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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도 강추한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중심주의' 출간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글로벌 대표 e스포츠로 도약하는 과정의 속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LoL 개발사 라이엇게임즈에서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대표를 맡았던 오진호 비트크래프트 파트너는 라이엇게임즈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중심주의'를 출간했다.1부 '라이엇게임즈는 어떤 회사인가', 2부 '롤은 한국에서 어떻게 성공했나', 3부 '리그 오브 레전드, 문화가 되다', 4부 '라이엇게임즈처럼 일하기'로 구성했다. 국내는 물론 라이엇 게임즈 본사의 문화와 전략을 다룬다.글로벌 인기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은 이 책을 두고 "내 안의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탄생하게 해준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서"라며 "내가 이 책의 일부가 됐다니 영광이다. 자신 안의 챔피언(그것이 프로게이머이든 창업가이든)을 깨우기를 바라는 분들께 적극 추천한다"고 했다.책에서 말하는 '플레이어 중심주의'는 라이엇게임즈의 미션을 관통하는 철학과 가치다.라이어터(라이엇게임즈 직원)들은 결정을 할 때마다 자신에게 또는 서로에게 이렇게 질문한다. "이것은 플레이어 포커스에 부합하는가"라고.이렇게 '플레이어 포커스'는 모든 업무에서 실존하기 때문에 라이엇게임즈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었고 지금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책은 플레이어 포커스를 문화로 정착시키고 임파워먼트와 바텀업 의사 결정을 유지하는 '쇼 앤 텔', '플레이 라이크 어 플레이어', '서포트 오어 피드', '디뉴비피케이션'과 같은 제도도 소개한다.오진호 저자는 "예전엔 한국이 온라인 게임의 메카라고 불렸는데, 최근에는 위상이 옛날 같지 않다"며 "이 책이 국내 회사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에 미약하게나마 기여하는 안내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04 17:28
경제

안다르 '우먼 임파워먼트 부스팅' 메시지 전달

안다르(대표 신애련)가 우먼 임파워먼트(리더가 업무수행에 필요한 책임과 권한, 자원에 대한 통제력 등을 부하에게 배분 또는 공유하는 과정) 메시지 전달에 앞장서고 있다. 안다르는 최근 SNS 캠페인 모델로 발탁한 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의 SNS 화보 인터뷰를 비롯해 각 분야의 여성 명사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등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안다르는 이와 관련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고아라 인터뷰 영상과 화보를 공개했다. 이 영상과 화보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고아라의 도전을 담아냈다. 고아라는 “이 세상에 완벽은 없고 장애 없는 사람도 없다. (장애를) 극복하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면서 살아갈 뿐”이라고 밝혔다. 안다르의 여성 임파워먼트 부스팅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안다르는 지난해 배우 황미영을 시작으로 한 ‘모두의 레깅스’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특히 안다르는 황미영을 통해 ‘내가 즐거우면 그게 맞는 거야’라는 메시지로 공감을 이끌어냈단 평을 받고 있다. 이 캠페인엔 축구를 하는 여성, 빗속을 뚫고 사이클을 타는 여성 등이 등장해 다양한 일상 속에서 도전하는 여성의 이미지가 담겼다. 안다르는 또 시니어 모델 최순화의 실제 이야기를 반영,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여성상을 그려냈다. 안다르는 매거진 그라치아의 ‘인스파이어링 우먼’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인스파이어링 우먼’은 여성 리더들의 인터뷰를 통해 여성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다. 안다르 관계자는 “성별, 나이, 체형, 장애 등 어떤한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를 사랑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열정을 쏟는 모든 여성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주체적, 능동적인 모습을 통해 우먼 임파워먼트 강화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27 11:02
경제

안다르, 오늘 오전 10시!‘에어시리즈’ 리뉴얼 버전 출시 타임 세일

안다르가 17일 오전 10시 누적 판매 약 210만장, 누적 후기 약 27만개를 기록한 ‘에어시리즈’를 2020 리뉴얼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어시리즈의 2020 리뉴얼 버전은 안다르 시그니처 아이템이자 판매 순위 독보적 1위 아이템, ‘에어쿨링 레깅스’를 비롯해 ‘에어쿨링 셋업 브라탑’과 품절 대란을 일으킨 ‘뉴에어핏 숏슬리브’로 총 3가지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에어시리즈’는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완벽한 모습을 갖췄다. 먼저, 안다르만의 기술력으로 더욱 완벽하게 돌아온 2020 ‘에어쿨링 지니 시그니처 9부’ 레깅스는 절개 라인 변화로 허리 밴드를 더 탄탄하게 제작해 허리 말림 현상을 개선했다. 나아가, 뒷 허벅지 군살은 잡아주되, 힙 라인의 볼륨은 살려주는 입체 패선 설계로 완벽한 핏을 연출할 수 있다. 에어쿨링 레깅스와 함께 매치하기 좋은 ‘에어쿨링 셋업 브라탑’은 체형에 따른 맞춤형 핏으로 안정적인 지지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안다르가 자체 개발한 백 후크 디자인으로 일자형과 X자형 스타일이 모두 가능해 취향에 따라 입을 수 있다. 운동복과 일상복이 가능한 실용도 높은 안다르 대표 품절 대란템 ‘에어핏 티셔츠’는 더욱 촘촘히 직조된 원단으로 기존 대비 약 7% 가벼워져 내구성과 통기성이 높아졌다. 팔 뒷부분, 옆라인, 슬릿 등 곳곳에 들어간 테이핑 디테일로 트렌디한 무드를 놓치지 않고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한편, 안다르는 이번 2020 ‘에어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임파워먼트를 보여주고 있는 이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러닝 전도사’로 잘 알려진 안정은을 비롯해 역도선수 김소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노아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내용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들의 인터뷰는 안다르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다르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2020 시그니처 ‘에어시리즈’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과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안다르는 고품질의 제품 개발은 물론,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 및 콘텐츠를 통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든 이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17 09:23
연예

안다르, ‘모두의 레깅스’ 브랜드 캠페인 영상 눈길

안다르는 지난달 16일부터 매주 한편씩 ‘모두의 레깅스’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activity of the day’와 ‘andar of the day’의 줄임말 ‘myaotd’라는 컨셉으로 캠페인을 전개, 첫 번째 캠페인 영상은 SNS 공개 약 2주 만에 21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다양한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처음으로 선보인 ‘모두의 레깅스’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멋진 댄스를 보여주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등장하며 ‘맞는 동작, 맞는 몸이 어딨어? 내가 즐거우면 그게 맞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두 번째로 선보인 영상에서는 보다 액티브하게 축구를 즐기는 여성이 등장하며 ‘초중고 12년을 공을 피하는 피구만 했는데 걷어차는 게 이렇게 시원할 줄이야!’라는 카피로 여성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담아내 여성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바로 지난주 금요일(4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세 번째 영상에서는 ‘비를 피할 때도 있지만 빗속을 즐기는 때도 있는거야’라는 문구와 함께 비가 오는 환경에서 거침없이 질주하며 라이딩하는 여성이 등장해 여성들의 파워풀한 스포츠 임파워먼트를 그려냈다.안다르는 ‘모두의 레깅스’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철학인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를 말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매일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이 안다르와 함께할 때 더욱 당당해지고 자신감 넘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여성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내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모두의 레깅스’ 캠페인 영상뿐만 아니라, 지난 1일 신세경과 함께한 FW TVC 광고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광고는 브랜드 슬로건인 ‘Stretch your story’를 담아 일상의 가치를 발견하고 우리의 삶이 보다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표현했다. 필라테스, 골프, 러닝,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신세경의 모습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며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여성상을 보여준다.한편, 안다르 신애련 대표는 “’모두의 레깅스’ 캠페인을 비롯 안다르가 앞으로 전개할 다양한 광고 마케팅은 애써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여성의 이미지와 함께 보다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할 예정”이라며, “안다르는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위해 누구나 입을 수 있고 누구나 좋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로서 사회 변화에 맞춰 꾸준히 발전하며 이로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07 14:38
생활/문화

황창규 KT 회장 “2018년은 결정적 순간”…5G 시범 서비스 성공 당부

황창규 KT 회장이 2018년은 글로벌 1등 도약의 발판을 만드는 ‘결정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KT는 2일 오전 황 회장이 이메일로 그룹 모든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3가지 방향으로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첫째, 2018년 맞이할 ‘결정적 순간’을 글로벌 1등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자는 내용이다. 통신 시장의 변화가 가시화되고, 그룹사마다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2018년은 ‘결정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특히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컬러TV 위성중계 후 일본이 전자산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던 것을 예로 들며 KT가 평창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ICT 역량과 5G 리더십을 보여준다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플랫폼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황 회장은 평창에서 5G 시범서비스 성공을 바탕으로 5G 상용화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5G 상용화를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뿐 아니라 서비스 개발도 중요하다는 것도 지적했다. 이와 함께 1년여 동안 진전이 있었던 5대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요청했다.KT는 지난해 2월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금융거래, 기업ㆍ공공가치 향상, 재난ㆍ안전ㆍ보안 5대 플랫폼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황창규 회장은 경쟁사의 도전이 거센 미디어 플랫폼에서는 확실한 혁신이 필요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금융거래 플랫폼에서는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미래 역량의 중요성도 빠트리지 않았다.둘째, 국민기업 KT로서 사명과 책임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황 회장은 국민들로부터 KT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라는 기대와 요구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셋째, 그룹에 내재화된 변화 역량을 보다 심화시켜 줄 것을 부탁했다. 황 회장은 2018년 새로운 경영 어젠다를 제시하는 대신 소통ㆍ협업ㆍ임파워먼트, Single KT, 열정과 끈기의 기업문화, 고객인식 1등, 한계 돌파 등 그동안 그룹을 변화시켰던 노력들을 한 차원 높여야 한다고 요청했다.황 회장은 이날 새해 첫 출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2018년 각오를 다지는 행사를 주관했다. 2일 아침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은 KT광화문빌딩 East 및 West로 출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핸드크림 세트를 새해 선물로 전달했다. 이어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KT그룹 신년 결의식’에 참석했다.황 회장은 “2018년 평창 5G 성공을 바탕으로 5G 상용화의 주도권을 확실히 하고,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인 AI, 블록체인 등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드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8.01.02 11:16
경제

황창규 회장, 'KT그룹 1등 워크숍 성과공유회' 열고 신 아이디어 발굴

KT(회장 황창규)가 최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KT그룹 1등 워크숍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모색했다. 이날 ‘1등 워크숍’에는 황창규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사장,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여정’, ‘혁신이 불러온 변화’, ‘멈추지 않는 도전’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등 워크숍’은 황창규 회장 취임 후 2014년 9월 시작된 KT그룹 고유의 경영혁신 프로그램이다. 소통∙협업∙임파워먼트라는 그룹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회사의 당면이슈 해결 및 목표 달성,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직급과 부서에 얽매이지 않고, 1박 2일 동안 끝장 토론 후 부서장에게 즉시 의사결정 받고 실행하는 KT그룹 고유의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성과공유회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 3회째인 이번 행사는 ‘4년의 혁신, 천년의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총 3개 섹션 그간의 여정, 혁신이 불러온 변화, 멈추지 않는 도전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전의 성과공유회와 달리 토크쇼, 인터뷰, 1등 워크숍 시연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그간의 여정’ 섹션에서는 지난 4년간 땀방울을 흘린 직원들이 모두 주인공이란 메시지 영상으로 시작했다. 그간 1등 워크숍의 성과와 향후 계획 발표에 이어 1등 워크숍을 진행해온 ‘EFT(Empowering Facilitator, 토론진행자)’들이 나서, 1등 워크숍 진행과정의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두 번째 ‘혁신이 불러온 변화’ 섹션은 그룹 전체에서 선정된 25개의 우수과제 중 5개의 대표과제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KT SAT, KT텔레캅, KT파워텔 등 그룹사뿐 아니라 외부 고객사까지 함께 워크숍에 참여한 ‘해양시장의 선도적 리딩을 위한 고객 서비스 발굴’ 과제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 섹션인 ‘멈추지 않는 도전’에서는 1등 워크숍 전 과정을 요약하는 방식으로 KT의 바람직한 회의문화 조성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최우수 과제, 우수 EFT 및 우수 사무국 등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4년간 4만여명의 토론 참여자가 2,700여 개의 주제를 토론한 ‘1등 워크숍’은 KT그룹 고유의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1등 워크숍은 국내 최고의 경영혁신 플랫폼으로 다른 기업과 공공기관들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강문주 기자 2017.12.11 10:19
경제

황창규 KT 회장 "2020년 5대 플랫폼 매출 비중 20% 이상으로"

황창규 KT 회장은 2020년까지 5대 플랫폼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KT는 3일 경기도 KT 분당사옥에서 황 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신년 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사업 및 경영 인프라에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황 회장은 ‘2기 경영’에서 추구할 청사진을 제시했다.황 회장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전통적인 의미의 통신 사업자에서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해야 한다고 제시했다.특히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기업·공공가치 향상, 금융거래, 재난·안전 분야를 KT의 5대 플랫폼으로 선정해 미래 핵심사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현재 통신 분야의 매출 비중이 대부분인 KT를 2020년에는 플랫폼·글로벌 등 비통신 분야의 매출 비중이 20~30%에 달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시키겠다고 황 회장은 설명했다.황 회장은 지난 3년간 이룬 변화와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 기존 사업에서 성장 한계를 돌파하고, KT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를 더욱 단단히 다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소통·협업·임파워먼트(권한부여)를 바탕으로 한 현재의 기업문화가 완전히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리더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황 회장은 국민들에게 ‘KT=국민기업’이라고 인식되기 위해 ICT뿐 아니라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또 ‘국민기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KT는 국가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일에서 앞장서고, 이를 위해 올해부터 환경 및 안전 문제해소를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황 회장은 지난달말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돼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으며,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2.05 16:41
경제

기업 5곳 중 1곳, "경쟁사 인재 빼온 적 있어”

기업 5곳 중 1곳은 경쟁사의 인재를 데려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7일 기업 288개를 대상으로 ‘경쟁사 인재 영입’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20.8%가 경쟁사의 인재를 영입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경쟁사의 인재 영입에 성공한 비율은 평균 40%로 5번 시도하면 2번 정도 성공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영입하는 직급은 ‘과장급’(51.7%), ‘대리급’(20%), ‘부장급’(18.3%), ‘임원급’(6.7%), ‘사원급’(3.3%) 순으로 조사됐다. 경쟁사 직원을 데려오는 방법으로는 ‘지인을 통해 컨택’(45%, 복수응답)을 가장 빈번하게 사용했다. 이어서 ‘본인에게 직접 제안’(36.7%), ‘자사 직원을 통해 연락’(20%), ‘헤드헌팅 회사 활용’(18.3%), ‘경쟁사 직원을 통해 제안’(11.7%) 등을 선택했다. 경쟁사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제시한 조건은 ‘연봉 인상’(60%, 복수응답)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승진 및 직급 상승’(33.3%), ‘직책 부여’(20%), ‘연봉 외 기타 복리후생’(18.3%), ‘근무 환경 개선’(18.3%), ‘업무 독립성, 임파워먼트 보장’(18.3%) 등이 있었다. 경쟁사 직원에게 제시한 연봉 인상률은 평균 20%였다. 영입해 온 경쟁사 인재에 대한 만족도는 ‘80점’(23.3%), ‘70점’(16.7%), ‘50점’(16.7%), ‘60점’(15%), ‘90점’(10%) 등의 순으로 평균 65점이었다. 해당 인재들에 대해 만족스러운 점으로는 ‘타사 시스템, 노하우 파악’(45%, 복수응답)을 1위로 꼽았다. 계속해서 ‘투자비용 대비 효율 높음’(30%), ‘기존 직원들의 자극제가 됨’(20%), ‘경쟁사 거래선을 끌어옴’(16.7%), ‘핵심 기술, 영업비밀 전수’(16.7%) 등의 의견이 있었다. 전체 기업의 35.8%는 현재 직원들 중 경쟁사에 근무했던 직원이 있다고 응답했고, 그 비율은 평균 14%로 나타났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0.08 07:00
경제

리조트 월드 마닐라, 아시아 사회적 기업상 수상

필리핀 마닐라 최대 복합 리조트인 리조트 월드 마닐라가 지난 6월 21일 아시아 비영리법인 엔터프라이즈 아시아가 주관하는 ‘아시아 사회적 기업 시상식(AREA)’에서 2014 소셜 임파워먼트 상을 수상했다. 설립 당시부터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한 리조트 월드 마닐라는 이번 시상식에서 직업 및 생계 보조 프로그램(LEAP), 피노이 지프니 디자인 대회(PUJ) 프로젝트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리조트 월드 마닐라의 최고운영자 스티븐 제임스 릴리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리조트 월드 마닐라의 사명은 우리의 일이 설립 당시부터 개개인과 지역사회 전체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가 되는 것이었다. 계속해서 필리핀 관광, 문화, 예술, 사회개발, 환경에 관심을 가지며 우리 사업과 각종 사회 현황들을 연결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6월 21일, 싱가폴 리조트월드 센토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리조트 월드 마닐라의 모 그룹사인 트래블러스 인터내셔널 호텔 그룹도 동남아시아 부문의 아시아 사회적 책임 기업상을 수상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2014.07.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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