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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윤두준, 의경 선발 불합격… 24일 입대 불가피
하이라이트 윤두준(29)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22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윤두준은 앞서 의무경찰시험에 응시, 지난 21일 최종 탈락 통보를 받았다.이 의무경찰시험에는 멤버인 양요섭도 함께 치렀으며 그는 합격했다. 양요섭은 합격에 따라 입영 날짜가 나오면 그대로 움직이면 된다. 반면 윤두준은 탈락했고 공교롭게 현역 입대 날짜가 24일로 정해졌다. 탈락 통보를 받고 사흘만에 입대하는 것에 앞서 문제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다.현재 tvN 월화극 '식샤를 합시다3' 촬영 중인 윤두준은 16회 중 12회까지 소화했다. 대본은 14회까지 나왔으며 윤두준이 24일 입대를 하면 나머지 분량을 소화하지 못 하고 떠나게 된다. 윤두준 측은 입대 날짜를 미루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상황이 좋진 않다. '식샤3' 제작진 역시 21일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이와 관련된 내용을 나누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뒀다.윤두준이 입대할 경우 14회에서 마무리짓고 입대 전인 이틀간 촬영을 끝내겠다는 계획. 반면 입대 일자를 조금이라도 미룰 수 있다면 원래대로 16회에서 끝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입대 날짜를 미루는게 쉽지 않아 사실상 14회 조기종영을 염두해 둔 상태다.윤두준은 2009년 비스트로 데뷔해 6인조로 활동하며 '쇼크' '픽션' '비가 오는 날엔' 등 히트곡을 냈다. 이후 5인조 하이라이트로 소속사를 차리고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콜링 유' '어쩔 수 없지 뭐' 등을 발표했다. 또한 연기자로서 활동도 활발하다. '식샤를 합시다' 전 시즌과 '라디오 로맨스' 등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8.22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