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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삼순’vs’우씨왕후’vs’새벽 2시의 신데렐라’...토종 OTT 뭐 볼까 [IS한가위]

토종 OTT인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가 올해 추석 몰아볼 수 있는 인기작 및 화제작을 내놓는다. 웨이브는 명작 ‘내 이름은 김삼순’을 필두로 추억 소환과 동시에 새 시청자를 사로잡을 계획이고 티빙은 300억 원의 대작 드라마 ‘우씨왕후’, 쿠팡플레이는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포함해 ‘파일럿’ 등 신작 영화들을 내세웠다. 웨이브는 ‘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와 함께 ‘궁’, ‘풀하우스’, ‘커피프린스 1호점’을 추석 연휴 4K 화질로 공개한다. ‘뉴클랙식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번 콜렉션의 첫 주자 ‘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는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을 OTT 시리즈로 재해석한 8부작로 탈바꿈했다. 김윤철 감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극중 주인공인 김삼순의 일과 사랑을 통한 성장, 주인공들의 서사에 집중해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 헤니 등 지금은 스타가 된 이들의 풋풋한 모습도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입헌군주제를 채택한 대한민국이라는 가상의 세계관을 그려낸 지난 2006년 방영작 MBC ‘궁’ 또한 볼거리다. 극중 배우 윤은혜와 주지훈의 티격태격 로맨스의 설렘을 다시 소환할 예정이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대표작이자 ‘커프 신드롬’을 일으킨 MBC ‘커피프린스 1호점’과 배우 송혜교, 정지훈(비)의 상큼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레전드 로맨스 코미디 ‘풀하우스’도 4K로 공개된다.여기에 정주행할 수 있는 서바이벌 예능도 마련됐다. 18인이 우승을 향해 치열한 전투를 펼치는 ‘여왕벌 게임’는 13일 공개된다. 또 두뇌와 피지컬 최강자들의 생존 서바이벌 ‘피의 게임’의 시즌1~2,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13명의 출연자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도 추석 연휴를 즐길 예능으로 준비됐다. 티빙은 높은 제작비가 투입된 오리지널 ‘우씨왕후’의 파트2를 12일 공개한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으로 배우 전종서가 원톱을 맡았다. 여기에 티빙은 tvN과 공동기획한 ‘손해 보기 싫어서’도 추천작으로 내세웠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로맨스 코미디로 ‘로코퀸’ 배우 신민아가 수위 높은 욕설 등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 작품이다. 누적 35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첫 극장판인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도 올 추석 가족과 함께 볼 만한 작품이다. 영화는 30대 여성 유미가 일과 사랑에서 겪는 성장통을 머릿속 세포들로 재미있게 그려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며 시청자의 마음이 따뜻하게 데울 영화 ‘원더랜드’도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연하 재벌 남친과 극 현실주의 신데렐라의 클리셰 파괴 로맨스 코미디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정주행 추천작으로 내놓았다. 드라마는 배우 신현빈과 문상민 주연으로 총 10부작이다. 13일 기준 6회까지 공개된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공개 첫 주 122개 국가 차트에서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공개됐으나 여전히 인기작인 ‘소년시대’도 정주행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다. ‘소년시대’는 지난해 1980년대를 배경으로 충청도 말맛이 살아있는 웃음을 선사했는데, 주연을 맡은 배우 임시완의 맛깔나는 연기가 큰 관전포인트다. 올 추석 특별하게 선보이는 최신 영화도 있다. 올 여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코미디 대작 ‘파일럿’은 12일 공개된다. 개봉 당시 ‘파일럿’의 주연을 맡은 배우 조정석은 스타 파일럿과 여장 남자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동시에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올 여름 개봉한 또 다른 영화 ‘리볼버’도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배우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등이 주연을 맡았는데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4 06:30
예능

[TVis] 윤세아 “박보검‧임시완 덕에 마라톤 힘들어도 뛰어”

배우 윤세아가 마라톤을 할 때 박보검, 임시완 덕을 본다고 전했다. 윤세아는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게스트로 출연해 "박보검 씨와 임시완 씨가 나오면 그렇게 좋다. 아무리 힘들어도 뛴다”고 말했다. 이어 “1km라도 같이 뛰고 싶어서 열심히 한다”며 “천천히 뛰라고 해도 보검 씨와 시완 씨가 참석하는 날은 신기록을 경신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흉부통이 있어도 뛴다. 하나도 힘들지 않는다”며 “너무 자연스럽게, 즐겁게, 행복하게 뛰게 된다”고 덧붙였다. ‘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5 00:10
연예일반

김수현vs남궁민, 누가 웃을까…오늘(7일) 60회 백상 개최

누가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트로피를 거머쥘까.‘60회 백상예술대상’은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MC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는다.트로피를 놓고 작품과 배우들 간 경쟁은 치열하다. TV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후보에 포진됐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에 올랐다. 예능 작품상은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경쟁한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1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1 ‘일본사람 오자와’, KBS1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1 ‘1980, 로숑과 쇼벨’이 선정됐다.특히 최우수연기상은 접전이 예상된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남자예능상은 기안84, 나영석 PD, 유재석, 침착맨, 탁재훈, 여자예능상은 김숙, 안유진, 이수지, 장도연, 홍진경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부문은 천만 영화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까지 막강한 후보군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 첫 천만영화 ‘파묘’는 8개 분야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작품상 부문엔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묘’가 노미네이트 됐다.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맞붙는다.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여자 최우수연기상도 쟁쟁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 올해의 백상연극상 부문은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김풍년(‘싸움의 기술, <졸>’), 극단 미인(아들에게(부제 : 미옥 앨리스 현)), 극단 산수유 (‘숲’), ‘생활의 비용’이 후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06:00
연예일반

‘동감’ 여진구, 17년 차 베테랑의 끝없는 연기 열정 “더 열심히” [일문일답➁]

“제가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 같아요.” 1998년생 데뷔 17년 차 배우 여진구가 1999년에 사는 기계공학과 95학번 대학생으로 변신해 풋풋한 청춘의 설렘을 가득 품고 돌아왔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2000년 흥행한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동명의 원작과 달리 이번 리메이크작은 과거와 현재에 머무는 남녀 캐릭터를 바꿨다. 극 중 여진구가 맡은 용은 어느 날 무전기 햄을 통해 2022년의 무늬와 소통하며 연애 상담을 부탁하고, 그의 조언에 용기를 얻어 첫눈에 반한 신입생 한솔(김혜윤 분)에게 서툴지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당찬 인물이다. 17년간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여진구는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동감’을 선택,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사랑을 꿈꾸는 청춘의 모습을 완벽에 가깝게 그려냈다. 그는 “다채롭게 필모그래피를 쌓고 싶었다”며 “이번이 아니면 이런 작품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지금까지 보여 준 모습과는 다른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영화 출연 계기를 담담히 이야기했다. 〈일문일답①과 이어집니다〉 -세기말 유행어인 ‘방가방가’, ‘하이루’ 등을 내뱉는데 낯설지는 않았나. “어렸을 때 들었던 기억이 있어 낯선 유행어는 아니었다. 귀엽게도 느껴져서 좋아하는 표현이다.” -촬영 소품 중 신기했던 것이 있었다면. “무전기인 햄이 가장 신기했다. 진짜 작동되는 것인지 궁금했다. 대학교를 배경으로 길거리에 동아리가 펼쳐져 있는 장면도 새로웠다. 글씨체, 피켓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원작 배우들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다면. “시사회에 유지태 선배가 와서 ‘힘주고 싶다’며 사진도 찍고 응원해줬다. 나인우, 배인혁과 함께 지켜보며 ‘선배님처럼 저렇게 멋있게 될 수 있을까’와 같은 이야기도 나눴다.” -시사회에서는 어떤 배우들이 참석했나. “정말 많은 배우가 왔다. 최민수 선배도 영화는 못 봤지만 잠깐 와서 응원해줬다. 작품에 아들로 나온 적이 있어서 근처에 있다가 바로 왔다고 했다. 주지훈, 임시완, 김수현, 박보검 배우들도 왔다.” -거북이와 호흡을 맞춘 소감은. “거북이가 너무 잘해줘서 너무 놀랐다. ‘거북이가 연기가 되는 동물이었구나’ 처음 알았다.” -김혜윤 배우와 연인 호흡은 어땠나. “혜윤 누나가 맡은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비슷하다. 되게 활발하고 밝은 사람이다. 덕분에 촬영을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게 했다. 또래 배우들과도 1999년도에 있는 대학생처럼 연기하면서 몰입도 더 잘됐다. 펌프도 실제 우리 실력이다. 국가대표 코치가 있었는데 선생님이 인정할 정도로 혜윤 누나가 펌프를 잘했다.” -점점 현장에서 후배들이 많아지고 있을텐데. “이제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 현장에 많더라. 스태프들도 나보다 어리다. 이 변화에 아직 적응을 못 하고 있다. 실제 나이를 모르고 나보다 어린 사람들에게 형, 누나라고 한 적도 있다. 현장에서 막내인 게 너무 당연했던 시절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선배들에게 많이 물어보기도 한다.” -김유정 배우도 얼마 전 ‘20세기 소녀’로 1999년 동시기 청춘물을 찍었는데. “정말 신기하다. 시대도 다양한데 1999년을 같이 하게 돼서 놀랐다. ‘20세기 소녀’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유정이와 서로의 배역 이름으로 부르면서 장난도 치고 연락을 나눴다.” -필모그래피를 보면 어렸을 때는 무게감 있는 역할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밝고 말랑한 캐릭터가 많다. “다채롭게 필모그래피를 쌓고 싶다. 지금의 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20대 나이에 맞는 역할을 하고 싶기도 했다. 이번이 아니면 이런 작품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최대한 편안한 모습을 담고자 했다. 지금까지 보여 준 모습과는 다른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 -‘국민 남동생’ 이미지가 아직 강한데 이번 작품으로 어떤 수식어를 얻고 싶나. “실제 그 시대를 산 이들에게 향수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 90년대를 지나보낸 연기자 선배들에게 ‘이 자식 나도 그런 적 있었어’, ‘내 친구가 첫사랑 때문에 울었었어’라는 말을 듣고 싶다. ” -배우, 인간 여진구의 삶 모두 만족하나.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느낀다. 인생 자체가 커리어가 된 것 같다는 말도 한 적이 있다. 인생은 모두 영화처럼 흘러간다. 나는 그 영화 속에서 배우를 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이제 20대 중반인데 달라진 마음가짐이 있나. “20살보다 30살에 가까워지고 있다. 마음의 나이는 아직 18살인데 어떡하지 싶기도 하다. 입대도 남아있지만 어떻게 준비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워낙 건강하게 태어나서 준비는 잘하고 있다.” -앞으로 맡고 싶은 배역이 있다면. “지금처럼 다양한 역할, 작품을 보여주면 그에 따라 기대하지도 못했던 새로운 칭찬을 들을 수도 있다. 마냥 너무 감사한 상황이다. 악역은 정말 해보고 싶다. 조커 캐릭터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한다. 나쁜 역할인데 매력 있고 멋있는 캐릭터가 좋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9 13:00
연예일반

션, 박보검·임시완·장호준과 비뚫고 런닝 "우리는 달린다"

가수 션이 박보검, 임시완, 장호준과 비를 뚫고 달린 10km 러닝을 인증했다. 션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 4명이 모이면 우리는 달린다"라며 "오랜만에 모여서 우중런 10km 션, 박보검, 임시완, 장호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션은 "10km 5:24 페이스인데도 비 때문인지 잘 뛰어서인지 모두 너무 가볍게 웃으면서 이야기 나누며 달렸다"라며 "9월은 희귀난치병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서 달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임시완, 박보검, 육상선수 장호준과 한강에서 러닝 후 인증샷을 남긴 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9.05 15:59
연예

차은우-아이린-육성재, '가을동화' 2018년 버전 가상 캐스팅

차은우, 아이린, 육성재가 2018년 버전 ‘가을동화’ 가상캐스팅에 이름을 올렸다.최근 라이프타임 채널은 인기 드라마 ‘가을동화’의 2018년 아이돌 버전 가상 캐스팅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준서(송승헌) 역에는 아스트로 차은우, 은서(송혜교)역에는 레드벨벳 아이린, 태석(원빈)에는 비투비 육성재가 1위를 차지했다.송승헌이 맡았던 부드러운 이미지의 귀공자 ‘준서’ 역할에는 선한 이미지와 ‘얼굴천재’라 불리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차은우에게 전체 13%의 표심이 모였다. ‘백일의 낭군님’, 영화 ‘신과 함께’ 등으로 명실상부 ‘연기돌’로 자리매김한 엑소의 디오, 천만관객을 모은 영화 ‘의뢰인’ 등에서 활약한 제국의 아이돌 임시완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배우 박보검, 방탄소년단 뷔, 워너원 강다니엘과 황민현 등이 ‘준서’ 역할에 선정되었다.히로인 송혜교가 맡았던 ‘은서’ 역할에는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 19%의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아이린이 그 시절 여리여리한 아름다움의 대명사 ‘은서’에 어울린다는 의견이 다수. 레드벨벳 아이린의 뒤를 이어 ‘국민 첫사랑’ 수지, 걸그룹 소녀시대의 비주얼 센터 윤아, 배우 이지은으로 자리매김한 아이유가 꼽혔다. 아이돌 이외에도 김소현, 김유정 등 주목 받는 스무 살 배우들도 함께 거론했다. “사랑? 이젠 돈으로 사겠어. 얼마면 돼?”라는 명대사를 소화할 ‘태석’ 역에는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가 전체 13%의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017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방탄소년단 뷔, 아스트로 차은우가 근소한 차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워너원 강다니엘, 엑소 디오,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과 빅뱅 탑 등 비주얼을 담당하는 멤버들이 다수 등장했다.라이프타임 채널은 ‘가을동화’,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명작 드라마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오후 1시에 방송해 시청자들을 모으고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06 08:27
연예

[진단IS]10주년 아닌 2016 시상식 전락… tvN 어워즈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라고 하더니 2016 시상식이었다.tvN 개국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tvN10 어워즈'가 일부 콘텐츠에 상을 몰아주며 막 내렸다.대상을 포함한 수상자(작)은 총 54. 그중 올해 방송되거나 올해까지 방송되고 있는 콘텐츠는 38. 70% 이상이 올해의 콘텐츠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무색했다.드라마를 살펴봐도 빠진 작품이 많았다. tvN 드라마의 시작을 알린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는 어느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 했다. 먹방 신드롬을 드라마로 이어 온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도 없었다. 또한 타임 슬립물 '인현왕후의 남자' 탄탄한 구성의 장르물인 '갑동이'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 '연애 말고 결혼'도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 최근작인 '굿 와이프'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까지 있었지만 'tvN10 어워즈'에서는 찬밥이었다.배우들 중 아쉬운 사람은 임시완과 박보영이었다. '미생' 주인공 장그래로 생활 연기를 보여줬던 임시완이었지만 무관에 그쳤다. 그럼에도 이성민 등이 상을 받을 때마다 그 누구보다 기뻐하는 모습이 더욱 뭉클했다. 박보영도 '오 나의 귀신님'으로 다시 볼 수 없을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며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었으나 그 공을 인정받진 못 했다.대상도 아쉬웠다. 콘텐츠 연기대상은 '응답하라 1988'이었다. 물론 시청률은 셋 시리즈 중 가장 높았지만 '응답하라 1988'이 잘 될 수 있었던 건 전작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럴거면 '응답하라' 시리즈로 대상을 줘 다같이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 터. '삼시세끼'도 그렇다. 어촌편이 대상을 받았으나 앞서 정선편의 활약도 무시 못 한다. 괜한 편가르기를 보는 듯 엉성한 구성이었다.10년을 총망라하다보니 이것저것 챙길 게 많은 것도 사실. 그러나 적절히 압축하는 것도 중요하다. 밥상은 크게 차렸으나 모형 음식이 많았고 손이 가는 건 몇 없었다. 10년을 기념하는 자리, 이렇게 진행할거면 내년부턴 자사 시상식을 하나 만드는 건 어떨까 싶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콘텐츠 연기대상 = 응답하라 1988▲콘텐츠 예능대상 = 삼시세끼 어촌편▲tvN10 연기대상 = 조진웅(시그널)▲tvN10 예능대상 = 이서진(삼시세끼)▲드라마 10대 콘텐츠상 = 미생·디어 마이 프렌즈·막돼먹은 영애씨·나인·또 오해영·시그널·오 나의 귀신님·응답하라 1997·1994·1988▲예능 10대 콘텐츠상 = 삼시세끼·꽃보다 할배·누나·청춘·신서유기·SNL 코리아·롤러코스터·코미디 빅리그·화성인 바이러스·문제적 남자·더 지니어스·집밥 백선생▲tvN10 배우상 = 이성민(미생)·김혜수(시그널)▲베스트 MC = 신동엽(SNL 코리아)▲예능아이콘 =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꽃보다 할배)▲로코킹&로코퀸 = 에릭·서현진(또 오해영)▲스페셜 연기상 = 성동일(응답하라 1997·1994·1988)▲PD 초이스 = 이제훈(시그널)·정상훈(SNL 코리아)▲코미디 = 안영미·양세형(코미디 빅리그)▲tvN 아시아 스타상 = 박보검(응답하라 1988)▲투스타상 = 조정석(오 나의 귀신님·꽃보다 청춘)▲개근상 = 김현숙(막돼먹은 영애씨)·이영자(현장토크쇼 택시)▲베스트 키스 = 서인국·정은지(응답하라 1997)▲대세 배우 = 류준열·혜리(응답하라 1988)▲신스틸러 = 라미란·김성균(응답하라 1988)▲노예상(노력하는 예능인) = 권혁수·이세영(SNL 코리아)▲Made in tvN 드라마 부문 = 서인국(응답하라 1997)·서현진(또 오해영)▲Made in tvN 예능 부문 = 손호준(삼시세끼)·김슬기(SNL 코리아) 2016.10.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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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부터 박보검까지 '외모 망언★' 말말말

최근 박보검이 망언 스타로 합류했다.박보검은 지난 28일 홍콩에서 열린 '응답하라 1988' 프로모션 중 객석에서 '남신'이라고 연호하자 "사실 난 귀엽지 않다. 드라마 안에서만 귀여웠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말은 홍콩을 건너 한국에 들려왔고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망언 스타라고 놀렸다.망언 스타는 누가봐도 잘생기고 멋있지만 정작 본인은 인지하지 못해 겸손을 떠는 사람을 말한다. 지나칠 정도로 자신의 외모를 낮게 생각하는 것. 박보검까지 합류한 망언 스타. 그 전에는 누가 있었나.현빈 "내 얼굴 평범해서 좋아"현빈은 2005년 12월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기자회견에서 "연기를 하면서 하루에도 수백번 씩 거울을 통해 내 얼굴을 보지만 잘생겼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당시 휴대폰 CF에서 잘생긴 바람둥이 연기에 대해서도 "그 CF를 찍으면서 내 스스로도 민망하고 주위에서도 '재수없다'고 하더라. 그런 모습을 떠나 광고 자체가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장동건 "솔직히 한번도 제가 특출나게 잘 생겼다고 생각한 적 없어"짜기라도 한듯 비슷한 시기 국가대표 미남인 장동건도 외모 망언을 던졌다. 2005년 12월 영화 '태풍' 인터뷰 중 "한 번도 내 자신이 특출나게 잘 생겼다고 생각한 적 없다"고 했다. 이어 "이 직업을 갖게 해 준 것, 사람들이 나를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외모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배우 생활을 계속해야 된다고 생각하면서 외모는 넘어야 할 산이 됐다"고 말했다.임시완 "내 외모점수는 C+"2015년 1월 KBS 2TV '연예가중계'와 인터뷰 도중 자신의 외모 점수를 매겨보라는 물음에 " C+다. '앞트임 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눈이 예쁘다는 소리라고 생각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로서의 자신감 점수는 A를 주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유승호 "내 얼굴 답답하거나 질릴 때 있어"이달 초 영화 '봉이 김선달' 인터뷰 도중 나를 보면 "'이 부분은 아쉽다' '조금 질린다' '전체적으로 외모가 조금 답답해보이는 것 같아'라고 종종 생각할 때가 있다"고 했다.원빈 "내 얼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또 한 명의 대표 미남 배우인 원빈은 많지 않은 인터뷰 때마다 자신의 외모에 대해 늘 불만을 털어놓기로 유명하다. 그는 "내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도 그냥 평범한 남자일 뿐" "얼굴보다 마음을 가꾼다"라고 말했다.정우성 "화면발이 안 받아"2012년 11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나와 "나는 왜 화면발이 안 받을까"라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사람들이 실물이 낫다고 말해준다. 기분은 좋지만 대한민국에서 정우성을 실제로 몇 명이나 보겠나. 스크린에서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다니엘 헤니 "너무 긴 다리가 콤플렉스"2006년 7월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과 인터뷰에서 "다릴가 너무 길어 맞는 바지가 없다. 보통 바지를 사면 밑으로 내려 입고 다녀 불편하다"고 말했다.이정재 "잘생긴 남자 배우 밑에 걸치는 정도"2014년 2월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잘 생겼다고 할 수 있는 남자 배우들 그 밑에 걸치는 정도다. 정우성이 나보다 훨씬 더 잘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술은 안하고 피부과를 열심히 다니고 있다"고 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7.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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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토] 고경표 VS 유아인, 헤어스타일 우리처럼 유니크하게~

고경표(왼쪽), 유아인고경표와 유아인이 패셔니스타다운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곽시양곽시양은 옅은 블루 컬러 슈트로 경쾌한 매력을 살렸다.제 52회 '2016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는 혜리, 이성경, 고경표, 류준열, 전도연, 박보검, 임시완, 한효주, 유아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김민석도경수김민석과 도경수는 베이직한 블랙 슈트로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박보검박서준훈훈한 기럭지가 돋보인 박보검과 박서준의 슈트연출도 인상적이었다.변요한변요한은 첼시부츠와 슈트를 매치해 독특한 느낌을 선보였다.이동휘이동휘는 개성넘치는 슈트패션을 완성했다.이기우한편, 52회째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은 연극과 영화, TV 등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1965년부터 시작됐다. 2002년부터 연극 부문 제외하고 영화와 TV만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2016.06.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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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토] 신동엽-수지, 컬러 대비로 완성한 커플룩

신동엽(왼쪽), 수지신동엽과 수지가 환상의 케미 돋는 컬러 대비룩을 선보였다.제 52회 '2016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주원이날 시상식에는 혜리, 이성경, 고경표, 류준열, 전도연, 박보검, 임시완, 한효주, 유아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송혜교(왼쪽), 송중기송송커플 송혜교는 화려한 드레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송중기는 다크컬러 슈트로 묵직한 인상을 남겼다.조진웅주원과 조진웅은 베이직한 슈트에 보타이를 착용했다.장도연개그우먼 포스를 보여준 장도연도 시선을 사로잡았다.고아성공현주고아성과 공현주는 블랙컬러로 시크한 커리어우먼룩을 선보였다.김현주김현주는 우아한 블랙 드레스로 클래식한 매력을 뽐냈다.한편, 52회째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은 연극과 영화, TV 등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1965년부터 시작됐다. 2002년부터 연극 부문 제외하고 영화와 TV만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변상훈 사진기자 2016.06.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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