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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며느리에 사랑 고백 받고 30세 연하와 썸..’아씨 두리안’ 최명길의 변신 [RE스타]

며느리에게 사랑 고백을 받고, 30세 연하와 썸을 탄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임성한 작가의 TV조선 토일드라마 ‘아씨 두리안’에서 배우 최명길의 이야기다. 최명길은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보여준 우아한 분위기에 더해, 그야말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끈다. ‘아씨 두리안’은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을 담은 이야기다. 지난 6월 방송을 시작해 가장 최근 회차인 지난달 30일 12회는 자체 최고 6.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씨 두리안’은 ‘인어아가씨’, ‘하늘이시여’, ‘왕꽃선녀님’ 등을 통해 ‘막장의 대모’이자 ‘시청률 보증수표’라는 수식어를 지닌 임 작가의 신작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더구나 첫 방송 전부터 ‘시어머니를 향한 며느리의 사랑’이라는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실제 베일을 벗은 ‘아씨 두리안’은 첫회부터 “어머니 사랑해요, 여자로서”라는 대사와 함께, 한번도 본 적 없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최명길은 극중 며느리의 사랑 고백을 받는 시어머니 백도이 역을 맡아 임성한표 드라마의 한 축을 단단히 책임지고 있다. 백도이는 단씨 집안 최고의 어른이자 주요 기업을 운영하는 재벌가 총수 회장이다. 화려하면서도 품위 있고 세련된 인물이자, 동시에 여장부적 기질의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는 캐릭터다. 여기에 드라마의 유쾌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유머러스한 입담까지 지닌, ‘쿨’한 인물이다. 최명길 또한 “개인적으로 백도이는 여러 부분에서 애정이 많이 간다. 인간으로서, 여자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최명길은 지난 1981년 데뷔한 후, 특유의 발성과 외모로 우아함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물론 ‘영광의 재인’ 등 몇몇 작품에선 억세고 드센 캐릭터를 맡으면서 연기 변신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30여 년간 쌓은 연기 관록이 ‘아씨 두리안’에서 또 한번 빛을 발한다. 무엇보다 ‘며느리의 구애를 받는 시어머니’를 연기할 땐 놀라움과 황당함을 표현하며 시청자의 호흡을 따라가다가, 적극적인 구애 공세(?)에는 불편함은 물론 20여년간 함께 한 가족으로서의 익숙함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생소한 전개에 진입장벽을 낮추고 몰입감을 높인다. 이젠 30세 연하의 남성과 로맨스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회차에서 초미니 원피스에 클레오파트라 단발을 하고 클럽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주남(곽민호)과 가슴 뛰는 만남을 그려냈다. 30세 연하의 주남과 만나도 될지 설레 하면서도 나이 차이에 내적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최명길이 ‘아씨 두리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최명길이 탄탄한 내공으로 임상한표 최초 판타지 멜로 드라마를 더욱 긴장감 넘치고, 멋지게 끌어올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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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부터 뜨거워…" 임성한표 부부극 개봉박두

임성한표 부부극의 포문이 화려하게 열린다. 23일 방송될 TV조선 토일극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40대·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무엇보다 성훈과 이가령은 '결사곡'에서 각각 능력 있는 변호사 판사현과 아나운서 출신 라디오 DJ 부혜령으로 변신, 열연을 펼친다. 극중 성훈은 이가령의 화려한 드럼 실력에 끌렸고 이가령은 2세 없이 둘만 살겠다는 약속을 받아준 성훈의 패기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과 자신의 삶에 균형을 맞추고 싶은, 30대 딩크족 부부를 대표한 두 사람이 사랑으로 끝까지 부부생활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성훈과 이가령의 정열적이고 뜨거운 첫날밤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30대 부부의 시작을 알리는 가장 타올랐던 장면. 성훈은 활력 넘치는 연하남답게 이가령을 번쩍 안아 박력 있게 침대에 눕히고 연상인 이가령은 장밋빛 미소로 화답하며 성훈을 안는다. 턱시도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호텔 방으로 들어온 두 사람은 격렬한 입맞춤을 나누는가 하면, 성훈은 달콤한 멘트로 심장을 녹이며 '과당 주의보'를 발발시킨다. 달달한 성훈과 이가령의 행복한 순간들이 신혼의 맛을 제대로 살리며 설렘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30대 부부에게 있어 결혼 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인 만큼 진한 핑크빛 임팩트를 전달하고 있다"며 "'결혼작사 이혼작곡' 첫 회부터 확실하게 다른 색깔을 선보일 세대별 커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첫방송은 23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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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첫방부터 황당 스트립쇼, 시청률은 어땠나?

임성한 작가의 새 드라마 '압구정 백야'가 첫 방송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7일 TNmS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는 전국 가구 시청률 8.9%를 기록했다.수도권 시청률은 10.4%로 첫 방송부터 수도권 시청률 10%를 넘기는 기록을 세웠으며, 동시간대 시청률(전국 기준) 2위를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한편 이날 첫 방송에서는 백야(박하나)가 친구 육선지(백옥담), 가영(김은정)과 함께 승려 복장으로 클럽에 등장하는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끌었다.특히 백야는 클럽 스테이지에 올라가 옷을 하나씩 벗는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압구정백야' 첫방 소식에 네티즌들은 "승려복 스트립쇼라니, 역시 임성한이다", "욕하면서도 본다는 임성한표 막장 드라마 또 탄생?", "조만간 시청률 1위 찍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하나, 강은탁, 송원근, 이주현, 백옥담, 정혜선, 임채무, 박혜숙, 한진희 등이 출연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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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임성한 월드②] 드라마 관계자 “임성한, 감 떨어진 듯”

개연성 없는 인물들의 등퇴장, 막장내용 등으로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란 타이틀을 얻어온 '임성한표 드라마'의 권력은 대단했다. 57%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보고 또 보고'를 비롯해 '인어아가씨' '하늘이시여' 등은 모두 40%를 훌쩍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방송가 여기저기서 '이제 임성한 드라마는 먹히지 않는다'는 얘기가 들린다. '오로라공주'는 평균 10%초반을 기록하며 시청률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이런 임성한 드라마의 부진에 대해 업계관계자들은 "감이 떨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한 관계자는 "그동안 어이없는 드라마 설정에도 불구하고 그의 드라마만이 주는 마력이 있었다. 보고나서 어이없다는 반응을 해도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소재만 특이할 뿐 공감대가 없다. 따라서 기대치도 사라졌다"며 "절대 주변에서 볼 수 없는, 괴상한 캐릭터 때문에 현실성이 결여됐다"고 설명했다.'오로라공주'의 방영 시간(오후 7시15분)도 시청률 하락의 요인으로 지적됐다. 한 드라마 홍보사 관계자는 "전작 '신기생뎐'처럼 주말 2회 편성이라면 보기 수월했을텐데 매일 보기에는 억지스러운 상황이 너무 많다. 오후 7시대면 아줌마들만 보는 독점 시간대인데 요즘 주부들은 상당히 현실적이다"며 "일일극은 현실적인게 중요하다. KBS 일일극이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이유도 그것이다. 근처에서 벌어질 일을 다루는데 임성한표 드라마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트렌드를 읽으라는 조언도 있었다. 관계자는 이어 "대작가로 불리는 김수현씨도 젊은 트렌드를 읽고 드라마에 반영한다. 하지만 임성한의 드라마에서는 어떤 트렌드도 읽을 수 없다. 4중 겹사돈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서프라이즈'에나 나올 법한 소재를 내놓았다. 차라리 식상해도 불륜 소재가 더 어울리겠다"며 "몹시 불친절한 드라마다. 시청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김진석 기자 2013.07.16 06:00
스포츠일반

‘신기생뎐’ 이것도 금지 저것도 금지 ‘신노예계약서’ 논란

SBS 주말극 '신기생뎐'의 현대판 '신노예계약서'가 논란이다.흥행 수표로 불리는 임성한 작가는 드라마 '신기생뎐' 출연자들에게 각종 홍보성 인터뷰를 금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를 하는 동안 일절 다른 작품에 출연하지 않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자신이 드라마에 필요하다 생각하는 장면을 위해 각종 수업을 이수할 것을 명시했으며 극중 불시의 사고나 우연한 일로 갑작스레 하차하게 되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보통 작가들이 드라마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출연자의 인터뷰를 독려하는 경우는 있어도 인터뷰를 일절 금지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더구나 지난해 4월에 캐스팅된 출연자들에게 일년여 동안 타작품 출연을 금지한 것은 너무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또 거문고, 승마, 수영, 영어, 요리 등을 배우라고 했지만 어느정도 분량으로 어떻게 나가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이 없었던 상황. 따라서 석달 넘게 돈들여 배웠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거문고를 뜯다 말거나 말에 오르는 장면까지만 찍는 경우가 허다해 연기자들의 원성이 자자하다.하지만 이같은 처사에 한마디도 토를 달 수 없는 이유는 임성한 작가가 캐스팅 때 "갑자기 드라마에서 하차를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불만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연기자들로부터 일일이 받았기 때문.관계자는 "한 작품에만 집중하게 만들겠다는 임성한 작가의 열의는 이해하지만 소속사 입장에선 여러가지 홍보와 활동의 필요성이 절실한데 안타깝다"고 전했다.한편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등 메가히트 드라마를 탄생시킨 임성한 작가의 SBS 주말극 '신기생뎐'은 국내 최고의 VVIP를 상대하는 최고급 기생집이 현존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야심차게 시작됐지만, 억지 설정과 과도한 ‘임성한표’ 상상장면 삽입 등으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1.03.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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