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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연기의 정석’ 조정석이 꼽은 인생의 한 장면 (‘유 퀴즈’)

“인생의 한 장면을 위해 열정 쏟아낸 이들의 여정.”오늘(4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유 퀴즈’) 175회에서는 인생의 특별한 장면을 간직하고 있는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배우 조정석,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 앨범 주인공, 다섯쌍둥이 부모가 출연해, 인생의 한 장면을 위해 열정을 쏟아낸 여정을 들려줄 계획이다.먼저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 앨범의 주인공 국태익, 주현서 학생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풍자와 해학이 넘쳐나는 졸업 앨범의 역사, 입학과 동시에 졸업 사진을 준비하는 사연, 손흥민 선수, ‘유 퀴즈’ 등 2023년 졸업 앨범을 채운 화제의 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양질의 졸업 사진을 위해 100% 수작업으로 만든 다양한 의상들, 졸업 사진 덕분에 이승우 선수와 시축을 하게 된 비하인드도 공유한다.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의 엄마 서혜정, 아빠 김진수 자기님도 등장해 담소를 이어간다. 6500만분의 1 확률로 태어난 오둥이의 부모인 두 사람은 다섯 아이가 처음 찾아왔을 때의 기억, 임신 중 선택적 유산을 고민했던 이유, 출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히 전한다. 하루하루가 전쟁이라는 현실 육아 일상과 스튜디오를 미소 짓게 한 군인 부부의 6년 사랑 이야기도 예고돼 궁금증을 높인다.끝으로 온몸을 소품으로 쓰는 디테일 장인, ‘연기의 정석’ 배우 조정석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유쾌하고 감각적인 생활 연기로 모든 역할을 ‘정석화’한 그는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집안의 가장이었다고. 그는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과시하기까지의 숨은 노력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또 결혼식 축가에 아내 찬스를 쓴 일화를 소개하며 뿌듯해하고, 딸 손톱 자르다 낮술을 마신 에피소드를 밝히며 속상해하는 아내 바보, 딸 바보 면모가 훈훈함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재석의 무한 공감을 얻은 인간 조정석의 ‘내 인생의 한 장면’ 토크도 녹화 현장에 감동을 일으켰다고.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4 10:59
연예일반

[더보기] ‘유퀴즈’→‘집사부일체’ 인기 예능의 휴지기 기회 or 독?

간판 예능프로그램들의 휴지기는 기회일까, 독일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시작으로 MBC ‘놀면 뭐하니?’, SBS ‘집사부일체’까지 잇따라 휴식을 선언한 후 변화에 나섰다. 이들 프로그램은 휴식일뿐 종영에는 선을 그은 상태다. 2018년 첫 삽을 뜬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은 지난달 20일부터 3개월 간의 휴식에 돌입했다. tvN은 “‘유퀴즈’는 팬데믹이라는 이례적인 상황 속에서 자기님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쉼 없이 방송을 이어왔다”며 “방학 기간 동안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미 앞서 두 번의 재정비 시간이 있었다. 팬데믹 이후인 2020년부터 기존에 고수하던 야외 촬영 대신 실내 녹화 방식으로 변경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출연 논란과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김민석, 박근형 PD의 퇴사로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유재석과 조세호를 주축으로 매주 수요일을 굳건히 지켜왔다. ‘유퀴즈’ 측은 “첫 방송 이후 모두 두 번의 방학이 있었다. 이번 재정비도 그 연장선으로 봐주시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재정비로 인한 MC, 포맷의 변화 여부에 대해서는 “정해진 부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집을 마친 ‘유퀴즈’는 다음 달 5일 방송을 재개한다. 3년 차의 ‘놀면 뭐하니?’도 현재 휴식 중이다. 지난해 7~8월 여름 도쿄올림픽과 맞물려 결방이 불가피했지만, 재정비를 전면에 내세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초기에는 유재석을 중심으로 한 ‘유(YOO)니버스’를 통해 다양한 부캐를 선보였다면, 박창훈 PD가 후임으로 발탁되면서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합류해 유재석과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최근 4개월간 WSG워너비 프로젝트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나, 일부 시청자들은 장기 방영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했다. 또 탄탄하지 못한 기획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잇따라 들렸다. 3일 방송을 재개하는 ‘놀면 뭐하니?’는 티저 이미지를 통해 컴백을 알렸다. 기존 멤버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에 WSG워너비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은 박진주, 연기와 예능을 오가는 팔색조 배우 이이경과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집사부일체’는 다음 달 중 시즌1을 마친다. 2017년 첫 방송 이후 멤버 교체 등 눈에 띄는 변화를 도입했던 ‘집사부일체’는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시즌 2를 이어간다. 다만 시즌 2 방송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집사부일체’의 공백은 ‘싱포골드’가 메꾼다. ‘싱포골드’는 오랜 사제지간이지만 방송에서는 처음 만나는 박진영, 김형석을 비롯해 ‘써클하우스’에서 남다른 입담을 자랑한 배우 한가인, 세계적 K팝 안무가 리아킴, 믿고 듣는 가수 이무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앞선 세 프로그램은 오랫동안 꾸준히 시청자들을 만나며 각 방송사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처음의 기획 의도를 유지하면서 웃음까지 선사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트렌드가 급변함에 따라 간판 예능프로그램에도 변화가 요구된다. 이전까지는 종영 후 새 프로그램을 론칭하거나 휴식 후 새로운 출연자들과 시즌2를 방송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부재 하는 동안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기다릴지는 모르는 일이다. 기존의 시청자들을 잃을 수 있다는 단점에도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터닝포인트의 기회를 잡은 간판 예능이 어떤 색의 옷을 입고 돌아올지 관심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1 11:15
연예

유재석 "백상 대상 수상, '유퀴즈' 제작진+시청자 덕분"

유재석이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의 공을 '유퀴즈'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돌렸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의 제57회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을 축하하는 인사를 나누는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조세호는 "옆에서 봤는데 표정이 찐이었다"라고 증언했다. 유재석은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행사에 있던 한 기자님이 전해줬는데 많은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유퀴즈'라는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더라. 모두 다 자기님들 덕분이다"라고 인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2 20:50
연예

'유퀴즈' 유재석 "100회 자기님들 덕분, 처음엔 평이 좋지 않아"

유재석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100회에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3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00회에서는 '무언가의 현실판' 특집이 펼쳐졌다. 가수 아이유, 체스 국가대표 김유빈, 뽀로로 성우 이선, 위기 협상 전문가 이종화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현실 삶을 공유했다. 이날 유퀴저가 등장하기 전 유재석은 "내가 처음으로 출연한 tvN 예능이 '유 퀴즈'였다. 그런데 처음에는 평이 좋지 않았다"면서 100회에 대한 소회를 꺼냈다. 또 "사실 처음에는 8회 파일럿으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100회가 됐다. 이 모든 것은 자기님들 덕분이다.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조세호도 첫 녹화인 광화문을 떠올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31 21:33
무비위크

'유퀴즈' 미남이라 짜릿한 정우성, 솔직해서 짜릿한 입담(종합)

배우 정우성이 외모만큼이나 짜릿한 입담을 뽐냈다. 정우성은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배우'라는 직업의 대표로 출연했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개봉을 앞두고 성사된 출연이었으나, 영화 홍보보다 솔직한 가치관과 속내를 털어놓는 데에 집중해 눈길을 끌었다. "자기님들 안녕하세요. 반가워요"라는 인사를 건네며 등장한 정우성은 자신을 흉내 내는 유재석을 향해 "재석이 밥 먹었어? 자기들 밥 먹었어?"라고 화답했다. 이어 "오랜 기간 미남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떠하냐"는 말에 "속마음은 늘 똑같다. 감사하다. 근데 어느 순간 '네 알아요', '짜릿해', '늘 새로워' 이런 걸 하니까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편하게 넘어간다"며 웃었다. "외피 안의 무엇이 표현되느냐가 그 사람의 매력을 연장시키지 않나"라고도 덧붙였다. 정우성은 "배우라는 직업에 100% 만족한다"면서 배우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영화 작업이라는 것이 인간, 관계, 인간성, 우리 사회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다. 그런 고민을 끊임없이 할 수 있는 직업은 큰 행운이다. 후회한 적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시 할래?' 물으면 '안 할래'고 할 거다"라는 정우성. "직업의 특성상 익명성을 갖기 힘들다. 많은 영향력을 내포하고, 무게를 생각해야 하는 책임감이 있다. 그런 부담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배우의 직업병이라는 스타병에 관해서는 "스타병을 계속해서 스스로 주의를 준다"고 답했고, "배우가 천직인지는 모르겠다. 배우가 아니면 뭘 할지도 모르겠다. 막연히 했다. 시간이 지나서 저에게 천직이 된 것 같다. 천직이라 주어진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 미안한 사람을 묻자 "가족"이라고 답했다. 그는 "너무 어렸을 때 사회로 뛰쳐나왔다. 어머니는 연민의 대상이었던 것 같다. 엄마를 볼 때마다 한 여성으로서의 삶이 저렇게 힘들기만 해도 될까라는 마음이었다"고 했다. 어머니를 향해 "수고 많으셨다. 앞으로는 더 큰 사랑과 존중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여생을 보내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이 직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꿈인 것 같다"는 정우성은 "영화나 영화배우가 꿈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그런데 그 영화가 다루는 것은 우리 일상의 단편이다. 우리 모두가 어쩌면 꿈속에 살고 있는 게 아닐까. 일상이 얼마나 반짝반짝하고 가치 있는지에 대해 영상화시키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우성이 생각하는 은퇴사를 묻자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살았습니다"라고 답했다. 박정선 기자 2020.07.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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