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5건
부동산일반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개발수혜 기대되는 ‘세종 에버파크’

세종시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인 ‘스마트 국가산단’이 오는 9월부터 보상금 지급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일대 부동산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 국가산단’은 세종시 연서면 일원 275만㎡ 부지에 총사업비 1조 6,170억원이 투입되며,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바이오 등 세종시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신소재·부품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ICT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 산단 모델로 개발된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지급할 보상금은 그 규모만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어 보상금 지급이 본격화되면 해당 자금이 세종시 내 주택 및 토지 등의 유입으로 이어지며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 산단 조성으로 인해 유입될 신규 인구를 고려할 때, 인근 주택시장이 최대 수혜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스마트 산단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의 경우 해당 근로자들의 배후 주거지로써 가치가 높아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 역시 주목할 만하다.다만 최근 치솟는 분양가와 고금리, 규제강화 등으로 인해 실수요 및 투자자들의 매수 부담이 높은 만큼, 기존 주택이나 일반 분양 단지의 접근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자금마련 및 세금 부담이 적은 분양 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이 같은 측면에서 현재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이 ‘세종 에버파크’다. ‘세종 에버파크’는 최근 세종시 연기면 세종로 1858-25 일원 233,086㎡에 대해 ‘연기면 보통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2개 블록에 전용 74·84㎡ 총 2,789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이 시공 예정으로 브랜드 대단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이곳은 공공지원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대체로 합리적인 임대 가격으로 장기간 주거 안정이 보장되는 데다, 임차 10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해 미래 가치를 선점할 수 있다. 특히 사업승인 시 확정되는 분양가로 분양전환이 가능해 가치 상승분을 고려한 선택이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임대기간 중의 보증금에 대해서는 HUG 보증보험을 통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어 전세사기 걱정도 없다. 특히,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고급 마감재와 다양한 특화 설계는 물론,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춰 실거주 시 만족도도 높고, 추후 분양 전환 시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발전 가능성도 높다. ‘세종 에버파크’ 관계자는 "세종 에버파크는 이달 장기 일반형에 대한 모집을 진행할 예정으로, 특히 장기일반형은 의무임대기간에도 지위양도가 가능해 실거주에 대한 부담도 없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세종 에버파크’는 최근 공급촉진지구로 승인·고시가 완료돼 사업 안정성 및 빠른 추진 속도도 보장된다.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사업의 공공성이 확보되며, 도시·교통·경관·재해·교육 등 심의를 통합해 실시하기 때문에 사업 진행 과정이 신속하게 처리되며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2025.08.14 15:00
해외축구

토트넘 데뷔 미뤄진다…양민혁 또또 임대 돈다, ‘2년 전 3부 우승’ 포츠머스 간다→英 2부 이적 임박

양민혁이 토트넘을 잠시 떠날 전망이다.영국 매체 포츠머스뉴스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임대 보내려는 양민혁 영입 경쟁에서 포츠머스FC가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며 “24시간 내 이적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포츠머스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경쟁한다. 포츠머스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리그원(3부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챔피언십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24개 팀 가운데 16위에 머물렀다.지난 1월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두 시즌 연속 챔피언십에서 뛰게 됐다. 프리시즌 기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누빈 양민혁이지만, ‘공식 데뷔전’은 또 한 번 미뤄지게 된 셈이다. 불가피한 결정이다. 토트넘은 올여름 손흥민이 떠났지만, 마티스 텔, 모하메드 쿠두스 등 윙어를 수혈했다. 기존 멤버인 브레넌 존슨이 건재한 가운데, 데얀 쿨루셉스키 등도 측면에서 뛸 수 있다.당장 넘기 어려운 경쟁자가 넘치는 상황이라 출전 기회를 얻으려면 임대를 택해야 하는 실정이다. 토트넘도 유망주들에게 임대를 적극적으로 권하는 형세다. 마이키 무어는 아시아 투어에 동행하지 않고 스코틀랜드 레인저스로 임대 이적했고, 알피 디바인, 데인 스칼렛 등도 일찍이 임대 팀 물색에 나섰다.포츠머스뉴스는 “양민혁은 오른쪽이나 중앙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며 “계약이 완료되면 양민혁은 포츠머스 여름 이적시장의 6번째 영입 선수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매체는 양민혁의 K리그 기록 등을 읊으며 “아직 (영국 축구에) 적응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양민혁은 올 시즌 존 무시뉴 포츠머스 감독에게 훌륭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지난해 K리그1 강원FC에서 프로에 데뷔한 양민혁은 리그 전 경기(38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올렸다. 강원 준우승의 주역으로 꼽히며 K리그1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2024~25시즌 후반기를 챔피언십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보낸 양민혁은 리그 14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김희웅 기자 2025.08.07 15:57
해외축구

‘여보세요 바르셀로나’ 래시포드, 맨유 떠나 임대 완료…“집에 온 기분”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8)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임대돼 새출발한다. 그는 “마치 집에 있는 기분”이라며 기뻐했다.바르셀로나 구단은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래시포드의 임대 소식을 전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성골 출신의 래시포드는 맨유에서만 공식전 426경기 138골 7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4~25시즌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잃고 애스턴 빌라로 임대되는 등 커리어에 변화가 생겼다. 이번 이적시장 기간에는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동행의 끝이 예고됐다.그런 래시포드에게 바르셀로나가 손을 내밀었다. 마침 바르셀로나는 타깃으로 설정한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계약에 실패한 상황, 검증된 공격수인 래시포드로 시선을 돌려 임대 계약을 성사했다. 래시포드는 계약 뒤 구단을 통해 “정말 기대된다. 이곳은 사람들의 꿈이 이뤄지는 클럽이다. 마치 집에 있는 기분이 들고, 그것이 이곳을 선택한 큰 이유”라며 “이곳은 가족 같은 분위기의 구단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한지 플릭 감독과의 나눈 대화가 긍정적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가 보여준 성과는 대단했다. 더 많은 걸 이루고자 하는 태도는 내가 이 클럽에 대해 기대했던 걸 보여줬다”라고 기뻐했다.래시포드는 이어 “처음부터 내 우선 순위는 바르셀로나였다. 지난 1월부터 그랬다”며 “당시엔 일이 성사되지 않아 빌라로 갔고, 그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돌아봤다. 실제로 래시포드는 빌라 임대 기간 17경기 4골 6도움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매체는 이번 계약을 두고 “구단 입장에서도 이번 계약은 가장 비용이 효율적인 선택이었다”며 “래시포드는 임대 형식으로 합류했고, 이적을 성사하기 위해 상당한 급여 삭감도 감수한 거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래시포드와의 계약에는 내년 여름 선택적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는 거로 알려졌다. 이 경우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85억원)라는 주장이 있으나, 공식적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된 래시포드는 구단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애초 바르셀로나는 현지시간 24일 일본으로 출국해 사흘 뒤 비셀 고베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프로모터 측의 계약 위반을 이유로 해당 일정을 취소했다. 오는 31일 FC서울, 8월 4일 대구FC전 일정에 대해선 조정의 여지가 있는 거로 알려졌다. 김우중 기자 2025.07.24 08:15
해외축구

바르셀로나 입성 앞둔 래시포드, ‘최악의 시나리오’도 등장…“선수 등록 못할지도”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마커스 래시포드(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 입성을 눈앞에 둔 가운데, 한 매체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맨유를 떠난 뒤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맨유 출신 래시포드는 최근 바르셀로나로의 임대 이적을 눈앞에 뒀다. 그는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 체제서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받았고, 임대 형식으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마침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 영입에 실패한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대체자로 낙점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스페인행이 급물살을 탔다. 지난 20일 BBC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고, 이 계약에는 선택적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래시포드는 현재 주급의 25%를 삭감한 제시안에 동의한 거로 알려졌다.그런데 이날 스포츠바이블은 “래시포드가 2025~26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과거 바르셀로나가 재정 문제로 선수 등록에 실패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래시포드 역시 같은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특히 매체는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윌리엄스 이적이 무산된 이유로 ‘바르셀로나가 그의 등록을 보장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라고 떠올렸다. 앞서 2024~25시즌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내 재정 규정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일정 기간 공격수 다니 올모를 선수단에 등록하지 못한 바 있다. 그보다 앞서 쥘 쿤데가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성했을 때도 개막전에 맞춰 등록되지 못하기도 했다.매체는 앞선 사례를 돌아보며 “바르셀로나는 8월 마요르카와의 개막전에 앞서 래시포드 등록을 완료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을 거”라고 주장했다.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27일 비셀 고베(일본)와의 친선전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일정을 소화한다. 7월 31일엔 FC서울, 8월 4일에는 대구FC와 차례로 맞붙는다. 만약 래시포드 영입이 확정될 경우, 프리시즌에는 선수 등록이 자유로운 만큼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7.22 13:38
프로축구

‘2년 월반·최연소 출전 위업’ 울산의 자랑 정성빈→오스트리아 진출 확정 “잔뜩 얻고 싶은 욕심”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최연소 데뷔 선수인 수비수 정성빈(18)이 오스트리아 리그 FC 리퍼링에 입단했다.울산은 지난 4일 “정성빈이 오스트리아 무대에 진출했다”며 “그는 시즌 중 구단과 프로 계약으로 전환한 뒤, 3일 오스트리아 2부 리그 FC 리퍼링으로의 임대 이적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구단에 따르면 정성빈은 리퍼링과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계약했다. 리퍼링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독보적인 명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풀뿌리를 다지는 위성 구단 역할을 하는 팀이다.정성빈은 울산이 자랑하는 유망주다. 그는 지난 2월 6일 만 17세 나이로 울산 프로팀 동계 훈련을 다녀온 뒤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일주일도 안 된 1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조별리그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전에서 후반 도중 교체 출전했다. ‘17세 9개월 12일’로 구단 역사상 최연소 프로에 데뷔, 종전 강민우가 보유했던 ‘18세 4개월 2일’의 기록을 갈아치웠다.정성빈은 2년 전부터 잘츠부르크 레이더망에 포착된 거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시절 두 살을 월반해 U17 연령별 대표팀 훈련 명단에 들며 독일 아카데미 팀들과 네 차례 연습 경기에 출전했다. 당시 잘츠부르크 U19팀과 맞붙었는데, 정성빈이 맹활약했고 이후 잘츠부르크와 리퍼링이 그의 성장을 꾸준히 지켜보기 시작했다. 이듬해 울산 산하 U18팀인 현대고등학교에 합류한 정성빈은 U19 대표팀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024년 여름에는 리퍼링 테스트에도 참가했다. 8월부터 9월까지 약 18일간 진행된 테스트 기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리퍼링은 정성빈의 적극적인 경합 시도를 통한 인터셉트, 공수 모든 상황에서 타점 높은 헤더 능력을 높게 평가한 거로 알려졌다. 언어적인 소통뿐 아니라 타 국적 팀원들과 융화되는 모습에 만족감을 표했다는 후문이다.정성빈의 임대 계약은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울산은 “임대료는 K리그에서 인정받은 국내 선수의 이적료와 비슷한 수준이며, 완전 이적까지 성사된다면 K리그 내 외국인 선수 이적료를 한참 상회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울산은 지난 2014년부터 산하 유소년 팀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응원하며 힘을 실어준 바 있다. 2014년 황문기를 포르투갈 코임브라, 2018년 홍현석을 독일 Spvgg운터하잉, 2019년 박규현을 SV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시켰다.현대고등학교에 자퇴 원서를 제출하고 오스트리아 비행길에 오른 정성빈은 “집을 떠난다는 느낌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기대가 되기도 한편으로 무겁기도 하다. 축구뿐 아니라 축구 외적인 것들도 잔뜩 얻어오고 싶은 욕심으로 떠난다. 다시 돌아와 울산의 푸른 유니폼을 입었을 때는 더 많은 무게를 짊어질 수 있도록 성장해 오겠다”라고 이적 소감과 함께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김우중 기자 2025.07.05 08:17
산업

GS건설, 모듈러로 '자이 티하우스' 짓는다

GS건설이 모듈러 건축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와 함께 자체 개발한 목재와 철골 하이브리드 구조로 만든 '모듈러'로 자이 아파트 티하우스를 비롯, 부대시설에 적용해 친환경 건설을 가속화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GS건설과 자이가이스트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구조 기술'은 경량 목구조와 중목 구조, 철골 프레임을 복합 적용해 일반 목조 모듈러와는 달리 기둥 없이 넓고 탁 트인 공간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목재가 주는 자연 친화적인 질감과 미감은 유지하면서 건축 구조의 내구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일반 목조 모듈러 대비 향상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기존 철근콘크리트 건물과는 차별화된 건축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프리패브 목조 모듈러 시스템이 적용된 부대시설은 경남 양산시에 분양 중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에 첫 도입되며, 향후 분양 단지의 티하우스, 스쿨버스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점차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에 도입되는 모듈러 기반 부대시설은 공장 사전제작 OSC(Off-site Construction) 공법을 활용해 자이가이스트 공장에서 패널 및 모듈을 정밀 제각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공기 단축 △시공 안정성 확보 △현장소음 및 폐기물 최소화 등 시공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GS건설은 '탈현장 건설(OSC, Off-site Construction)'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초 인천 강화도에서 철골로 만든 모듈러 아파트를 선보인데 이어, 충남 아산 GPC공장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을 활용한 2층 규모의 샘플하우스를 건립, '레고식 아파트' 실증을 마쳤다.이번 목조 모듈러를 활용한 아파트 단지 내 부대시설 건립도, 이러한 탈현장 건설 전략의 일환으로, GS건설은 모듈러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 건설업계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GS건설 관계자는 "프리패브 목조 모듈러 기술은 디자인과 품질, 시공 효율을 아우를 수 있는 대안"이라며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거 공간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확대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설립한 프리패브 공법 기반의 모듈러 건축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 목구조 단독주택 공업화주택 인정서를 획득, 맞춤형 건축설계 시스템 및 상부인양 양중방식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현재 자이가이스트는 매년 300채 이상 규모의 목조 모듈 생산이 가능한 충남 당진 공장을 통해 고정밀 모듈을 제작하고 있으며, 골프텔, 공공임대주택 등 단지형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30 12:57
프로축구

홍정운, 1년 반 만에 대구 복귀…“집에 돌아온 것처럼 기뻐”

대구FC가 수비수 홍정운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홍정운은 2016년 대구FC(이하 대구)에서 프로에 데뷔해 2023년까지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베테랑 수비수다. 대구의 K리그1 승격, FA컵 우승,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등 주요 순간마다 팀의 중심을 지켰으며, 팬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 선수다. 2024년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 뒤 2025년 상반기에는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활약하며 국제 경험도 쌓았다.187cm, 76kg의 체격을 바탕으로 정확한 위치 선정, 안정적인 제공권 장악력과 커팅 능력을 갖춘 홍정운은 대구의 수비 라인에 리더십과 경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구단은 그의 복귀가 수비 조직력 강화와 경기 운영의 안정감 확보는 물론, 후반기 반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홍정운은 1년 반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며 더 큰 책임감과 애정을 안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등번호 6번을 배정받은 그는 “집에 돌아온 것처럼 기쁘다. 팀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 올 시즌 꼭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홍정운은 대구FC 공식 지정 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선수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 팀 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12 17:17
해외축구

토트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1년 만에 한국 재방문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첫 번째 초청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다.쿠팡플레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쿠팡플레이가 EPL 명문 구단들과 함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초청 팀은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이라고 전했다.‘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유럽 축구 프리시즌 기간 동안 쿠팡플레이가 주최·주관·중계하는 대형 축구 이벤트다.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토트넘, 세비야(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세계적인 클럽들을 초청해 ‘드림 매치’를 선보였다.토트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함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임대를 마친 유망주 양민혁의 합류에도 관심이 쏠린다. 양민혁은 지난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쿠팡 와우회원들이 직접 선정한 ‘쿠플영플’로 뽑혀,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맞붙은 바 있다. 이번에는 같은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손흥민과 양민혁이 국내 팬들 앞에서 호흡을 보여줄 기회다.도나 마리아 컬렌 토트넘 총괄 디렉터는 “대한민국은 토트넘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이번 여름 다시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열정적인 팬들과 교류하며, 자선 활동과 현지 문화 체험 등 클럽 투어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3월 EPL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2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끝으로 쿠팡플레이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관련 승인 절차 최종 완료 이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추가 참가 팀, 경기 일정,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5.19 14:21
생활문화

최상의 의뢰인 맞춤 법률서비스 통해 법문화 발전에 기여

전략적 대응이 성패를 결정짓는 형사사건에서 특별히 두각을 나타내는 법조인이 있는데 그는 바로 ‘법무법인 평산’의 정태원 대표 변호사다.정 변호사는 인천지검, 대검 특별감찰팀장, 수원/서울동부지검 특수부, 부산지검 강력부,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재개발, 재건축), 청주/광주/제주지검을 거쳐 공정거래위원회 법률자문관(부장검사)을 끝으로 2024년 검찰에서 명예퇴임하고 법무법인 평산에 합류해 형사사건에 특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책임 변론을 기치로 내걸고 의뢰인 상담부터 서면 작성, 재판 출석 등 사건이 완료될 때까지 전 과정을 손수 담당한다. 17년간 축적한 수사 경험과 형법에 관한 전문성을 토대로 살인/강도/조직폭력/성폭력/사기/횡령/배임/다단계사기/보이스피싱/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 등 형사사건(60%) 해결에 주력할 뿐만 아니라 토지 계약, 상가 임대차 관련 법적 분쟁, 중대재해 사건, 이혼, 상속, 공정거래 등 민사사건(40%)과 기업, 공공기관 자문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정태원 변호사는 먼저 의뢰인이 처한 상황을 이해한 다음 사건의 사실관계와 피해 사실 여부를 명확히 파악하고 공방 쟁점,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법률 솔루션을 도출하고 예상 가능한 결과에 대해 의뢰인에게 설명한다. 이후 가해자와 피해자 간 합의를 통해 사건을 조정하거나 소송으로 해결하는데, 소송으로 돌입하면 증거 자료를 모으고 판례를 분석하며 법적 논리를 정교하게 구성해서 승소 판결을 받아낸다. 따라서 의뢰인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는 한편, 형사사건 분야에서 높은 네임밸류를 형성하며 ‘법무법인 평산’에서 빠르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서울대 공정거래법과정(16기), 연세대 중대재해전문가과정(4기)을 수료했고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고문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 재신고사건 민간심사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상담위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대학축구연맹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최상의 의뢰인 맞춤 법률서비스를 통해 법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그는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에서 온라인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 차원에서 법적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3 12:30
산업

홈플 사재출연 약속한 MBK 김병주… ‘얼마나’ ‘어떻게’는 빠졌다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사재 출연 의사를 밝혔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로 불안에 떠는 소상공인을 위해 납품 대금을 우선 지급할 수 있도록 자신의 돈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일단 김 회장의 사재 출연 규모와 실제 약속 이행 여부를 “일단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이다. MBK의 발표가 정치권과 여론, 그리고 금융당국의 거센 압박에 일단 ‘면피용’으로 나온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규모·일정 빠진 사재 출연 ‘면피용?’MBK파트너스는 일요일인 지난 16일 입장문을 내고 “홈플러스 회생절차와 관련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김병주 회장은 특히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거래처에 신속히 결제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이후 약 2주 만이다.업계에서는 입장문에 사재 출연이라는 표현이 들어있지 않지만, 재정 지원을 마련할 것이란 표현은 사재 출연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또한 홈플러스도 17일 입장을 통해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개인 투자자들과 관련 “해당 채권들이 전액 변제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증권사들과 함께 회생절차에 따라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다만 이 같은 MBK와 홈플러스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금투업계는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구체적인 사재 출연 액수와 변제 방법 등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현재 홈플러스에 물건을 공급하는 납품업체는 1800여 개, 입점업체(테넌트)는 8000여 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에 자금 집행을 승인한 내역은 총 4586억원 규모로 물품·용역대금 3457억원, 입점업체 정산대금 1127억원 등이다.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ABSTB·단기사채·기업어음(CP) 등 홈플러스의 단기채권 판매 잔액은 지난 3일 기준 총 5949억원이다. 이 중 증권사 등을 통해 개인 투자자에게 팔린 규모는 2075억원(676건)에 달했다.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우선 정산·변제하겠다는 결정은 다행이지만 사재 출연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현재 정산 현황과 향후 지급 계획, 회사 정상화 방안은 무엇인지 등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협력업체와 입점업체, 임대 점주들 역시 현재 홈플러스와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은 “구두 발표가 아닌 공문이 필요하다”며 “입점업체들은 계속 영업을 해도 될지, 폐점하면 보증금은 돌려받을 수 있는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일각에서는 MBK와 김 회장이 오는 18일로 예정된 국회 정무위 긴급 현안질의 때 화살을 피하려는 용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 회장은 이미 출장을 핑계로 불출석 사유서를 낸 상태다.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 회생절차 이슈가 국가적인 관심사로 떠올랐으며, 국회에서 김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자 사재 출연을 통해 사태를 진정시키려는 시도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소상공인 채권 지급에 필요한 소요 금액을 추산 중에 있으며,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주주사와 실무협의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소상공인들의 채권 지급을 완료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회생신청 직전 단기채 발행 사전 계획했나문제는 홈플러스와 MBK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당장 홈플러스와 MBK가 이미 지나나해 말부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인지했음에도 채권 발행을 강행했다는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홈플러스의 주된 단기자금조달 수단이던 ABSTB 발행이 작년 말부터 급증해, 회생 신청 직전인 지난달에는 최근 2년새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실제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신영증권의 2023∼2025년 월별 홈플러스 ABSTB·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 현황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ABSTB 발행액은 지난달 1518억원으로 월별 기준 최근 2년새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금융당국도 이를 인지하고 지난 13일 홈플러스 유동화증권 발행 주관사인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들을 상대로 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홈플러스와 MBK가 신용등급이 강등될 것을 미리 인지했거나 회생신청 계획을 미리 세우고도 채권 발행을 지속했는지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현재 금감원은 당장 증권사의 불완전 판매 여부를 들여다보기보다는 사기 발행 규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국민 10명 중 7명은 홈플러스 채권 사기발행, 배임과 탈세 의혹 등에 대해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까지 전방위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4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688명(68.7%)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까지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233명(19.1%), ‘잘 모르겠다’는 15명(12.2%)으로 집계됐다.또 설문 대상의 691명(69.0%)은 ‘MBK가 홈플러스 인수 때 사용한 차입매수 방식에 대해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MBK는 과거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상당부분이 차입금었으며 홈플러스 명의의 대출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안민구·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8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