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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목포의 딸’ 박나래 목포로 임장 떠난다…‘구해줘! 홈즈’ 여름 특집

‘구해줘! 홈즈’ 여름 특집이 시청자를 찾아온다.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여름 특집으로 홈즈의 코디들이 경상남도 거제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로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난다.이날 방송은 여름 특집으로 ‘홈즈’의 코디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경상남도 거제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난다.먼저, 여름 특집 임장의 첫 번째 지역은 전라남도 목포시로 박나래, 양세형, 양세찬이 함께 한다. 자칭타칭 ‘목포의 딸’ 박나래는 가이드로 변신해 양세형과 양세찬을 맞이한다. 제일 먼저 박나래는 두 사람에게 전라도 사투리 ‘워매~’를 알려주며, 기쁠 때나 슬플 때, 화날 때도 목포에서는 모두 ‘워매~’로 통한다며 다양한 악센트를 전수해 웃음을 유발한다.이어 박나래는 두 사람에게 마지막 식사가 언제냐고 물은 뒤, “목포에 오기 전에는 이틀 전부터 금식을 해야 한다.”며 목포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실제로 세 사람은 맛프라 점검을 핑계로 목포에서 다양한 산해진미를 즐겼다는 후문이다.세 사람은 목포항 인근 구도심 임장을 떠난다. 박나래는 이곳에 목욕탕과 숙박업소가 많이 있다고 말하며, “어업을 다녀온 어민들이 주로 이용하며, 인근에 위치한 신안, 해남, 진도 주민들도 많이 애용한다”고 소개한다.박나래는 목포 구도심에는 과거 일본인들이 거주했던 지역으로 일본식 가옥(적산가옥)이 많이 남아있으며, 과거의 아픈 흔적들을 지우지 않고, 목포근대역사관 등 목포식으로 간직해오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세 사람은 구도심에 위치한 일본식 가옥 상가 매물을 소개한다. 내부 비밀의 문을 열면 아름다운 야외 정원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목포 임장 중, 박나래를 알아본 상인들과 주민들은 “나래씨 너무 예쁘다”, “실물이 낫다”, “같이 사진 찍자~” 등 박나래를 크게 환영해 ‘목포의 딸’임을 입증시켰다고 한다.여름 특집 아주 특별한 임장은 15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3 09:32
연예일반

5주년 ‘구해줘! 홈즈’ 박나래→김대호 “부동산 시세 폭등 놀라…과감히 정보 전달할 것” [종합]

“부동산 시세가 높은데 언제나처럼 과감히, 솔직하게 말하겠다.”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가 어느덧 5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9년 당시 의뢰인의 집을 구해준다는 콘셉트로 출발해 긴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우리나라 부동산 시세도 크게 변했다.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터라 ‘구해줘! 홈즈’에 소개되는 집들의 가격 또한 함께 올랐다. 이에 따라 위화감을 불러모은다며 프로그램에 난데없는 불똥이 튀는 우여곡절도 있었다.출연자들을 대표해 방송인 장동민은 “부동산 시세에 우리도 깜짝 깜짝 놀란다. 예전에 촬영한 곳들의 가격이 두 배, 세 배 올라간 걸 본 적도 있다. 카메라 앞에서 어떤 리액션을 해야 할지 우리도 고민한다”면서 “위화감을 주지 않으려 조심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정보를 있는 그대로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구해줘! 홈즈’ 5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정다히 PD와 복팀 박나래, 양세형, 장동민, 덕팀 김숙, 양세찬, 김대호, 주우재가 참석했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나서서 발품을 파는 리얼 발품중개 배틀 프로그램이다.장다히 PD는 “방송을 시작할 당시 부동산 정보를 친절하게 알리는 프로그램이 없었다. 부동산의 실매물 가격을 시청자들에게 정확하게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이후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있었지만 자리를 견고히 지키고 있는 건 ‘구해줘! 홈즈’가 유일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동시에 “높은 호응뿐 아니라 애정을 가지고 지적을 해주는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출연자들도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복팀 리더 박나래는 “영광”이라며 “MC로, 패널로 이 자리에 앉아있지만 전문가는 아니다. 시청자와 함께 눈맞추고 같이 배워가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덕팀 리더 김숙은 “이 프로그램 덕분에 실제 우리나라 주거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며 “방송을 보고 인테리어를 바꾼 집들도 있고, 방송 다음날 지인들이 공개된 집에 대해 물어보더라. 출연자로서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어느새 가정을 꾸리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며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매주 느끼고 있다. 5년이 아니라 50년, 500년 대한민국 방송이 있는 한 우리 자식들, 그 자식들까지 계속 해야하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지난 5년간 부동산 시세 폭등, 코로나19 팬데믹 등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 ‘구해줘! 홈즈’ 또한 사회 변화에 발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 제작진은 자가 소유에 대한 시청자들의 꿈을 더 진실성 있게 반영하고, 김대호 아나운서가 대리 임장해보는 ‘집 보러 왔는대호’ 코너를 신설해 차별점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다히 PD는 “저 또한 직장인으로서 집값이 올라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시청자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정말 책임감을 갖고 집을 소개한다든가, 의뢰인에게 집을 구해주려 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 19 팬데믹 등으로 ‘구해줘! 홈즈’가 자연스럽게 시즌2에 들어선 것처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 남들이 좋다는 집이 아니라 ‘나다운 집’, 그리고 그 집에서 어떤 삶을 살 수 있는지 행복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집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7 15:28
연예일반

[TVis] 김종국, 200억↑ 헬기에 “재석이 형에게 사라고 해야겠다” (‘관출금’)

‘관계자 외 출입금지’ 김종국이 200억원 이상의 헬기를 두고 유재석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K-방산의 심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는 마용남 헬기 개발 및 사업담당 팀장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 김종국이 “헬기를 만드는 나라가 많지 않은가 보다”라고 말하자 마 팀장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기동헬기 수리온은 여러 임무를 수행하는데 실제 지난해 동해안 지역에 크게 산불이 났고 그때 야간 투입이 가능한 헬기는 수리온이라고 보도가 나왔을 때 자부심을 굉장히 느낀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양세형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 있냐”라는 질문에 마 팀장은 자신의 자리 뒤에 있는 소형 무장 헬기(LAH)라고 꼽으며 “돌고래처럼 생겼다. 어떤 사람은 북한군이 쏘려 하는데 너무 예쁘게 생겨서 못 쏘겠다 말할 수 있게”라고 외형을 자랑스러워 했다. 이어 “지난해 개발이 끝났는데 마지막 2년간 개발 사업 팀장을 했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간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이이경이 “얼마이느냐”라고 묻자 마 팀장은 “어차피 못 팔 건데 200억원 이상”이라고 했다. 이어 군용만 아니면 민간도 살 수 있다는 말에 김종국은 “일단 재석이 형 먼저 사라고 해야겠다”고 했고, 마 팀장은 “조종사는 저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6 22:22
예능

‘골프왕4’ 양세형 “꼬꼬마 친구들 자신의 골프를 하라” 깐족 폭발

TV조선 ‘골프왕4’의 양세형, 박선영, 조충현, 윤성빈이 김국진의 후계자 1인이 되기 위한 골프 여정을 시작했다. 16일 첫 회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김국진과 양세형, 박진이 프로와 신입 멤버 박선영, 조충현, 윤성빈이 합류해 새 골프 역사에 기대를 모았다. 연예계 최고의 골퍼 김국진은 “내 자리를 이어받을 후계자가 필요하다. 내가 보증하는 유일한 1인을 뽑을 것”이라며 최후의 1인은 김국진과 한 팀이 되어 최고의 상대와 골프대결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구력과 파워가 각기 다른 후계자 후보들의 실력을 파헤치기 위해 멤버 개인전이 시작됐다. 비록 볼이 해저드에 빠졌지만 좋은 파워를 가진 윤성빈, 라인 옆에 세이프한 조충현, 무리 없이 페어웨이 중앙에 안착한 양세형까지 인상적인 샷을 선보였다. 이에 최초 여성 멤버인 박선영은 “왜 다 잘하냐”며 초조해했고, 뒤땅을 치고 말았다. 박진이는 “아직 안 친 거죠?”라며 태연함을 유지했고 비기너즈도 함께 모른척하며 박선영을 지켜냈다. 민망함 속에 재도전한 박선영은 페어웨이에 안착하며 첫 샷을 마무리했다. 양세형은 “꼬꼬마 친구들, 멋져 보이려는 마음을 버리고 자신의 골프를 하세요”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비기너즈 조충현과 양세형이 보기를 기록하며 동점으로 결과가 나오자 양세형은 ‘양선배’의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내고 말았다. 2홀은 구력이 20년 차에 달하는 양세형-조충현, 6개월 차 윤성빈과 약 2년 차 박선영이 편을 이뤄 2:2 대결이 이어졌다. 윤성빈은 “반란을 일으키겠다”며 국가대표다운 강한 멘탈로 같은 팀 박선영의 큰 의지가 되었다. 조충현과 박선영의 활약(?)으로 두 팀 모두 해저드에 빠졌고, 양세형은 상급자도 어려운 고난도 채 ‘4번 아이언’으로 공을 살려내며 박진이와 김국진을 감탄하게 했다. 박선영도 쇼트 게임에서 탁월한 능력을 뽐내 멤버들의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양세형-조충현이 더블 보기로 게임을 마무리하며 승리했고, 김국진은 “골프는 구력을 무시 못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국진과 박진이의 팀 대결 또한 열렸다. 되지 않는 싸움이라며 멤버들은 겁을 먹었지만, 윤성빈이 박진이 프로의 티샷보다도 비거리에서는 더 좋은 기록을 내며 앞서가자 멤버들은 “장갑 벗기 전까지 모른다”며 기대했다. 원년멤버의 자부심 양세형과 비기너즈의 승부사 윤성빈이 1대1로 맞붙는 최종 대결이 막을 올렸다. 첫 홀과는 달라진 윤성빈의 모습에 김국진과 박진이는 “잘 쳤다”를 연발하며 감탄했다. 20년 차 양세형과 6개월 차 윤성빈의 퍼터 싸움으로 경기의 긴장감이 최고치를 향한 가운데 승부사 윤성빈이 역전승을 거두며 첫 황금 골프공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TV조선 ‘골프왕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17 14:54
연예

"이건 대박" '백파더 확장판' 백종원, 죽었던 카레도 되살린다

'백파더 확장판' 백종원의 야심작 카레 편이 찾아온다. 백종원도 '이번 요리는 대박'이라고 말하며 극찬한 카레 레시피가 어떻게 펼쳐질지 방송 전부터 군침을 자극한다. 오늘(2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확장판'에는 '백파더' 백종원과 '양잡이' 양세형이 요린이들과 함께 풍미 가득 카레 요리에 도전한다. 대부분의 어려울 거라 예상하는 카레 요리. '백파더' 백종원은 재료부터 간소화하며 요린이 맞춤형 카레 레시피를 선보인다. 간단해진 카레 재료로 만든 카레라이스로 크랩카레까지 진행한 '백파더 매직'은 요린이들의 요리 자부심을 불러일으킨다. 적은 재료로 만드는 백종원 표 카레라이스는 흔한 카레와 확연히 다른 맛으로 요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게맛살을 사용한 크랩카레는 간편한 재료로 태국 본토의 진한 푸팟퐁커리의 기막힌 맛을 선사한다. 눈으로만 보고도 요린이들이 성공 여부를 단번에 캐치했던 백종원. 일부 요린이들의 ‘망한 카레’에 숨을 불어넣어 '갓파더'의 위엄을 보여준다. '백파더'와 함께 하면서 요리의 진정한 맛을 느낀 요린이들의 '셀프캠'은 이번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려진다. '백파더 생방송'에 참여하기 위해 재료 준비부터 열심인 요린이들. 글로벌 요린이들이 전하는 해외 소식은 이번에도 '백파더 확장판'의 주요 포인트다. '백파더'에는 10월 3일 오후 5시 추석 특집으로 '백파더 편의점 디너쇼!'를 준비한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나만의 편의점 꿀조합 레시피'를 백종원과 양세형이 선보이는 또 다른 포맷의 요리쇼로 특급 게스트가 출연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8 09:23
무비위크

'맛남의 광장'과 컬래버 '골목식당', 양세형X김동준 수원 정자동 출동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23번째 골목 ‘수원 정자동 골목’ 네 번째 편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의 비밀병기’ 양세형이 방문해 ‘갓김밥’ 솔루션을 진행했던 쫄라김집은 27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또 다른 메뉴인 멘보사과를 선보인다. 이에 최근 양세형이 보완이 필요한 ‘멘보사과’에 대해 기본기부터 키포인트까지 세세한 설명을 더하며 사장님만을 위한 맞춤형 요리교실을 오픈했다. 완성된 멘보사과를 맛보기로 한 MC 정인선은 시종일관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는 양세형에게 “백 대표의 향기가 느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백종원은 오리주물럭집을 방문해 “호불호 있는 오리고기의 경우 보조메뉴가 필요하다”며 보조메뉴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보조메뉴 선정 시 "메뉴의 주객이 전도되면 안 된다"며 다양한 팁을 전수했는데, 백종원이 밝힌 보조메뉴 선정 법칙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있다. 고모와 조카 사장님은 백종원의 조언에 힌트를 얻어 연구를 거듭한 끝에 새로운 보조메뉴를 개발했다. 평소 오리고기를 선호하지 않는 MC 김성주조차 보조메뉴 시식 후 극찬을 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청소업체까지 투입돼 깨끗한 가게로 거듭난 떡튀순집은 본격적인 메뉴 솔루션에 돌입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업그레이드 한 튀김을 맛본 뒤 “이 집만의 독특한 튀김 필요하다”며 시그니처 튀김 솔루션에 돌입했다. 이어, 떡튀순집에는 백종원의 수제자로 ‘맛남의 광장’에서 활약 중인 김동준이 찾았다. 부산 출신인 김동준은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특별한 떡볶이 레시피를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동준은 “김성주는 내 인생을 바꿔준 분”이라며 MC 김성주와 깜짝 인연을 공개해 김성주를 당황시켰다.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27 21:16
연예

[취중토크①]조세호 "진짜 금수저 아니에요" 명품♥=동기부여

"자기야, 그래 자기야~"개그맨 조세호(36)를 부르는 '국민 MC' 유재석의 호칭이다. '자기야'란 애칭에서 묻어나듯 조세호는 강인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여린 심성과 러블리함을 갖추고 있었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반전 매력,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사실 조세호와 취중토크로 만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인터뷰 요청에 거절당하기 일쑤였다."예전엔 일이 많이 없었어요. 누군가 잘 되고 있으면 박수를 쳐 주는 입장이었던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인터뷰하면 굉장히 어색해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내게 힘든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그 시절에 대해 얘기할 순 있지만 지금 힘든 친구들한테 어떻게 들릴지도 신경이 쓰여서 이런저런 말을 잘 못 하겠더라고요. 인터뷰하고 난 후 그걸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부담스러웠어요. 모두의 생각이 같을 순 없잖아요. 누군가 입장에선 또 싫어할 수 있으니까요. 그 부분이 크게 다가와서 인터뷰에 많은 용기가 필요했어요."TV 속에서 호탕하게 웃고 사람들의 놀림에 유쾌하게 넘기는 캐릭터와 달리 실제 조세호는 생각이 깊고 신중했다. 그리고 솔직했다. 그래서 인터뷰 자체가 더 쉽지 않았던 것.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14년의 무명시절을 겪었다. 선배 남희석이 지어준 예명 '양배추'로 활동했지만 그렇게 큰 빛을 보진 못했다. 군 제대 이후 '구 양배추 현 조세호'란 수식어를 활용해 조금씩 방송가에서 활동 범위를 넓혀가던 중 '프로 불참러'로 전성기를 맞았고 꿈에 그리던 무대 국민 예능 '무한도전'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면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그를 주변에서 오랜 시간 지켜봐온 관계자들은 하나 같이 "늘 열심히 하는 친구"라고 말하곤 했다. 그 노력을 통해 조세호는 '대세 개그맨'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여전히 칭찬에 목마르다. "개그맨이 되고 나서 칭찬을 많이 못 받았어요. 물론 몇 분들은 기를 살려주기 위해 칭찬을 해줬지만 나 자신도 '이 정도면 잘하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도 못 들었어요. 뭘 바란 게 아니라 '재밌었고, 수고했다' 따뜻한 한 마디면 되는데 못 들어서 갈증이 있어요. 지금도 칭찬받기를 좋아해요.(웃음)"라고 수줍게 고백한 조세호. 그렇게 칭찬과 수다가 오간 취중토크 자리는 2차까지 이어졌다. -취중토크 공식 질문입니다. 주량이 어떻게 되세요."사람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주량이 달라져요. 소주 한 병이면 굉장히 재밌게 마실 수 있고 한 병 반 마시면 진지한 얘기를 시작해요. 두 병 마시면 다시 재밌어져요." -술버릇도 있나요."술 먹고 나의 몰랐던 모습이 나온다거나 그런 건 없어요. 굉장히 밝고 즐겁게 마셔요. 술은 전유성 교수님한테 배웠는데 '재미없게 술 마시면 안 된다'고 하셔서 무조건 술은 재밌게 마셔요." -자주 만나는 술친구는요."남희석 형님, 남창희, 이진호, 유병재를 자주 보죠. 양세찬, 이용진, 양세형도 있고요." -만나면 주로 뭘 하나요."병재랑 만났을 땐 둘이서 고기 구워 먹고 얘기하기도 하고 와인바에 가서 와인을 마시기도 해요. 와인바에 남희석 형님도 오셔서 셋이서 수다를 한 적이 있어요. 병재와 진호는 자주 만나니까 맛집 공유하고 먹으러 가요. 정말 건전한 모임이죠. 갑자기 월미도에 가서 회 먹고 차이나타운 가서 밥 먹고 온 적도 있어요." -정말 어렵게 만났네요."인터뷰를 하면 굉장히 어색해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런저런 말을 잘 못 하겠더라고요. 인터뷰하고 난 후 그걸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부담스러웠어요. 그 부분이 크게 다가와서 인터뷰에 많은 용기가 필요했어요." -개그계를 대표하는 '명품 사랑꾼'이에요."대학교 교수님이 이영자 선배님이었는데, 선배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제 뇌리에 박힌 사건이 있었어요. 첫 수업 시간에 상담을 하게 됐는데 그때 명품 가방을 보여주시면서 '이게 얼만지 알아? 70만원이야'라고 해서 깜짝 놀랐죠. 교수님은 코미디언이 돼서 열심히 하면 이런 걸 충분히 살 수 있으니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얘기를 해주신 것 같아요. 그때부터 개그맨이 되면 열심히 해서 똑같은 걸 반드시 사겠다고 생각했어요." -첫 명품을 사기까지 몇 년이나 걸렸나요."돈을 모으고 또 모아서 빚 내지 않고 샀어요. 그게 한 2004~5년 정도였어요.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뿌듯했죠. 그 이후로 동기 부여를 위해 목표를 하나씩 정해놔요. 일종의 나에게 주는 선물이에요. 열심히 일해서 살 걸 정해놓고 그 매장에 자주 가요. 물론 가서 보기만 하고 안 사니까 진상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똑같은 걸 보고 가요. 목표 의식을 다지는 거죠." -원래부터 금수저라서 명품을 좋아한다는 편견도 있어요."아버지는 평범한 회사원이었어요. 소문에는 '굉장히 높은 사람'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냥 한 회사를 오랫동안 다닌 분이에요. 아버지한테 월급을 물어볼 수는 없잖아요. 기사가 난 이후에 물어보니 아버지가 '그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서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요.(웃음) 자랄 때 학원 다닐 수 있고 한 달에 한 번 외식할 수 있는 그런 집이었어요. 소문이 난 것처럼 넘치도록 넉넉한 집은 아니었어요. 개그맨이 되고 나서도 스스로 벌어서 썼어요. 물론 처음엔 너무 수입이 없으니까 아버지가 기죽지 말라고 제 계좌에 10만 원, 20만 원 보내주신 적은 있었죠. 그런 걸 제외하고는 스스로 해왔어요. 겉치레를 보고 아버지한테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진짜 아니에요." -옷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언제인가요."신인 때부터 남희석 형님과 친했어요. 형님은 항상 '코미디언일수록 트레이닝복 같은 것 입고 다니지 말고 항상 갖춰 입고 다녀라'라고 강조했어요. 인기가 있든 없든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깔끔하게 입고 다니라는 얘기였어요. 그래서 신경을 썼어요. 개그맨이 누군가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이지만, 옷으로는 감동을 줄 수 있는 거잖아요. 어릴 때는 지금보다 더 살집이 있었기 때문에 나를 가릴 수 있는 유일한 게 옷이라고 생각했어요." -남희석 씨가 한 얘기에 굉장히 공감돼요."영향을 많이 받았죠. 신인 때도 무시당하기 싫어서 옷을 잘 입고 다녔어요. 그래서 집이 잘산다는 소문이 났나 봐요. 그렇다 보니 돈은 많이 못 모았어요." >>[취중토크②] 에서 계속황소영·이아영 기자사진=박세완 기자영상=박찬우 기자 [취중토크①]조세호 "진짜 금수저 아니에요" 명품♥=동기부여[취중토크②]조세호 "유재석 형, 체력 대단해…덕분에 운동+금연"[취중토크③]조세호 "요즘 결혼 제일 부러워…동종업계도 상관無" 2019.04.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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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무도' 멤버 중 시장감으로 추천? 그럴 인물이 없다"

개그맨 유재석이 '무한도전' 멤버들 중에는 투표하고 싶은 인물이 없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최근 서울 강남구 김영준스튜디오에서 진행된 '613 투표하고웃자' 캠페인에 참여해 ‘내가 시장에 당선된다면’, ‘웃기지마세요’, ‘내가 바라는 사회는’이란 주제로 유쾌하지만 철학있는 언변을 펼쳤다. ‘613 투표하고웃자’는 고소영 노희경 작가 류준열 박근형 박서준 배성우 이병헌 이준익 감독 정우성 한지민(가나다 순) 등 총 30여명의 배우와 작가, 감독들이 참여, 조회수 500만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가장 큰 화제를 낳은 '0509 장미프로젝트'를 이어받은 최대 투표 프로젝트. 이번에는 최고의 예능인들이 뭉쳤다. 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김준현, 김태호PD, 남희석, 박경림, 박나래, 박수홍, 박휘순, 신동엽, 양세형, 유세윤, 유재석, 이수근, 이휘재, 임하룡, 장도연, 정준하 등(가나다 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과 예능 PD가 '613 투표하고웃자' 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투표 참여의 순수한 뜻을 담아 전원 노개런티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일상의 삶을 바꾸는‘동네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뜻맞는 스타들과 기획자, 에디터,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이들이 특정 단체 없이 모여 민간 차원에서 진행,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YTN스타가 영상촬영과 편집을 맡고 김영준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많은 예능인들은 '주변 지인 중에 시장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유재석을 추천 했다. 이에 그는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제가 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줄 있도록 하겠다”라고 예능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반대로 '시장으로 추천할 만한 주변 인물'을 묻자 유재석은 “제 주변에는 없는 것 같다”며 선뜻 답하지 못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태호 PD가 후보군으로 언급됐지만 그는 “멤버들 중에는 그럴만한 인물이 없다”며 “또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시즌2'를 해야해서 안 될 것 같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내 놨다. '대중들에 웃음을 주는데 스스로도 많이 웃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동료들 때문에도 웃고, 집에 가서는 아내 나경은 씨나 아이들 때문에도 웃고, 많이 웃고 사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유재석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의 입장에서 늘상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자주 바뀌지 않고 일관된 교육 정책에 대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데뷔 이후 오랜 무명기를 겪었던 유재석은 “모든 분들이 공평하게 기회를 얻고, 그 기회를 통해서 본인이 실현하고 싶은 목표를 위해 갈 수 있는, 일한 만큼의 공정한 댓가를 받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한다”고 투표를 통해 실현하고 싶은 사회상을 밝혔다. 또 “과거에는 누가 꿈을 물어보면 '내 이름을 단 토크쇼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 창피하다. 지금은 제작진이 이름을 단다고 해도 하지 말라고 할 것”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제가 앞으로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는 날까지 아쉬움 없이 최선을 다하고 소임을 다 마치는 게 제 목표”라고 새로운 포부도 밝혔다. 촬영을 마친 유재석은 “제가 웃음을 드리는 일을 하고 있지만, 세상이 행복해지고 즐거워져야 웃을 일이 많아진다. 그래서 투표를 해야되고, 그래야 세상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밝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사진 촬영에서 유재석은 익살스러움과 진지함을 오가며 다양한 표정을 보여줬다. 사진 촬영은 '소통'을 주제로 종이컵 실 전화기로 출연자들이 대화하는 컨셉트로 진행됐다. 국내 최고의 예능인들이 참여한 '613 투표하고웃자' 의 사진과 영상은 오는 6월 1일부터 TV 방송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 및 언론사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김연지 기자사진제공=김영준스튜디오 2018.05.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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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무도' 김태호PD "박명수X방탄소년단 협업 가능성은…"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 김태호 PD는 대한민국 예능계의 대표 브랜드다. 남들은 일년에 몇 번 하기도 힘든 특집을 거의 매회 시도하며 지난 11년간 '무한한' 도전을 해 왔다. '국민 예능' 자리를 10년 넘게 지켜왔다는 점에서 그간 프로그램에 쏟은 몰입과 치열함이 고스란히 읽힌다. 물론 특집 아이템들이 모두 대박을 터트리는 건 아니다. 실패할 때도 있고 제작진으로서 아쉬움이 남을 때도 있다.김 PD는 "성공도 실패도 모두 즐겁다"면서 진정으로 '무도'를 즐기고 있었다. 11년 동안 공동 연출진, 작가, 스태프들과 함께 이끌고 올 수 있었던 원동력 역시 '재미'를 꼽았다. "재미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할 수 없었을 거다. 늘 '뭘하지?'란 즐거운 고민을 한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신선하고 재밌게, 뻔하지 않게 풀어낼 수 있을지 고민한다." 김 PD에게도 '무도'는 11년째 이어온 '도전의 장'이었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16년 만에 재결합한 젝키가 '무도'를 은인이라고 표현하면서 출연 의사를 밝혔다. "서로한테 윈윈이 되는 아이템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들을 불렀을 때 우리만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서로한테 도움이 될 때 불러야 하지 않나. 젝키 덕분에 '무도' 제작진 역시 재밌었다." -장항준 감독이 경외심이 들 정도로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포장이다.(웃음) 열악한 작업 환경이나 작업량 자체가 많다는 얘기인 것 같다. 함께 작업해 정말 좋았다. 사실 몇 년 전부터 영화감독이나 다양한 장르에 계신 연출자나 제작진에게 직접 '무한도전'을 맡겨보면 어떨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섭외가 쉽지 않았다. 90분짜리 콘텐트를 일주일 안에 찍는 것을 두고 자신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데 장항준 감독은 버라이어티·영화·드라마 등을 모두 경험한 사람이다. 제대로 임자를 만났다고 생각했다.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 ('무한상사'가) 다음에 또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모른다."-박명수와 방탄소년단의 협업 제의가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그때 확실하게 답을 못했던 게 박명수가 생각하는 '열심히'와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열심히'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은 협업 제의와 관련해 긍정적인데 우리가 자신이 없다.(웃음) 유재석은 엑소와 연습할 때 카메라도 못 오게 할 정도로 집중해서 열심히 했다. 아이돌 댄스라 엇박자도 많고 잔동작도 많았다. 어떨 때는 감각적으로 소화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단기간에 연습으로 채우기엔 힘든 부분이다." -'무도'에서 가장 어려운 건 무엇인가."'어렵다'는 표현보다는 고민이 제일 많은 부분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제작진 입장에선 콘텐트의 완성도가 떨어질 때가 가장 고민이다. 그 이유가 인물의 부재일 수도 있고 주제가 선명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기본적인 전제는 '항상 재밌다'다. 남들과 조금이라도 다르게 보이고 싶다는 욕심과 콘텐트에 대한 브랜드 자부심으로 견뎌왔는데 좋아하는 분들께 부끄러움을 드리면 안 되지 않나." -이직설이 끊이지 않는데 진실을 말해달라. "방송사들의 마케팅을 위한 전략일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 빠지지 않는 한 나태하게 하는 건 옳지 않다. 어딘가에 끝이 있겠지만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 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난 '무한도전'이 즐겁고 재밌다. 지금도 마찬가지다."-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한도전'은 나 혼자 만드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공동 연출진, 작가, 스태프들의 공로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덕분에 프로그램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이들의 공로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관련기사 [인터뷰①] 김태호PD와 '무도' 떼려야 뗄 수 없는 11년史[인터뷰②] '무도' 김태호PD "양세형·광희, 막내로서 역할 잘하고 있어"[인터뷰③] '무도' 김태호PD "박명수X방탄소년단 협업 가능성은…" 2016.10.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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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박나래 "양세형, 용 된다더니 용 됐다"

코미디언 박나래가 양세형의 성공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코미디 빅리그' 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코빅'을 할 수 있었던 건 개그맨의 욕심이다. '무대에 올라가 이 정도 역할만 하고 내려와야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양세형은 무대 위에서 용이 될 거라고 매번 이야기한다. 그리고 여기 용 한마리가 (됐다)"면서 "공개 코미디에 다른 예능보다 시간을 많이 할애하긴 한다. 하지만 예능은 예능이고 코빅은 코빅이기 때문에 욕심내서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들 예능을 하고 있어도 코미디를 하고 있는 코미디언으로서 자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9월 첫 선을 보인 '코미디 빅리그'는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 코미디 프로그램 최초로 리그제를 도입했으며, 지상파 전 방송국을 포함한 다양한 출신의 코미디언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5년 동안 출연한 코미디언 수는 146명(외국인 제외), 선보인 코너 수는 237개다. 현재 '코미디 빅리그 2016' 4쿼터가 방송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10.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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