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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故이치훈, 오늘(19일) 4주기… 급성 패혈증으로 일찍 진 별

방송인 고(故) 이치훈의 4주기를 됐다.고 이치훈은 지난 2020년 3월 19일 향년 32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인은 생전 몸살과 임파선염을 앓고 있었다. 사망 며칠 전 이치훈은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마우스 쥘 힘도 없다. 힘든 시기지만 잘 이겨내보자”며 건강 회복의 의지를 드러냈으나 이후 상태가 악화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인의 모친은 아들의 유산 2000만 원을 기부, 고인의 선한 뜻을 사회에 전했다.고 이치훈은 2009년 Ystar ‘생방송 연예 인사이드’로 데뷔했으며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BJ,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으로 활동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9 07:47
프로야구

놀린은 교체 임박·로니는 부진, 답답한 KIA

KIA 타이거즈는 올해도 외국인 투수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KIA는 4월 마지막 주부터 외국인 투수 션 놀린(33)과 로니 윌리엄스(26)를 가동하지 못했다. 로니는 4월 22일 등판 키움 히어로즈전 등판 뒤 왼쪽 하지 임파선염으로 이탈했다. 그가 재활 치료를 마치고 지난달 21일 복귀하자 나흘 뒤 놀린이 왼쪽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했다. 한 달가량 뛸 수 없는 상태다. 김종국 KIA 감독은 "놀린은 교체도 고려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영입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지난 7일 전했다. 현재 영입 물망에 오른 선수 이름이 구체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놀린은 안정감이 있는 투수다. 등판한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그러나 5월 리그 승률 1위(0.692)에 오르며 상위권으로 올라선 KIA로서는 고삐를 당겨야 할 시기에 생긴 전력 공백을 그대로 둘 수 없었다. KIA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외국인 투수 한 명 없이 선발진을 운영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로니마저 부진하다. 그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 나선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8.59 피안타율 0.286 이닝당 출루허용률 1.84를 남겼다. 최근 등판이었던 8일 LG 트윈스전에서는 KBO리그 데뷔 뒤 가장 많은 자책점(6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는 2점만 내줬지만, 6회 초 홍창기와 박해민에게 각각 사구와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린 뒤 김현수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이어진 상황에서도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더 내주며 추가로 1실점했다. 로니는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4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가다가 5회부터 흔들리며 3점을 내줬다. 타순이 한 바퀴 돌면 급격하게 흔들린다. 올 시즌 1~3회 피안타율은 0.197, 4~6회는 0.323다. 로니는 미국 무대에서 주로 구원 투수로 나섰다. 마이너리그 통산 152경기 중 선발 등판은 46번뿐이다. 타자와의 수 싸움이나 경기 체력 안배에 미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IA는 지난해에도 외국인 투수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다니엘 멩덴은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해 석 달 가까이 등판하지 못했고, 에이스였던 애런 브룩스는 대마초 성분이 든 전자담배를 구매하는 물의를 빚은 뒤 퇴출당했다. 그의 대체 투수 보 다카하시도 단 1승에 그쳤다. KIA는 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나성범을 영입했다. 개막 뒤에도 세 차례나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 3시즌(2019~2021) 동안 실패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 철저하게 '윈나우' 노선을 밟았다. 그러나 KIA 전력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투수들의 기여도는 리그 9위에 그친 지난 시즌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소한 한 명은 양현종과 '원투펀치'를 구축할 만큼 위력 있는 투구를 보여줘야 공격력이 갑자기 가라앉아도 버틸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2.06.09 15:21
프로야구

'3선발' 임기영도 긴장...KIA 선발진 내부 경쟁은 진행형

KIA 타이거즈 선발진 내부 경쟁이 올봄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KIA는 지난주까지 선발진 평균자책점 1위(2.97),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2위(18번), 피안타율(0.237)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6일 한화전까지는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인 12경기 연속 QS를 해냈다. 양현종은 등판한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성적을 남겼다. 2021년 신인왕 이의리도 경기당 볼넷은 줄고, 이닝 소화는 늘어났다. 강속구 투수 한승혁도 제구력이 향상되며 선발진에 안착했다. 외국인 투수 션 놀린은 등판한 6경기 모두 '3점 자책점 이하' 투구를 해냈다. 내복사근 부상 탓에 스프링캠프를 완주하지 못한 임기영도 지난달 28일 복귀전(수원 KT 위즈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10일 광주 KT전에서는 볼넷 없이 2피안타 무실점으로 7이닝을 막아내며 올 시즌 최고 피칭을 선보였다. 임기영은 2021시즌 KIA 선발 투수 중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채웠다. 팀 기여도는 1선발급이었다. 경험과 기량을 두루 고려하면 올 시즌도 양현종, 놀린에 이어 3선발로 평가받는 투수다. 그런 임기영이 선발진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임기영은 "같은 팀 선발 투수들끼리도 보이지 않는 경쟁이 있다. 응원하면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의식하는 게 보인다. 나도 선발진에 한 자리를 내주지 않기 위해서 더 집중하며 투구한다. 그래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임기영도 불과 3주 전까지 입지가 불안했다. 부상 재활 치료를 마치고 퓨처스리그 등판도 세 차례 나섰지만, 1군에 자리가 나지 않았다. 당시 김종국 KIA 감독은 "지금 1군 선발 투수들이 모두 잘 던지고 있기 때문에 임기영은 더 좋은 몸 상태를 만든 뒤 부를 것"이라고 했다. 5선발 경쟁을 뚫은 한승혁이 기대보다 좋은 투구를 보여줬고, 외국인 투수 로니 윌리엄스도 등판한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1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3선발급' 임기영이 몸에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도 복귀가 밀렸다. 5월 둘째 주 현재, 보직이 불투명한 건 지난달 22일 키움전 등판 뒤 왼쪽 하지 임파선염으로 이탈 했던 로니다. 그의 선발 순번에 복귀한 임기영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김종국 감독은 10일 KT전을 앞두고 "로니가 '투구를 할 수 있다'며 복귀를 바라고 있지만,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6선발' 가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임기영과 로니의 입장이 바뀐 셈이다. 임기영은 지난 시즌과 달리 비장한 각오로 1군에 복귀했다. 그는 "다른 선발 투수들이 모두 잘 던지고 있었기 때문에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기회가 왔을 때 나만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았다"라고 전했다.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한 로니를 계속 2군에 둘 순 없다. 김종국 감독이 6선발 운영을 지양한다면 국내 투수 중 한 명은 불펜행이 불가피하다. 그게 에이스 양현종이 될 리는 없다. 11일 KT전에서는 앞선 6경기에서 페이스가 좋았던 이의리가 3이닝 8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 또한 틈이 생긴 것. KIA 선발진에는 올봄 내내 긴장감이 맴돌 전망이다. 광주=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2.05.12 05:59
연예

'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 32세로 사망…"임파선염·몸살 앓아"

'얼짱시대' 출신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던 이치훈(32)이 세상을 떠났다. 이치훈은 19일 오전 사망했다.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이고, 발인은 21일 오전 7시 30분이다. 고인과 친분이 있던 BJ 세야는 개인 방송에서 "정말 착한 형이었다"며 "(사인은) 급성 패혈증. 장례식장도 코로나 때문에 안 된다. 입관식은 예정되어 있는데 가도 되는 거라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치훈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치훈은 13일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어요.부디 코로나19가 아니길.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 모바일로 공지 남깁니다. 다들 정말 힘겨운 시간인데 잘 버텨 봅시다"라며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팬들은 갑작스런 비보에 온라인을 통해 추모글을 전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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