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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사유리 “조기 폐경 위기 진단 받아” 임신 결심 이유 (‘4인용 식탁’)

방송인 사유리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 임신 및 출산 스토리를 밝힌다. 16일 방송되는 ‘4인용 식탁’에서 방송인 사유리 편이 공개된다. 이날 사유리는 강남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절친인 가수 강남, 가수 조정치와 결혼 후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가수 정인,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해 엄마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한그루를 초대해 한국살이 18년 만에 처음으로 추석맞이 파티를 할 예정이다. 올해 3살이 된 사유리의 아들 젠이 생애 처음으로 엄마 친구들을 위한 송편을 빚는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사유리는 이날 정자 기증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하며 ‘자발적 비혼모’로 살게 된 스토리를 고백한다. 5년 전, 교제하던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지만 의견 차이로 결별하게 되었고, 그 후 검진 목적으로 방문한 산부인과에서 조기 폐경 위기라는 진단과 함께 지금 바로 아기를 갖지 않으면 임신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데.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극단적인 선택까지도 생각했다”라며 죽음을 생각할 만큼 아이를 간절히 원했기에 절박한 심정으로 정자 기증을 받기로 결심했다 밝힌다.한편 사유리는 “요즘 젠이 ‘아빠 어딨어?’라고 묻더라. 처음부터 아빠는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라고 말하며 젠에게 아빠의 부재를 처음으로 설명해 준 일화와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는다. 이에 한그루 또한 2022년 이혼을 한 후, 아이들에게 처음 이혼 사실에 대해 솔직 고백했던 때를 회상, “오히려 부모가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니 아이들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더라”라며 ‘싱글맘’으로 겪었던 일들을 얘기하며 사유리와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한편,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 6년 차를 맞이한 강남은 “(상화 씨한테) 정말 잡혀 사냐”는 절친들의 질문에 “잡혀 산다. 결혼 초반에는 그게 힘들기도 했는데 결국엔 아내 말이 다 맞더라”라며 아내 이상화에 대한 애정과 두터운 신뢰를 드러내고, 이어 “결혼하고 나니 하루하루가 안심된다”며 결혼 후 안정을 찾은 근황을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정인은 2019년 둘째 아들의 수중분만 당시, 남편 조정치의 무좀으로 인해 수중분만에 동참하지 못할 뻔했지만, 뜻밖의 도구로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함께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4인용 식탁’은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6 12:05
연예일반

[IS비하인드] 사유리의 ‘임신’ 비밀 지켜준 ‘이웃집 찰스’의 진심

“2개월 동안 저를 자르지 않고 기다려주신 의리가 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의리를 지키겠습니다!”지난달 KBS 본관에서 열린 KBS1 교양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의 기자간담회에서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한 말이다.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는 2019년 10월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난소 나이 48세라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아이를 낳고 싶었던 사유리는 고심 끝에 자발적 비혼모가 되기로 결심,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이름 모를 남성의 정자를 기증 받았다. 그리하여 품에 안은 아이가 바로 아들 ‘젠’. 젠은 ‘전부’라는 뜻으로, 사유리가 자신의 모든 걸 줄 수 있다는 뜻이 담겨있다. 2020년 11월 일본에서 젠을 출산한 사유리는 ‘자발적 비혼모’라 불리며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사유리는 출산일이 가까이 다가올 때까지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임신 사실을 철저하게 숨겼다. 한국에선 결혼 후 자녀를 출산하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자신의 선택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 우려했기 때문이다. 당시 사유리가 고정 출연 중이던 ‘이웃집 찰스’ 제작진과 출연진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임신 사실을 비밀로 한 채 촬영에 임한 사유리는 일부터 배가 돋보이지 않는 큰 의상을 입고 스튜디오로 향했다. 누군가 신체적 변화에 대해 물어보면 사유리는 “코로나19 때문에 살이 많이 쪘다”고 둘러댔다고 한다.하지만 영원한 비밀은 없는 법. 출산이 임박했을 때 ‘이웃집 찰스’의 관계자 모두 사유리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끝까지 비밀을 지켜주면서 사유리의 출산까지 함께 기다려줬다. 사유리가 일본에서 젠을 낳고 돌아올 때까지 2개월 동안 사유리의 빈자리를 남겨둔 채 자연스럽게 사유리의 복귀를 도왔다. 사유리는 “‘이웃집 찰스’는 출산할 때까지 나를 자르지 않았다. 이제 제가 아이도 있으니 진짜 자르지 말아달라”며 유쾌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웃집 찰스’는 취업, 학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사회에서 정착해서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리얼 적응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시작해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방송으로, 오는 22일 400회를 맞이한다.사유리는 ‘이웃집 찰스’ 초창기부터 함께한 MC이자 ‘이웃집 찰스’의 취지에 딱 맞는 ‘찰스’ 그 자체이기도 하다. 한국에 정착하려 고군분투하는 외국인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이웃집 찰스’ 팀인 만큼, 사유리에게도 따뜻한 배려를 해준 것이다.‘이웃집 찰스’ 제작진은 “사유리는 한국에 오래 거주한 ‘찐찰스'로서 누구보다 프로그램과 출연자에 애정을 가지고 있고 늘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어 감사했다”며 “녹화 때마다 가장 먼저 와서 제작진과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나누고, 가끔 젠을 데려오기도 하는 등 일터를 사랑해줘서 우리도 늘 감사한 마음이다. 우리에게 너무 소중한 출연자라서, 중대사를 앞두고 응원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0 06:15
연예일반

영화에서도, 예능에서도 피보다 진한 ‘대안 가족’ [가정의 달②]

‘가족 같은 남, 남 같은 가족’. 지난달 13일 개봉한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가 전면으로 내세운 메시지다. ‘말임씨를 부탁해’는 효자 코스프레하는 아들과 가족 코스프레하는 요양보호사 사이에 낀 85세 정말임(김영옥 분) 여사의 선택을 그린 휴먼 가족 드라마다. 이 영화는 고령화 시대 부양 부담 문제와 대안 가족이라는 현실적인 주제를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누적관객수 1만5000명(4일 기준)을 돌파해 한국 독립영화 중 괄목할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영화 속 말임씨는 집에 방문할 때마다 모진 말을 하는 아들을 뒤로 하고 온종일 함께하며 자신을 돌보는 요양보호사 미선(박성연 분)에게 점점 마음을 연다. 자식의 도움 없이 혼자 살겠다던 말임은 고집을 꺾고 미선과 정이 들어가며 흡사 가족의 형태를 띤다. 영화는 두 사람의 정서적 교감을 비추며 관객에게 진정한 가족이란 반드시 피가 섞여야만 하는 것인지 자문하게 한다.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랜 시간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제안해 온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다. 이미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바닷마을 다이어리’, ‘어느 가족’ 등에서 꾸준히 ‘비혈연 가족’ 코드를 선택해왔다. 실제로 ‘어느 가족’의 기획 의도로 “‘좋은 가족은 무엇이다’는 정의를 내리지 않고 여러 형태의 가족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힌 만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들에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가족 같은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이번 ‘브로커’에는 베이비 박스가 등장한다. 베이비 박스에 홀로 남은 아기와 이를 둘러싼 어른들이 떠나는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버려진 신생아를 거둔 브로커를 연기하는 송강호와 강동원은 신생아를 단순히 넘겨야 하는 거래용이 아닌 ‘돌봄’의 대상으로 인식하게 되며 가족이 형성되는 순간을 그린다.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이 힘을 더해 고레에다 히로카즈식 새로운 가족애를 선사할 예정이다. 6월 8일 개봉. tvN 예능 프로그램 ‘조립식 가족’은 혈연관계가 아니지만 함께 사는 이들을 관찰하며 자발적으로 가족이 된 동거인들을 탐구한다. 출연진 중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로 스타로 등극한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는 6년 넘게 동거했다며 함께 사는 솔직한 일상을 마구 공개했다. 서로의 과거 연애사를 냉큼 폭로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하지만, 무릎 수술을 받은 립제이를 병원으로 직접 데리러 가고 회복 일정을 함께 고민하며 돕는 모니카는 피를 나눈 가족이 아니더라도 든든한 지지대이자 보호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스크린과 TV를 막론하고 혈연으로 이루어진 전통 가족의 붕괴는 점점 더 익숙하게 다뤄지고 있다.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방송인 사유리가 비혼모의 삶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유사 및 대안 가족은 혈연에서 벗어나 ‘함께 사는 것’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한국의 전통 가족의 해체는 가부장제의 붕괴와 맞물린다. 1997년 IMF 금융 위기 이후 각 가정의 경제적 몰락과 실업자의 증가로 가장 한 명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던 전통 가족은 맞벌이나 1인 가구 등으로 형태의 변화를 겪기 시작했다. 이렇듯 위기를 맞아 해체되는 모습의 전통 가족과는 달리, 위기를 공동의 노력으로 극복하려 한다는 점이 대안 가족의 공통점이자 큰 특징이다. ‘말임씨를 부탁해’의 말임씨와 요양보호사, ‘브로커’의 홀로 남은 아기와 브로커들, ‘조립식 가족’의 6년을 동고동락한 동거인이자 같은 길을 걷는 동료들은 피가 섞인 가족보다 진한 정서적 교감을 보인다. 이들을 비추는 미디어는 시청자에게 가족이라서 함께 사는 것인가, 함께 살아서 가족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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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모 사유리, 젠 돌잔치 공개...아보카도 껍질째 먹는 먹성~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가 아들 젠의 돌을 기념한 인증샷을 올렸다.사유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Happy Birthday to Zen. 11월 4일 돌 축하해요. #bigboy #oneyearold"라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해당 사진에서 젠은 바나나, 홍시, 아보카도 등 각종 과일과 한과가 정성껏 차려진 돌잔치 상 앞에 앉아서 큰 눈을 똘망똘망하게 뜨고 있었다. 나아가 젠은 아보카도 하나를 집어 들고 껍질째 깨물어 먹으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보카도 표면에는 젠의 작은 앞니 자국이 새겨져 있어서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결혼하지 않고 백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재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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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정자 기증받을 때 고려했던 중요한 조건은..."

방송인 사유리가 '정자 기증' 과정과 관련해, 신중히 고려했던 점을 털어놨다.사유리는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출연해, 자발적 비혼모로서의 삶을 택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사유리는 정자 기증을 받게 된 이유부터 정자 기증에 대한 소소한 정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MC 최화정이 “젊은 여성들이 자발적 비혼모에 관심이 많다. 정자 기증을 받을 때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게 있냐”고 묻자, 우선 사유리는 "IQ, EQ, 알레르기 유무, 어떤 성향인지 , 조부모의 성향과 체질 등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정자를 기장한 분이)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다. 현재 얼굴은 모르고 어릴 때 사진은 볼 수 있다. 저는 EQ랑 건강을 많이 봤다. 할아버지가 당뇨가 있고 저도 고혈압이 있어서 술, 담배 안 하고 운동 좋아하는 걸 봤다"고 덧붙였다.사유리의 이야기에 최화정 등은 폭풍 공감을 보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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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한 번 갔다온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SKY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자발적 비혼모로 아들 젠을 출산한 화제의 방송인 사유리가 스페셜 MC로 출격,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은 없다”며 “한다면 한 번 갔다온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폭탄 발언을 쏟아낸다. 7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는 사유리가 5MC와 함께 엄마가 되기로 한 과정과 현재의 결혼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사유리는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평생 아이를 못 낳았을 것 같다. 선택권이 없었다”며 “그렇게 되면 나중에 내가 내 인생을 미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정자 기증을 받아 젠을 출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정자 기증자의 정보 중 EQ와 건강 상태를 유심히 봤다”며 “아이가 건강했으면 해서 술, 담배를 안 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를 확인했다”고 꼼꼼한 엄마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최화정은 “젠은 감성적이고 건강하게 자라겠다”라며 함께 엄마 미소를 지었다. 그런 가운데, 최화정은 여전히 발랄한 사유리에게 “혹시 결혼할 생각이 지금도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사유리는 “결혼에 부정적인 생각은 없다”고 답했고, 홍진경은 “오히려 이제는 아이 문제 때문에 조급해 할 필요도 없고 여유롭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사유리는 “결혼한다면 한 번 갔다 온 사람 만나고 싶다”라고 의외의 발언을 던졌고, 이어 “결혼 안 해 본 남자를 만나면 상대방 부모님이 반대하실 것이고, 시작부터 갈등이 클 것 같아 힘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MC들은 모두 “정말 쿨하다”며 놀라워했고, 사유리는 “두 번 갔다온 사람까지도 상관없다”라며 웃었다. 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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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모' 사유리, '슈돌'에 첫 등장! 혼밥 하다가도 아들 걱정~

'비혼 싱글맘' 사유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고편에 등장해 화제다.지난 29일 KBS2 일요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380회 예고편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새로운 슈퍼맨으로 사유리가 등장해, 아들 젠과의 일상을 살짝 보여줬다.해당 예고편에서 사유리는 "아들 젠이 태어난 지 4개월이 됐다"면서 "제가 엄마가 됐다. 얘는 젠이다. 많이 웃고, 표정이 많다"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젠은 이날 환하게 웃는 표정부터 호기심 가득한 표정, 멍한 표정, 투정을 부리는 표정까지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뒤이어 사유리는 하루종일 혼자서 아들을 돌본 뒤 젠이 잠들고 나서야 혼자 밥을 차려먹는 일상을 드러냈다. 40대의 늦은 나이에 엄마가 되어 체력적으로 힘들 법도 한데, 사유리는 밥을 먹으면서도 잠든 아들을 살피는 등 강인한 정신력과 모성애를 드러냈다.사유리는 "정말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 아무래도 아빠가 없으니까 정말 '나 부족했다' 라거나 '나 외로웠다' 라고 느끼지 않게 '정말 행복했다', '행복한 아이다'라고 자신 있게 엄마가 나를 사랑해줬다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고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일본의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자발적 비혼모로서의 삶을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젠과의 삶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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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열심히"..사유리가 밝힌 한 달 수입→자발적 미혼모 (라디오쇼)

'라디오쇼' 사유리가 근황을 전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 게스트로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사유리를 반갑게 맞이하면서 "굉장히 자주 만나고 방송도 많이 했다. (출산) 소식을 듣고 전화를 해서 물어봐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했다. 축하할 일인데 축하한다고 해야 할지 애매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사유리는 "박명수 오빠가 항상 응원해주는 것은 알고 있었다. 내가 정말 힘들 때 전화했던 적도 있다. '힘내'라고 해줬다"고 훈훈하게 답했다. 지난해 11월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한 사유리는 "촬영이나 일이 없을 때는 항상 집에 있다. 뒤집기를 하고 옹알이도 엄청 심하게 한다. '아이고', '엄마'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정말 천재다"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맘껏 드러냈다. 박명수는 '자발적 미혼모'를 향한 한국, 일본 양국의 반응도 궁금해했다. 사유리는 "부모님은 이해해 주셨는데, 일본 사람들은 이해 못 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기사가 일본어로 번역해서 나갔다. '누구야 너', '미쳤네'라는 댓글도 많았다. 문화 차이보다는 가족 차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임신 6개월까지도 아버지에게 비밀로 했다는 사유리. 그는 "엄마가 아빠에게 편지를 써줬다. 나는 한국에 있었으니까 모르는 척하고 있었다. 아빠에게 전화가 왔는데 '괜찮다'고 하시더라"라며 딸의 선택을 지지해준 부모님께 감사를 표했다. 사유리는 세간의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 "방송을 못 할 수도 있고, 욕도 많이 먹고 비판도 많이 받을 거라 생각했다. 주위 친구들도 걱정했다"면서 "'다른 일 뭘 할까' 생각하기도 했다. 건강하니까 뭐라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코너 공식 질문인 '한 달 수입'에 관한 얘기가 나오자 사유리는 "얼마 못 번다. 아직 수입이 안 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이웃집 찰스'를 하고 있는데 나눠서 하니 많이 없더라. 앞으로 육아 프로그램도 하니까 하면서 열심히 아기를 키워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사유리는 최근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비혼모로서 이례적으로 합류한 바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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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요즘 마음 싱숭생숭 고민 커져"

사유리가 '자발적 비혼모'의 삶과 고민에 대해 털어놓는다. 오늘(1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08회에는 방송인 사유리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2년 전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임신을 위해 난자를 냉동 보관하고 있다고 전한 사유리. 오랜만에 점집을 찾은 그는 엄마가 됐다는 소식을 알린다. 이날 사유리는 "예전엔 항상 자신감이 있었는데 요즘엔 마음이 싱숭생숭한다.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데 어떻게 엄마·아빠 역할을 동시에 해줘야 할지 고민"이라며 "소중한 아이를 어떻게 지켜야 할지 불안하다"라고 밝힌다. 앞서 사유리는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 다소 생소한 일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조심스럽지만 구체적인 질문들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사유리는 여전한 4차원 매력으로 보살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또 한 번의 폭탄 발언으로 보살들의 멘털을 흔들고 간 사유리의 거침없는 매력이 발산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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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슈돌' 출연 결사반대? 국민청원 등장에 '갑론을박'

'자발적 비혼모'로 화제를 모은 방송인 사유리(후지타 사유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이를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난제를 맞았다.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비혼모 출산을 부추기는 공중파 방영을 즉각 중단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해당 글을 올린 청원인은 "지금 한국은 저출산 문제도 심각하지만 결혼 자체를 기피하고 있다"며 "경제가 어렵다 보니 청년실업률도 엄청나다. 이럴 때일수록 공영 방송이 올바른 가족관을 제시하고 결혼을 장려해 정상적인 출산을 장려하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이어 청원인은 "하지만 지금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오히려 비혼모 사유리를 등장시키려고 한다"며 "KBS는 청소년과 청년에게 비혼 출산이라는 비정상적인 방식이 정상인 것처럼 여겨질 수 있게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아직 얼마든지 결혼 할 수 있는 미혼 여성이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구해 임신·출산 후 갑작스러운 '슈돌' 출연까지 한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 공영방송이 올바른 가정 상을 제시해주라"고 강력 요청했다.현재 해당 청원은 국민 청원 요건 위배에 의해 '슈돌'과 '사유리'가 익명 처리로 바뀌었다. 26일 오후 3시 기준 420명 넘게 청원에 동의한 상태다. 또한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도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씨의 출연을 절대 반대합니다"라는 시청자 청원글이 올라와 26일 오후 기준으로 1500여명이 동의했다.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서양인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했다. 이후 그는 SNS와 유튜브, 방송 활동 등을 통해 아들과 일상을 대중과 공유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3.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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