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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23 KBO 퓨처스 교육리그 운영 대행 업체 선정 입찰

KBO(한국야구위원회)가 '2023 퓨처스 교육리그' 운영 대행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운영되는 2023 퓨처스 교육리그는 작년에 이어 KBO리그 유망주 육성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비시즌 훈련 및 실전 경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며, 퓨처스리그 시즌 종료 후 구단과 선수별로 자체 운영되어온 연습경기와 훈련에 대한 일부 운영 비용을 지원하고 선수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참가하는 KBO리그 구단의 운영 비용 지원, 선수단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업무를 총괄 대행하게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8월 16일 11시 30분까지다.입찰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입찰공고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필요서류를 첨부해 KBO 운영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차승윤 기자 chsay99@edaily.co.kr 2023.07.07 19:31
프로축구

연맹, ‘K리그 유소년 피지컬 측정 및 분석 용역’ 입찰공고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K리그 유소년 피지컬 측정 및 분석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실시한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K리그 유소년 클럽 선수 육성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K리그 각 구단 산하 유소년 선수(U15, U18) 대상 피지컬 측정 및 분석 실시, ▲피지컬 측정 자료 정리 및 분석, ▲최종 보고서 작성 등 K리그 유소년 피지컬 측정 및 분석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진행된다. 응찰을 희망하는 업체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를 토대로 제안서 작성 후 필요 서류를 10월 17일(월) 오전 11시까지 연맹 사무국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우편, 이메일, 팩스 접수 불가). 기타 사업 관련 정보와 구비서류, 이후 절차 등 세부 사항은 나라장터 입찰 공고 또는 K리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07 18:01
금융·보험·재테크

교체냐, 연임이냐…'임기 만료' 신한 진옥동·하나 박성호 은행장

금융권의 시선이 '수장 임기'에 쏠리고 있다. 올해는 국내 4대 시중은행 가운데 2개 은행의 수장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박성호 하나은행장이다. 그간의 실적을 인정받아 분위기를 이어갈지, 새로운 얼굴이 이끌어가게 될지 은행장들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다. 진옥동, 디지털·글로벌·실적 3박자 갖춰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임기는 올해 12월 말까지다. 2년 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올해 마친다. 연임이 결정될 당시인 2020년 진 행장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신사업 강화에서 성과를 내고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일반적으로 '1년 연임'을 보장하던 전례와는 달리 2년 임기가 주어지며 파격적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진 행장은 신한은행의 모바일 강화에 사활을 걸며 오프라인 기반의 금융 생태계를 자연스럽게 온라인으로 옮겨놓는 데 크게 일조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흐름'과도 잘 맞물렸다. 진 행장은 "향후 10년간 새로운 가치의 절반 이상이 데이터와 플랫폼에서 창출될 것"이라며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도 경영 키워드를 '디지털 혁신'으로 꼽고 다양한 성과를 냈다. 이를 위해 모바일 뱅킹 '신한SOL' 앱의 전면 개편을 위해 약 195억원 규모의 입찰공고를 냈다. 일명 '뉴 앱 프로젝트'다.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고 메뉴 통합 및 비효율적 메뉴는 간소화한다. 또 비대면 상품 가입 프로세스도 전면 재구축하고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마케팅을 기획해 앱에 적용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신한은행 모바일 앱 신한SOL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833만명으로, 3월 말(810만명)보다 20만명이 넘게 증가했다. 예산 200억원을 책정해 기업 대상 비대면 채널 개편도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법인 고객 특성에 맞춰 10월 중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배달앱 서비스도 진 행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배달앱 '땡겨요'를 오픈하며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사업에 진출, 생활밀착형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추천·판매하는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진 행장이 연초 “고객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옴니채널 플랫폼이 신한이 지향하는 모습으로, 서로 다른 영역의 제휴를 통한 데이터 연결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한 결과물이다. 신한은행의 '디지털화' 바람은 디지로그(디지털+아나로그) 브랜치, 디지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무인형 점포 ‘디지털 라운지’, 신림동 노인 특화점포, GS25 편의점 특화점포 등의 디지털 영업점 등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진옥동 행장은 '디지털 혁신'뿐만 아니라 서울시 금고를 싹쓸이하고 글로벌 확장에서도 성과를 내며 경영 능력을 증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KB국민은행, 우리은행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서울시 1·2금고를 차지했다. 2023년부터 4년간 서울시 자금을 관리할 금고 은행이 된 것이다. 이는 신한은행이 대내외적 신용도, 재무구조 안정성을 비롯해 ESG 경영과 비대면 디지털 금융 등에서 경쟁 은행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얘기다. 해외사업에서도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베트남 등 글로벌 영업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은행이 올해 상반기 10개 해외 법인에서만 벌어들인 돈은 19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8% 늘었다. 진 행장은 지난 2분기 신한은행을 리딩뱅크 자리에 앉혔다. 820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면서 국민은행(7491억원)을 제쳤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국민은행에 밀렸다. 신한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8% 확대된 1조6830억원이었고, 국민은행은 1조7264억원을 달성했다. 리딩뱅크로 '굳히기'는 실패했으나, 신한은행이 실적과 디지털 등 3개 면에서 순항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 행장의 1년 연임을 조심스럽게 점치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권 일부에서는 진옥동 행장은 과거 회장 후보군에 오를 만큼 신한금융지주 내 입지가 탄탄하지만, 내년 임기가 만료되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연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하게 나오면서 '부회장' 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장 거취에 대해 "과거의 경우 12월 중순경 진행된 자회사경영위원회(자경위) 이후 임원추천워원회(임추위)가 열려 은행장 선임 및 임기를 정했다"며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초 체력 키우고 해외사업 순항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취임 첫해 하나은행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해 은행권 순위에서도 신한은행을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1위인 국민은행과의 격차도 200억원 수준이었다. 작년 하나은행은 순이익 2조5704억원을 기록했다. 통상 은행들은 4분기 진행되는 명예퇴직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을 받는다. 당시 하나은행은 작년 4분기 명예퇴직을 진행하지 않고 올해 상반기 1650억원 규모의 특별퇴직비용을 지출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 하나은행은 다른 은행이 20%대 성장을 이어갈 때 9.6% 오른 1조3736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4위로 떨어졌다. 특별퇴직 실시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금리가 오르고 중소기업 중심으로 대출자산이 늘어나며 순이익은 그래도 증가했다. 그런데도 박 행장이 하나은행의 기초 체력을 탄탄히 다졌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ROE(자기자본이익률) 지표에서 지난해 8.95%로 전년 대비 1.61%포인트 성장하고, ROA(총자산순이익률)도 0.6%로 전년 대비 0.09%포인트 상승해 5대 은행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끌어 올렸다. ROE는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했는지에 대한 지표로, 수익성을 판단할 수 있는 숫자다. 1000만원을 들여 100만원을 벌었다면, ROE는 10%가 된다. 이 수치가 높으면 자기자본에 비해 이익을 많이 낸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좋다는 얘기가 된다. 박 행장이 평소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강조하며, 효율적 경영에 공을 들여온 데에 따른 결과물이다. 해외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걸어온 박성호 행장은 4대 은행 중 가장 높은 글로벌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조2766억원을 벌어들인 4대 은행 가운데 하나은행이 522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200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다른 은행들을 앞섰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취임사에서 "하나금융을 진정한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며 해외사업에 승부수를 띄운 것에 대한 응답이다. 현재 하나은행은 중국·미국·베트남·홍콩·일본·인도·독일·싱가포르·멕시코·대만 등 대한민국 10대 교역 거점에 모두 네트워크를 둔 유일한 은행이 됐다. 또 전 세계 25개 지역에 걸쳐 해외지점 및 출장소, 현지법인과 소속 지점 등 194곳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은행 중 최다다. 업계는 하나금융지주 주요 자회사인 하나은행이 해외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박성호 행장의 그룹 내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 행장은 2년 새 부쩍 존재감을 키우며 '연임'에 가까워지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9.21 07:00
경제

[권지예의 금융읽기] 대출 받으러 집 앞 은행 대신 '메타버스'로 간다

직접 문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가상세계 속 나의 캐릭터가 대신 은행 영업점에 가서 금융 업무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은행들이 요즘 뜨고 있는 '메타버스', 즉 가상세계에서 은행 점포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이 가상세계를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와의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은행장이 신입 직원들과 소통하거나 메타버스 속 은행을 궁금해하는 MZ세대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수준이다. 시중은행, 메타버스 개발 '열중' 메타버스란 '가공'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상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이런 메타버스 속 은행 구축에 한창이다. 직접 메타버스를 개발하는 것은 아니고, 국내외 기업들이 이미 구축해 놓은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트를 심는 데 몰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메타버스 시장 성장에 발맞춰 미래 고객인 MZ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메타버스 테스트베드를 금융과 연계하는 실험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게더’ 플랫폼을 활용한 KB국민은행은 가장 먼저 ‘KB금융타운’을 선보였다. KB금융타운은 가상 영업점 근무자 소통공간 등으로 구성, 경영진 회의 및 외부업체와의 기술미팅 등이 진행되는 곳이다. 앞으로도 타운홀 미팅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가상금융 체험관을 실험할 예정이며, 아바타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메타버스 영업점을 구축해 고객상담·이체·상품 가입 등 금융 서비스 제공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메타버스는 향후 디지털자산과 융합되며 새로운 금융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디지털경험본부 조직에 메타버스 전담 조직 ‘디지털혁신TFT’를 신설, 콘텐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원천기술 보유 업체와의 협력은 물론이고 은행 내 업무인 PB고객 대상 세미나 및 상담과 하나드림타운 등 MZ세대 고객 소통을 위한 체험공간 구축 등을 계획 중이다. 우리은행은 은행권에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현대자동차·네이버랩스 등 국내 대표 기업 200여 곳이 참여 중인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미래금융 플랫폼’과 ‘오프라인 메타버스브랜치’ 개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다른 은행들과 달리 자체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최근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면서 은행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플랫폼을 만드는 전략을 짰다. 약 17억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다. 메타버스 속 '은행 영업점' 언제쯤 은행이 메타버스 플랫폼 위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아직 금융 업무와는 거리가 있다. 사내 업무를 위한 미팅이나 은행장이 직원과 소통하는 공간이거나 비대면 멘토링이나 연수 등으로 가상세계를 활용하는 정도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아직 메타버스로 할 수 있는 경험은 제한적"이라며 "은행 업무를 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가 본격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은행들은 메타버스를 '직원과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뿐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지난달 이프랜드 플랫폼에서 가상의 아바타를 통해 ‘은행장-MZ세대 만남의 시간’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도 최근 메타버스에서 MZ세대 직원들과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을 했다. 지난 9일 하나은행은 대학생 홍보대사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취업특강과 멘토링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했고, 지난달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그룹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구현해 신입 행원 멘토링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여기에 메타버스를 활용해 현재 진행 중인 직원 주말 자율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고객과의 소통에도 메타버스는 활용된다. 대표적으로 KB국민은행이 지난 13일 제페토에 ‘리브 샌드박스 아레나’를 열고 e스포츠 팬들이 각 팀을 응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 것이 있다. KB국민은행은 MZ세대에게 인기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등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의 스폰서를 맡고 있다.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메타버스에 들어온 하나은행은 지난 7월 제페토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열었다. 2019년 5월 청라에 오픈한 실제 연수원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이 메타버스 캠퍼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 세계 수만 명이 방문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도쿄올림픽 야구 평가전에서 야구팬들과 소통하고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자체 플랫폼에 ‘신한 SOL 베이스볼 파크’를 만들었다. 프로야구 정규리그 후반기에는 ‘신한 SOL 베이스볼 파크’에서 팬과 선수가 소통하는 팬미팅, 실시간 문자 전송을 이용한 단체 응원, 실시간 경기 기록 기반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중은행은 이런 경험으로 노하우를 쌓아 메타버스 영업점에서 금융 소비자의 아바타가 돌아다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일반 영업점과 마찬가지로 예·적금에 가입하고 펀드·대출 등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예를 들면 은행 업무를 이용하려는 고객이 가상세계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가상 점포 콘텐트를 선택하면 홍채인식(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입장한다. 입장 후 가상세계에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들이 눈앞에 입체적으로 시각화되고, 고객은 터치나 음성·동작 등으로 서비스를 선택한다. 고객이 PB 업무를 선택하면, 가상 인공지능 상담사(VPB)가 나타나서 대화를 통해 상담 업무를 진행한다. VPB는 고객의 자산 포트폴리오 현황을 3D 차트 형태로 구현해 보여주거나, 매매를 원하는 부동산에 대한 설계도, 외관, 가격 추이를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눈앞에서 구현해주는 식이다. 성지영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이전보다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고, 고객은 점포 방문 없이 전담 은행원 수준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메타버스 속 영업점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8.18 07:00
야구

KBO 미디어센터 장비 설계 및 시공 입찰 실시

KBO가 미디어센터 장비 설계 및 시공 업체 입찰을 시행한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신설될 예정인 KBO 미디어센터 내 기계실, 조정실, 편집실 등 시스템의 필요 장비 설계, 구매, 시공 등을 담당하게 된다.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KBO 홈페이지에 고지된 입찰공고를 토대로 제안서를 작성한 후 필요 서류를 첨부해 4월 21일 오후 3시까지 KBOP 사업전략파트로 방문 접수(우편, 이메일, 팩스 접수 불가)하면 된다. 한편, KBO는 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3일 오후 3시 KBO 야구회관에서 입찰 참가 대상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당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10일 오후 3시까지 업체명, 참석자 이름, 연락처를 기재해 이메일로 반드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신청이 확인될 경우 신청자에게 개별 회신할 예정이며, 전체 참석 인원에 따라 업체별 참가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의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4.08 16:34
야구

KBO 리그 해외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 실시

KBO는 2020~2023 KBO 리그 해외 중계권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해외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은 KBO 리그의 국제화 및 저변 확대와 더불어 마케팅 사업 수익 확대를 통해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본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2020~2023 KBO 리그의 해외 TV, 유무선 중계 방송 및 제3자에게 재판매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부여 받게 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KBO 홈페이지에 고지된 입찰공고를 토대로 제안서를 작성한 후 필요 서류를 첨부해 3월 19일 오후 5시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278 야구회관 2층 KBOP 사업전략파트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우편, 이메일, 팩스 접수 불가).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의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3.05 12:17
야구

KBO, 미디어센터 운영·영상 아카이브 서비스 개발 용역 입찰

KBO가 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영상 아카이브 서비스를 개발하는 용역 업체 선정 입찰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신설되는 KBO 미디어센터 운영 용역 일체와 CMS 솔루션 개발, 스토리지 임차를 통한 서버 구축 등 영상 아카이브 서비스 개발 용역 일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를 토대로 제안서를 작성한 후 필요 서류를 첨부해 다음달 24일 오전 11시까지 KBO 미래전략TF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편, 이메일, 팩스 접수는 불가능하다. KBO는 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일 오전 10시 서울 도곡동 KBO 사무국 2층 컨퍼런스룸에서 입찰 참가 대상 업체 대상 사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18일 오후 6시까지 업체명과 참석자 이름, 연락처를 적어 이메일(wjshin@koreabaseball.or.kr)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신청이 확인되면 신청자에게 개별 회신하고, 전체 참석 인원에 따라 업체별 참가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공개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영은 기자 2020.02.14 14:34
야구

KBO,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구매 및 설치 입찰 공고

KBO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구매 및 설치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시행한다. KBO는 5일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구매 및 설치 업체 선정에 대한 입찰 건을 공고했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KBO 리그 경기장에 실외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 실시간 측정을 위한 환경부 성능인증제 1등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한다. 이어 측정 정확도 향상을 위한 데이터 오차 보정 기술, 미세먼지 실시간 모니터링 프로그램, KBO 공식 플랫폼과의 실시간 연동 등 각종 기술지원을 함께 제공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시행되는 본 사업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서 물품구매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2월 14일 정오까지 나라장터에서 전자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입찰 참가자격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공개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2.05 15:17
경제

'역대 재개발 최대어' 한남뉴타운 3구역 재입찰 일정 시작

‘말 많고 탈 많은’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시공사 재입찰 일정이 시작됐다. 국내 건설업계는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지인 한남뉴타운 3구역을 어떤 시공사가 최종적으로 가져갈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한남 제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0일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조합 측은 오는 3월 27일 오후 2시에 입찰을 마감하고, 종전 계획보다 3주 빠른 4월 26일에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한다. 한남3구역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공사 예정 가격은 1조8880억원으로 3.3㎡당 595만원에 달한다. 이는 역대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큰 사업 규모다. 업계에서는 이번 재입찰에도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이 참여해 3파전으로 수주전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은 지난해 한남3구역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수주전을 벌여왔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입찰 과정에서 위법이 확인됐다면서 이들 3사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그러나 검찰이 최근 무혐의 처분을 하면서 건설 3사의 경쟁도 다시 시작됐다. 조합 측은 공사 기간이 연기되면서 시공사 선정 절차를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는 조합원들의 요구가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재입찰 과정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국토부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도 이들 3사가 현행법을 위반한 만큼 입찰 무효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서다. 국토부는 지난달 21일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 이후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제안된 사업비·이주비 등에 대한 무이자 지원, 일반분양가 보장, 임대주택 제로, 특화설계 등은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과 '서울시 공공 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등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도 불구하고) 행정청의 입찰 무효 등이 가능한 사안"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04 07:01
야구

KBO, 2020 비디오판독센터 운영 대행 업체 입찰 실시

KBO가 2020년 비디오판독센터 운영 대행을 담당할 업체 선정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 비디오판독센터는 심판 합의판정 개선안으로 2017년 KBO 리그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시범경기, 정규시즌,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KBO 리그 관련 전 경기에 대해 비디오판독 운영 대행을 하게 되며, KBO 비디오판독센터와 구장 엔지니어 인력 구성, 장비와 시스템 유지 보수 등 판독센터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입찰 세부내용 및 양식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내 입찰공고와 제안요청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 마감은 2020년 2월 4일 오후 3시까지다. 입찰 참여는 접수처(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278 KBO 사무국 6층 클린베이스볼센터)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한편, KBO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20년 1월 13일 오후 2시 KBO 사무국 컨퍼런스룸(2층)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당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2020년 1월 6일(월)부터 1월 10일(금) 오후 3시까지 업체명, 참석자 이름, 연락처를 기재해 이메일(genesis1014@koreabaseball.or.kr)로 반드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신청이 확인될 경우 신청자에게 개별 회신할 예정이며, 전체 참석 인원에 따라 업체별 참가 인원이 제한 될 수 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19.12.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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