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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하이트진로, '켈리와 함께하는 2024 센텀맥주축제' 후원

하이트진로가 부산을 대표하는 시티 타운 페스티벌 ‘켈리와 함께하는 2024 센텀맥주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더블 임팩트 라거-켈리’를 앞세워 소비자 접점의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켈리와 함께하는 2024 센텀맥주축제’는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오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하루 4시간만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 및 예스24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주말은 이미 매진되었고 현장 구매만 가능할 정도로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올해로 9회째를 맞은 부산 센텀맥주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 문화행사 등으로 인기가 높다. 2023년에는 6일간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부산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하이트진로는 1회부터 올해까지 9회째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대비 1.5배 커진 규모의 행사장 곳곳에 이벤트존과 브랜드존,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과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쏘맥자격증 발급 이벤트와 켈리네컷 스티커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타투 스티커와 두꺼비 포토존 등의 재미 요소를 더해 축제를 풍성하게 구성했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켈리와 테라 두 개 브랜드의 생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생맥주 부스의 규모도 동시에 47잔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의 홍보부스도 마련할 계획이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첫 개최 때부터 하이트진로와 함께 성장해 현재는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은 센텀맥주축제에서 많은 방문객이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기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에도 다양한 맥주축제들과 프로모션을 함께하며 소비자 접점의 특별한 브랜드 경험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8 14:26
연예일반

[IS포커스] ‘배우’ 임영웅, 올 여름 OTT-스크린 동시 접수

“배우 임영웅입니다.”올 여름엔 ‘배우’ 임영웅이 OTT와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그가 출연한 단편영화가 OTT를 통해 공개되고,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그린 실황 영화도 8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임영웅은 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콘서트 현장에서 이 소식을 공식화했다. 먼저 그는 지난 6일 발매된 신곡 ‘온기’ 뮤직비디오로 처음 선보였던 단편영화를 5분여 동안 공개하고 작품의 제목이 ‘인 악토버’(IN OCTOBER)임을 알렸다. 영화는 정체불명 역병으로 인류가 멸망하기 직전, 아포칼립스 환경에서 살아남은 임영웅의 독백으로 출발한다. 그는 병에 걸리지 않는 특이 케이스로 황무지에서 반려견과 외로이 살아가고 있는데, 예상치 못한 순간 한 여자 ‘시월’(안은진 분)를 만나게 되며 본격 전개가 이어진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인 악토버’의 예고편으로, 앞서 ‘온기’ 뮤직비디오에서와 달리 임영웅의 연기 비중이 상당히 높아 이목을 끌었다. 임영웅은 극중 인물에 완벽하게 몰입해 강렬한 눈빛으로 열연했다. 안은진 역시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높여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인 악토버’는 단편영화 촬영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던 임영웅이 스태프들에게 가볍게 꺼낸 의견에서 시작돼 탄생한 숏필름이다. 권오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임영웅 외에 안은진, 현봉식이 출연해 열연했다. 풀 버전은 30분 넘는 러닝타임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6월 각종 OTT를 통해 공개된다. 8월엔 스크린 접수에도 나선다. 이틀간 열린 스타디움 공연 실황을 비롯한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더 무비가 8월 28일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것. 영화에는 1년 여 대장정 준비 과정은 물론, 축구에 빠져 있는 임영웅의 일상 등 다양한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임영웅은 지난해에도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극장 개봉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1일 개봉 당시 팬들의 단체 싱어롱 상영회도 수차례 개최되는 등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누적 25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2023년 한국영화 흥행 32위에 올랐으며 지금도 OTT에서 유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영화로 제작되는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콘서트 역시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 이틀간 10만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임영웅 파워’를 입증해 전작 이상의 흥행이 예상된다. 공연을 직접 관람하지 못한 팬들은 물론, 현장에서 콘서트를 즐긴 팬들도 다시 한 번 극장을 찾아 공연 당시의 감동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무대 퍼포먼스를 넘어 카메라 앞에서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임영웅의 도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콘서트 당시 임영웅은 단편영화 제작기를 팬들에게 소개하기에 앞서 “배우 임영웅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하는가 하면 며 “앞으로도 연기 도전을 해볼까 한다. 연기 선생님도 제법이라 하셔서 자신감이 좀 붙은 상태”라고 밝히기도 해 향후 또 다른 작품 탄생 가능성을 높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8 06:00
프로야구

작년처럼 5월 붙 붙은 박동원, LG도 신난다

올 시즌에도 박동원(LG 트윈스)의 방망이가 5월에 불붙었다. 박동원은 지난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 5-2로 앞선 5회 말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려 팀의 10-6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24일)에는 8-2로 앞선 4회 2점 홈런, 10-3으로 리드한 7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개막 후 4월까지 32경기에서 홈런 3개를 기록했던 박동원은 5월 1일~25일까지 11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고 있다. 4년 총 65억원의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고 이적한 첫 시즌인 지난해에도 박동원은 5월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월까지 타율 0.235 4홈런 10타점 기록한 뒤 5월 들어 9홈런, 25타점을 몰아쳤다.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홈런 부문 깜짝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지난해 타율(0.333)-홈런-타점 모두 5월 성적이 압도적으로 가장 뛰어났다. 박동원은 올 시즌에도 5월 11경기에서 타율 0.303 5홈런 15타점으로 펄펄 날고 있다. LG는 이달 총 20경기를 치른 가운데 박동원은 부상으로 11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5월 팀 내 홈런과 타점 1위에 오를 만큼 굉장한 활약이다. 염경엽 LG 감독도 지난해 박동원의 5월 '임팩트'를 잊지 못한다. 지난해 4월을 3위로 마감한 LG는 5월을 선두로 마쳤다. 그 선봉장에 박동원이 있었다. 염경엽 감독은 최근까지 LG가 주춤하자 "지난해 초반에는 (박)원이가 홈런을 몰아치면서 확 치고 올라갔는데"라고 말했다. 박동원은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전 4회 홈 슬라이딩 도중 오른 무릎을 다쳤다. 1-0으로 앞선 6회 솔로 홈런을 쳤지만 경기 종료 후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후방 슬와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박동원은 "좋은 페이스였던 시점에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상승세가 끊겨 아쉬움이 있었다"고 돌아봤다.박동원은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인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의 3연패를 끊었다. 2-1로 앞선 6회 1타점 2루타로 분위기를 갖고 왔고 5-4로 쫓긴 8회 무사 2루에서 좌전 안타로 추가 3득점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24~25일 경기에서는 대포 세 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박동원이 돌아오자마자 3연패를 탈출하는 동시에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박동원은 현재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지명타자로만 출전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부터 안방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 그는 "또 다치면 이전보다 더 많이 자리를 비워야 할 수 있어 캐치볼 훈련만 열심히 하고 있다. 수비 연습은 제대로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단 타격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4.05.26 10:04
해외축구

‘손흥민이 1등이 아니라니…’ 토트넘 시즌 평점 8점 ‘공동 4위’

토트넘 주장 손흥민(32)의 2023~24시즌 활약상이 팀 내 1위가 아니라는 현지 평가가 나왔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10도움을 기록, 득점과 도움 모두 팀 내 1위였다.영국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시즌 EPL 5위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 획득이라는 비교적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며 선수단의 이번 시즌 활약상에 대한 간단한 평가와 평점을 매겨 공개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팀의 주장이자 해결사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보여줬다”며 “왼쪽에서 뛸 때는 더 위협적이었고, 9번(원톱 공격수)으로 뛸 땐 가끔 어려움을 겪었으나 여전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평점은 다만 10점 만점에 8점이었다. 이는 팀 내 공동 4위에 해당하는 평점이다. 17골·9도움이라는 EPL 최상위권 공격 포인트뿐만 아니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공백 속 원톱 역할까지 맹활약했음을 돌아보면 내심 아쉬울 수밖에 없는 평점이다.손흥민에 앞선 팀 내 최고 평점은 모두 후방에 쏠렸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이었다. 이들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으로 손흥민보다 앞섰다. 매체는 비카리오에 대해 “이탈리아 출신 골키퍼의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은 정말 대단했다. 토트넘의 새로운 수문장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고, 실수 없이 한 시즌을 보낸 최초의 골키퍼가 됐다. 세트피스 약점만 보완한다면 완벽한 골키퍼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이어 “로메로는 자신의 공격성을 경기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전환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룬 시즌이 됐고, 놀라운 효과를 발휘했다. 진정한 리더가 됐고 수비에서 정말 믿을 수 있는 멤버가 됐다”며 “판더펜은 이번 시즌 로메로의 파트너가 될 최고의 센터백이 절실히 필요했던 토트넘이 찾아낸 선수였다. 수비진에 침착함과 스피드를 가져다줬고, 패스 능력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스템에 완벽했다”고 덧붙였다.손흥민과 같은 평점 8점을 받은 선수는 히샬리송과 브레넌 존슨, 파페 사르, 데스티니 우도기, 페드로 포로였다. 특히 11골·4도움으로 손흥민에 이어 득점 2위이자 공격 포인트 공동 2위에 오른 히샬리송, 그리고 5골·10도움으로 팀 내 어시스트 공동 1위·공격 포인트 공동 2위에 오른 존슨은 손흥민과 같은 평점을 받았다.제임스 매디슨과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가 7점으로 그 뒤를 이은 가운데 에메르송 로얄과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은 시즌 평점 5점에 머물렀고, 브리안 힐은 3점에 그쳤다. 가장 낮은 평점을 받은 힐에 대해 매체는 “안타깝게도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 같다. 게임의 속도와 피지컬에 적응하지 못했고, 교체로도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고 혹평했다.김명석 기자 2024.05.23 18:48
연예일반

도경수·첸·수호 릴레이 솔로 출격…엑소, 장수그룹 활동 모범사례 [IS포커스]

레전드 그룹 엑소가 멤버별 솔로 활동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장수 그룹’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엑소는 2012년 4월 8일 미니 1집 ‘MAMA’로 데뷔 후 ‘으르렁’, ‘러브샷’, ‘템포’, ‘콜미베이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데뷔와 동시에 톱 가수 대열에 오른 이들은 일부 멤버들의 이탈 등 논란도 겪었지만 우직하게 자신들만의 컬러를 유지하며 3세대 대표 그룹으로 활약했다. 멤버들의 릴레이 군 복무로 완전체 활동이 수년간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 개별 멤버들이 전방위적으로 솔로로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보여주며 데뷔 13년차인 현재까지도 가요계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활동 중이다. 5월엔 도경수(디오)에 이어 첸, 수호도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으로 팬들에겐 더없이 반가운 ‘엑소 솔로의 계절’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송아 대중음악 평론가는 “엑소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통해 개별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멤버 개개인이 자신의 색깔을 살리면서도 그룹 활동을 병행하는 모습은 단순히 개인의 활동에 그치지 않고, 그룹의 브랜드와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도경수·첸·수호…솔로 릴레이에 명성 빛나 도경수는 지난 7일 발표한 미니앨범 ‘성장’으로 솔로 가수로서 한 발 더 도약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성장’에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러브 스토리를 담은 타이틀곡 ‘마스’를 포함해 총 6곡이 실렸다. 선공개곡 ‘팝콘’으로 1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전 장르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순항을 예고한 그는 ‘성장’ 앨범으로도 3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도경수의 솔로 가수로서 행보는 콘서트로 이어진다. 그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아시아 11개 도시에서 첫 단독 아시아 팬콘 투어 ‘블룸’을 개최한다. 음악과 연기 두 영역에서 모두 독보적으로 활약 중인 도경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한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경수의 배턴을 이어받는 멤버는 첸이다. 첸은 오는 28일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도어’를 공개한다. 첸의 솔로 컴백은 2022년 11월 발표한 ‘사라지고 있어’ 이후 약 1년 6개월 만. 엑소 멤버 백현, 시우민과 함께 아이앤비100에 새 둥지를 튼 뒤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첸은 엑소 보컬 멤버로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우리 어떻게 할까요’, ‘그대에게’, ‘안녕’, ‘사라지고 있어’ 등 다수의 발라드 곡뿐 아니라 각종 드라마 OST에 단골 참여해 온 솔로 보컬리스트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에선 아티스트로서의 성장뿐 아니라 한 남성으로서의 성장과 성숙까지 담아 한층 깊어진 음악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첸에 이어 수호는 오는 31일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점선면(1 to 3)’으로 돌아온다. 수호의 솔로 컴백은 2022년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 슈트’ 이후 2년 2개월 만. 이번 앨범은 도형의 기본 요소인 ‘점선면’을 타이틀로 내세웠으며 이외에도 더블 타이틀곡 ‘치즈’를 포함한 7곡이 수록된다. 수호는 그간 선보였던 솔로 앨범을 통해 엑소 음악과 차별화된 솔로가수 수호만의 음악색을 여실히 보여주며 호평 받아왔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10대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해 엑소로서 화려하게 활동해 온 20대를 지나 30대를 보내고 있는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고 가감 없이 들려줄 예정이다. 가수 활동뿐 아니라 뮤지컬과 드라마에서도 호연을 보여주고 있는 수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여전히 성장해가는 아티스트로서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호는 앨범 발매에 앞서 20일 레드벨벳 웬디가 참여한 더블 타이틀 ‘치즈’를 선공개했으며, 오는 25~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솔로 콘서트 ‘수:홈’을 개최한다. ◇ 글로벌 파워 여전…따로 또 같이 행보도 거뜬엑소는 지난해 7월 정규 7집 ‘엑지스트’로 통산 일곱 번째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는가 하면, 윈터송 ‘첫눈’이 숏폼 챌린지 열풍에 힘입어 주목 받으며 발매 10년 만에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여전히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친정’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뒤 몇몇 멤버들은 개별 소속사를 찾아 떠나기도 했지만 이들 모두 완전체 활동은 SM과 계약해 ‘따로 또 같이’ 행보를 이어가며 엑소라는 이름을 굳게 지키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완전체 팬미팅 ‘원’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당 팬미팅에는 군 복무 중인 카이와 세훈을 제외한 수호, 시우민, 백현, 첸, 찬열, 디오 등 여섯 멤버가 참여해 여전한 케미스트리와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이렇듯 엑소는 완전체 활동이 불가능한 시점일수록 쉴 틈 없는 솔로 행보로 개별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그룹으로써 보여준 시너지에 이어 유닛·솔로 활동을 통해 음악적으로 확장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성장 과정을 팬들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행보다.박 평론가는 “엑소뿐 아니라 다수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가는데, 팬들에게는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뿐 아니라 멤버들 스스로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이루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엑소의 경우 개인의 개성을 발현하면서도 팀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평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3 06:02
연예일반

‘커넥션’ 지성, 범인과 ‘피 철철 대치’…액션 연기 ‘눈길’

‘커넥션’ 지성이 범인과 대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커넥션’은 ‘검사내전’ 이현 작가가 각본을 맡고, ‘트롤리’ 김문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성을 주축으로 하여 전미도, 권율, 김경남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합을 이룬다.특히 지성은 안현경찰서 마약팀 에이스 형사지만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되는 장재경 역을 맡아 강단 있는 에이스 경찰의 모습부터 중독으로 인해 불안감의 최고치를 찍는 모습을 보여주며 열연을 펼친다.22일 ‘커넥션’ 측은 지성이 범인과 대치하는 장면을 공개해 긴장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재경(지성)이 마약 관련 범인과 결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지성은 액션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 제작진은 “지성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에 스태프들 모두 숨죽인 채 집중했다”며 “‘커넥션’은 사건으로 캐릭터를 설명하는 ‘흡입력 있는 드라마’의 핵심 요소를 장착했다. 한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커넥션’은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2 17:05
프로야구

'김재환·양석환 동반 홈런' 두산, SSG 꺾고 3연전 스윕패 설욕 [IS 잠실]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와의 홈 경기를 8-6 승리로 장식했다. 3회에만 5득점 한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시즌 27승(1무 21패)째를 따냈다. 반면 마운드가 무너진 SSG는 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22패(1무 25승)째를 당했다.두산은 지난달 2일부터 인천에서 열린 SSG 원정 3연전을 모두 패했다. 시즌 맞대결 3전 전패. 이날 경기에 앞서 이승엽 두산 감독은 "높은 순위로 올라가려면 상대 전적에서 밀렸던 팀들에게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며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지만 3연패, 저번에 스윕을 당하고 만나는 거기 때문에 오늘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1회 말 김재환의 투런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2-1로 앞선 3회 말 쐐기를 박았다. 1사 2·3루에서 양석환의 2타점 적시타. 이어진 2사 1·2루에서 전민재의 2타점 2루타로 6-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계속된 2사 2루에선 조수행의 적시타까지 터졌다.7-2로 앞선 4회 말 1사 후에는 양석환의 좌월 홈런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타구 발사각이 46.4도로 컸지만 엄청난 임팩트로 비거리 120m 장타를 때려냈다. 시즌 11호. SSG는 2회 초 김민식의 적시타, 4회 초 2사 1,3루에서 나온 최준우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았지만, 두산의 화력이 월등했다. 다만 9회 초 1사 1·2루에서 터진 최정의 스리런 홈런과 고명준의 적시타로 4점을 추격, 21일 경기를 기약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최원준이 5이닝 6피안타 2실점 쾌투로 시즌 3승(3패)째를 따냈다. 6회 등판해 1과 3분의 2이닝 무실점한 왼손 계투 이교훈의 호투도 인상적이었다. 타선에선 양석환(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과 전민재(4타수 2안타 2타점) 조수행(3타수 2안타 1타점)이 멀티 히트로 타선을 이끌었다. 4번 김재환은 1회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23번째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9회 1사 1·2루 위기에서 등판한 신인 김택연은 데뷔 첫 세이브. SSG는 선발 이건욱이 4이닝 10피안타(2피홈런) 8실점 난조로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최정이 3타수 3안타(1홈런) 2볼넷 3타점 활약했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5.21 21:31
연예일반

[IS시선] 하이브 vs 민희진, 부디 본질 흐리지 말길

“무당 얘기는 그만 하고 법리로 얘기하세요.”지난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에서 1시간 20여분에 걸쳐 진행된 하이브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에 나온 말의 향연 속 가장 임팩트를 남긴, 재판장의 말이다. 해당 심문기일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을 사수하려는 민희진(이하 민 대표) 씨와, 그의 대표이사직을 박탈하고자 하는 하이브가 법정에서 처음 마주앉은 자리였다. 어도어 측은 주주간계약서에 5년의 대표직 유지 기한이 명시돼있으며 하이브 측이 제기한 경영권 탈취 기도 주장은 카톡 대화 내용를 짜깁기한 허무맹랑한 주장일 뿐 경영권 탈취를 기도한 바 없으므로 해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이브 측은 감사를 통해 확보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 자료를 경영권 찬탈 기도의 증거로 내놓으며 해임 사유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하이브 측은 대표직 유지 중대 결격사유로 민 대표가 무속인 의존 경영 및 성감수성 부재,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이중적 태도 등을 주장,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카톡 대화 속 구체적인 발언까지 상세히 공개했다. 공방은 치열했지만 실질적인 내용은 공허했다. ‘방시혁이 뉴진스의 인사를 안 받아줬다’ 등 뉴진스 홀대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한다는 방침 아래 내부고발 등을 진행했을 뿐 경영권 탈취는 꿈도 안 꿨다는 민 대표 측이나, ‘무당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중요한 결정을 내려왔다’거나 ‘뉴진스맘을 자처하지만 실제로는 멤버들을 가스라이팅 하고 뒤에선 멤버들을 험담했다’ 등 경영자로서의 올바르지 못한 처신을 지적한 하이브 측 모두 배임에 대한 법리적으로 타격을 주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이날 일부 공개된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하이브는 민 대표에게 상법상 해임사유가 없다면 약정기간 만큼 대표이사로 재임하게 해야 하는데, 하이브 측이 민 대표 해임사유로 들며 고발한 배임 여부는 현 시점 수사에 돌입했을 뿐, 유무죄 판결이 난 상태가 아니기에 가처분 재판부가 신청을 기각할 법리적 근거로 삼기엔 다소 미진했다. 이때문인지 하이브 측은 계속해서 무속경영을 언급했고 급기야 재판부는 해당 발언을 막는 등 법 외적 요소를 칼같이 자르고 배임·횡령 여부에 대한 근거를 거듭 추궁하듯 묻기도 했다. 근 한 달 간 이어진 볼썽사나운 이전투구가 법정에서까지 이어진 꼴이었다. 애초 이 사태의 본질은 경영권 탈취를 목적으로 한 배임 혐의가 있는지 여부다. 양측의 ‘무당경영’, ‘모방’, ‘이중성’ 등 언급은 논란만 야기하며 본질을 흐리는 것에 불과하다.대중을 상대하는 업종의 종사자들인 만큼, 양측 모두 자신의 승리를 위해 진실과 거짓이 혼재된 ‘의혹’이나 ‘호소’로 상대를 흠집내며 대중을 기만하지 말고 오직 ‘팩트’만으로 정당함을 입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9 14:05
메이저리그

1920년 이후 2G 연속 5타점 '최연소 기록'…이정후 공백 지운 22세 마토스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이정후(26)의 빈자리를 '대형 유망주' 루이스 마토스(22)가 채웠다.마토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1홈런) 2득점 6타점 맹타로 14-4 대승을 이끌었다. 마토스의 시즌 타율은 0.385(26타수 10안타). 출루율(0.385)과 장타율(0.731)을 합한 OPS는 1.116에 이른다.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마토스는 18일 콜로라도전에서 2루타 2개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 활약했다. 이틀 동안 11타점. 통계 전문 업체 '옵타 스태츠(Opta Stats)'에 따르면 마토스는 타점이 공식 기록이 된 1920년 이후 5타점 경기를 연속으로 해낸 최연소 선수다. 지난 13일 빅리그에 콜업된 이후 엄청난 단기 임팩트로 주전 외야 한 자리를 따낸 모양새. 공교롭게도 이정후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외야 수비를 하다 어깨를 다쳐 18일 수술이 최종 확정됐다. 이정후가 빠진 뒤 마토스의 출전 시간이 늘고 있다. 19일 경기에서 마토스는 첫 타석부터 폭발했다. 0-0으로 맞선 1회 말 2사 2·3루에서 콜로라도 선발 타이 블락의 3구째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비거리 409피트(124.6m) 시즌 2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마토스 홈런 직후 샌프란시스코의 승리 확률은 23.7%포인트(p) 오른 79.4%였다. 5-3으로 추격당한 3회 말 무사 1루에선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루 주자 맷 채프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와 7회 각각 범타로 물러난 마토스는 9-4로 앞선 8회 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중전 적시타로 2타점을 추가했다.NBC스포츠는 '이정후의 시즌 아웃 수술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으로 분위기가 침체한 가운데 마토스가 팬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사기 진작을 해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출신 마토스는 샌프란시스코 외야 유망주 중 하나로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 76경기(타율 0.250)를 뛰었다. 올 시즌에는 이정후에 가려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한편 샌프란시스코는 19일 장단 18안타를 쏟아내며 10점 차 대승으로 3연승을 질주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5.19 11:01
프로야구

[포토]이지영, 완벽한 임팩트

2024 KBO리그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1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4회말 2사 1루 이지영이 안타를 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5.16/ 2024.05.1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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