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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영웅의 자녀에게 위로와 격려를”… 스타벅스,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장학금 1억 전달

스타벅스 코리아가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 1억원을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스타벅스가 지난해 12월 소방청과 맺은 ‘히어로(Hero) 프로그램’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소방청 선정 소방서 방문 커피와 푸드 제공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운영(3년간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을 약속한 바 있다.지난 30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과 박현 소방청 119종합상황실담당관, 조남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 공익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44명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스타벅스는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꿈을 잃지 않고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가족으로써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이날 전달식에서 조남권 사무총장은 “스타벅스가 마련한 장학금이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들에게 전달돼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박현 119종합상황실담당관은 “올해 경북 산불 현장에 직접 방문해 커피를 지원해 주는 등 스타벅스의 따뜻한 격려 덕분에 전국의 소방관들에게 큰 응원의 메시지가 됐다”며 “이번 장학금 또한 유자녀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스타벅스와 함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스타벅스는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분들과 그들의 가족분들을 온 마음을 담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소방청과 다방면으로 소통하며 소방공무원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선정한 소방서 8개소에 소방관 1190명을 위한 커피와 푸드를 지원했다. 올해 3월에는 스타벅스 파트너 40여 명이 경상북도 의성군과 안동시, 청송군의 경북산불대응 긴급구조통제단 자원집결지를 5일간 매일 방문하여 소방관들에게 총 커피 2400잔과 푸드 3000개를 제공하기도 했다.한편 스타벅스는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히어로(Hero)로 선정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4년 국군장병을 시작으로 소방공무원, 경찰관, 임산부를 차례로 히어로로 선정해 이들을 위한 지원과 응원을 이어오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31 14:06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관광취약계층 3200여명 나눔여행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열린관광, 같이가는 가치있는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에게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편의시설 등을 개ㆍ보수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올해 조성된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가족 등 여행자 특성을 고려해 총 32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장애단체, 특수학교 등 기관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면, 올해는 취약계층 당사자가 개별적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개별 신청자 150여 명을 포함해 약 3200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 또는 기관은 6월 20일까지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전문 가이드와 안전관리 담당자가 함께할 예정이다. 문지영 관광복지안전센터 파트장은 “떠나기를 주저했던 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이라며 “참가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해 지속 가능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6 09:53
예능

[TVis] 박현호♥은가은, 결혼 한달 만 2세 임박? “두 줄 뜨고 태몽까지” (신랑수업)

트롯 신혼부부 박현호, 은가은이 결혼 한 달 만에 2세를 준비하는 근황을 전했다.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박현호와 은가은이 한복을 입고 시장을 찾아 장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장을 보다 분식 먹방을 펼치던 중, 은가은은 “원래 나 튀김 별로 안 좋아하는데”라고 의미심장한 운을 뗐다. 박현호 또한 은가은의 배에 대고 “여보세요?”라고 물었고, 은가은은 “튀김 좋아해? 아빠 닮았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박현호는 실제로 2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 임신 테스트기 검사를 한 번 해봤다”며 “가은이가 자꾸 피곤하다 하고 음식을 보면 속이 안 좋다고 해서 해봤는데 두 줄이 나왔다. 하나가 되게 희미하다”고 고백했다.이를 들은 심진화는 “그게 (임신 초기엔)희미하게 나오는 게 맞다”고 거들었고, 문세윤도 “잘하면 아빠 되겠네”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이에 박현호는 최근의 은가은을 두고 ‘임산부 얼굴’이라고 한다는 주변 반응도 덧붙였다.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시댁 가족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사촌 동서는 은가은에게 “아기 준비하실 때 쓰시라고, 엽산을 준비했다. 예쁜 아기 낳으셔라”고 말했고, 은가은은 “간호사 분이 준비해주신 거니, 얼마나 좋겠냐.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은가은은 태몽을 꾸기도 했다고 주장한 박현호는 “이다혜의 반려견을 가은에게 줬다고 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그러자 심진화는 “그건 개꿈이야”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22:23
생활문화

홀트아동복지회, 한부모가족의날(5월10일) 맞이 본부 및 산하시설과 한부모복지사업·행사 소개

홀트아동복지회는 한부모가족의 날(5월 10일)을 맞아 본부 및 각 산하시설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한부모복지사업과 행사를 소개했다.홀트아동복지회는 총 10곳의 사업수행 기관을 통해 저소득 한부모 및 미혼모자가족이 가족의 기능을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총 10곳의 사업수행 기관은 다음과 같다. △ 본부: 한부모지원센터 △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아침뜰, 고운뜰, 아름뜰, 대구클로버, 대전클로버, 광주클로버 △ 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인천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대구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대전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먼저 홀트아동복지회 한부모지원센터는 취·창업을 희망하는 저소득 한부모를 위해 교육훈련비 지원,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 창업 및 소득 창출 지원, 지지체계 마련 등을 통해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홀트아동복지회 나눔기획팀은 한부모가족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일, ‘버스킹 280’ 행사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탁보늬님의 연주와 함께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도 소개됐다. 음악과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지는 이 시간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와 아기가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아침뜰은 자립 의지는 있으나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가족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부모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마련하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양육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한부모가족복지시설 대구클로버는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9일,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 2층에서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한부모가족 인식개선 바자회 ‘맘 더하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마련한다.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이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열린 공간임을 알리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한부모가족의 자립정착금으로 사용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인천·대구·대전 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는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8시까지 대구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공개 및 사업 소개의 날, ‘언팩(UNPACK)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관의 역할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하고, 한부모가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며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정, 장애인과 지역주민, 개발도상국 빈곤지역 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다.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5.05.09 13:16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입학 앞둔 임직원 자녀에 선물 꾸러미

카카오게임즈는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선물과 축하 편지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회사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축하 선물을 주고 있다.올해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에게 책가방과 운동화, 키즈 카메라, 폴라로이드 사진, '카카오프렌즈' 인형 꽃다발, 축하 편지 등을 선물했다.축하 편지에는 '엄마·아빠는 회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믿고 함께 일하는 멋진 분이며, 카카오게임즈는 행복한 학교 생활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또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입학을 맞이한 자녀에게는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했다.카카오게임즈는 입학 외에도 임신, 출산, 자녀 양육 등 임직원의 '가족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자녀를 출산한 크루를 위한 '출산 선물', 임산부이거나 배우자가 임산부인 크루를 위한 '임신 선물', 산모 휴게실 및 착유 시설을 갖춘 '모자유친룸', 카카오 공동체가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 자녀 양육 및 진로 학습 검사, 부부 상담 등 '가족 심리 상담 제도' 등을 뒷받침한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들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나누며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복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생애주기에 맞춘 제도 운영으로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고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4 12:12
경제일반

“임신 소식 알리면 선물 드려요”…남양유업, 출산 장려 동참

남양유업은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이달 13일까지 ‘서프라이즈 베이비(Surprise Baby)’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출산 장려의 일환으로 임신 소식을 알리고 함께 축복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캠페인은 참가자의 개인 SNS 계정에 ‘임밍아웃(임신 소식을 주변에 알리는 것)’ 영상이나 사진 등 게시물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한 후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신청서를 작성해 참가할 수 있다.남양유업은 캠페인 참가자를 위해 ‘서프라이즈 베이비 키트(이하 서프라이즈 키트)’를 제작했다. 아기 용품 중심으로 구성된 타 브랜드와 달리 엄마와 아이 모두를 생각한 물품으로 구성했다. 임신 다이어리, 기저귀 가방, 블랭킷, 엄마와 아기 커플양말, 초인종 스티커, 친환경 장난감 등 실속있는 제품을 담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100명을 선정해 ‘맛있는두유GT 검은콩깨’ 1박스와 함께 서프라이즈 키트를 증정한다.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후원 활동도 함께 펼친다. 남양유업은 캠페인 참가자 수가 100명이 넘을 경우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등록된 취약계층 임산부 100명을 대상으로 서프라이즈 베이비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출산 장려와 임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힘쓰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2 15:20
드라마

이태환, 전역 후 복귀작 ‘DNA 러버’서 우직한 연하남 매력 발산

배우 이태환이 전역 후 첫 복귀작인 ‘DNA러버’에서 든든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연하남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설렘 DNA’를 안겼다.이태환은 지난 17~18일 방송된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 1~2회에서 꽃미남 소방관 서강훈 역으로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극중 서강훈은 첫 등장부터 온몸을 내던져 시민을 구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서강훈은 또한 불안정한 임산부에게는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기는 섬세한 면모를, 가족 같은 누나 한소진(정인선)이 실연하자 타박을 늘어놓으면서도 걱정하며 각별함을 드러내기도 했다.순정남 면모도 빛났다. 수많은 연애 경험을 자랑하는 절친한 형 심연우(최시원)에게 “남자로 태어났으면 순정은 한 여자한테만 바쳐야 하지 않냐”라며 소신을 전한 것. 한 번 마음먹은 것은 반드시 지키는 우직한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극중 한소진과는 티격태격 케미를 이루며 ‘설렘 DNA’를 발산했다. 서강훈은 한소진에게 “안심벨”이라며 식당 호출 벨을 선물했다. “누나는 내 0번 테이블”이라며 든든한 매력을 어필했지만, 이내 호출 벨에는 ‘21번 테이블’ 표시가 떠 웃음을 자아냈다.이처럼 이태환은 ‘DNA 러버’에서 우직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캐릭터로 극초반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서강훈은 “그 일이 있기 5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트라우마를 언급했던 바, 향후 전개될 서강훈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 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9 16:44
경제일반

자연 분해 공법 적용, 라이프케어 고순도 알칼리 이온칼슘 ‘NCC 147’ 주목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건강식품 기업들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이런 흐름에 힘입어 ‘세계 최고 칼슘을 꿈꾼다’는 기치를 내걸고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라이프케어(대표 최병석)가 주목을 받는다. 이 업체는 ISO9001 인증을 받았고 수용성 미네랄 칼슘 제조 관련 기술로 특허 2건, 정부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 기술에 부여하는 보건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했다. 이 독보적인 기술을 활용해 연령·성별·직군별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라이프케어는 고순도 칼슘을 추출하고자 인체에 쉽게 흡수되지 않는 탄산칼슘에서 탄산과 칼슘을 분리하는 알칼리 이온칼슘 기술을 개발했다. 이 핵심 기술을 토대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자연 분해 공법을 적용해 고순도 프리미엄 알칼리 이온칼슘 제품 ‘NCC 147’을 탄생시켰다. 이 혁신 제품은 2016년 특허받은 ‘수용성 미네랄 분말 제조 시스템’ 및 ‘수용성 미네랄 분말 제조 방법’에 따라 칼텍바이오 사(社)의 칼슘분말제조용 소성 전기로에서 제조된다. 산호를 강제 분쇄하는 것이 아니라 200~300mesh 단위 자연 분말 형태로 제조해 산호칼슘의 인체 흡수율과 이용률이 높다. 게다가 비타민D가 함유돼 뼈와 치아 건강에 이롭고 신경/근육 기능 활성화, 면역 기능 유지, 신체 pH 조절에 도움이 된다. ‘NCC 147’은 수용성 제품이어서 과잉 섭취해도 문제가 생기지 않아 임산부, 수유모, 아동․청소년, 노인이 섭취하면 좋다. 이 제품은 네이버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중국으로 수출되는 한편, 베트남에서는 온가족 칼슘영양제로 단독 라이선스를 받아 ‘칼본킹’ 브랜드로 절찬리 판매되고 있다. 라이프케어는 ‘NCC 147’ 외에 이중 열처리 기술로 제조한 유산균 제품 ‘메가포스트 바이오틱스’, 필수 아미노산 류신(Leucine)을 첨가해 소화흡수율을 극대화한 ‘류신 산양 초유 단백질 실크알부민&콜라겐글루타치온’ 등도 출시했다. 글로벌 건강식품 브랜드로 한류 대열에 합류한 최병석 대표는 2021년 경기도 남양주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식품을 후원했고, 강원도 원주시에 물품을 후원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4.08.19 10:00
연예일반

개통 50주년 맞는 지하철 1호선 헌정가, 타카피 ‘다이나믹 1호선’ [박세연의 감성돋송]

은 기자의 마음에 콕 와 박힌 감성 뮤지션과 그들의 노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본 기사는 지하철 1호선 개통 50주년인 오는 8월 15일, 지하철 1호선에 이 곡이 흥겹게 흘러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서울교통공사에 띄우는 서신 같은 글임을 미리 알립니다. ‘50년을 달렸네 단 하루 쉰 적 없네 / 여기저기 상처에 부서지고 깨지고 / 신분당선 경의선 23456789호선 / 1호선 무시 마라 나 없이 너 있었겠냐’ 1세대 펑크 밴드 타카피의 신곡 ‘다이나믹 1호선’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지만 가장 많이 무시당하는 1호선에 대한 연민과 노인세대에 대한 쓸쓸한 존경을 담은 곡이다. ‘내리고 타요 아줌마 / 통화는 작게 아저씨 / 백팩 앞으로 젊은이 / 커피는 안 돼요 학생’ '술에 취한 최씨와 불신지옥 김씨가 / 서로의 주를 찬양해 서로의 주로 위로해 / 임산부석 아저씨 비워 주셔서 고마워요 / 애기엄마가 웃네요 애기도 같이 웃네요’ 마치 지하철 1호선에 타 있는 듯 생생한 묘사가 인상적이다. ‘서민철’로 통하는 대한민국 1호 지하철, 1호선을 적나라하면서도 정겹게 풀어낸 가사를 들으며 현장의 모습을 떠올리면 왠지 모르게 뭉클하고 몽글해지는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일명 1호선 ‘빌런’들을 결코 무겁지 않고 유쾌하고 경쾌한 감성으로 담아낸 표현도 눈에 띈다. 곡의 가사를 쓴 타카피 김재국은 “처음엔 가사가 격했는데 그러면 듣는 사람들이 불편하겠다 싶어 유하게 갔다. 임산부석에 앉아 있는 ‘빌런’을 묘사하기보다는 양보해줘 고맙다고 하며 ‘애기도 같이 있네요’라는 가사를 썼는데 그 부분을 쓰면서 (눈물샘이) 터질 뻔 했다”고 말했다. 경쾌한 펑크 리듬과 멜로디에는 사회의 중심부에서 밀려난 노인에 대한 공경과 존중의 마음도 담겼다. 김재국은 “어느 날 새벽에 나갈 일이 있어 1호선 첫 차를 탔는데, 인천에서 서울로 가는 열차 안에서 어르신들이 졸고 계시더라. 부자동네에 주차관리나 청소 등 험한 일을 하러 가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왠지 모르게 서글퍼지더라”며 “여러 가지 복잡한 심경으로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나이가 50이다 보니 1호선이 무시 당하고 조롱거리가 되는 게 불쌍하더라”며 “50년을 달렸네, 2~9호선 우릴 무시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는 후손들에게 하는 이야기다. 교훈을 주려는 게 아니고 우리도 언젠가 1호선이 된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기사가 본의 아니게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연출가인 김민기 학전 대표의 별세 소식이 나간 뒤 출고하게 돼 ‘다이나믹 1호선’에 대한 감정 또한 담담하고 복잡미묘해진다. 빌런천국으로 인식된 1호선이지만 사실은 내 가족 내 친구 내 이웃 등 수없이 많은 평범한 우리네의 발이 되어준 고마운 1호선을 다룬, 개통 50주년을 맞은 1호선을 조명한 명작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된다. 어쩌면 뮤지컬 ‘지하철 1호선’처럼, 타카피의 ‘다이나믹 1호선’ 역시 1호선을 소환하는 대체불가 명곡으로 기억될 수 있지 않을까. 50년째 쉬지 않고 달리고 있고 아마 앞으로도 쉬지 않고 달릴 지하철 1호선에 대한 새삼스러운 감상일 수 있지만, 매일 접하는 일상이라도 이따금씩 새삼스럽게 존재의 이유와 고마움이 든다. 오늘도 ‘다이나믹’한 1호선에 대해서 말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4 06:00
연예일반

[IS인터뷰] 김규리 “‘1980’ 왜 정치적으로 볼까…작품은 작품으로 봐주길”

“‘1980’을 왜 정치적으로 보려고 하나 싶어요. 우리들의 이야기이고 역사인데 말이죠.”배우 김규리가 5.18민주화운동 소재의 영화 ‘1980’에 대해 정치적 영화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작품은 작품으로 봐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최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1980’ 김규리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1980’은 서울의 봄이 오지 못한 파장으로 한 가족에게 들이닥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왕의 남자’, ‘강남 1970’, ‘사도’, ‘안시성’ 등에서 미술감독으로 잔뼈가 굵은 강승용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1980’ 개봉에 대해 “덤덤하다”고 운을 뗀 김규리는 “몇 번 개봉 기회가 있었다. ‘이번에는 개봉하나?’ 싶었는데 매번 안 돼서 잊고 지냈다. 내가 개봉시키는 게 아니니까”라고 말했다.이어 “전시가 있어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영화가 개봉한다고 하더라. ‘설마 하겠어?’ 했는데 이번엔 진짜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1980’은 1980년 5월 17일 전남도청 뒷골목에 중국 음식점을 개업한 철수네 가족과 이웃의 이야기를 그린다. 12.12 군사반란이 일어난 지 5개월 후 그 여파가 평범한 시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담아냈다.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했다는 이유로 ‘1980’을 정치적 영화로 보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 김규리는 “왜 정치적으로 보려고 하나 싶다. 우리들의 이야기이고 역사인데”라며 “소시민이 겪은 일들이 전개되는 만큼 그냥 이야기로 봐줬으면 한다. 작품은 작품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김규리가 연기한 철수 엄마는 전남도청 뒷골목에 개업한 중국 음식점 맏며느리다. 임신한 채로 가족을 돌봐야 하지만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인물이다. 김규리는 “임산부를 이해하기 위해 복대를 착용하고 시간을 보냈다. 허리가 아팠는데 내가 이런 감정을 모르니까 일부러 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영화에서 우는 장면이 많다. 원래 우는 건 감정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 영화는 ‘그때 사람들이 어떤 걸 느꼈을까’를 생각하면 눈물이 쏟아지더라. 그런 눈물은 한 번 밖에 안 나오니까 촬영장에 가 카메라 앞에서 모두 쏟아냈다”고 덧붙였다.김규리는 “영화에서 참 많이 운다. 촬영하며 ‘나 대신 울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위로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영화가 그런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고 미소 지었다. 김규리는 극 중 모자 호흡을 맞춘 송민재를 칭찬하기도 했다. 김규리는 “극 중 철수(송민재)와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사실 그날 촬영하는 날이 아니었는데 변동이 생겨 당겨서 촬영하게 됐다. 둘 다 대사는 외운 상태였지만, 연기를 하기 위한 준비는 안 된 상태여서 현장에서 대사를 맞췄다. 그때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런데 송민재가 잘 따라와줘서 고마웠다. 그 촬영 끝나고 끌어안았다. 집중력을 안 잃고 연기하는 게 너무 기특하더라”라고 칭찬했다.마지막으로 김규리는 ‘1980’을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규리는 “극장에 와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지 않나. 그걸 끝까지 봐준다면 가슴에 무언가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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