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6건
세계

중국, 재생 구리·알루미늄 원료 관세 인하...배터리 분리막 관세 인상

중국이 내년부터 일부 재활용 구리 및 알루미늄 원료를 포함한 935개 품목의 관세를 인하한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28일 공고를 통해 내수 확대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일부 상품의 수입 관세율과 세목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위원회는 "국내외 두 시장과 자원의 연계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935개 제품에 대해 최혜국 관세율보다 낮은 잠정 수입 세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관세 인하 대상 935개 품목 가운데에는 에탄과 일부 재생 구리·알루미늄 원료가 포함됐다. 이는 친환경·저탄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광학용 플라스틱 재료인 시클로올레핀 폴리머(COP), 식품 등의 포장 소재인 에틸렌-비닐알코올(EVOH) 코폴리머, 소방차 등 특수목적 차량의 자동변속기, 외과 임플란트용 니켈-티타늄합금 와이어, 암 환자의 카티(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용 바이럴 벡터(바이러스 매개체), 고칼륨혈증 치료제인 나트륨 지르코늄 시클로규산염(SZC) 등의 수입 관세도 내년부터 낮춘다.반면 배터리 분리막, 염화비닐, 일부 시럽과 설탕함유 프리믹스 분말 등 일부 상품 수입 관세는 인상한다.위원회는 "국내 산업 발전과 수급 변화에 따라 세계무역기구(WTO) 허용 범위 안에서 이들 품목의 수입 관세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위원회는 또한 내년에도 한국, 뉴질랜드, 페루, 코스타리카, 스위스, 호주, 파키스탄 등 자유무역협정(FTA)이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24개 무역협정을 체결한 34개국 상품에는 협정 세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몰디브와의 FTA는 내년 1월1일 발효된다.이밖에 수교국 중 최빈·개도국 43개국에 적용하는 무관세 특혜를 내년에도 유지한다고 위원회는 덧붙였다.위원회는 이번 관세율 조정이 "고품질 제품의 수입을 늘리고 국내 수요를 확대해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촉진하고 고품질 개발을 확고히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5년이 험난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 주석은 지난 26∼27일 열린 공산당 중앙정치국 민주생활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년 개혁, 발전, 안정 과업이 매우 힘들고 무겁다"고 말했다.시 주석은 "각급 지도 간부는 (당의) 기층과 대중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조사와 연구를 강화하고, 인민대중의 위급한 재난과 근심을 명확히 하며, 기층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를 명확히 파악해 맞춤형으로 연구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28 16:02
OTT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 “흥행 이유 미스터리…치아 2개 더 뽑을 듯”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가 참석했다.이날 황동혁 감독은 전편의 인기 요인을 묻는 말에 “미스터리 한 거 같다. 여기저기서 이 질문을 받고 대답을 많이 했는데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이게 왜 이랬지?’ 되묻고는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황 감독은 “일단 이야기가 재밌었던 거 같다. 여러 캐릭터가 말도 안 되는 게임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재밌었다는 게 최고의 (흥행) 이유일 거다. 그리고 단지 재미있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사회와의 접점이 있어서였던 거 같다”고 짚었다.이어 “단순 킬링타임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할 이야기를 남겨줘서 더 큰 반향을 일으킨 것 같다”며 “이번에도 다른 전략을 세운 건 아니다. 시즌1 때처럼 최고로 재밌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생각했다. ‘이게 재미없으면 뭐가 재밌냐’는 말을 듣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조금 생각할 거리, 이야기할 거리가 남는 작품을 만들려고 했다”고 회상했다.계속되는 치아 걱정에는 “좋지 않다”고 답하며 “시즌1 때 충분히 뺐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치통이 등장했다. 근데 겁이 나서 못 가고 있다. 조만간 치과에 가면 2개 정도 더 뽑고 임플란트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개인적으로 슬프다”고 덧붙였다.한편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역대 최단 시간 최다 시청을 기록하고 에미상 6관왕에 오른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2021)의 속편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온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참여하는 ‘진짜’ 게임을 그린다. 오는 26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9 12:19
연예일반

[TVis] 김민희 “故허참 간암 투병, 전혀 몰랐다” 오열 (‘금쪽상담소’)

배우이자 가수 김민희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국민 MC 고(故) 허참을 떠올렸다. 김민희는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 133회에 출연해 “케이블 방송에서 더블 MC를 허참 선생님과 1년 넘게 같이 했다”며 “그 프로그램이 선생님 마지막 작품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 투병 사실을 저희는 전혀 몰랐다”며 “계속 안색이 안 좋아지셨는데 ‘임플란트를 해서 못 먹어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휴대폰에 유독 선생님 뒷모습 사진이 많더라. 선생님이 한숨 쉬시는 걸 제가 많이 찍었더라”며 “어느 날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마지막까지 힘든 내색 없이 방송을 하셨다. 그런데 나는 아프다고 계속 징징댔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죄송하더라. 계속 선생님 얼굴은 어두워지셨는데 그것도 모르고 내가 철이 없었다”며 “선생님이 언젠가 허공을 바라보며 ‘민희야 열심히 해. 내가 끝까지 받쳐줄게’라고 하셨다. 덕분에 내가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금쪽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3 21:38
LPGA

'전설' 박세리 이름 건 LPGA 대회 개막, '세리 키즈' 출격 준비

'전설' 박세리의 이름이 걸린 미국여자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오는 21일(현지시간) 열린다.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가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파72·6447야드)에서 열린다. 우승 상금 30만 달러가 걸려 있다. 2018년 창설된 이 대회는 최근 2년간 디오 임플란트 로스앤젤레스오픈이라는 명칭으로 열렸고, 올해는 글로벌 투자기업 퍼힐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박세리 챔피언십으로 대회 이름을 변경했다.박세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있었다. 하지만 LPGA 투어 대회 호스트가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 사상 최초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선수 출신이 개최하는 대회는 박세리 챔피언십과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미셸 위 웨스트), 11월 안니카 드리븐(안니카 소렌스탐)까지 총 3개뿐이다. LPGA 투어에서 통산 25승을 거두며 수많은 ‘박세리 키즈’를 양성한 박세리는 자신의 이름을 딴 첫 LPGA 투어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희망을 심어주고자 한다. 박세리는 지난달 19일 대회 기자 간담회에서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첫 미국(LPGA) 대회라 영광이다.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LPGA 투어는 "박세리는 스포츠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고 은퇴했지만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깊다"며 "박세리의 유산을 기릴 뿐 아니라 그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배울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대회 의의를 밝혔다.한국 선수로는 신지애(세계랭킹 18위)가 초청 선수로 출전하고, 김효주(9위)와 전인지, 박희영 등 '세리 키즈'라 불렸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유해란, 최혜진, 이정은6도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는 세계랭킹 15위 안에 들어야 최대 4명의 한국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랭킹을 끌어 올리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또 시즌 첫 한국인 우승자가 나올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 2위 넬리 코다(미국), 지난해 우승자이자 4위 인뤄닝(중국) 등 톱랭커들도 출전한다. 윤승재 기자 2024.03.19 08:58
LPGA

'한국인 최초' LPGA 대회 여는 박세리 "꿈과 희망, 기회 주는 대회로"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46)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3월 미국에서 연다. 한국 선수 이름을 딴 대회가 LPGA 투어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세리는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기자 간담회를 통해 대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파72)에서 3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열린다. 2018년 창설된 이 대회는 최근 2년간 디오 임플란트 로스앤젤레스오픈이라는 명칭으로 열렸고, 올해는 글로벌 투자기업 퍼힐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박세리 챔피언십으로 대회 이름을 변경했다.1996년 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23승을 거두며 수많은 ‘박세리 키즈’를 양성한 박세리는 자신의 이름을 딴 첫 LPGA 투어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희망을 심어주고자 한다. 박세리는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첫 미국(LPGA) 대회라 영광이다.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세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있었다. 하지만 LPGA 투어 대회 호스트가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 선수 사상 최초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선수 출신이 개최하는 대회는 박세리 챔피언십과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미셸 위 웨스트), 11월 안니카 드리븐(안니카 소렌스탐)까지 총 3개다.박세리는 "이번 대회는 오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나온 결과물"이라며 "내가 은퇴 후 하고 싶은 일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퍼힐스와 인연이 됐다. 내 청사진과 퍼힐스가 가진 비전의 공통점도 있었다"며 "이번 대회가 후배 선수들에게 더 큰 경험을 제공하고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이번 대회엔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와 리디아 고(7위·뉴질랜드) 아타야 티띠꾼(10위·태국) 브룩 헨더슨(13위·캐나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9위)와 신지애(16위) 최혜진(35위) 전인지(38위) 등 25명의 한국 선수들도 대거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세리는 “특정 선수를 더 초청할 생각은 없다”라면서 "인기 선수들을 초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꿈을 이루고 싶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LPGA 투어 생활이 내겐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시야를 넓힌 좋은 기회가 됐다. 나처럼 더 많은 후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나의 장을 마련해주고 싶다"라며 후배들을 생각했다. 한편, 이 대회를 후원하는 메인 스폰서 퍼힐스는 미국 실리콘 밸리를 기반으로 한 투자기업으로 혁신적인 크로스보더 투자플랫폼을 구축해 기업간/산업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피투자회사의 가치 및 투명성을 향상 시키는 기반의 회사다. 퍼힐스는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을 계기로 향후에도 박세리의 이름을 건 LPGA투어 토너먼트를 후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브라이언 구(구본웅) 의장은 “한국 골프의 선구자이자 골프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는 박세리 감독의 골프 인재 양성 및 골프 산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부분에 공감했다. 골프 스포츠를 통해 한국을 넘어 미래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대회 스폰서십 배경을 전했다. 브라이언 구 회장은 “이번 대회가 LPGA투어에서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자리 잡는 것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났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윤승재 기자 2024.02.19 18:04
LPGA

'전설' 박세리 이름 딴 LPGA 대회 첫 선, 퍼 힐스 세리 팍 챔피언십 3월 개최

한국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의 이름을 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나온다. 오는 3월 열리는 LPGA 투어 박세리 골프대회의 타이틀 스폰서와 공식 명칭이 10일(한국시간) 확정됐다.LPGA 투어는 박세리의 이름을 딴 골프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가 투자회사인 퍼 힐스로 결정됐다고 전하면서, 공식 대회 이름을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은 3월 21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박세리가 대회 호스트를 맡는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약 26억4000원). 144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박세리는 "대회 호스트로서 LPGA 투어에 돌아오게 돼 영광이다"라며 "다음 골프 세대에게 조언하고 내가 사랑한 골프를 돌려주는 게 핵심"이라고 전했다.1996년 프로에 데뷔한 박세리는 한국 무대를 평정하고 1998년 미국 무대에 진출, LPGA 투어에서 다섯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을 포함해 통산 23승을 올린 뒤 2016년 은퇴했다.윤승재 기자 2024.01.10 08:25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한 작사가의 곡들만 부르는 이색 가요제 열린다

한 작사가가 쓴 곡들만 노래해 입상자를 뽑는 이색적인 가요제가 열린다. 한국가수협회와 차트코리아, 은평치과 공동 주최로 내달 23일 오후 4시 서울 녹번동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쟈니리 & 작사가 이영만 가요제’가 바로 그것이다. 기성 가수와 아마추어 남녀노소 상관없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영만 작사의 곡들인 쟈니리 ‘바보사랑’, 송대관 ‘덕분에’, 남진 ‘모정’, 박건 ‘봄비연가’, 강진 ‘족두리봉’, 이용식 ‘돼지꿈’, 조관우 ‘엄마의 노래’, 홍순이 ‘노을빛 하늘아’, 닥터리 ‘바람 같은 사랑’, 서지오 ‘오늘밤에’ 등 모두 20곡 중에서 선택해 참가하면 된다. 대상 입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을 시상하며 그밖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80만원, 인기상 5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참가비와 함께 육성으로 노래한 동영상을 만들어 차트코리아 이메일이나 카카오톡으로 제출하면 된다. ‘쟈니리 & 작사가 이영만 가요제’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차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예심은 9월 23일 오후 1시 서울 은평구 녹번로 40 현대아파트상가 B1 차트코리아 영상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그 다음 예심은 10월 7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참가자들이 지정곡과 자유곡을 불러 수상자를 뽑는 이번 가요제에는 쟈니리 닥터리 박건 김태희 홍순이 윤천금 정미소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열린다. 반주음악은 김연호 악단이 맡는다.작사가 이영만은 서울 은평구에서 은평치과를 운영하는 현역 치과의사로 노력만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산 증인이다. 치과의원을 운영하면서 임플란트 관련 발명특허 6개를 가진 발명가인가 하면 시인과 화가로 활동하는 것도 모자라 작사가로 나서더니 2년 전에는 ‘닥터리’라는 예명으로 직접 가수로도 나섰다.‘닥터리’라는 예명으로 지난 2021년 ‘바람 같은 사랑’과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노래 두 곡을 발표했다. 두 곡 모두 자신이 쓴 가사에 여류 작곡가 강유정이 곡을 붙였다.‘바람 같은 사랑’은 헤어진 옛사랑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담은 트롯이다. 구수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노래했다.이영만 원장은 2019년 초 우연한 기회에 가요계와 인연을 맺었다. 자신이 발표한 시에 작곡가 차태일이 곡을 붙여 남진이 발표한 것. 일찍 남편을 잃고 평생 자식들만 위해 살아온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그린 ‘모정’이 그 곡이다.차태일이 이 노래의 악보를 남진에게 보여줬더니 “이거 내 노래구먼”이라면서 취입을 했다고 한다. 이후 이영만이 쓴 가사로 만든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이 늘어났다. 키다리박 ‘사랑과 영혼’, 이사벨라 ‘시나브로 사랑’, 정미소 ‘이 맛이야’, 정연순 ‘끈’, 봉순이 ‘봉산의 추억’, 김태희 ‘해운대 추억’, 강유정 ‘최고의 남자’ 등으로 이어졌다.무엇이든 원하는 게 있으면 모두 이뤄내는 이 팔방미인은 1958년 전북 완주군 화산면에서 3남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발명가의 꿈을 키웠으며 국어 과목을 좋아했다. 국어시간이면 선생님 말씀을 모두 공책에 적어 내려갈 정도였다. 백일장에 학교 대표로 참가해 상을 받은 것도 한 두 번이 아니다.중학교 졸업 후 명문학교인 전주고에 응시했는데 불합격을 하고 말았다. 고교 진학을 포기하고 혼자 공부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해 2년 만에 합격해 동급생들보다 1년 먼저 치과대학에 진학했다.치과의로 개업한 이후에도 학업을 계속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에도 연구를 계속해 충치예방과 치주질환 예방에 탁월한 ‘이박사 치약’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 ‘날개 달린 임플란트’로 불리는 응력분산형 임플란트 고정체에 대한 발명특허 등 6개의 발명특허를 취득했다. 어려서부터 남다른 소질을 보이던 그의 문학적 감성은 식지 않고 이어져 2018년 봄 자작시들과 치의학 칼럼을 모은 저서 ‘어머니 그리워 그리워’를 출간했다. 그림에도 남다른 재주를 타고나 제1회 치의미전 공모전에서 회화부문 입선을 했고, 제2회 치의미전에서는 사진을 출품해 입선한 경력도 있다. 또 ‘1958’이란 제목의 영화에도 출연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9.20 05:48
LPGA

아쉬운 준우승 김효주, "18번 홀 이글 칩샷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김효주(28)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가 된 김효주는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라운드를 선두와 한 타 차 2위로 마친 김효주는 시즌 첫 우승을 노리며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김효주는 전반 라운드까지 한 타를 줄인 반면, 부하이의 기세가 무서웠다. 3타 차 3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부하이는 마지막 날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쓸어담으며 5타를 줄였다. 전반까지 부하이에 2타 뒤진 김효주는 후반부 뜨거운 우승 경쟁을 벌였다. 부하이가 11번 홀(파3)에서 이날 첫 보기를 범한 틈을 놓치지 않고 김효주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김효주는 12번 홀(파4)에서 보기로 흔들렸다. 13번 홀 이후 부하이와 김효주 모두 버디 2개씩을 추가하면서 결국 부하이의 한 타 차 우승이 확정됐다. 김효주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노리며 24m 칩샷 홀인을 시도했지만 공이 홀을 살짝 비껴나갔다. 우승자 부하이는 LPGA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 전까지 지난 3월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었는데, 2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한 계단 끌어올렸다. 경기 후 김효주는 18번 홀 이글 시도가 아쉽게 무산된 것을 먼저 떠올렸다. 그는 “앞조에서 경기한 부하이가 18번 홀 버디를 잡았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무조건 이글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너무 아까웠다”고 돌아봤다. 김효주는 "1등은 못 했지만 다음 주까지 좋은 느낌을 이어가다가 그 다음 주 메이저 대회(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잘했으면 좋겠다"며 "다음 주 대회에서도 이번 주보다는 잘 쳐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지은과 주수빈은 나란히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은경 기자 2023.06.12 11:08
연예일반

블랙핑크 지수, 치아마저 미인 “다 임플란트 한 줄 알아”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치아 시술 루머를 해명했다.12일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지수, 안유진(아이브), 김채원(르세라핌), 장기하, 조슈아(세븐틴)와 도겸이 출연했던 편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해당 영상에서 지수는 아이스크림 좋아하냐는 이영지의 질문에 “아이스크림을 별로 안 좋아한다”며 “이렇게 말하면 좀 이상한데 너무 차갑다”고 답했다.이에 이영지는 “임플란트 한 거냐. 치아 관련 문제 있냐”고 물었고 지수는 “내 이다. 사람들이 다 임플란트한 줄 안다”며 자신 있게 치아를 보여줬다.이영지는 “미안한데 한 번만 톡톡 쳐봐도 되냐”며 지수의 앞니를 손가락으로 쳐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 역시 “치아마저 미인이네”라며 감탄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3 16:02
연예일반

‘놀면 뭐하니?’ 남창희, 원탑 떠난다…“마음만은 끝까지 함께”

코미디언 남창희가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원탑을 떠난다.MBC ‘놀면 뭐하니?’는 지난 18일 공식 SNS에 “불현듯 만나 스치듯 이별. 임시치아 남창희의 굿바이 손편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원탑을 떠나는 남창희의 자필 편지가 담겨 있다. 남창희는 “첫 편지부터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예기치 못한 일정상의 조율 문제로 오늘부로 원탑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여러분이 보내준 성원과 사랑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임시치아가 빠진 자리에 더 단단한 임플란트가 자리 잡듯 원탑은 더욱더 단단해질 것”이라며 “947일하고도 3주간 원탑의 멤버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끝까지 원탑과 함께 할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한편 남창희는 이날 방송에서 탈퇴 소식을 알리며 “다른 곳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19 11: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