풀지구는 원지동, 신원동, 내곡동, 우면동 일대 221만㎡(67만평)으로 지구의 99.9%가 그린벨트다. 보금자리주택을 짓기 위해 2009∼2012년 서초구 내곡동, 강남구 세곡동 일대 그린벨트 5㎢를 풀었는데, 이때 조성한 4630가구 규모 내곡지구가 서리풀지구를 둘러싸고 있다. 정부는 역세권 고밀개발을 통해 양재, 판교 업무지구 사이에 있는 이곳에 2만 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경우 용적률을 250%까지 높일 수 있고, 필요시 추가 상향도 가능하다.2만가구 중 1만1000가구(55%)는 서울시가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Ⅱ(미리 내 집)으로 공급한다. 신혼부부가 전세로 입주한 뒤 기본 10년, 아이를 셋 낳으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20년 후 시세보다 최대 20% 싼값에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나머지 9000가구의 일부도 국토부가 추진하는 통합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청약 수요가 기대하는 공공 또는 민간의 분양물량은 5000∼6000가구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서리풀지구 전체를 신분당선이 가로지르고, 중앙에 청계산입구역이 있는 만큼 국토부는 신분당선 추가 역 신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금은 역 사이 간격이 상당히 멀기 때문이다. 출입구를 추가해 지하철 접근성과 동-서 지역 연계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신규 택지로 서리풀지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첫째로는 그린벨트 해제를 최소화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이미 훼손이 일어난 곳이며, 셋째는 대중교통 시스템이 들어가 있어 추가 재원 투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해야 바람직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05 17:50
부동산일반

30대 주식 팔고 '영끌', 40대 부동산 처분 '갈아타기' 대세

부동산과 주식을 팔아 주택 매입 자금을 마련한 주택매입자 비율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에선 주식·채권 매각을 통한 '영끌'이, 40∼50대에선 기존 주택을 팔아 새집으로 옮기는 '갈아타기'가 대세였다. 14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주택 자금조달계획서상 자금조달 방법별 구분' 자료를 보면 올해 1∼8월 전국 주택 매수자(계약일 기준)가 '부동산 처분 대금'으로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신고한 비율은 57.8%였다. 이 비율은 2022년 27.0%에서 지난해 55.5%로 대폭 늘었고,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집값 상승세와 함께 '갈아타기'가 늘었다고 볼 수 있다.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 매수자가 주택을 취득할 때 사용할 자금의 출처와 조달 방법을 신고하는 서류다. 주택 가액이 6억원 이상이거나, 투기과열지구인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그간 매수를 보류했던 40대 이상이 올해 '상급지로 갈아타기' 매매에 적극 뛰어들면서 40대 주택 구매자의 65.4%는 부동산을 처분해 집 살 돈을 마련했다고 신고했다. 50대에서 이 비율은 57.0%, 30대는 51.8%였다.'부동산 처분 대금'으로 자금을 마련했다고 신고한 40∼50대 비율은 2022년 29.2%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58.6%, 올해 1∼8월 62.3%로 높아졌다. 20∼30대에서 이 비율은 2022년 20.8%에서 올해 49.9%로 늘었다.'주식·채권 매각대금'으로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신고한 비율도 높아졌다. 2022년 4%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6.3%, 올해 1∼8월 13.8%로 급증했다. 올해 주식·채권을 팔아 집을 산 비율은 30대가 17.0%로 가장 높았다. 20대(16.4%), 40대(13.7%), 50대(11.4%)가 뒤를 이었다.주식을 팔아 집을 산 20∼30대는 2022년 5.9%에서 2년 새 17.0%로 3배 가까이 늘었다. 40∼50대 역시 이 비율이 3.4%에서 12.9%로 뛰었다.연령대별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따져보면 올해 들어선 40대가 2만7173건(18.1%)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만4623건(16.4%)으로 뒤를 이었다.증여·상속을 통한 20∼30대의 주택 구입도 늘었다. 올해 1∼8월 주택 매입자금 출처를 '증여·상속'으로 신고한 20∼30대 비율은 22.7%로, 지난해(17.8%)보다 4.9%포인트 증가했다.반면 갭투자 비율은 낮아졌다. 자금조달계획서상 임대보증금을 승계해 주택을 구입하겠다고 신고한 비율은 올해 1∼8월 36.8%다. 2022년 44.6%에서 지난해 35.8%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소폭 상승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14 09:03
금융·보험·재테크

대출 문 좁아진다 …시중은행 → 인터넷은행까지 확대

시중은행들의 대출 옥죄기에 이어 인터넷은행들도 비대면 전세대출 문을 좁히고 나섰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30일부터 전세대출 대상자에 제한을 확대한다. 이는 주택금융공사가 전세대출 보증 대상자 요건을 따질 때 전·월세 전환율을 적용하기로 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변동금리를 적용받는 전세대출, 청년전세대출, 전세대출(대출 갈아타기), 청년전세대출(대출 갈아타기)을 받을 시 주택금융공사의 전·월세 전환율을 적용해, 보증금을 재산정한 금액이 7억원(수도권 외 지역 5억원) 이하인 임대차계약에만 대출을 검토하게 된다.기존에는 보증금이 7억원(수도권 외 지역 5억원) 이하인 임대차계약 전체가 대출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전세보증금과 월세 사이 대체 비율까지 보겠다는 것이다. 9월 기준 주금공 전·월세 전환율은 6%로 전세보증금 1억원당 월세 50만원이다. 수도권 기준 월세 350만원이 넘거나 보증금 2억원에 월세 300만원을 넘는 일명 '고액 반전세'는 인터넷은행에서도 대출을 받을 수 없다.앞서 시중은행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을 잠정 중단했다. 정부의 가계 대출 증가세 잡기에 협조하기 위한 조치다.신한은행은 지난 27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이미 수도권에서는 지난 10일부터 모집인 대출을 제한하고 있었는데, 이를 확대한 것이다.대출모집인이란 대출 신청상담과 신청서 접수, 전달 등 은행이 위탁한 업무를 수행하는 대출상담사와 대출모집법인을 의미한다.우리은행도 지난 2일부터 우리은행과 거래하는 대출모집법인 3개사의 월별 대출 취급 한도를 부여해 관리 중이다. 아울러 다음 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담대와 전세대출, 입주자금대출 등을 중단한다는 계획이다.NH농협은행의 경우에는 거래 중인 대출모집법인의 이달과 다음 달 월별 대출 한도가 소진돼, 사실상 대출이 중단된 상황이다.현재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만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이 가능하다.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상도 시작됐다. 우리은행은 내달 2일부터 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와 연립립‧다세대 주택‧오피스텔 담보대출 금리를 0.1~0.2%포인트(p) 올린다. 전세대출 금리도 0.2%p 인상한다. 신한은행은 내달 4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2%p 올리고,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보증기관에 따라 최대 0.45%p 상향한다.은행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때출 증가를 부추기고 있다는 정부의 지적과 무관하지 않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모집인을 통한 접수를 중간한 것은 가계부채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수요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09.29 15:17
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후순위 대출’ 출시

케이뱅크가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을 '후순위 대출'까지 확대한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지난달 출시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후순위 대출로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최대 10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은행 방문 없이도 대출신청부터 서류제출,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케이뱅크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기존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 고객이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 이자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개인사업자 고객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그동안은 상품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선순위 대출만 가능했다. 즉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이 없고 임대차 계약이 없는 담보물에 대해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이번 후순위 대출 확대로 같은 담보물에 타 금융기관의 대출이 있거나 임대차 계약이 있더라도 사업을 위한 운전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케이뱅크에서 대출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빠르면 이틀 내에 대출 실행이 가능하며 후순위 대출로는 은행권 중 최저 수준인 최저금리(23일 기준) 연 4% 초반대로 제공한다.예를 들어 한국부동산원 시세 8억원 아파트를 소유 중인 개인사업자가 타 금융기관에서 기존 3억원 대출을 받고 상환 중이더라도 케이뱅크를 통해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의 한도는 대출 건당 5억원, 고객별 10억원 한도이며 후순위 대출은 담보 가치 내로 한정된다.케이뱅크는 대출금 용도가 사업의 운전자금인지 검증하기 위해 자체 AI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사업자등록증 내 업종정보를 로직화하고 매출 신고 데이터와 비교 분석해 고객이 신고한 업종과 매출정보가 일치하는지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달 인터넷은행 최초로 상품 출시하고 한달동안 상품을 운영하며 후순위 대출을 위한 시스템을 구비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09.24 09:25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이어 KB국민은행도 '1주택자' 수도권 주담대 제한

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1주택자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9일부터 1주택 세대의 수도권 주택 추가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같은 날부터 신용대출도 연소득 이내 범위에서만 내주기로 했다.가계대출 급증세를 꺾기 위해 은행 등 금융권이 대출 한도·만기를 줄이는 조치를 넘어 아예 집을 이미 가진 사람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자체를 막고 있다.앞서 발표한 대로 우리은행도 같은 9일부터 주택 보유자에게 서울 등 수도권에 주택을 추가 구입하기 위한 대출을 내주지 않는다. 서울 등 수도권 내 전세자금대출도 전 세대원 모두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무주택자만 받을 수 있다.은행권뿐 아니라 삼성생명도 3일부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고 있다.금융권은 공통적으로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 등 투기 대출 수요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일단 KB국민은행은 9일 이후라도 이사, 갈아타기 등 실수요자의 '기존 보유 주택 처분조건부' 주택담보대출은 허용하기로 했다.우리은행도 전세 연장 또는 8일 이전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한 경우를 예외로 명시했다.다만 삼성생명은 즉시 처분 조건부의 1주택자 갈아타기 대출도 제한한다.이처럼 금융당국의 명확한 지침이 없는 가운데 각 은행이 대출 규제를 쏟아내면서 은행에 따라 같은 조건의 대출 여부마저 달라 금융소비자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서울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 관련 은행 대출이 대표적 사례다. KB국민·우리은행의 경우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 일반 분양자가 이미 잔금을 다 치렀다고 해도, 소유권 이전 등기가 안 돼 있다면 세입자에게 대출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반대로 NH농협은행은 대출 실행 전까지 임대인의 분양대금 완납이 확인되는 경우 임차인에 대해 전세자금 대출을 내주기로 했다.대출 관련 금융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열린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갭투자 등 투기수요 대출에 대한 관리 강화는 바람직하지만, 대출 실수요까지 제약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아울러 이 원장은 "1주택인 분들도 자녀가 다른 지역으로 가서 주거를 얻어야 된다든가 다양한 경우에 따라서 투기 목적이 아닌 경우가 있을 것"이라며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것들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해 1주택자 대출 제한을 놓고도 혼란이 예상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05 15:06
부동산일반

연신내역 쿼드러플 역세권,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 모델하우스 오픈…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는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개관 당일 현장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뛰어난 교통 접근성 덕분에 많은 관심을 끌었고 주말에는 일찍부터 방문객들이 몰렸다. 모델하우스 3층에는 59㎡, 74㎡ 등 2개 타입의 견본주택 유닛이 마련돼 소형 평형 특화 설계로 타 아파트 평형 대비 탁월한 유닛 구성을 직접 살펴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분양 관계자는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쿼드러플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강점이 있어 혁신파크 부지의 ‘제2의 코엑스’ 조성 계획 등 대형 개발 호재로 많은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고급 마감재와 첨단 시스템을 갖춘 프리미엄 단지라는 점이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총 260세대 규모로, 민간분양 239세대와 공공임대 21세대로 구성됐다. 지하 4층, 지상 22층으로 이뤄진 2개 동은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서울 서북권의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실수요자 선호 평형인 소형 및 중소형의 53㎡, 59㎡, 74㎡ 타입을 제공해 신혼부부나 핵가족 수요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한편 인근에 신축 아파트가 없어 거주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의 경우 53㎡의 경우 7억 2,768만원~7억 6,936만원, 59㎡은 8억 2,257만원~8억 6,985만원, 74㎡은 9억 7,143만원~10억 6,058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연신내 지역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으로 최근 개발 호재와 교통망 확충으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2028년 3월 입주 예정임을 고려하고 은평구의 미래가치를 반영했을 때 합리적인 분양가로 여겨져 거주의무 또한 없어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박모(42) 씨는 "연신내에서 이 정도의 교통 편의성과 교육 환경을 갖춘 신축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 청약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분양 일정은 특별공급은 9월 9일, 1순위는 9월 10일, 2순위는 9월 11일로 설정돼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9월 20일, 계약일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역 부근에서 오픈 중이다. 2024.09.05 11:21
스타

다이아 출신 조승희, 첫 연극 ‘임대아파트’ 성료

배우 조승희가 첫 연극 ‘임대아파트’를 성황리에 마쳤다.조승희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공간아울에서 열린 ‘임대아파트’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7월6일부터 두 달 여간 진행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 연극은 2001년 서울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의 일상을 담았다. 조승희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연인 ‘홍재생’을 뒷바라지하는 ‘윤정현’을 맡았다. 공개 오디션에서 경쟁률 1140대 1을 뚫고 캐스팅, 첫 연극 도전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청춘을 대변하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 공감을 샀다.최근 웹예능 ‘손병호 게임’에서 ‘임대아파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승희는 “두 달 내내 긴장해 매일 생방송을 찍는 느낌이었다”면서도 “임대아파트를 통해 다시 연기를 하며 ‘나 아직 살아있구나’라고 느꼈다. 현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대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 받았을 것”이라고 했다.조승희는 2010년 뮤지컬 ‘아이돌’로 데뷔했다. 2012 전국미스춘향 선발대회 춘향 진 출신이며, 그룹 ‘파이브돌스’ ‘다이아’로 활동했다. 이후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애간장’ ‘브라보 마이 라이프’ ‘역적’, 영화 ‘해피 투게더’ ‘올레’ 등에서 연기 경력을 쌓았다. 그룹 ‘BAE173’ ‘클라씨’ ‘판타지 보이즈’ 등을 이끌며 프로듀서 조이현으로도 이름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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