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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700회, 티키타카+웃음+추억 꽉 채운 종합선물세트

수요일 밤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토크쇼 '라디오스타'가 700회를 자축했다. 영광의 순간을 함께 만든 전 MC 윤종신, 유세윤, 규현을 초대해 특유의 B급 감성과 MC들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700회 특집을 맞이해 '라스 칠순 잔치'로 꾸며졌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에서 동 시간대 1위(2부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007년 5월 30일 첫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더부살이하던 자투리 방송으로 출발했다. 매주 "다음주에 만나요 제발~"이라는 간절한 인사를 건네던 프로그램은 특유의 B급 감성과 거친 야성 토크, MC들의 특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지금까지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700회를 맞은 '라디오스타'는 역사 그 자체인 6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꾸몄다. 현 MC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와 전 MC 윤종신, 유세윤, 규현이 '라디오스타'의 지난 700회를 돌아보며, 오랜 시간 성원해준 시청자들에게 웃음은 물론 추억을 선물했다. '라디오스타'만의 하이에나 토크와 달콤 살벌 애증이 교차하는 티키타카 MC 케미스트리를 바탕으로 14년 역사의 꿀잼 비화들을 소환했다. 윤종신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갇혀 지낸 일화를 들려줬다. 김구라에게 "구라가 더 (진행을) 세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고, 이에 김구라는 "같이 죽자는 거냐"라고 응했다. 구 애증 듀오의 애정 가득한 모습이었다. 유세윤은 깐족미가 사라져 위기인 근황을 밝혔고, '라디오스타'의 막내 온탑 규현은 어느덧 데뷔 15년 차를 맞았다며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게스트들이 되레 MC에게 질문을 퍼붓는 장면이 이어졌다. 윤종신은 김구라의 그분이 "키가 크고 굉장히 미인일 것 같다"는 촉을 발산했다. 역질문에 김구라는 수줍어했고, 전 MC 3인방은 한마음 한뜻으로 김구라 놀리기 신공을 펼쳤다. 본격적으로 '라스 칠순 잔치'가 펼쳐졌다. 현, 전 MC 6인은 '라디오스타' MC 연대기부터 레전드 시절, 베스트 게스트를 꼽으며 700회 역사를 되돌아봤다. 12년 동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치질 수술 후에도 MC석을 지켰던 '라디오스타' 단군 할아버지 윤종신은 프로그램이 언제라도 종영될지 모른다고 생각해 더 열심히 몰입했다고 털어놨다. 또 '라디오스타'를 유지하기 위해 게스트에게 짓궂은 농담을 해야 했고, 10년이 지난 안정기에는 스타를 발굴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윤종신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잊지 못할 레전드 장면들이 소환됐다. 김흥국이 졸다가 조기 퇴근했던 비화, 완선이 토크 도중 하품하며 웃음을 유발했던 일, 울고 있는 게스트에게 김구라가 '어나더 레벨'의 깜놀 멘트를 날린 장면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싸이가 나와서 '강남스타일'의 댄스를 췄던 모습부터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이 힘들다고 푸념하러 나왔던 장면들을 떠올리며 14년을 이어온 '라디오스타'의 역사를 되새겼다. 이와 함께 기억에 남는 게스트의 축하 영상이 이어졌다. 김국진이 인상적인 게스트로 꼽은 래퍼 김하온은 영상을 통해 화려한 랩실력을 공개, 700회를 축하했다. 엉뚱 매력 아내 토크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서현철,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후에 대세 개그맨으로 발돋움한 양세형이 양세바리 춤을 추며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잔치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축하무대. 김구라 안영미는 아이유, 임슬옹이 불렀던 '잔소리'를 선곡, 음정 박자가 전혀 안 맞는 라이브로 고막테러 듀엣무대를 선사했다. 여기에 게스트로 출연한 윤종신이 신곡 '니가 뭐라고' 무대로 방점을 찍으며 700회 특집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30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조영남, 스윙스, 송가인, 수현과 함께하는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특집으로 채워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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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10주년"..임슬옹X아이유X옥택연, 반가운 회동

가수 임슬옹이 아이유(본명 이지은)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임슬옹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잔소리 10주년..겸 뒤늦은 생일 겸:) 변해 좀 얘들아..."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슬옹은 아이유, 2PM 옥택연과 함께한 모습. 케이크를 앞에 두고 훈훈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임슬옹과 아이유는 지난 2010년 듀엣곡 '잔소리'를 발매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또 아이유와 옥택연은 2011년 방영된 KBS2 드라마 '드림하이'를 함께한 인연이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잔소리가 벌써 10주년이라니", "10주년 축하해요", "듀엣곡 또 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슬옹은 오는 16일 그룹 러블리즈케이와 듀엣곡 '여자사람 친구'를 발표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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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X러블리즈 케이, '여자사람 친구'로 듀엣곡 호흡 "16일 발매" [공식]

임슬옹과 러블리즈 케이의 듀엣곡 커밍순 티저 이미지가 기습 공개됐다. 8일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임슬옹과 러블리즈케이가 함께한 듀엣곡의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게재하며 신곡 발매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실뜨기 놀이를 함께 하는 두 남녀의 손이 담겨 있다. 설렘을 자극하는 두 사람의 손과 그 주위를 둘러싸는 따뜻한 색감이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는 커밍순 티저 이미지와 함께 곡명 '여자사람 친구'와 발매일 역시 최초로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임슬옹은 지난 2008년 발라드 아이돌 그룹 2AM으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솔로곡 발표, OST 참여 등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아이유, 하니, 레드벨벳 조이 등과 함께한 곡들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컬래버남신'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컬래버레이션 발표만으로도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는 임슬옹이 감성적인 보컬과 사랑스러운 음색이 매력적인 러블리즈케이와 만나 더욱 특별한 듀엣곡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임슬옹과 러블리즈케이가 함께한 듀엣곡 '여자사람 친구'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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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X임슬옹 '잔소리' 10주년에 옥택연과 만남

2PM 옥택연, 2AM 임슬옹, 아이유가 친분을 드러냈다. 임슬옹은 7일 자신의 SNS에 “잔소리10주년..겸 뒤늦은 생일겸. 변해좀 얘들아…”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아이유와 임슬옹 듀엣곡인 ‘잔소리’는 2010년 6월 발매됐다. 사진 속 임슬옹, 아이유는 케이크를 앞에 두고 있다. 옥택연도 두 사람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시간이 흘러도 선후배의 돈독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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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듀엣으로 돌아온다..러블리즈 케이와 컬래버레이션

가수 임슬옹이 컬래버 남신의 귀환을 알렸다. 19일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이하 젤리피쉬)는 “임슬옹이 신곡을 발매한다. 러블리즈 케이와 컬래버레이션 형태로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슬옹은 지난 2008년 최초의 발라드 아이돌 그룹 2AM으로 데뷔,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잘못했어’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이후 아이유와 ‘잔소리’부터 레드벨벳 조이와 ‘이별을 배웠어’, 키썸과 ‘틀린그림찾기’, 하니와 ‘너야’ 등 컬래버레이션곡을 선보였다. 이처럼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사랑을 받아왔던 임슬옹이 지난 2017년 이후 약 3년 만에 솔로곡 발표를 앞두고 있다. 감성적인 보이스와 귀여운 음색이 매력적인 러블리즈 케이와 듀엣을 발표, 컬래버레이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더욱 성숙해진 보컬과 감성을 예고한 임슬옹이 러블리즈 케이와 만나 어떤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지 신곡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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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젤리피쉬 전속계약 "만능엔터 전폭적 지원"[공식]

임슬옹이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4일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는 “임슬옹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8년 최초의 발라드 아이돌 그룹 2AM으로 데뷔한 임슬옹은 데뷔와 동시에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잘못했어’ 등 2AM만의 깊은 감성이 묻어나는 곡들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NORMAL’, 'Melatonin', ‘그 순간’까지 싱글을 발표하며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완벽 변신하기도 했다. 또한 임슬옹은 특유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보이스로 많은 가수들과 듀엣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이유와 ‘잔소리’부터 레드벨벳 조이와 ‘이별을 배웠어’, 키썸과 ‘틀린그림찾기’, 하니와 ‘너야’ 등을 함께 부르며,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음과 동시에 ‘콜라보 남신’에 등극하기도 했다. 임슬옹은 음악 활동은 물론 배우로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드라마 ‘개인의 취향’, ‘호텔킹’, ‘호구의 사랑’, ‘미세스 캅2’부터 영화 ‘어쿠스틱’, ‘26년’, ‘무서운 이야기3’, 뮤지컬 ‘마타하리’까지 스크린과 브라운, 무대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젤리피쉬는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임슬옹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젤리피쉬는 배우 박정수, 김선영, 박기웅, 박정아, 공현주, 남보라 등 개성파 연기자들과 아이돌 그룹 빅스, 구구단, 베리베리 등이 소속돼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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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전현무, 새 사랑♥은 이혜성…KBS 선후배 커플 탄생

방송인 전현무(43)가 KBS 이혜성 아나운서(28)와 정식으로 교제 중이다. KBS 입사 10년이 차이가 나는 선후배 커플이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12일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혜성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로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또 공개 열애 경험이 있는 전현무에 대해선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전현무는 프리로 전향하고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이며, 이혜성 아나운서는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5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예쁜 만남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KBS2 '해피투게더4'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방송에서 이혜성은 전현무에 대해 "고마운 선배"라고 말하며 "같이 일한 적은 없는데 경위서를 쓸 일이 있어 '전현무'를 검색했더니 수십장을 남기고 나갔더라"는 일화를 공개했다. 또 전현무와 "아이유, 임슬옹 듀엣의 '잔소리'를 함께 부르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전현무 또한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첫 게스트로 나서 이혜성 아나운서를 응원했다. 얼마 전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기자간담회에 진행자와 출연자로 동반 참석하는 등 최근 들어 함께하는 자리가 잦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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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 '잔소리' 듀엣송 녹음

인교진♥소이현이 듀엣송을 부르며 달달한 데이트를 즐긴다.두 사람은 2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크리스마스 데이트 현장을 공개한다.결혼 5년 차지만 단 둘만의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겨본 적 없던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큰 맘 먹고 공개데이트에 나섰다. 마치 소개팅에서 처음 만난 것처럼 빨간 목도리와 빨간 장미를 들고 만난 둘은 어색함도 잠시, 이내 손을 잡고 달달한 청계천 데이트를 즐겼다.연애하는 커플처럼 풋풋함을 뽐내던 부부는 요즘 젊은 커플들이 이색 데이트 장소로 많이 방문한다는 한 녹음실을 찾았다. 녹음실에서 둘만의 듀엣송을 녹음하고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어주는 노래 데이트에 나섰다. 인교진의 손에 이끌려 녹음실인지도 모르고 온 소이현은 "취하지 않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아요"라며 당황했다. 녹음실 직원은 "음치·박치도 보정할 수 있다"며 안심시켰고 이들은 음이 높기로 소문난 아이유&임슬옹의 '잔소리'를 듀엣송으로 선정했다.결국 음정을 낮추는 등 우여곡절 끝에 녹음을 마친 뒤 본격적인 보정작업이 이뤄졌다. 대수술 수준의 보정 끝에 '잔소리' 완성본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우와~"라며 절로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고생한 직원에게 "웃돈을 줘야겠다"는 얘기까지 나왔다.방송은 24일 오후 11시 10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12.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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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史] "국민여동생에서 워너비★로"…아이유, 9년의 성장포토

16세 데뷔한 아이유는 올해로 스물 다섯살이 됐다. 지나가는 낙엽만 봐도 꺄르르 웃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 덧 숙녀로 훌쩍 성장했다. 나이만큼이나 음악적 스펙트럼도 넓어졌다. 귀여운 댄스넘버에서 잔잔한 발라드는 물론, 선배들과 포크송으로도 호흡한다. 3단 고음을 척척 해내는 가창력은 두말할 것도 없다.데뷔 10년차,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는 가수가 된 아이유는 22일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을 내고 음원퀸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잔소리→좋은날(10)음원강자로 발돋움했다. 임슬옹과 호흡한 '잔소리'는 노래방 대표 듀엣곡으로 손꼽힌다. 현실 여자친구 같은 아이유의 귀여운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다."나는요, 오빠가 좋은걸"이라는 가사는 국민여동생 수식어에 딱 어울린다. '좋은날'을 통해 가창력을 입증했고 대중적인 지지도 얻었다.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3단 고음으로 가요계를 넘어 예능계까지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진 2011년 '너랑나'까지 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봄 사랑 벚꽃 말고(14)'콜라보의 여왕'으로 군림했다. 2013년 '모던타임즈' 앨범에서도 샤이니 종현·가인·최백호·양희은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음악적 호흡을 했던 아이유는 2014년 본격적으로 컬래버레이션 노래를 냈다. 아직도 봄이 되면 들려오는 '봄 사랑 벚꽃 말고'(하이포)에 이어 '너의 의미'(김창완)로 '소격동'(서태지) 등 다채로운 장르의 뮤지션들을 만났다. 2015년 무한도전가요제에서 박명수와 '이유갓지 않은 이유'를 결성, EDM 사운드에 도전했다. ◆스물셋(15)전곡 작사 참여이자 첫 프로듀싱으로 화제를 모은 '챗셔' 앨범 타이틀곡이다. 여우와 곰 사이를 오가는 속마음을 진솔한 가사로 풀어냈다. 아이유의 음악적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인 동시에 첫 도전의 쓴맛을 봐야 했다. 23살 아이유가 느낀 것들을 소설 속 캐릭터에 대입한 7곡으로 수록했는데 가사 해석의 오해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에서 영감을 얻은 노래 '제제'가 로리타 논란에 휩싸였다. ◆팔레트(17)3년만에 낸 정규앨범이자 김수현 뮤직비디오 출연, 지드래곤 피쳐링 등 화제 속에 컴백했다.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긴 호흡으로 공들여 작업했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뮤지션들과 다채로운 음악을 만들어낸 앨범으로 사랑받았다. 다양한 색깔이 들어있는 팔레트라는 제목과 딱 어우러졌다. 섬세한 음색과 노랫말로 아이유만의 감성 어필에 성공했다. 노래를 들은 후배 가수들은 아이유를 롤모델 혹은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꼽았다. 황지영기자사진=일간스포츠 DB 2017.09.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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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임슬옹 "신곡 '그 순간' 아이유가 후렴 작사 도와줬다"

'컬투쇼' 임슬옹이 신곡 '그 순간'의 비화를 밝혔다.임슬옹·틴탑 니엘은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특선 라이브'에 출연해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자기의 경험담을 쓴 것이냐는 DJ 정찬우의 물음에 임슬옹은 "보통 작사에 제가 참여를 하는데 이 노래는 가사가 너무 안 나와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아이유가 후렴 부분 가사 작사를 도와줬다"고 덧붙였다.이어 임슬옹은 "'아이유가 크레딧에 안 올려줘도 되니 나중에 밥 한 끼 사줘라'라고 말했다. (고마움에) 라디오에 나올 때마다 아이유를 언급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1.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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