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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임창정, 봉태규→신동 출격한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 뮤비

가수 임창정이 다양한 지인들을 한데 모았다. 지난 17일 오후 6시 임창정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17집의 후속 타이틀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 임창정은 넉살, 신동과 함께 밴드를 구성, 화려한 드럼 연주를 선보이는가 하면 지휘자로 변신한 봉태규와 함께 무대에 오른 장면에 이어 클럽 DJ까지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여줘 시선을 집중시켰다. 티저에서는 배우 봉태규, 이지훈을 비롯해 개그맨 이수근, 가수 넉살과 신동까지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들의 출연이 예고되어 기대를 불러모았다. 뮤직비디오 속 이들의 익살스러운 연기 및 임창정과의 호흡이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유머와 센스로 무장한 MV 티저를 공개한 임창정은 정규 17집의 후속 타이틀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로 음악방송에 출연 예정이며 2월 한 달 동안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8 09:35
무비위크

'이십세기 힛트쏭', 그 시절 사랑받았던 영화같은 뮤비들

'이십세기 힛트쏭'이 한편의 영화와도 같은 감동을 안겼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세기말 감성! 눈으로 듣는 MV 힛트쏭'을 주제로, 90년대 아름다운 영상미와 어우러진 뮤직비디오를 자랑했던 '힛트쏭'들을 선물했다. 1위는 1억원 이상의 제작비로 탄생한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이었다. 드라마 타이즈 뮤직비디오 열풍을 일으킨 명곡 중 하나로, 이병헌과 황수정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담아 사랑을 받았다. 이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된 삿포로가 한국인들의 대표 관광지가 되기도 했다고. '불멸의 사랑'은 물론 'To Heaven'을 시작으로 '잘가요... 내 사랑...', '피아노' 등 조성모의 또 다른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도 빼놓을 수 없었다. 특히 배용준, 이병헌, 김승우, 최지우, 한지민 김하늘, 신민아 등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조성모 외에도 정재욱의 '잘가요', 김범수의 '하루', god의 '어머님께',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 임창정의 '소주 한 잔',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Sky(최진영)의 '영원', 포지션의 'Blue Day' 등의 뮤직비디오들이 소개됐다. '잘가요'의 정재욱이 직접 '힛트쏭' 스튜디오에 출연해 MC 김희철과 김민아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그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잘가요'와 '가만히 눈을 감고' 등 히트곡들을 직접 라이브로 선사했다. 정재욱 역시 조성모에 뒤지지 않는 특별한 뮤직비디오로 사랑을 받았던 가수. 이서진과 대만 배우 워니 치엔이 출연한 '잘가요' 외에도 최수종과 차승원, 고(故) 최진실이 등장했던 정재욱의 데뷔곡 '어리석은 이별' 뮤직비디오가 소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정재욱은 또 '잘가요' 뮤직비디오 속 이서진의 햄버거 먹방이 마음에 들지 않아 편집실까지 방문했던 사연, 사장님의 만류로 정작 자신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는 전혀 방문하지 못했던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주며 시청자들을 추억에 젖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힛트쏭'을 통해 방송 활동 없이도 7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20대 인생 최고 앨범에 선정되기도 한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 직접 쓴 '찌질 가사'로 주변 사람들의 만류를 들어야 했던 임창정의 '소주 한 잔' 이야기 등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시청자들을 찾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6 14:35
스포츠일반

농구 남매 박지원·지현 “코트 접수하겠습니다”

“오빠 너무 뻣뻣하잖아, 좀 자연스럽게.” (박지현) “어색해? 프로가 된 뒤 첫 인터뷰라서 그래.” (박지원) 프로농구 부산 KT 박지원(22·1m92㎝)과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20·1m83㎝)은 인터뷰 내내 티격태격하면서도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둘은 두 살 터울 남매다. 동생 박지현이 2018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해 먼저 프로선수가 됐다. 벌써 3년 차다. 지난달 23일 오빠 박지원이 전체 2순위로 KT에 뽑혔다. 남매는 나란히 프로선수가 됐다. 프로팀 유니폼을 입은 오빠를 처음 본 박지현은 “진짜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박지원은 “모델이 훌륭하니 당연하다. 유니폼처럼 멋진 플레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매는 둘 다 남녀 프로농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에이스다. 프로 데뷔를 앞둔 박지원은 대학농구 최고 가드다. 올해 U-리그에서 연세대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돌파와 리딩이 뛰어난 정통 포인트가드로, 키까지 큰 편이라 여러 팀이 탐냈다. 가드가 많지 않은 KT에선 에이스 허훈(23)과 시너지를 기대한다. 허훈은 연세대 4학년 시절, 신입생 주전 박지원과 전국대회 3관왕을 일궜다. 박지현은 여자농구 신인왕 출신이다. 3년 만에 에이스급 선수로 올라섰다. 시즌 초 다친 간판스타 박혜진(30)을 대신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부천 하나원큐전에선 29득점, 16리바운드를 쓸어 담았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다. 우리은행은 3연승으로 2위다. 박지현은 “우리 남매는 같이 하는 것은 뭐든 다 잘했다. 내가 프로에 잘 적응했으니, 실력이 훨씬 좋은 오빠는 더 빨리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당시 초등학교 5학년 박지원과 3학년 박지현은 나란히 농구에 입문했다. 원래 오빠만 할 계획이었다. 동생이 졸랐다. 박지현은 “어릴 때부터 오빠가 하는 건 다 따라 했다. 키 크려고 우유 마시는 것까지 따라 했다. 그 덕분에 태권도도 배웠고, 피아노도 쳤다”고 소개했다. 아버지(1m84㎝)와 어머니(1m73㎝)로부터 좋은 체격을 물려받은 덕분에 남매는 일찍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학교 훈련이 끝나면 남매는 집 앞에서 만나 1대1 연습도 했다. 동생은 오빠 슈팅 폼을 빼닮았다. 박지원은 “같은 종목 운동을 한 게 도움이 많이 됐다. 서로 훌륭한 연습 파트너이자, 고민을 털어놓는 상대”라고 꼽았다. 박지현은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오빠와 1대1 대결을 했다. 진 사람이 딱밤 한 대를 맞았는데, 내가 승리욕이 강해 이마가 퉁퉁 부어도 계속했다. 그때 농구가 엄청 늘었다”며 웃었다. 남매는 평소에도 붙어 다닌다. 매일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시간이 맞으면 밥도 같이 먹고 노래방도 간다. 박지원은 “나는 임창정 발라드를, 동생은 아이유 노래를 즐겨 부른다. 서로 상대 노래는 듣지 않는다. 각자 다음 부를 곡을 고르는 현실 속 남매”라고 소개했다. 먼저 프로에 간 동생은 오빠에게 받았던 도움에 보답했다. 대학생 오빠가 농구부 후배들에게 ‘한턱’ 내야 할 때면 도움을 줬다. 박지현은 “오빠가 늘 ‘프로에 가면 두 배로 갚겠다’고 했다. 이제 두고 보겠다”고 큰소리쳤다. 당황한 박지원은 “이 얘기까지 하다니. 이제부터 오빠 만날 때는 지갑 놓고 와”라고 맞받았다. 미안한 생각이 든 박지현이 “오빠가 잘생겼다고 소개해달라는 친구가 많았는데, 내가 다 커트했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기분 좋아진 박지원은 “누구였는지는 물어보지 않겠다”며 싱글벙글했다. 두 사람은 같은 꿈을 꾼다. 농구 국가대표 형제 허웅(25·원주 DB)-허훈처럼, 농구 국가대표 남매가 되는 거다. 박지원은 “동생은 지명 1순위에 신인왕이고, 지금 잘하고 있다. 나만 잘하면 된다. ‘코트 위 남매는 용감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지현은 “주변에서 ‘오빠가 지명 2순위라서 섭섭하지 않냐’고 묻는다. 내 대답은 ‘전혀 아쉽지 않다’다. 대신 ‘신인왕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려는데 박지현은 “중요한 말을 빠뜨렸다”며 붙잡았다. “농구는 팀 스포츠잖아요. 오빠가 신인왕이 되려면 동료들 도움이 정말 중요하죠. 그래서요. (허)훈이 오빠, 우리 오빠 잘 부탁해요.”(웃음)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0.12.02 08:42
연예

EXID 하니 동생 안태환 배우 데뷔… 임창정 MV에도 출연

걸그룹 EXID 멤버 하니의 친동생 안태환이 배우로 데뷔한다고 스포츠조선이 단독으로 보도했다. 그리고 본격적 활동에 앞서 이번에 공개된 임창정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연기 실력을 입증했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번 임창정의 새 앨범 타이틀곡 '그 사람을 아나요' 뮤직비디오 속 한 에피소드의 남자 주인공은 하니의 친동생 안태환이었다. 다양한 커플들의 이별 이야기로 구성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안태환은 사랑하는 연인의 외도로 슬퍼하는 남자 역할을 맡았다. 연인의 외도로 분노를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연기가 인상적이다. 지난해 군 복무 중이었던 안태환은 KBS 설 특집 '우리는 형제입니다'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안태환의 데뷔 소식에 "묘하게 하니를 닮았다. 좋은 활동 기대한다" "이광수를 조금 닮은 듯하다" "하니와 나온 방송 잘 봤다. 남매끼리 정말 친해 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0.25 16:55
연예

임창정, 새 앨범 타이틀 '임박사와 함께 춤을' MV 공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임창정의 ‘임박사와 함께 춤을’ 뮤직비디오가 공개 됐다. 가수 임창정은 24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새 앨범 [친한 사람]의 더블 타이틀곡 ‘임박사와 함께 춤을’ 뮤직비디오 영상을 게재했다.공개 전부터 60여명이 넘는 초특급 카메오 명단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임박사와 함께 춤을’ 뮤직비디오에는 2010년 영화 ‘불량남녀’로 인연을 맺은 김성한 감독과 임창정이 직접 연출을 맡았으며 ‘다사다난 했던 올 한해 함박웃음으로 날려버리자’는 컨셉이다.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웃음 전도사로 변신한 임박사 ‘임창정’과 초특급 카메오들의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있으며 또한 임창정표 코믹댄스까지 선보여 보는 이들에게 저절로 웃음을 짓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이번주 25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더블타이틀곡 ‘친한 사람’과 ‘임박사와 함께 춤을’ 두 곡 무대를 모두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12월 24~25일에 열릴 임창정 전국투어 콘서트의 앵콜 공연 ‘SHOW MAN’ 준비 역시 박차를 가하며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nh미디어] 2014.11.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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